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윤금순 후보가 지난6일오후1시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시 농업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단일후보 김종현(32)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윤금순 후보는 충주시 충인동 제1로타리에서 야권단일후보 김종현 후보의 거리유세를 지원했으며, 김종현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농업을 되살리기 위한 정책과 대안을 충주시민들에게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방문에서 윤금순 후보는 지난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경제파탄의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 반값사료, 반값비료제도 추진 △기초농산물 정부수매제 추진 △밭직불금제 추진 △ 도농복합도시 충주건설 △ 망국적 한미FTA전면 중단 등을 충주시민에게 약속했다.기자회견을 마친 윤금순 후보는 충인동과 성서동의 시장일대를 돌며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야권단일후보 김종현과 통합진보당의 지지를 호소했다.또한 시장의 상인들과 농민들에게 현재의 고충을 듣고 통합진보당의 농업정책을 설명하면서 충주시의 서민과 농민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할 것을 약속했다.윤금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는 1984년 충주에서 농민운동을 시작했고 2003년 회장을 맡아 전국여성농민회를 이끌었다. 또 국제농민단체인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지역 공동대표를
○…중부4군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측에서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일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가 HCN 충북방송 제19대 국회의원 중부4군 후보자 토론회에서 발언한 진천군 공무원 폄훼성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진천군지부(지부장 최원경.이하 전공노 진천군지부)는 5일 성명서를 통해 방송 토론회에서 경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경 후보는 토론회에서 "혁시도시 내 상업용지나 주거용지의 배치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그 동안에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진천군은 뭐했고, 공무원들은 뭘했는냐"고 발언.전공노 진천군지부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대수 후보의 공식사과를 요구.정 후보 측은 "경 후보가 진천·음성혁신도시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적으로 일하는 수많은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 /특별취재팀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6일 진천군 진천읍에서 중부4군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 지지 유세에서 "정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손 상임고문은 "우리나라 농업과 농민을 살리고 중부4군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관록있는 정치인 정범구 후보가 3선 중진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이어 손 상임고문은 "정범구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이 돼 서민과 중산층이 제대로 살고,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농민이 잘살 수 있는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정 후보가 최고위원, 국무총리가 돼 차세대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에 중부4군 군민들이 확실하게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 /특별취재팀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남부지역 후보들이 남은마지막 장날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여·야 후보들은 부활절 종교행사에 참여 하는 등 주말과 휴일 유세를 하지 않은 채 9일과 10일에 있을 영동과 옥천장날 길거리유세로 기선을 잡아 분위기를 선거 날까지 끌고 간다는 계산으로 선거조직을 총동원령을 내려 막판 부동표 등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특히 여당은 박근혜 대표를 야당은 한명숙 대표에게 지원유세를 요청하고 있으나 만만치 않은 실정.결과야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후보들은 이번 총선은 표차가 심하게 나질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끝까지 마음을 놓지 못해 상대방 후보를 철저히 지켜보면서 혼신을 다하는 모습./ 특별취재팀
○…4.11총선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의류매장에서 내건 현수막이 총선홍보와 묘하게 어울리며 지나는 시민들에게 미소를 선사.제천시 명동의 한 의류매장에는 '가르시아 5'라는 대형현수막이 걸려 있어 이를 본 SNS사용자 A씨는 "선거로 인한 착시현상이.. 가르시아가 5번으로 출마한줄 알았다"며 사진을 올려.이글은 순식간에 SNS '친구'들에게 전파됐고 댓글들이 속속 붙은 가운데 B씨는 "제천 살면서 저걸 수백번 보면서 그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딱 입니다. ㅋㅋ"라고 썼고 C씨는 "저녁 기도회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이 사진 보고 정말 롯데 가르시아가 선거에 나오는 줄 알았다, 빵 터졌어요^^"라고 올려 웃음을 자아내.기호 1,2,3,6번으로 네 명이 출마한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투표할 후보를 결정 못한 일부 유권자들은 "5번 가르시아를 찍어야겠다"며 뼈있는 한마디.
4일로 4·11 총선이 7일 남았다. 충북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캠프는 내방객들로 문정성시다. 캠프의 안방살림을 맡은 참모들은 내방객들을 맞이하며 캠프내에서 표심을 잡고 있다. 캠프의 안방참모들은 선거대책위 본부장, 선거사무소 사무장, 상황실장이란 직책을 달고 쉴 새 없이 밀려드는 내방객들을 상대로 표를 일군다. 특히 여론의 향배를 후보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주요 임무다. 몇몇 안방 참모들을 통해 캠프의 속사정을 들어봤다. A캠프 관계자는 "캠프를 찾는 손님을 응대하면서 살이 5kg 빠졌다"고 한 뒤 "각계각층에서 손님들이 몰려 온다"며 "후보자를 대신해 맞이 한다는 자세로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내방객들이 어떤 말을 하느냐"고 묻자 "민원을 제기하는 손님, 취객, 순수 지지자 등 다양한 손님들이 찾아 온다"며 "후보자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성심성의껏 대한다"고 했다. 이에 "난감한 일도 많을 것 같다"고 하자 "술을 먹고 캠프를 방문해 소리치는 사람, 택지개발공사 문제를 놓고 찬반으로 나뉜 사람들이 각각 찾아와 하소연할 때도 있다"며 "그럴 때마다 후보가 낸 공약을 중심으로 답해 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캠프에서 보
4·11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일부 복합선거구에서 소지역주의 표심이 나타날 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도내 8개 선거구 가운데 6곳을 민주당이,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1곳을, 선진당이 1곳의 의석을 나눠 가졌다. 이 때 음성 출신인 민주당 김종률 후보는 38.83%로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당선됐다. 유권자가 가장 많은 음성에서 49%(진천 30.64%)의 득표율을 보였다. 반면 35.23%로 낙선한 새누리당 김경회 후보는 자신의 출생지인 진천에서 57.16%(음성 25.45%)를 얻었다. 유권자가 진천보다 1만명 정도 많은 음성출신의 민주당 후보가 진천출신 후보를 누른 것이다.19대 총선에서 선거인수·비율 지역 분포와 투표율이 지역구도로 전개될 경우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유다. 중부4군 선거구의 지역별 선거인수 비율은 음성군과 증평군이 높아진 반면 괴산군은 낮아졌다. 지난 2일 확정된 중부4군 선거인수는 18만2천521명이다. 음성군 7만3천634명(40.3%), 진천군 4만9천767명(27.3%), 괴산군 3만2천647명(17.9%), 증평군 2만6천473명(14.5%) 순이다. 9개 읍·면의
"선거 캠프요. 당연히 명당자리가 있죠."4·11총선에서 충북8개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나름대로 선거사무소를 결정한 이유가 따로 있어 눈길을 끈다.여야 총선 후보들이 선거캠프를 꼭 그곳에 마련한 이야기가 사뭇 재미있다. 후보들마다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선거캠프를 차렸다는 이유는 한결같다.하지만 이면에는 지난 지방선거 때와의 연관성 등 또 다른 숨은 전략을 찾아볼 수 있다.홍재형(청주 상당) 민주통합당 후보의 청주시 북문로1가 A건물 3층에 마련된 선거캠프는 지난 6·2지방선거 때 충북지사 자리를 놓고, 당시 정우택 지사와 진검승부를 펼쳐 당선된 이시종 지사가 캠프로 사용했던 건물이다.이후 2년이 지난 지금 홍 후보가 '선거사령부'를 차리고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 후보를 상대로 승부를 펼치고 있다.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후보 선거사무실도 지난 지방선거 때 자당 소속 당선자 2명을 배출한 이력을 갖고 있다.변 후보의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B빌딩 8층 선거캠프는 6·2지방선거 때 민주당 이종윤 군수 후보와 신언식 군의원 후보가 함께 사용한 사무실로 둘 다 선거에 당선됐다.청주 흥덕구 복대동 C빌딩 8층에 둥지를 튼 노영
민주통합당 오제세(63·청주 흥덕갑)"개발이익의 합리적 공유가 관건" "역세권 개발은 오송역을 전국 고속철도망의 중심으로 꽃피우기 위한 출발점이다. 그러나 역세권 개발을 위한 재원조달이 가장 큰 문제로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오송신도시 기본 계획 수립 후 2011년 11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까지 이뤄졌으나 사업시행자 및 사업방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행정신뢰가 떨어지고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주민반발만 커지고 있다.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초기 투자비 과다, 사업성 결여 등을 이유로 대기업과 금융권이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약 7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에 충북도나 충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것도 재정여건상 쉽지 않다. 지난 2010년 4월 '역세권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제26조(비용부담)에 '국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시행자에게 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거나 융자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 역시 법적근거가 있음에도 불구, 예산지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역세권 개발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은 개발이
4.11총선 충주시선거구 새누리당 윤진식후보는 5일 오후 2시20분 바쁜 선거운동 일정에도 불구하고 충주시내에서 엄정면 소재지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민생투어를 실시했다.윤 후보는 체험에 나서면서 "시민들의 버스이용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운행노선이 지역실정에 맞는지 등을 점검하고 충주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 후보는 "고유가시대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수단의 연료비를 낮추는 방안과 마을 구석구석까지 접근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후보는 시내버스에 탑승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위해 꼭 투표해 줄것을 당부하는 등 지지를 호소했다.
4.11총선 충주시선거구 새누리당 윤진식(66)후보는 5일 오전 "후보자 토론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 한 번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이날 오전11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윤 후보는 '후보자 TV토론회 출연을 거부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선거는 주어진 시간내 법이 허용한 테두리 내에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얻는 것"이라며 "따라서 법정토론회 한 번이면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 말씀드리고 필요한 정보 모두 드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TV토론회 준비할 시간에 유권자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한 분이라도 더 만나보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유권자들에 대한 알권리를 주장하는데, 법정 홍보물과 기타 여러가지 방법으로 충족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윤 후보는 또 "충북은 방송사마다 모두 후보자 토론회를 하는데, 전국에서 제일 왕성하고 많은 것 같다"며 "(내가)서울에 살 때를 돌아보면 서울 후보자들은 법정토론회 한번 하기도 바빴던 것 같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야권연대 단일후보인 통합진보당 김종현(32)후보와 양자 대결을 펼치고 있는 윤 후보는 충주시선관위 주관
○…최현호(청주 흥덕갑) 자유선진당 후보는 5일 한 방송사 초청 토론회를 마친 후, "25억원 가까운 재산을 가진 재선 국회의원인 오제세 후보가 스스로를 서민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반박.최 후보는 "정치 후원금으로 이 나라 근로자의 평균임금 이상인 월 250만 원씩 내는 에쿠스 승용차를 렌트해 탈 수 있느냐"고 반문한 뒤, "더 이상 서민을 참칭하지 말라"고 주문.최 후보는 "지역현안 나 몰라라 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갈이 대상이다"고 강도 높게 비판./특별취재팀
○…윤경식(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후보는 최근 학생인권조례제정을 둘러싸고 청주지역 일부 교육관련 단체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과 관련, "조례제정 문제는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사실상 무의미한 사안"이라고 주장.윤 후보는 "개정법 통과 이후에도 학생인권조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이 국회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찬반을 묻고, 이를 발표하는 것은 결국 이 문제를 정치쟁점화 하려는 것"이라며 "현행법상 하위법인 조례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조례제정을 강행한다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윤 후보는 "우리사회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반대하며, 지금은 교육계 가장 큰 해결과제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사회 모든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특별취재팀
○…오제세(청주 흥덕갑) 민주통합당 후보는 공인중개사 단행법 개정, 업무보증제도 변경 금지, 사용 인원 제한 등 업계 현안에 대해 공인중개사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오 후보는 지난 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가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 "현행 공인중개사 지위와 업무를 규정하는 법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로 되어 있어 세무사법, 법무사법처럼 업무와 권한을 규정하는 단행법으로 변경해야한다"고 설명.오 후보는 이날 △부동산 거래 건별 업무보증제도 변경 금지 △부동산 컨설팅 업자의 중개업 근절 △사용인원 제한 규정 도입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공인중개사의 지위향상과 업권보호 등을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의지 표명./특별취재팀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민주통합당의 각종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15% 가까이 벌어진 청주 상당선거구의 격차를 줄여보고자 애쓰는 민주통합당 도의원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참으로 안스럽다"고 전언.이어 "민선4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하는 과정과 절차도 문제지만, 도민들의 알권리 운운하면서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는 민주통합당 도의원들은 그 자격과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비난.새누리당은 "도민들의 알권리를 운운한다면 당연히 이시종 지사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도 공개해야 한다"며 "치졸한 수법으로 논란만 확산시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잘못된 정치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특별취재팀
○…오제세(청주 흥덕갑) 민주통합당 후보는 5일 "신협,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등에 예치한 예탁금 소득세 비과세 시한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오 후보는 "1인당 예탁금 3천만 원까지의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되는 이 제도는 농어민과 서민들의 생활안정은 물론 서민금융기관 활성화에 기여해 왔지만 올해 말로 시한이 종료된다"며 "서민금융기관 영업 이익 중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다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보전을 해주기 위해 시한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오 후보는 "신협이 영업구역 이외 거주자에 대한 대출 등이 정해져 있어 상당한 불이익을 받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첨언./특별취재팀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덕흠, 민주통합당 이재한, 무소속 심규철 후보는 옥천장날인 5일 옥천읍 초원사거리에서 옥천군민 표심잡기 유세전을 전개.박 후보는 "어렵게 살아온 사람이 서민과 농민의 마음을 안다"며 "서민과 농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잘 사는 남부3군을 만들겠다"고 지지 호소.이 후보는 "정치란 약자의 가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올바르게 처신해 남부3군을 올바르게 지키겠다"고 지지를 당부.심 후보는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데 대해 감사하며 그럼에도 챙기지 못한점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에야 말로 국회로 보내준다면 마지막 정치생명을 걸고 보답하겠다"고 간곡히 호소./특별취재팀
○…변재일(청원) 민주통합당 후보는 5일 청원 주민들을 만나 "젊은이들이 행복한 청원을 만들 청원에 꼭필요한 국회의원 변재일을 지지해 달라"며 호소.변 후보는 이날 내수, 오창과학단지 등을 순회하며 "'지방대학 육성 특별법'을 제정해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지방대학역량강화로 대학에 만연한 서열주의, 학벌주의를 완화하겠다"고 강조.변 후보는 "지방소재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 등의 신규채용시 해당지역 출신 고졸자 및 대졸자를 의무적으로 일정비율 이상 고용을 의무화 하는 '지방대학출신 채용할당제'를 대폭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특별취재팀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후보는 투표일을 닷새 남긴 6일부터 상당구의 남부~중부~북부를 발로 훑는 골목투어 진행할 예정.'골목에서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번 투어는 주로 새벽과 심야 시간대에 집중될 예정.정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비교적 큰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눈앞의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가장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진심을 전해 드리겠다"며 "상대 후보의 비방과 흑색선전이 도를 넘을 만큼 극에 달했지만 어떠한 네거티브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정책과 비전으로 유권자께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특별취재팀
○…홍재형(청주 상당) 민주통합당 후보가 선거운동용 자전거를 이용, 친환경 선거운동을 전개해 눈길.'뚜벅이·뚜순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진 선거용 자전거는 상당구 일원을 돌며 홍 후보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조. 홍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자전거의 모양이 독특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홍 후보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자동차 대신 선거운동용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후보의 깨끗한 이미지와도 맞는다고 칭찬한다"고 설명. /특별취재팀
○…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5일 "충주에 2천억 원을 들여 대규모 자동차 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 제시.윤 후보는 "충주시의 대중교통 수단을 화석연류 대신 DME나 CNG,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디젤, 수소 등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시범도시, 이른바 '클린시티'로 만들어 충주를 미래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의 거점기지화 하겠다"고 주장.이어 "충주를 중부내륙권 자동차부품산업의 새로운 중핵기지로 만들기 위해 총 53만㎡ 규모의 부지에 '그린에너지 자동차융합기술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
5일로 4·11 총선이 6일 남았다.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들이 금왕 5일장에서 시간차를 두고 열띤 유세전을 벌였다. 이날 금왕시장 입구에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이번엔 바뀌어야 한다"고 했고,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오전 10시40분께 경 후보의 유세차량이 시장 입구 정면을 바라보고 정차했다. 로고송을 크게 튼 뒤 20여명의 선거운동원들이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여 유세 분위기를 띄웠다. 경 후보는 오전 10시50분께 도착했다. 유세차량 주위에 모인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기호1번 경대수입니다"라며 빠짐없이 악수를 청했다. 한 유권자는 "조금만 더 힘을 내라"고 격려했고, 경 후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 후보는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묻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이 8년을 했는데 바뀐 것이 없다"며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옷가게, 금은방, 전파사 등 상점을 돌며 시장 경기 등을 소재로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유세차량에 오른 뒤 연설을 통해 "새누리당이 달라지고 있다"며 "박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6번을 배정 받은 도종환 후보가 모교인 충북대를 방문,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도 후보는 이날 학생들과 만나 "민주통합당은 반값등록금을 '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공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엔 오제세(청주 흥덕갑), 노영민(흥덕을) 후보 등도 함께 참석해 대학생들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별취재팀
○…이재한(보은옥천영동) 민주통합당 후보는 5일 박덕흠 새누리당 후보가 유사사무실 설치 및 운영행위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이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 후보가 유사기관 설치금지 위반과 선거운동 관련한 금품제공, 재산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이 후보는 "박 후보는 최근 지역신문과 보은사회단체 토론회에서 영동과 보은에 자회사가 있다고 발언 바 있고, 옥천에 지사, 보은의 형님회사, 영동에 개인회사가 각각 있는 것은 선거를 위해 만들어지고 운영돼 왔다"며 "유사사무실 설치와 사전선거운동 행위를 한 것"이라고 설명./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