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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씨, 총선 이틀 앞두고 후보사퇴

보수대연합 동참 사퇴결심 19대 총선후보사퇴 1호 기록

  • 웹출고시간2012.04.09 19:1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옥천영동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근령(57·사진)씨가 국회의원 선거 이틀을 남겨두고 9일 돌연 후보를 사퇴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찾아와 후보사퇴 신고서를 냈다.

박 후보는 이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어머니 고향인 보은옥천영동선거구에서 출마했으나 국가안위를 위한 보수대연합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사퇴변을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앞으로 나라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으며 자신을 위해 그동안 협조해 준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 사퇴로 남부선거구는 4명의 후보가 남게 됐으며 이번 19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후보가 사퇴하는 기록을 남겼다.

박 후보의 사퇴는 몇 일 전부터 사퇴설이 지역정가에 흘러나왔고 9일 오전까지만 해도 충북도청에서 후보사퇴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취소됐다.

그동안 박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지난 5일 마치고 각종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의욕적으로 선거운동을 해 왔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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