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복원센터(센터장 박시룡)와 황새야 동아리 회원, 예산황새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한반도 황새야생복귀 홍보팀'을 구성해 16일 서울 인사동에서 한반도 야생복귀 D-18일 식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사동 나들이객의 티셔츠에 국민대 명예교수인 윤호섭(시각디자인전공)교수가 황새 그림을 그려주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한반도 황새야생복귀는 한반도 텃새 멸종 45년 만에 황새 8마리를 한반도 야생으로 방사시키는 행사로 내달 2일 제 1회 황새복원 국제 포럼이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내달 3일 황새 방사식은 예산군 광시면 대리 예산황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황새복원 국제포럼에는 세계 황새복원 전문가가 참석해 '동아시아 황새의 이동 경로 복원과 황새와 공존하는 자연 문화 창조'라는 주제로 연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발표자는 일본의 효고현 토요오카, 나카가이 시장, 독일의 킹 박사, 한국에선 박시룡 교수, 등이 참석하여 각국의 황새 복원 및 보전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가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2015 온드림 서머스쿨'을 개최한다.'온드림 서머스쿨-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원대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715명과 대학생 멘토 60명 등 총 815명이 참여해 2박 3일 간 1, 2차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학생에게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찾아가고 이웃을 배려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그 꿈을 구현해갈 청소년들을 '온드림 임팩터'로 임명해 2박 3일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온드림 서머스쿨'은 한국교원대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서비스 지원, 창의인성 동아리 활동지원 및 우수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문화 축제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총학생회가 교육기부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이 학교 총학생회는 지난달부터 오는 21일까지 전국 6개 학교를 찾아 하계 다양한 교육기부를 실시하면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이 펼치는 교육기부 학교는 금산군 추부초와 추부중학교, 금산고등학교, 전북 산서고등학교, 강원도 양구여자고등학교, 청주 한 벌초등학교 등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개교를 찾아 200여명의 교원대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기부는 전국의 교육소외지역이나 다문화학교를 선정하여 교육기부 기간 중 직접 학교에 방문해 대학생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3박 4일에서 6박 7일까지 진행한다.프로그램은 학교별 특성에 맞추어 기획되고, 창의·인성 프로그램 및 예체능 프로그램, 교과연계 실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3회의 리허설을 거친 뒤 시행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올 봄 진천 백곡천에 날아들어 지역주민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황새 '미호'의 모습이 6월 이후 두 달여가 지나도록 관찰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미호'를 진천 백곡천에서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았고 이후 '미호'를 계속 관찰하고 있는 조류 사진작가 임영섭(67·진천군 진천읍)씨는 "진천에서 발견된 '미호'가 지난 6월 말 이후 보이지 않는다"고 11일 밝혔다.이처럼 '미호'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학계는 물론 애정을 쏟고 있는 주민들이 행방이 묘연한 '미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미호'는 지난해 경남 하동에서 관찰되는 등 행동반경이 생각보다 넓은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일부 주민들은 "'미호'가 타 지역에서 아직 관찰되지 않은 것을 보면 시기적으로 하천변에 수풀이 우거지면서 모습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며 백곡천변을 헤집고 있다.'미호'는 지난해 4월 28일 교원대 청람황새공원을 탈출해 6개월여 만인 11월 6일 하동 농경지에서 관찰됐다.이 후 '미호'는 올해 2월 14일 청주시 옥산면 미호천과 옥산교차로 부근과 일주일 뒤 충남 서산시 천수만 농경지에서 주민의 눈에 띄었다.3월 22일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백곡천 농다리 상류에서 카메라에 잡히면서 겨울철 남부지방으로 내려갔다가 날이 풀리면서 북상했을 가능성을 두고 있다.이 후 '미호'는 진천 백곡천에서 한동안 머물다가 3㎞ 정도 떨어진 인근 초평천과 초평저수지에서 잇달아 관찰된 것이 지난 6월 중하순이었다.갑자기 날아든 '미호'의 안전한 생활 환경 제공을 위해 학계와 지역사회에서 서식지 여건 조성에 힘을 모았다.그동안 황새생태연구원과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진천군지부, 충북참여연대 진천지부 등은 꾸준히 먹이 주기 행사를 했고 인공둥지탑을 설치했다.황새는 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1971년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 텃새 황새 한 쌍이 발견됐지만, 수컷이 사냥꾼의 총에 목숨을 잃었고 홀로 남은 암컷도 1994년 농약 중독으로 죽어 국내에서는 황새가 멸종됐다.지난 1996년 교원대 박시룡 교수가 러시아에서 황새 새끼 두 마리를 도입해 인공번식에 성공했고 '미호'도 이중에 해당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8학년도부터 문·이과 구분없이 배우는 '공통과목'이 도입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안전생활' 과목이 신설된다.국가교육과정 개정연구위원회는 6일 한국교원대에서 제1차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5 개정 교육과정(문·이과통합형) 총론 시안'을 발표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모든 고등학생이 배워야 할 공통과목이 생긴다.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을 함양시키겠다는 것이다. 현재 고교 교육과정이 모두 선택과목으로 돼 있어 지식편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을 공통과목으로 8단위 이상 이수하되, 2단위 범위 내에서 증감해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단 한국사는 6단위로 2개 학기 이상 편성하고, 사회와 과학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으로 각각 개발해 통합적 사고가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과학탐구실험은 학교 유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1단위는 50분 기준의 수업을 17차례 이수하는 수업량이다.고교생이 2학년 때부터 배우는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나뉜다. 자율고를 포함한 일반고의 모든 학생은 진로선택 과목에서 3개 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또 특성화고 교육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해 진로 및 진업 교육에 집중하도록 했다. 중학교는 내년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없이 진로탐색·동아리 활동 등을 하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이다.정보화 사회의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정보' 교과은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바뀐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늘려 체험 위주의 '안전생활' 교과 시간으로 배정키로 했다. 한글교육도 유아 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연계시켜 강화한다. 초·중·고 공통 사항으로는 현행 39개의 범교과 학습주제를 10개로 대폭 줄였다.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부담이 된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교육부는 오는 14일까지 예정된 공청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중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개정된 교육과정은 초·중·고교에 2018년(초등 1∼2학년은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한편 이날 교원대 문화관 밖에서는 전교조와 교과연구모임 등 14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이유와 명분이 없는 교육과정' '엉뚱한개정폭탄, 최악의 초등교육과정' 등 이라며 교육과정을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속보=경남기업의 부도로 중단됐던 한국교원대학교 기숙사 건립 공사가 재개됐다.(8일자 2면)30일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 대학 기숙사 공사는 현대산업개발, 경남기업, 이수건설 등 6곳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 공사는 경남기업이 맡아 2013년 8월 30일 착공해 지난 5월 31일 준공예정이었다.하지만 경남기업의 부도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받지 못한 하청업체들이 기숙사 건물에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준공이 수개월째 지연됐다.최근 경남 기업을 대신해 현대산업개발 등 공동 도급사가 공사를 승계하기로 하면서 문제가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에 나붙은 유치권 현수막도 사라졌다.경남기업의 하도급 업체로 공사에 참여한 경기도의 해왕건설은 10억원의 공사비를 받지 못하자 건물에 유치권을 행사했다. 하청업체만 10여 곳이고, 공사대금만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산업개발과 경남기업의 합의로 하청업체에 미지급한 대금 문제도 해결하면서 공사는 재개됐다. 공동도급사 한 관계자는 "공사가 지연되면 1일 지체상금만 수백만원을 교원대 측에 물어야 한다"며 "하청 업체가 공사 대금을 받게 돼 유치권을 풀고 기숙사 공사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시공 지분은 현대산업개발 36%, 경남기업 30%, 계룡건설 10%, 이수건설 10%, 주성건설 등 2곳이 14%였다.이 기숙사는 공사비는 162억원. 1만3천700㎡ 터에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지어 학생 1천500명을 수용할 예정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는 2012년 충북대·교원대·한국교통대 기숙사 생활관 BTL 사업을 승인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충묵대와 교통대 기숙사는 지난 5월 준공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자 논문 가로채기, 배우자 연구보조원 쓰기, 연구비 부정 수급 등 한국교원대 교수들의 각종 비리행위가 감사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27일 지난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원대 종합감사 결과 인사·복무, 예산·회계·연구비, 입시·학사, 시설·기자재 분야에서 총 34건의 비위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감사 결과 이 대학 교육정책전문대학원 부교수와 교수 등 4명은 제자의 석사 논문을 가지고 마치 자신이 연구한 것처럼 이를 학술지에 싣거나 승진 연구실적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수학교육과 교수 등 22명도 대학에 학술·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며 연구비 1억2천100여만원을 타내 실제 연구는 하지 않고, 제자의 석사 논문을 베껴 연구결과물로 제출한 것으로도 나타났다.더욱이 자신의 배우자나 가족을 연구보조원으로 채용해 인건비·수당 1천100여만원까지 지급했다.음악교육과 교수 2명은 자녀와 배우자를 소속 학과의 시간강사로 위촉해 강의하도록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성범죄와 음주운전을 저지른 교수를 솜방망이 처분하는 등 제식구 감싸기도 드러났다.성범죄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교수 1명을 징계위원회에 중징계가 아닌 경징계로 의결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으로 벌금 300만원을 받은 교수 1명에 대해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경징계에서 불문경고로 감경 처분했다.학교 예산도 주먹구구식으로 허술하게 집행하다 감사에 적발됐다.대학은 학생회관 정비 사업비 51억8천300만원 중 2억5천100만원을 빼돌려 총장실과 회의실 리모델링 공사비로 사용했다.대학 내 5건의 시설 공사를 하면서 시공업체가 실제 하지도 않은 시설에 공사비 59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도 조사됐다.감사원은 이 같은 비위행위를 저지른 해당 교수와 총장, 사무직원 등에게 경고 처분하고, 이들이 부적절하게 타낸 연구비 등을 회수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또 교수 2명이 총장 승인없이 미국 등으로 공무외 국외출장을 다녀왔고 교수가 연구비 5천만원을 받고 결과보고서 제출기한을 어긴 것도 지적됐고, 조교 3명이 복무처리없이 근무시간중 37회에 걸쳐 대학원을 수강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교수 71명을 교수아파트 입주기간(3년)이 만료된 이후에도 1년부터 24년동안 계속 거주토록 하다가 적발됐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12개 4년제 대학이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만3천203명을 선발한다.이는 지난해 1만3천236명에 비해 33명(0.24%) 감소한 수치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대·산업대 포함)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 모집요강'을 지난 21일 발표했다.원서접수는 오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로 각 대학은 이 기간에 3일 이상 신청받아야 한다.극동대, 꽃동네대, 세명대, 영동대, 중원대, 한국교통대 인터넷과 창구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으며 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청주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원대는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전형 기간은 접수 시작일로부터 오는 12월7일까지, 합격자는 오는 12월9일 이전에 발표되며 최초 등록 기간은 12월11일부터 14일까지다.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기간은 12월21일 밤 9시 이전이며 충원등록 기간은 12월22일까지다.도내 대학별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충북대 2천60명 △교원대 381명 △교통대 1천519명 △건국대(글로컬) 1천118명 △극동대 1천14명 △꽃동네대 109명 △서원대 1천367명 △세명대 1천434명 △영동대 1천124명 △중원대 978명 △청주대 1천999명 △청주교대 100명 등 1만3천203명이다.도내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은 교통대·영동대·청주대·중원대가 각 100%, 80% 이상은 충북대·서원대 등이다. 자연계열도 같으며, 50% 이상 반영 대학은 극동대다.인문사회계열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은 충북대·건국대(글로컬)·꽃동네대·영동대·중원대가 각 20% 이상이며 자연계열도 동일하다.충북대와 한국교통대, 서원대는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재직자를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도 모집한다.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는 일반전형 없이 특별전형만 받는다.도내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 없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미래도서관 기공식이 23일 열린다. 미래도서관 신축공사는 미래의 교육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2012년에 사업 요구, 2014년 설계용역 및 건축협의를 완료하고 2018년에 준공 예정이다. 미래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연면적 14,195㎡ 규모의 랜드마크 건물로 복합 문화 공간, 미래교육체험관, 교육 기술 제휴관, 어린이 열람실, 다문화 지원실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3개 대학에 14억 원이 지원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입학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에 첫 사업을 시행한 이후 대입전형에서 학생부 영향력 강화, 대학별고사 축소,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실질적인 전형개선 효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지난 5월 22일 마감된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접수에는 112개 대학이 신청해 20일 최종 60개 대학이 선정됐다. 충북도내 대학중 선정대학은 충북대(5억9천만원), 한국교원대(2억5천만원), 한국교통대(5억6천만원) 등 3개 대학이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공계 여고생들의 축제인 'Girls' Engineering Week'가 오는 22일 한국교원대에서 열린다. 한국교원대 WISET 충북지역사업단은 22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지역 WISET 'Girls' Engineering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여고생 250명을 대상으로 공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학 체험 활동으로 창의적 스치로폼 비행기, 기계 요소 맛보기, 소프트웨어와 나의 미래, DNA전기영동과 정제, 손 소독제 만들기, 레몬 스킨 만들기, 도시 모형 만들기, 오염된 물 정수, 스피커 만들기, 바이러스 한번에 정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또 한국교원대와 한국교통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대, 청주대 등이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각 대학을 홍보할 예정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내 황새복원연구센터가 국유지인 교원대 내 부지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거액의 '변상금'을 물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한국교원대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여 황새복원센터가 200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간 이 대학 내 국유지(1천630㎡)를 무단 사용한 사실을 적발하고 지난 4월 국유재산을 임의로 사용한 데 따른 변상금, 즉 체납 임대료 9천98만2천원을 부과했다. 또 교육부는 관리부실의 책임을 물어 교원대에 기관경고를 내렸고, 담당자에 대한 신분상 조치와 시정 명령과 회수조치를 내렸다. 국유재산이나 공유재산을 쓰려면 관리 부서에 대부 신청해 승낙받아야 하고, 사용료도 내야 한다. 교육부는 2008년 황새복원센터가 교원대 내 기관에서 독립적인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당시 그동안 점유 사용해왔던 교원대 소유의 국유지를 사단법인의 기본재산으로 삼았던 것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원대와 무관하게 운영된 사단법인이어서 국유지를 사용하려면 학교 허락 등 절차를 밟았어야 했는데도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황새복원센터는 "1997년부터 교원대가 센터장인 박시룡(생물교육과) 교원대 교수에게 연구목적으로 제공한 용지"라고며 교육부에 재심위를 신청했다.박 교수는 "사단법인을 설립 전에 학교가 문제의 부지를 연구목적으로 제공해 왔기 때문에 국유지 무단사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단점유했다는 토지는 국가 재산에 해당되는 천연기념물 황새 40마리를 사육하는데 쓰였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지난 5월 6일 복원센터의 신청을 기각했다. 교육부는 "명백하게 사단법인이 무단으로 토지를 점유했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변상금 부과 명령은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황새 복원센터는 이에 반발, 행정소송 등 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자문, 대응 자료를 수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법적 대응이 끝나면 사단법인(복원센터)을 해체하고 번식, 사육 등 기능을 예산황새공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황새공원은 오는 9월 황새 8마리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낼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경남기업의 부도 여파로 BTL(임대형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던 한국교원대 기숙사에 7일 유치권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경남기업의 부도로 한국교원대 기숙사 준공일이 수개월째 지연돼 입사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한국교원대에 따르면 BTL(임대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 이 대학 기숙사 건립 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 맡았고, 경남기업과 이수건설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착공일은 2013년 8월 30일이고, 준공예정일은 지난 5월 31일이었다.총 공사비는 162억원. 1만3천700㎡ 터에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지어 학생 1천500명을 수용키로 했다. 시공 지분은 현대산업개발 36%, 경남기업 30%, 계룡건설 10%, 이수건설 10%, 주성건설 등 2곳이 14%다.그러나 공사중 경남기업이 부도를 냈고,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받지 못한 하청업체들이 건물에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준공기일이 수개월째 늦춰지고 있다. 유치권은 건축업자가 공사한 후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돈을 받을 때까지 해당 건물을 점유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경남기업의 하도급 업체로 공사에 참여한 경기도의 해왕건설은 공사비 10억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왕건설 관계자는 "원청사인 경남기업의 부도로 어음으로 받은 공사비 10억원을 떼일 처지"라며 "이 돈을 받지 못하면 우리회사도 부도날 처지여서 유치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의 하청업체는 10여 곳으로 공사대금은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기업 하청업체의 시공 참여지분도 상당한 수준이어서 공동시공사인 5개 건설사가 이를 승계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경남기업 지분을 하청업체가 승계하지 않으면 5개 건설사 역시 기숙사 시공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시공사를 재선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기숙사 준공기일은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는 2012년 충북대·교원대·한국교통대 기숙사 생활관 BTL 사업을 승인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같이 착공을 했던 충북대와 한국교통대 기숙사는 지난 5월 31일 준공돼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은 프랑스 크레떼이교육청·루왕교육청 등 2곳과 교장 연수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자문, 학교 시설 공동 활용,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예비 교장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에서 여름방학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계절학기 수강료가 대학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의 경우 수강료가 너무 비싸 학생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는 데다 과목도 다양하게 개설되지 않아 학생들의 만족도는 낮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도내 대학별 계절학기 수강료는 1학점 당 △서원대 13만2천원(3만2천원 감면) △영동대 10만원 △청주대 8만5천원 △극동대 8만원 △중원대 7만원 △강동대 6만원 △세명대 5만원 △충북대 2만5천원 △교원대 2만2천원 등이다. 충북대와 교원대의 경우 실험실습을 할 경우 2천원을 추가로 받는다. 이처럼 계절학기 수강료가 대학마다 각기 달라 계절학기도 등록금처럼 법 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관련 법안은 국회 계류 중이다.계절학기는 지난 6월 중순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계절학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마무리되고 있다. 주로 졸업학점이 부족하거나 재수강이 필요한 학생들이 방학 중 계절학기 수업을 듣는다.이처럼 대학 간 계절학기 수강료는 최대 6배 가까이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저렴한 교원대의 2만2천원에 비해 서원대는 13만2천원을 내고 있다. 다만 서원대는 3만2천원은 장학금 형태로 감면을 해주고 있다.대학마다 개설되는 과목도 학생들의 만족도에는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대학의 경우 계절학기 과목에 특정계열은 개설이 되지 않아 전공과목은 계절학기로 들을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일부 대학은 재수강 과목은 계절학기 수업으로 수강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고 있기도 하다. 또 다른 대학은 자격증 취득과정이나 해외 인턴십,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을 계절학기로 개설한 경우도 있다. 게절학기 운영이 학교마다 각기 달라 학생들로부터 불만도 사고 있다. 도내 한 대학 A교수는 "등록금에 비해 대학 마다 천차만별로 책정되는 계절학기 수강료가 대학의 배만부르게 하고 있다"며 "계절학기 수강료도 법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B학생은 "계절학기 수강료가 사립이 국립에 비해 비싸다는 것을 알았지만 해도 너무한다"며 "일부 과목은 개설이 되지 않은 것도 문제가 있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