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고미현(음악교육과) 교수가 한국음악비평가협회에서 33회 오늘의 음악가상을 수상했다.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는 국내수여 대한민국 최연소 음악박사 1호인 동시에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1호 박사로 한국 음악 발전에 현저히 기여하고 우리 음악의 예술적 질을 격상시켰다고 평가받았다. 오페라 '나비부인' 등에서 음악적 장인의 혼이 느껴지는 높은 수준의 예술성을 선보이는 등 음악계에 끼친 공적이 매우 크고 이는 국제적 시각으로 보았을 때도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국내 지역문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최고의 지휘자 주빈 메타로부터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던 고 교수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음대 출신으로 숙명여대 성악과 음악박사(Ph.D)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 대강당에서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2017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7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2013년부터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충청권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정기연주곡은 △롯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모리코네 '가브리엘의 오보에' △베토벤 '운명교향곡 1악장'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베드디 '개선행진곡/축배의 노래' 가 연주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2017 황새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교원대 일원에서 열리는 황새축제는 '가을밤에 만나는 황새' '황새문화재', '시민과 함께하는 황새' 환경교육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세계가 만나는 황새'라는 주제로 국제황새심포지엄과 '황새와 함께하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의 황새생태탐방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황새복원의 중요성 및 가치 인식 높이고, 황새의 한반도 정착방안 마련, 황새 서식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축제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2천600여명이 참가한다. 황새생태연구원의 남영숙 원장은 "이번 축제로 황새의 가치 홍보와 인식 제고 효과, 황새생태연구의 확산 논의의 장 제공, 관련기관의 협력방안 강구 및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 융합교육연구소(소장 백성혜)가 교육 개혁을 위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실행 및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7 융합교육 축전'을 연다. 오는 20일 열리는 이번 축전은 △세종시 및 충북도 교육청과 협력한 자유학기제 수업지원단 △전국 사범대학과 협력한 자유학기제 수업봉사단 △현직교사의 자유학기제 운영 △충북 소재 대학의 진로체험 등을 운영한 성과를 이번 축전에서 소개한다. 또한 핀란드, 스웨덴 등 해외 융합교육 사례 발표도 한다. 현재 한국교원대 융합교육연구소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들은 전국의 1천222개 중학교, 4천207명의 교사들이 활용하고 있다. 교원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성공적인 인재로 길러지기 위한 예비교사 양성체제의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영훈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가 '2017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2004년 9월 한국교원대 재직 이후 세계지리학연맹(IGU), 국제지도학회(ICA)의 한국 대표 일원으로서 국내 공간정보 성과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고, 현재 IGU와 ICA 공간정보분석 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유엔기구 내 지명 및 공간정보 관련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지명표준화 및 공간정보 성과 확산 등 국가공간정보 관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09년 국가지도집 영문판 발간을 비롯해 영문 국가지명록 연구책임자로서 우리나라 국가지도집 및 지명록 출간에 기여했다. 2015년 국가지도집 개정판의 지도분과 위원으로 참여하여 국가지도집 위상 증대에 기여하는 등 2013년 이후 공간정보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공간정보와 학교 교육 현장과의 연계 및 콘텐츠 활용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육혁신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최로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불확실성과 불평등 시대에서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연구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김상곤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장, 이재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참석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단(GTU 사업단)과 교육기부단이 '다문화 어울림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지난 4일 다문화 예비학교인 청주 한벌초에서 시작해 7일부터 10일까지는 음성 대소초에서 소속 초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 나의 그림책 만들기 △나의 꿈 나의 기쁨 △고민 안녕! 걱정 인형 만들기 △우리만의 여행지도 △소중한 나 △나눔의 양말인형 만들기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이해, 협동심 강화, 진로 탐색 및 자아 확립 지원을 도모한다. 예비교사와 초등학생의 '다문화'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는 '다문화 어울림캠프'는 지난 2015년 8월 시작돼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교원대는 충북지역 다문화 예비학교 및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가 국내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 취약종인 검은머리갈매기(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새끼 18마리를 번식지인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신도시 매립지에서 방사했다. 이번에 실시한 재방사는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청주시 청주랜드(진료사육팀장 김정호 박사)의 방사전 진료 및 수의학적 관리 지원과 함께 이루어 졌다. 교원대는 3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둥지포식의 위협에 처한 포란 둥지 일부의 알을 채집해 한국교원대에서 인공부화 및 자연육추를 통해 원 번식지에 새끼 18마리를 재방사했다"고 밝혔다. 재방사는 부분적으로 현 멸종위기 취약종의 번식 개체군의 보충/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 실험방사한 결과(월동지에서의 가락지 관측 및 위치추적기 데이터)는 차후 검은머리갈매기의 보전 방안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매립지에서 집단 번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매립지역은 높은 개발 압력으로 인해 번식 개체군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만4천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검은머리갈매기는 국제적인 관심과 보호를 필요로 한다. 국내에서는 1998년 시화호에서 첫 번식 집단(창시자 개체군)이 관찰됐으며, 확인된 국내 번식 집단은 중국 개체군의 일부가 국내에 정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원장 남영숙)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송도매립지에서 번식하는 검은머리갈매기의 이동 특성과 번식행동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원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재외한국학교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11일까지 실시하는 연수는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파라과이,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6개국 16교에서 30명(유아 14명, 초등 16명)의 교사가 참가 한다. 이번 연수는 재외한국학교 교사들이 겪고 있는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인경 한국교원대 가정교육과 교수가 '제6회 인구의 날'을 맞아 옥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제4차 국가교육과정(1981) 개정시부터 가족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반영하였고, 제6차 교육과정(1992)에서는 남학생도 중학교에서 가정 교과를 필수로 이수할 수 있게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가 교육과정에서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가족과 가정생활에 대한 남학생의 인식을 제고시켰다. 또 2002년부터는 고령사회 대비 노인교육자료 개발 연구 등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초중등학교 보완교육 자료 개발과 학교 인구교육 담당교사 양성 연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유도해왔다. 2018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 교육내용이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하는데 기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도서관이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년 기준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대학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393개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총 29개 정량지표를 기준으로 '2016. 전국 대학도서관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진단평가의 대상이 된 393개 대학은 규모와 권역, 설립유형별로 그룹을 만들어 그룹 내 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핵심역량 등을 평가했다. 한국교원대 도서관은 진단평가에서 대학규모별, 권역별(충청권), 설립유형별(국,공립대학 전체), 유형별(국립대 지역 중심대학)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22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원대 도서관은 최근 '밤샘 책읽기대회', '저자와의 대화', '찾아가는 이용자교육', '도서관 체험수기 공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이용자가 만족하는 도서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을 운영함으로서 지역중심 대학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밤샘 책읽기'와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대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해 이색적인 독서체험 제공으로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와 교원대가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기초연구실(BRL)지원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신진 연구 인력을 포함해 창의적 주제 발굴‧연구방법 등의 연구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하는 차세대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대 한정호(물리학과) 교수가 사업의 총괄과제 책임을 맡아 중력렌즈를 이용한 미시적/거시적 천체에 대한 통합적 연구를 과제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3년간 13억6천417만원을 지원받는다. 연구 목표로는 중력렌즈라는 동일한 천체물리학적 현상을 기초로 행성과 은하단에 이르는 광범위한 천체에 대한 통합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한 다양한 외계행성의 발견과 이들 행성에 대한 특성 분석을 통해 행성 형성 및 진화에 대한 이론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시키는 것 등이 있다. 또 한국교원대는 교육부의 '2017년도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GTU 사업은 교대와 사범대의 교육과정 및 국내외 교육활동을 통해 예비교사의 글로벌·다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2013년 7월에 시작돼 올해 3단계(2017~2020) 사업에 들어간다. 교원대는 GTU 사업을 통해 3단계 사업기간 동안 약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예비교사의 글로벌 다문화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교대 사범대와의 협의체제 구축 등을 진행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도서관이 이색적인 독서 체험인 '별빛과 함께하는 밤샘 책 읽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교원대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20일 오전 8시까지 '텐트 속 독서, Mission, 독서골든벨, 빙고, OX 방석퀴즈, 최고상․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 실무 책임자를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에 임명했던 교육부가 대학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에 결국 해당 공무원의 인사를 철회했다. 교육부는 박모 교원대 사무국장을 1일 학술원 사무국장으로 다시 발령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7일 인사발령 낸지 한달여만이다. 앞서 교육부가 박 전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 부단장을 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내자 한국교원대 구성원들은 극렬히 반발하며 교육부에 인사발령 철회를 요구했었다. 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와 학생 등은 대학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을 전담한 박 국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수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부적절한 보은 인사를 철회하고 신임 사무국장을 다시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박 국장은 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 부단장이었던 당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던 인물로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10여년전부터 검정교과서를 쓴 사람들의 주류는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와 같은 역사단체 출신들로 이들이 검정교과서를 '돌려막기'로 쓰고 있다"고 국정교과서 폐기를 반대했다. 또 "해방이후 우리의 성취나 노력, 소중한 자유민주주의 체제 등을 우리 아이들이 모른다. 촛불집회 한다니까 우르르 가서 막 이야기한다"고 말해 촛불집회 폄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박 국장의 인사발령을 철회하는 요구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교원대 구성원들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인사발령을 철회했다. 류희창 교원대 총장은 지난달 교육부를 방문해 박 사무국장에 대한 인사철회를 요구하기도 했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가 8.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올해 ACE+사업 신규대학으로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규모(재학생 수) 등에 따라 약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기본계획에 따라 5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 ACE+사업은 2010년에 출범한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을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매년 신규 지원 대학을 선정해 4년(2+2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그동안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왔으며, 학사구조와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등 교육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자율성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한 대학교육역량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