[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청결고추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추축제 행사때 볼거리 제공을 위한 홍보·관상용 고추를 재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재배되는 고추는 중국·인도·멕시코 등 50개국에서 재배하는 세계고추100여종과 관상용 고추 30여종이다. 군은 4월말께 홍보용으로 관상용 고추묘를 분양할 계획이다. 매년 8월말에 개최되는 고추축제때 '세계고추전시회'를 열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회에서는 청양고추보다도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등과 같은 매운 품종은 물론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있는 다양한 색깔과 독특한 모양의 세계고추와 화초로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모양의 관상용고추를 만나 볼 수 있다. 관상용 고추는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해 자체 선발 재배한 품종으로 괴산의 유명 관광지인 화양동·수옥정·괴강 등의 이름으로 괴산을 알리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조항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 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세계의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고추축제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에 걸쳐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농기계임대사업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으로 101종 909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임대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5%나 증대했다. 이런 실적은 농가들에게 맞춤형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선호하는 농기계를 구비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설문조사 결과 농업용굴삭기, 콩콤바인, 트랙터, 맥류수확콤바인, 참깨들깨 수확기 및 탈곡기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반영하고 농업용 굴삭기외 28종 69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말근무(괴산임대사업소)를 실시하는 등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가들의 이용이 대폭 증가하는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이 바쁜 농가의 일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임대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amrb.kr/goesan/)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임대장비 현황을 알고 임대예약을 할 수 있다. 전화를 이용한 예약도 가능하다. 괴산임대사업소(☏830-2738), 감물임대사업소(☏833-2763), 장연임대사업소(☏833-2738), 청천임대사업소(☏832-0981), 사리임대사업소(☏836-2763)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중 열화상 카메라 농가 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열화상 카메라는 이용을 원하는 농가에게 1회당 2일씩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사용법은 임대 방문 시 간단히 교육 받을 수 있다. 방문 전 임대용 열화상 카메라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물체 표면의 온도를 측정하여 설비 결함이나 에너지 손실 등을 확인하여 화재 예방 및 가축 질병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전기와 기계 설비는 고장이 나기 전에 먼저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수리함으로써 심각한 고장이나 사고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화재, 전기, 기계 설비 고장, 누수, 열손실 등에 미리 대비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사과·배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화상병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관내 11개 읍·면 현장을 돌며 방제 중점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국가금지병해충인 화상병은 사과·배 나무에 한번 발생하면 포장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처리 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해 사과·배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3천여만 원을 투입, 관내 사과·배재배 전면적 501.7㏊를 긴급방제하고 있다. 또 읍·면사무소를 통해 화상병 전용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사과·배의 화상병 반드시 방제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리플렛을 해당 농가에 모두 배포하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일제출장에 나서 화상병 방제지도와 농가 애로사항 등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배 재배 농가들은 3월 말까지 공급받은 살균제를 100배 희석 해 작물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뿌려주야 한다"며 "다른 약제와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 약제만을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제화합물 살포가 어려운 친환경 사과·배 재배 농가는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으로 살포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과·배 화상병은 2015년 경기도 안성지역에 처음 발생돼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던 세균성 병이다. 잎·가지·줄기 등 나무전체에 발병하고 병이 진전되면 시들고 검은 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특히 전정할 때 세균이 전정가위에 묻어서 퍼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재해 감소와 농작업 능률은 향상시킬 수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기종 선정을 위한 장비 시연회를 가졌다. 지난 21일 열린 시연회에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주월산표고작목반(반장 박장열) 1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각 회사별로 다용도운반차, 컨베이너 등 장비를 선보였다. 군은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작업 여건 조사 및 분석, 편이장비 조사, 선정, 분석 및 보완, 개발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전문가 컨설팅사업과 작목반에 필요한 편이장비(동력운반차, 상하 컨베이너 등)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소수 서리태 콩작목반은 콩탈곡기, 콩예취기, 동력살포기, 콩수확운반차 등 작업별 농업노동 특성에 맞는 편이장비를 도입해 자각적 피로개선율은 73.9%향상됐고, 농작업 시간은 도입 전 358.3시간에서 도입 후 81.1시간으로 277.2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전망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을 통한 농업 노동 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 등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의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약선차 전문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교육희망자 25명을 선정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혈액순환차', 봄철 황사예방에 도움을 주는 '황맥차', 여성들의 갱년기를 극복하는 '갱년기차' 등 교육과정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통약선차 수업은 한국약선차협회 괴산지부 정태효 원장이 직접 가르치고 있으며 약선차란 무엇이며 주의사항, 재료 고르는 법, 효능 등 교육해 만들고 시음해 보면서 보약으로만 먹던 한약재를 우리 몸에 좋은 건강차로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약선차 뿐만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인기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농업인의 지속적인 교육 참여를 이끌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항직)는 올해 시행하는 45개 사업 78개소의 새기술보급시범사업에 대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가졌다. 21일 열린 심의회에는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 작목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에 대한 우선순위를 심의 의결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시범사업은 △작물환경 분야 드론 활용 벼재배 기술 보급 등 10개사업 △소득작목 분야 클로렐라등 기능성소재활용 고품질친환경 원예작물 생산단지 조성 등 22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농촌문화체험농장육성 등 6개 사업 △인력육성 분야 소자본 귀농창업지원 등 7개 사업이다. 군은 새로운 영농 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신소득 작목 육성으로 경쟁력을 제고 하고 생산ㆍ가공ㆍ유통 ㆍ판매 등 친환경 농업기술을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시범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추진요령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추진될 시범사업은 연말 사업결과 평가를 통해 지역농업인에게 확대 보급해 괴산 농업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내달 2일까지 강한 열정을 가진 2017 신규 강소농(强小農) 교육생을 모집 한다. 강소농은 작은 경영규모지만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하는 것으로 군은 FTA와 기상재해 등 가중되는 농업의 어려움과 경지면적 감소, 농업인 고령화 등 불확실한 농업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강소농 모집 대상은 기술·농가경영 진단, 교육 등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 농업인으로 전업농 미만 중 소규모 가족농을 우선으로 신청받고 있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업경영체의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참여식 실천 교육과 농가 개개인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줄 컨설팅, 자율학습모임체 지원을 통해 경영상의 문제점을 진단 처방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강소농 신청은 내달 2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3)으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괴산군은 2013년 강소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작지만 강한 농업을 모티브로 앞으로도 더욱 강하고 경쟁력 있는 강소농을 육성키로 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샛강 살리기'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말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와 청안면 새골천에 수질 개선을 위해 EM 미생물을 주당 200리터씩 방류하는 '마을 샛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군 농업기술센터, 군 자활근로 사업단, 환경수도사업소가 상호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EM미생물 생산 보급은 농업기술센터에서, EM미생물 수송 및 방류는 괴산군 자활근로 사업단, 수질 검사는 환경수도사업소에서 맡아 수질개선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EM은 지난해 1월부터 생산·보급하고 있는 미생물로 군은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EM발효액으로 사용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주방, 청소, 냄새제거, 텃밭 가꾸기 등 가정생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EM 발효액은 쌀뜨물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데 2리터 용기를 기준으로 쌀뜨물 1.8리터, EM 20㎖, 설탕 20g, 천일염 10g을 넣고 따뜻한 곳에서 약 7일정도 발효하여 사용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2∼3일에 한번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줘야 하며 발효 후 구수한 냄새가 나면 잘 만들어진 것이다. 올해 추진하는 샛강살리기 사업은 EM 발효액이 아닌 원액을 방류하고 있으며 수질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정 괴산을 만들기 위해 1년간의 EM미생물방류를 통해 효과를 확인하고 효과가 있을시 확대해서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유용미생물을 차질 없이 공급해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서의 위상과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미생물 및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항직)가 이달 말까지 11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올해 정부보급종 콩 종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5kg 1포로 가격은 2만2천580원이다. 올해 군내 신청 가능한 정부 보급종 콩 종자는 약30톤(대원콩26.4톤, 우람콩3.2톤) 장류와 두부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품종이다. 대원콩은 중만생종으로 10a당 수량이 273kg이며 종자가 크고 품질이 좋고 우람콩은 첫 꼬투리 높이가 기계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다. 정부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의 현대시설에서 정선·소독·포장 등을 거친 우량종자로 높은 순도와 품종고유의 특성을 보전해 발아율이 높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보다 우수한 게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량종자 자율교환알선창구는 국립종자원산 보급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농촌진흥청, 충청북도 농산사업소, 도기술원 등에서 생산한 우량종자를 농가에 알선·공급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논에 밭작물을 심는 면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콩 종자 신청량이 2배가량 증가했다"며 "종자가 필요한 농가들은 서둘러 마을이장에게 콩 종자 신청을 것"을 당부했다. 괴산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콩 주생산지로 지난 해 콩 재배면적은 1천179ha이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서 성장을 돕기 위한 유기농생활문화 역량강화 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는 2017년 유기농 생활문화 전문교육은 생활도예, 기초미싱, 전통약선차, 아동요리지도사, 라이스베이킹, 남성요리 등 6개 과정에 145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인기강좌인 생활도예반 교육을 시작으로 각 과정당 4~5회 단가교육과정으로 추진된다. 10회 교육인 아동요리지도사반은 아동발달에 관한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요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 요리 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한다. 라이스베이킹은 쌀을 이용해 쿠키, 쌀만주 등 다양한 쌀요리를 통해 첨차 감소하는 쌀소비를 촉진하고 차별화된 쌀요리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작은 취미로 시작한 교육이 큰 꿈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유기농 생활문화 전문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촌자원팀(830-2742)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과학영농 실천 및 영농비용을 절감을 할 수 있도록 연중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토양검정 사업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작물의 시비량을 결정하기 위하여 농지에서 채취한 토양시료를 대상으로 산도(PH), 유기물, 치환성양이온, 전기전도도(EC), 인산 및 규산 등의 성분함량을 분석한다. 토양검정을 통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량의 비료사용으로 영농비용도 절약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의 3곳 이상의 지점을 균등하게 정하여 표토를 제거한 후 1kg의 흙을 채취해 봉지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20일 이내로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을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에 거름을 주기 전에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비료가 과다 살포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니 토양검정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논, 밭 시설재비지 등 농업인이 신청한 토양에 대한 정밀 토양점정 뿐만 아니라, 대표필지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쌀농업직불제 토양검정, 액비분석, 토양 중금속 등 지난해에만 총 4천90여건의 토양을 분석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괴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 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농업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하는 수강생 모집인원은 양봉과정 40명, 발효과정 40명 등 2개 과정 80여명으로 괴산군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거주자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양봉과정은 전문양봉인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꿀벌 관리와 양봉산물 등 교양과목 12시간, 전공과목 64시간 현장 견학 18시간, 기타 6시간 등 모두 10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발효과정은 전통발효식품인 주류, 식초, 장류 등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총 24회 동안 10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대학은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입학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7년 친환경 농업대학은 양봉, 발효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내실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알차고 현실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과정을 시작으로 12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7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민들을 위해 새기술을 보급한다. 센터는 2017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2017년 시범사업은 새로 개발된 새기술 보급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식량작물 외 5개 분야에 46개 사업 83개소에 20억 1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식량작물분야는 드론활용 벼 재배기술보급 외 9개사업, 축산분야는 신품종 조사료 채종포 육성 외 6개사업, 원예특작분야는 천연농자재 활용기술 실증 외 14개사업, 생활자원분야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외 5개사업, 인력육성분야는 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지원 외 6개사업, 특화작목분야는 옥수수 신육성 품종 실증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작목반 등 새기술 실천의지가 강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신청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오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 확정은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괴산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김태섭(사진 왼쪽) 문광면장과 윤홍규(사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이 퇴임한다. 군은 27일 문광면사무소에서 김태섭 문광면장 명예퇴임식, 28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윤홍규 농업기술센터소장 공로연수 이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27일 명예퇴임 한 김태섭 문광면장은 1977년 충남 천원군(현 천안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1981년 괴산군 청천면 근무를 시작으로 1994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 2010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괴산군의회 전문위원, 문화관광과장, 문광면장을 역임해 왔다. 40여년 공직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왔을 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으로 직원화합에 앞장섰으며 책임과 소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왔다. 공직생활로 터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으로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등 지역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대도시 자매결연지 초청 및 직판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였고, 효율적인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역 갈등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했다. 윤홍규 농업기술센터소장(59)은 28일 공로연수 이임행사를 갖고 40여 년간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다. 1976년 8월 초임발령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윤홍규 소장은 원예 특작, 소득작물, 지도기획팀을 거쳐 2010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기술지원과장을 역임하고 2012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했다. 윤홍규 소장은 괴산청결고추 명품화 사업추진,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친환경 벼 생산농가 지원사업, 미생물 생균제 무상보급, 유색벼를 이용한 논그림 특허출원, 절임배추 소금물을 이용한 내륙 염전조성,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 괴산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