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10일 "통합진보당 후보 측이 방송토론과 유세를 통해 '중부내륙선 철도의 올해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윤 후보는 "중부내륙선 철도의 올해 예산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20억 원이 반영돼 2011년도 이월분을 합쳐 총 120억 원의 실시설계 예산이 확보돼 있다"고 설명.윤 후보는 중부내륙선 철도에 대한 2012년 예산이 명백히 확보됐음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 김 후보 측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방송토론과 거리유세를 통해 계속 주장하는 것은 선거법상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라고 주장.
○…이용희 국회의원이 10일 옥천 장날 마지막 유세에서 아들인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를 지원유세에서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이 의원은 우중인데도 불구 유세를 보기위해 나온 옥천군민들에게 "아들인 이재한 후보가 10일 현재 새누리당 후보보다 2%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내일이면 10%로 앞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물론 국회의장, 대통령까지도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준비된 후보로 군민들에게 강력히 추천 한다"고 강조.이어 "후보마다 세습 운운하는데 국회의원이 세습으로 되는 것이냐, 군민들이 뽑아줘 당선이 돼야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라고 세습에 대해 일축.
4·11 총선 투표일인 11일 유권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을 살펴본다. 이번 19대 총선은 오전 6시부터~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단, 투표마감시각에 투표하기 위하여 대기하고 있는 선거인에게는 번호표를 부여, 투표하게 한 후 마감한다. 특히 후보자에게 한 표, 정당에 한 표를 행사하는 1인2표제가 시행된다. 지역구 투표는 후보자 성명이 미리 인쇄된 투표용지의 후보자 기표란에 투표하는 기표식 투표제이고, 정당 지지도 투표는 비례대표를 뽑기 위해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투표장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투표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관공서등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구별 투표소는 △청주 상당구 51개 △흥덕갑 44개 △흥덕을 46개 △청원 51개△충주 72개 △제천·단양 66개 △증평·진천·괴산·음성 73개 △보은·옥천·영동 64개이다. 총 467개. 한편, 충북지역의 이번 총선 선거인수는 1백22만2천905명이다. △청주 상당구 18만4천902명 △흥덕구 31만7천679명 △청원군 11만9천278명 △충주시 16만5천485명
김능환(진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우리나라의 민주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을 대신해 일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과연 정직한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나라의 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을 따져본 후에 선택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취재팀
○…청원군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10일 내수 장터와 군내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마지막 지지를 호소.이날 변 후보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 변재일을 믿고 다시 한번 지지주면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으로 청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지역의 큰 머슴이 되겠다"고 강조.그는 마지막 유세현장에서 "지금까지 믿고 지지해 준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반드시 당선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또 "이번 선거는 국민 1%를 위한 부자감세와 무리한 4대강사업으로 민생을 등한시한 새누리당 정권과 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다"며 "내일(11일)19대 국회의원 선거에 꼭 함께 해 달라"고 당부.한편 변 후보는 투표 당일 오전6시 오창읍 각리 쌍용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 할 예정.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는 옥천 장날인 10일 마지막 세몰이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옥천 초원사거리에서 열린 이날 유세는 후보 부인은 물론 가족, 연예인 최선자씨, 도의원, 군의원 등 총 동원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유세전을 펼쳐.이 후보는 "한미 FTA 날치기 통과, 서민경제를 파탄시킨 이명박 정부를 총선으로 심판하자"며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유류비를 올리겠으며 기업유치. 부자세금 더 내기 등은 물론 남부3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으니 이번에 반드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유세가 끝나자 선거운동원들이 민주통합당 상징인 노란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총선 승리를 기원해 눈길.
○…공식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10일 제천단양 선거구 각 후보들은 시내 유세와 재래시장 등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하루를 마무리.새누리당 송광호 후보는 특유의 황소캐릭터 인형을 앞세우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를 독려.특히 황소캐릭터 인형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재미와 함께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을 얻으며 송 후보측은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 또한 각종 행사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마지막 거리유세를 통해 자신의 승리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자유선진당 정연철 후보는 정치 입문 초년병으로서 식사도 제대로 못하며 유권자와의 일대일 접촉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읍소.무소속 이창수 후보는 선거운동 처음과 같이 단신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야야 한다며 한 표를 당부.
○…중부4군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가 10일 진천군 진천읍 5일장 재래시장에서 막바지 유세와 함께 유권자들과 일대일 접촉.이날 정 후보는 진천농협 앞에서 진천 마지막 유세를 통해 "중부4군에서 준비되고 믿을만한 후보는 저 뿐"이라며 "19대 국회에서 지역발전을 더욱 힘차게 해낼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정 후보는 유세를 마치고 상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 /특별취재팀
○…김종현(충주) 통합진보당 후보는 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은 충주시민 여러분이 새로운 기회를 선택하는 시간"이라며 "충주시민들이 섬기려는 정치인이 아닌, 충주시민들을 섬기는 정치인 야권단일후보 김종현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 호소.김 후보는 "미래의 충주는 새로운 일꾼과 함께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그러한 새로운 일꾼으로서 김종현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호소.이어 "충주시의 미래는 특정 정치인 한사람의 힘이 아니라, 충주시민 모두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의 정치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충주시의 주인은 충주시장도, 충주시 국회의원도 아닌, 충주시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특별취재반
○…정범구 민주통합당 후보는 4·11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진천과 음성지역에서 선거운동에 총력.정 후보는 "지난 2년반 동안 저를 지켜주신 중부4군 군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증평·진천·괴산·음성 주민여러분께서 한 번 더 국회로 저를 보내주시면 다짐한 것을 꼭 실천으로 옮기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정 후보는 "내일 투표는 우리나라 99% 서민과 농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느냐, 아니면 1% 소수 특권층의 지배가 계속되는 암울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느냐를 판가름하게 하는 선거"라며 "국민이 권력이고, 국민이 주인임을 투표로 보여주고, 준비된 국회의원, 지역이 키운 국회의원을 다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
여야가 4·11총선 승리를 위해 막판 대혈전을 벌이고 있다. 총선을 이틀 앞둔 9일 선거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 보면 안갯속 승부 그 자체로 귀결된다.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충북지역 일부 선거구의 사정이 그렇다. 선거를 관통하는 뚜렷한 이슈가 없어 표심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정권심판론'도 밋밋하고, 새누리당의 '미래전진론'도 민심을 끌어당기지 못하고 있다. 총선 막판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충북 여야 의석수=지난 18대총선 충북정당지지 구도는 전국구도와는 달랐다. 한나라당이 참패하고 민주당이 압승해 호남정권의 연속선상에 머물러 대선 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18대 총선 때 충북 8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이 제천·단양의 송광호 후보만 당선됐다. 이용희 후보의 당선은 40여년 갈고 닦은 개인의 탄탄한 조직력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충북 유권자들은 안정론을 내세운 한나라당을 철저히 외면했다. 현재는 8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이 6석, 새누리당이 2석을 갖고 있다.19대 총선을 앞둔 충북은 '민주당의 아성'에 새누리당이 도전장을 내민 모양새다.민주당은 청주 흥덕구갑(오제세),
새누리당 경대수"소모적 논쟁보다는 각종 현안 문제 해결이 우선" "지난 2009년 보궐선거 당시 괴산, 증평 간 통합 문제로 인해서 피해를 본 당사자이기도 하다. 당시 양 군민 중 어느 한 쪽이라도 통합에 반대하면 통합은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지만, 경대수가 괴산 출신이어서 당선되면 증평군을 통합할 거라는 어처구니없는 루머가 돌았다. 그로 인해 선거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통합 문제는 어느 한 쪽이 반대하면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혀 둔다. 출신지역에 따라 통합문제가 불거져서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언론을 비롯한 현명한 군민의 지혜롭고 냉정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정범구 후보는 중부4군 전체의 통합을 염두에 둔 통합협의회를 둔다고 말했는데, 경대수는 중부4군 전체 통합을 논의하기 전에 현재 진행 중인 혁신도시부터 먼저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충북이 진척율이 제일 낮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모두 마무리가 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착공에 들어간 공공기관은 단 2개 공공기관에 불과하다. 금왕읍부터 혁신도시를 잇는 도시가스 배관망도 전
새누리당 박덕흠"지역 국책사업 국·도비 증액 필요" "지금까지 충북도의 발전 전략은 청주·청원권과 중부권에 치중된 면이 높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과의 근접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유치 등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고, 충북도도 이들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왔다. 없는 살림에 한 지역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다 보니 남부3군은 충북의 발전정책에서 소외되게 됐다.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과 동력을 상승시킬 기반조성에도 어려움을 겪게 됐다.국토해양부가 충북도를 통해 남부3군을 신발전지역으로 선정, 1조1천75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어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하지만 사업비 중 국비와 지방비가 2천642억원으로 22.5%를 차지하는데 반해 민간자본은 9천110억원(77.5%)을 차지하고 있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비와 지방비의 규모를 상향해야 할 과제가 남겨져 있다.남부3군의 신발전지역 사업은 산업단지조성과 문화관광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사업지정에 따른 주민의 기대감과 남부3군의 균형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사업비 중 국비의 증액을 관철시켜 민간자본의 차지하는 비율을 낮춰야 한다. 이 또한 국회의원과 지역정치권
9일로 4·11 총선이 2일 남았다. 청원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청주·청원 간 통합 추진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날 HCN충북방송 후보자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는 '참다운 일꾼론',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론', 자유선진당 박현하 후보는 '청주·청원 통합 반대'에 각각 방점을 찍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참다운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썩어가는 고인물을 신선한 물로 바꿔야 한다"고 했고, 변 후보는 "부자감세와 재벌규제 완화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만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청원군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6월달에 청원군이 청주에 흡수 통합될 수 있다"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 청원군을 제 목숨처럼 생각하고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청원 통합 추진과 관련, 이, 변 후보는 찬성, 박 후보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통합은 미래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다만 단순한 행정구역의 통합에 그쳐선 안 된다. 양 지역 주민들의 정서가 합쳐져야 한다"며 "청원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4·11총선을 이틀 앞둔 9일 청원지역구가 후보자 간 흠집 내기 비방 등의 네거티브 전으로 과열되고 있다.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와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지난 주말과 9일 열린 TV방송토론회 등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현안문제와 가족 영주권, 병역, 후보자 자격미달 등의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이 후보는 "오창 소각장 문제에 대해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업체가 오는 30일까지 잠정적 사업 추진 유보를 한 것은 총선을 의식한 변 후보의 직·간접적 개입 의혹이 있다"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는 "소각장 문제는 이미 주민들도 다 아는 사실로 재차 밝힌다면 업체가 이미 자진해서 사업을 철회했고 이미 이 같은 사실은 지역주민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며 "총선을 겨냥해 사업을 유보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이 후보가 오히려 잠잠해진 소각장 문제를 들춰내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민주통합당 충북도당도 연일 청원지역구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며 성토하고 나섰다. 도당은 지난 8일 이승훈 후보 가족의 미국 영주권 포기와 아들 병역문제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보은옥천영동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근령(57·사진)씨가 국회의원 선거 이틀을 남겨두고 9일 돌연 후보를 사퇴했다.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찾아와 후보사퇴 신고서를 냈다.박 후보는 이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어머니 고향인 보은옥천영동선거구에서 출마했으나 국가안위를 위한 보수대연합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사퇴변을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앞으로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으며 자신을 위해 그동안 협조해 준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박 후보 사퇴로 남부선거구는 4명의 후보가 남게 됐으며 이번 19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후보가 사퇴하는 기록을 남겼다.박 후보의 사퇴는 몇 일 전부터 사퇴설이 지역정가에 흘러나왔고 9일 오전까지만 해도 충북도청에서 후보사퇴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취소됐다.그동안 박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지난 5일 마치고 각종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의욕적으로 선거운동을 해 왔다./ 특별취재팀
○…한국노총충북도 청원군 노동조합협의회는 9일 오전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를 지지한다"고 천명.청원협의회는 "이명박 정부 임기동안 물가폭탄, 고용불안, 실업대란, 노조탄압 등 노동의 가치가 실종됐다"며 "이번 4·11총선에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이어 "한국노총 방침과 협의회 소속 전 대표자의 뜻에 따라 군 지역에서 출마하는 변 후보를 지지해 당선 후 희망찬 미래와 노동자들과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주장.
○…민주노총 충북지역 노동조합 전·현직 간부 209명은 9일 오전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이응호(청주 흥덕갑) 진보신당 후보와 진보신당 지지를 선언.이들 간부들은 "저희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갑 지역구에 출마한 진보신당 이응호 후보와 진보신당을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총선은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지난 15년간 노동자 서민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정치세력 모두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져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이어 "최근 총선국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른바 야권연대를 통한 내용들을 보면 온통 의석 몇 석에만 혈안이 돼 정작 중요한 정책들에 대한 약속이나 의지는 실종돼 버렸다"며 "내 삶을 바꾸는 정치! 배신하지 않는 정치! 언제나 노동자 서민 편! 기호 16번 진보신당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 호소.
○…변재일 민주통합당 후보는 9일 청원군 오창 과학단지 호수공원 등에서 주민들과 만나 "오창의 풍부한 여가문화기반을 조성해 명품 오창을 완성하겠다"며 지지 호소.변 후보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오창신도시의 인구에 비해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3~40대 젊은 층과 학생들이 많이 주거하는 오창신도시에서 문화, 체육시설의 확충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변 후보는 "오창도서관 건립을 위해 오창읍 각리 일대의 약 3천 평의 부지를 확보해 청원군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며 "관련 법령 개정 및 예산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
○…김준환(청주 흥덕을) 새누리당 후보는 9일 "현재 기름가격 절반이 세금"이라며 "우선 유류세 50%를 인하해 리터당 휘발유 1천500원 대로, 경유가 1천300원 대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김 후보는 "요즈음 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유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고, 모든 국민들이 유가 인하를 원하고 있는 이때야 말로 과감하게 유류세 인하를 단행하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이어 "소득수준이나 재산수준, 보유차량 등을 고려해 유류세를 차등 부과하고, 유류세법 개정을 통해 국민의 부담을 줄이겠다"며 "국민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어 다른 분야로 지출를 늘려갈 수 있다"고 강조.
○…홍재형(청주 상당) 민주통합당 후보는 9일 '성추문과 거짓말, 그리고 떠넘기기' 안속는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택 후보 엄호에 나선 황영호 선대위 대변인의 기자회견문은 가관"이라고 비난.홍 후보는 "황 대변인은 2004년 홍 후보 참모가 모 야당 후보에게 정치공작에 협력해 달라며 거액의 정치후원금을 제의했다느니, 홍 후보가 처음 당선됐던 2000년 당선이 유력한 현역의원을 음해하는 삐라가 살포됐다는 등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날조했다"며 "황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겠다"고 천명.홍 후보는 "선거를 코 앞에 두고 결정적인 양심고백 앞에 심각한 결함을 노출시킨 정 후보와 관련해 초점을 흐리려는 정 후보 측근의 노고에 측은함을 감출 수 없다"며 "정 후보와 측근들은 더 이상 청주를 저질선거로 더럽히지 말고 정치판을 떠나라"고 촉구.
○…윤경식(청주 흥덕갑) 새누리당 후보는 9일 '입법개혁 시리즈 공약 2번째로 단체, 소속, 개인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한 정치자금법 31조2항의 폐지를 발표.윤 후보는 "지난 2월 국회는 정치자금법에 대한 일부 개정법률안을 상정, 현역의원들이 단체 관련자들로부터도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고쳤다"며 "이는 2010년 10월 전국 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로부터 33명의 국회의원들이 단체 관련 후원금을 받아 문제가 터지자 정치자금법 31조 2항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수정한 것"이라고 비난.윤 후보는 "충북지역 국회의원의 경우 오제세 의원 500만 원, 홍제형 의원 500만 원, 이시종 전 의원이자 현 도지사가 1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파문이 일었다"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이런 밥그릇 챙기기 법률개정 때문에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것"이라며 재개정 의지 천명.
○…박현하(청원) 자유선진당 후보는 9일 미원장터 유세에서 "충청을 모태로 태어난 자유선진당이 영호남 패권주의자들이 유권자를 기만하는 가운데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고 강조.박 후보는 "청원 발전과 청원을 지킬 사람은 충청이 나은 충청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자유선진당 박현하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이어 "청주·청원통합은 청원시 승격 후 대등한 입장의 통합을 성사시켜 청원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원군을 황금알 낳는 청원시로 만들겠다"며 "수도권전철 직선화노선의 천안, 병천, 오창, 청주공항에 이어 내수북이까지의 연장을 관철시켜 충북의 서북부와 국토균형 발전을 기필코 이루겠다"고 약속.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충주시선거구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9일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불법유인물을 배포하는 등의 혼탁선거를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불법선거 감시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상황실을 적극 가동하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련 사회단체와 함께 참여하는 불법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흑색비방 등 선거가 과열 혼탁하게 되어간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충주발전을 위해서는 선거문화 자체가 정책선거, 공명선거를 통해 깨끗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