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관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은데 이어 간호사 시험에 100%합격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간 지속되고 인증 결과는 2014년부터 정부 재정지원사업 평가에 반영된다. 대교협 부설 한국대학평가원은 14일 기관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31개 대학이 신청을 해 29개 대학이 인증 판정을 받고, 1개 대학이 '조건부 인증'을, 나머지 1개교는 '인증 유예'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인증제는 교과부가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대학 스스로 실시한 자체평가를 토대로 대학운영 전반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교협의 평가원으로 부터 '인증'을 받은 대학은 해외 대학과의 교류 협약 시 '교육의 질' 보장을 내세울 수 있다.평가원은 지난해 1월 31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신청대학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는 총 72명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기관평가위원회가 진행했다.2014년부터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평가 시 인증 결과를 반영하게된다. 이번 인증에 통과한 꽃동네대 간호학과는 지난달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해 3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김병학기자
꽃동네대와 대원대 간호과가 지난달 31일 시행한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꽃대는 2006년 첫 신입생이 입학해 2010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학과는 1회부터 이번 3회 졸업생까지 모두 간호사 국가시험에 100%합격했다.대원대도 이번 간호사 시험에서 4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대원대 간호과는 2012학년도에 1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김병학기자
꽃동네대가 겨울방학 기간중 필리핀, 우간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에 40여 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꽃동네대 사회봉사센터와 교육역량강화사업단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해외봉사단 파견은 학생들에게 건학이념인 인간생명 존중사상과 그리스도교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 정의 사랑, 봉사의 실천정신을 함양하고 다양한 해외경험을 통해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꽃동네대 동계해외봉사단은 △필리핀 장기봉사팀 (2011년 12월 27~2012년 2월 22일) 4명 △필리핀 단체봉사팀(1월6~1월 20일) 24명 △우간다해외봉사팀(1월18~2월17일) 4명 △방글라데시해외봉사팀(2월6~2월20일) 5명 △인도네시아해외봉사팀(2월7~2월20일) 7명 등 5개팀으로 구성됐다.이들은 꽃동네 해외분원 시설 등에 머물며, 현지 실정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필리핀 단체봉사팀은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꽃동네 해외분원인 소망의 집과 사랑의 집에 머물며, 시설봉사와 한국인의 밤 행사, 지역사회 체험프로그램, 묘지방문, 빈민촌 방문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귀국했다.해외봉사단 참여 학생들은 학점 및 봉사활동실적, 어학점수, 면접 등을 통해 지난 학기 초에 선발돼 3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을 가졌다. 학교에서는 참여학생들에게 항공료 전액, 현지 체재비 일부를 지원한다./김병학기자
정부의 대학 반값 등록금 지원안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등록금 인하에 눈치만 보던 대학들이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충북의 경우 주성대학이 5.1%, 꽃동네대가 5%등록금 인하를 발표했다. 다른 대학들은 '정부의 지원규모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인하 결정을 미뤄왔으나 2일 교과부가 국가장학금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2천500억원이 늘어난 1조7천5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혀 도내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추가로 확보된 2천500억원의 국가장학금 예산을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투입할 예정이다. Ⅰ유형은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의 지급 대상을 소득분위 3분위까지의 학생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7천500억원이 투입된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게는 100%인 450만원, 1분위는 225만원(50%), 2분위 135만원(30%), 3분위 90만원(20%)을 지원한다. Ⅱ유형은 등록금 인하를 위해 대학의 자구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로 기존 7천500억원에 2천500억원이 더해져 총 1조원이 투입된다. 대학에 재학 중인 소득분위 7분위 이하 학생 수를 기준으로 학교에 배분되며 대학은 등록금 동결과 인하, 교내장학금 확충 등의 형태로 자구노력을 이행해야 한다. 장학금 Ⅱ유형을 신청한 대학은 전체 344개교 중 244개교로 정부는 일단 5천570억원을 배정했다. 244개 대학은 등록금 인하에 4천86억원, 자체 장학금 확충에 2천809억원을 사용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까지 계획서 내용은 수정할 수 있으며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 계획 및 정부 매칭 결과는 이달말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한국장학재단에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대학 재학생 136만8천명 중 107만명으로 이중 76만명 정도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국가장학금 규모가 생각보다 커졌다"며 "도내 대학들의 등록금 인하가 이번 발표로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주성대학에 이어 꽃동네대학도 내년도 등록금을 인하키로 결정해 타 대학들도 이를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주성대학이 등록금을 5.1% 인하키로 결정한데 이어 꽃동네대도 27일 학생대표, 공인회계사,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북도내 4년제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내년도 등록금을 5%인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꽃동네대 사회복지학부 등록금은 기존 355만5천원에서 337만7천원, 간호학과는 418만8천원에서 397만8천원으로 인하된다.꽃동네대는 등록금 인하율은 5%지만 각종 교내외 장학금 등을 포함하면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 효과는 1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강성례 기획실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주성대학도 지난달 평균 등록금을 5.1% 인하해 내년 공업·보건계열은 657만2천원에서 623만6천원, 인문계열은 535만4천원에서 508만원으로 내렸다.주성대학은 등록금 인하에 필요한 재원 12억원 중 7억원은 재단전입금, 3억원은 산학협력단 수익금을 통해 마련하고 2억원은 각종 예산절감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이처럼 도내 일부 대학들이 속속 등록금을 인하하자 다른 대학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정부는 '5% 인하'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상태지만 대학측이 이 안을 따를지는 미지수다.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내년 1월쯤에나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방침과 사회적 여론 등을 감안해 등록금 인하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내 대학들은 신입생들의 합격자 등록금 납부일이 2월초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1월말까지는 등록금 인하를 결정해야만 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