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은 복대사거리, 충대중문오거리, 용암농협사거리, 용암교사거리, 분평사거리, 사창하트리움에덴오피스텔 앞 사거리, 봉명사거리, 성모병원사거리 등 주요 사고 다발지점 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토대로 교통안전표지 보강,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 차로 개선,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등 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한 시설물 정비가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이다.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무인 교통단속 장비도 설치한다. 대상은 풍광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이다. 3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10곳 중 6곳은 올해 상반기 마무리했고 나머지 4곳은 하반기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도는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신속집행에 힘을 쏟았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도와 시·군의 신속집행 금액은 7조833억 원이다. 도가 3조9천694억 원, 도내 11개 시·군이 3조1천138억 원이다. 2024년 상반기 충북 도내 신속집행 목표액 7조213억 원보다 620억 원을 초과하며 달성률은 100.8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3위에 해당하지만 전국 평균 목표 달성률(100.35%)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와 보은군이 목표를 달성했다. 달성률이 최하위인 괴산군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지자체는 모두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이룬 것은 경기 불황과 금리 폭등 등의 어려움 속에서 거둔 성과다. 특히 2분기부터 시작한 소비·투자 분야의 신속집행이 순조롭게 추진되며 목표 달성에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충북 도내 소비·투자 신속집행 목표액은 1조3천882억 원이다. 충북은 1조4천915억 원을 지출해 집행률이 107.44%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산·학·연·관 생태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로 이 분야를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상반기 공모를 통해 지정할 예정인 수소특화단지를 충주시에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일찌감치 충주를 신청지로 낙점했다. 이 지역의 수소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소특화단지를 유치하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충주는 수소 분야 기업 26곳이 둥지를 트고 있다. 국내 유일의 차량용 연료전지 생산 거점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주요 부품업체들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청정수소 생산과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바이오가스에 기반한 그린수소는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하루 2.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충주시는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현재 수소특화단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며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경
[충북일보] 정보시스템 보안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청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기관 경고'를 받았다. 7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청주시의 모 부서 정보시스템 서버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가 공개 서버에 설치된 정보편집용 상용 소프트웨어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한 뒤 악성 파일을 설치하고 서버에 저장된 공개용 정보를 빼냈다. 지난해 2월에는 모 부서의 공개 서버에 가짜 카드결제 서비스가 설치되는 등 피싱 웹사이트 운영에 악용되기도 했다. 이들 부서는 보안패치 미설치, 관리자 페이지 접근제한 미설정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했고, 사이버 공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안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주시 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벌여 총 141건의 사이버 공격 시도 흔적을 확인했다. 시가 운영하는 정보시스템 273대 중 61대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됐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비인가 접근 18건, 디도스 4건, 시스템권한 획득 61건 , 악성코드 21건 , 정보수집 5건, 정보유출 22건, 홈페이지 변조 10건이다. 행안부는 비인가 접근차단 보안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정보시스템 관리를
[충북일보] 충북 최고의 공예 명품을 만날 수 있는 '2024년 충북도 공예품 대전'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 3관에서 열렸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인들에게 창작 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출품·수상작 73점이 전시됐다. 대상을 받은 박종현 작가의 차도구 세트 '거북선'을 비롯해 금상 '소망과 기도'(문정현), 은상 '풍요'(김기종)·'매듭'(고경회), 동상 '꽃밭에 앉아서'(김필례)·'덴트'(오석천)·'이야기가 머무는 공간'(소은화) 등 입상작 58점과 출품작 15점을 선보였다. 앞서 금속, 목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출품작 가운데 지역 특화성, 디자인, 상품화 등을 심사해 수장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리는 '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충북을 대표해 출품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이 고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개장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충북아쿠아리움의 전시·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이 확대됐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사무연구동 2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곤충체험·전시관을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120㎡에서 180㎡ 규모로 2개 전시실(산업곤충실, 정서·수서곤충실)로 넓혀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누에 체험과 정서곤충(메뚜기·귀뚜라미·풀무치 등), 수서곤충(장구애비·물자라·게아재비 등)을 추가로 전시하고 있다. 야외에는 600㎡ 규모의 어린이쉼터(모래놀이터)를 달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조성했다. 지난달 설치된 20m 길이의 분수터널과 함께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아쿠아리움 인근에서는 괴산상인회가 주관하는 프리마켓이 열렸다. 친환경 신선농산물과 가공품, 지역 농·특산물 등이 판매됐다.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 내 자리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다. 지난 5월 문을 연 지 한 달여 만에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도내 중부권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오는 9월 우호협력 체결을 앞두고 양 지사 간 화상회담을 가졌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지난 5일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담은 협약 체결 전에 양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담에서는 소프트파워 협력 확대를 위해 충북의 문화 정책과 치앙마이주의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적 협력을 약속했다. 도와 치앙마이주는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인적, 물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 간 항공노선 개설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과 치앙마이주는 다양한 접점을 통해 상호 보완적이고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양 지역 간의 우정이 발전적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도와 치앙마이는 내륙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인구 규모,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도는 서비스업 분야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도민 체감형 정주여건 개선 사업'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병원이나 임대형 기숙사,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시설을 마련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총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최대 10억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과 같은 야간병원으로 지정되면 임차료를 50% 범위에서 지정 기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소재지 시·군의 투자유치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임대형 기숙사는 근로자와 청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병원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병원과 주거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서비스업 유치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증평군의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 사업과 진천군의 '신척산업단지 정주여건 시설 조성' 사업을 선정했다. 증평
[충북일보] 청주시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시는 서원구 성화동 장전근린공원 일원 2천㎡ 부지에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물놀이터,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둘레길, 휴게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비오는 날 두꺼비의 이삿날'을 주제로 아기 두꺼비가 언덕과 느티나무에 올라가 엄마·아빠 두꺼비가 있는 튼튼한 나무집을 발견하는 모험의 세계를 연출했다. 놀이기구는 두꺼비 테마 워터터널, 입에서 물이 나오는 두꺼비 조형물, 워터드롭 등 7개가 들어섰다. 물놀이 기구는 22개를 설치했다.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물놀이터는 다음 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회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 회당 이용 인원은 200명이다. 매주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사전 예약(70%)과 현장 선착순 입장(30%)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청주 지역의 공공 물놀이터는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서원구 장전근린공원 등 5곳으로 늘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명품 황톳길'이 왕복 2㎞로 연장됐다. 지난해 10월 조성된 황톳길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산남 사거리에서 개신 고가차도 방향으로 650m 구간의 낡고 오래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하고 황톳길을 새로 만드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수곡동 수곡중학교에서 산남 사거리까지 350m 구간의 길을 연장한 것이다. 이로써 왕복 2㎞의 황톳길이 탄생했다. 새로 조성한 구간은 기존 황톳길과 동일하게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일부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설치했다.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관수시설도 구축했다. 또 목재데크 쉼터와 세족장, 황톳길을 따라 작은 숲속 정원 등을 조성해 이용객이 걸으면서 건강을 챙기고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완충녹지와 문암생태공원에도 황톳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걷기 체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용암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서 생존 유지 포획장치(트랩)를 이용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오는 10월까지 이들 저수지에 각 2대의 포획장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장치는 거북류가 일광욕하는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10월 포획장치를 2대 운영해 명암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 거북류 40마리를 포획했다. 현재 명암저수지에는 토종 거북류인 자라 외에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4종과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계 교란 거북류는 새우나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토종 자라나 남생이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거북류 포획을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정화 역할을 하는 갑각류, 패류, 소형어류의 개체 수를 늘려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리하기 어려워진 거북류 반려동물을 무분별하게 방생하는 것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예산 7억7천800만 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 47대, 매연저감장치 1대 등 총 4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 교체 지원 대상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이다. 매연저감장치 지원은 덤프트럭이다. 모두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청주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아야 한다. 지방세 체납도 없어야 한다. 시는 접수 후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장치 종류에 따른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 받는다. 단 의무 운행기간은 2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다. 도는 처우 개선을 위한 3개년(2024~2026년) 계획을 수립해 총 288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복지현장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이다. △보수수준 개선 △안정적 근로여건 조성 △직무역량 강화 △인권 향상 등 4개 추진전략,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보수수준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호봉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국비 지원이 낮은 시설에 연차적으로 호봉제를 적용하고, 호봉상한은 15호봉까지 올릴 예정이다. 안정적 근로여건도 조성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검진 지원과 검진을 위한 공가제도를 도입한다. 장기근속 휴가는 시설 여건에 맞게 시행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실무역량 강화·전문성 향상 교육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종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한다. 종사자 인권 향상을 위해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과 종사자 상해 보험료를 신규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만족도와 요구도 조사를 통해 힐링 타임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화재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전지공장 화재 사고 이후 도내 전지산업 공장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장의 주요 추진 사업과 이차전지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전지산업 관련 공장 132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소방설비 유지·관리 △비상통로 확보 여부 △초기대응체계 운영 실태 △위험물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진행된다. 현재 충북에는 경기도 화성 화재 참사와 같은 일차전지 생산업체는 없고, 물로 화재 진화가 가능한 이차전지 생산업체만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도내에 이차전지 취급 업체가 많다"며 "경기 화성시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
충북도 ◇5급 승진 △정광해 투자유치과 △이중호 바이오정책과 △윤태술 행정운영과 △이재명 산업육성과 △손현수 동물방역과 △정인영 보건정책과 △남기욱 북부출장소 환경건설과장 △김문순 안전정책과 △김현주 농업기술원 △이재선 〃 △최경철 내수면산업연구소 내수면산업과장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 △민윤희 〃 식품분석과장 △안종현 농업기술원 △김정화 중소벤처기업부 △안혜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서동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이수민 〃 △문철호 금강유역환경청 △김선영 국토교통부 △이찬호 〃 ◇5급 전보 △이은희 대변인실 △정영수 〃 △신혜옥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김태범 외국인정책추진단 △홍창섭 〃 △김현순 예산담당관실 △손정미 〃 △김용길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윤정한 세정담당관실 △이종민 법무혁신담당관실 △남길우 일자리정책과 △홍윤희 국제통상과 △공경옥 미래인재육성과 △김지혜 〃 △이철순 방사광가속기추진과 △최윤정 투자유치과 △김형수 혁신도시발전과 △정일건 장애인복지과 △하석호 〃 △이혜림 바이오정책과 △권수빈 문화유산과 △박형재 〃 △변계윤 관광과 △이원희 〃 △서민숙 건축문화과 △심경만 수자원관리과 △박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중부권 최초의 국제학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할 해외 학교법인과 부지 위치가 올 하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에 건립되는 국제학교는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오송을 국제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4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해외 학교법인 2곳을 선정했다. 앞서 유치원과 초·중·고, 대학을 운영하는 미국과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의 학교법인 4곳은 사업 계획 등이 담긴 의향서를 제출했다. 충북경자청은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면서 이들 법인의 계획서를 검토했다. 이달 초 용역을 완료한 외부 전문기관은 미국과 영국의 학교법인 2곳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충북경자청은 교육 과정, 재정 능력, 운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 순위를 결정한다. 국제학교를 운영할 학교법인을 사실상 확정하는 것이다. 학교 부지는 오는 11~12월 중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발 사업자가 계획서를 관할 기관인 청주시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가 9~10월이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4일 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책복지위원장은 이상식(청주9)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문화위원장은 최정훈(청주2), 산업경제위원장은 김꽃임(제천1) 의원이 뽑혔다. 건설환경소방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은 이태훈(괴산)·이정범(충주2)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박용규(옥천2) 의원이 맡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은 오는 11일 개회하는 419회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은 모두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다. 앞서 도의회는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양섭(진천2)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초선인 국민의힘 유재목(옥천1) 의원과 3선인 민주당 이의영(청주12) 의원이 뽑혔다. 이양섭 의장은 "대화와 타협을 으뜸으로 삼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국민의힘 27명, 더불어민주당 8명으로 구성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당권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KTX 세종역' 빅딜 발언과 관련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성명을 내 "원 후보의 KTX 세종역 사전협의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CTX)는 민선 7기부터 충북 민·관·정이 줄기차게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고, 선거 때마다 여야 모두에게 약속을 받아내 민선 8기 때 확정돼 국가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빅딜'을 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KTX 세종역 신설은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까지 세종시 건설 목적과 계획에 역행하고, 고속철도 건설 정책과 여건에 맞지 않아 더 이상 검토하거나 추진하지 않겠다고 수차례 공식적으로 천명해 일단락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원 후보의 국토부 장관 재직 시절에도 국토부는 'KTX 세종역은 경제성이 부족하고 고속철도 정책에 맞지 않아 불가하다는 입장을 공식 답변한 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원 후보의 발언은 국토부가 이를 검토했다는 것이 된다"며 "국토부는 원 후보의 발언 사실 여부에 대해 공식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충북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비롯해 청남대 보행교 설치와 친환경 도선 운항을 위한 규칙 개정, 청남대 주차장의 공공시설 허용 등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에게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50년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 동력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제시했다"며 "충북을 그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국가 청사진에 맞춰 모든 도의 자원을 바이오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시행하기 위한 첫 프로젝트인 K-바이오스퀘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타대상 사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의료비 후불제, 충북형 K-유학생 등의 혁신 사업들이 도내에서 이미 시도되며 상당한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도들이 국가 전체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은 4일 청주 부모산성(시·도 기념물)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국가유산 일상 관리 작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양희 원장은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여름철 안전사고 없는 국가유산의 일상 관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산 주변 배수를 철저히 준비해 1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주 부모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역사가 담겨있는 곳으로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연간 일상 관리하고 있는 대단위 면적 국가유산이다. 올해 센터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 586곳의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 유산과 시·도지정 유산 등을 관리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상급자에게 고성과 막말 등 하극상 논란을 빚은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소속 A과장에 대한 직위해제 처분이 취소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A과장(5급)이 제천시를 상대로 낸 직위해제 취소 소청을 인용했다. 조만간 소청심사 결정서가 시에 도착하면 현재 자치행정과로 발령돼 직무 배제된 A과장은 업무에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제천시청 소속 B국장(4급)은 지난 4월 직원 이메일을 통해 "(자신과 관련한) 여성 비하와 갑질, 특정 직원 괴롭힘, 특정인 음해와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 달라"고 시와 공무원노조에 감사를 요청했다. 동갑내기인 A씨와 A씨의 직속상관인 B씨는 근무 과정에서 수시로 충돌했다. 농기센터 사무실에서 이들 사이에 고성과 막말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 나선 시는 지난 5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과장의 직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처분했다. A과장은 직위해제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다. 소청심사는 징계 등 신분상 불리한 처분을 받은 공무원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이를 심사하는 특별행정심판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3차 융자결정 이후 미소진된 중소기업육성자금에 대해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존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규모는 총 719억 원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455억 원, 경영안정지원자금 264억 원이다. 지난 1·3·6월 진행한 1~3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825개 기업에 3천210억 원 규모의 융자가 이뤄졌다.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3.91%, 경영안정지원자금은 은행이 설정한 대출 금리에서 1.8%를 제외한 금리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충북도기업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맞춰 자금이 적기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영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부지에 편입돼 인근 건물을 임차해 이전할 예정이던 청주병원의 의료법인이 결국 취소됐다. 병원 측은 충북도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행정적 지원 등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청주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청주병원이 법인 소유 기본재산을 확보하지 못해 의료법인 취소를 확정하고 이를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 남아 있던 청주병원은 인근 건물의 4개 층을 임차한 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가 자체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기준'에 따라 법인 소유의 토지, 건물에서만 의료기관 운영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들어 제동이 걸렸다. 임차 형식의 기본재산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도는 최근까지 의료법인 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본재산 확보 계획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이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 의료법인 취소로 청주시가 의료기관 허가 취소 절차를 완료하면 청주병원은 문을 닫아야 한다. 법인 해산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에 기여해온 청주병원의 법인 취소 결정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병원 측과 여러 차례 협의해왔고 청
[충북일보]국민의힘 당권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직 당시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청권 광역철도(CTX) 청주 도심 통과와 KTX 세종역 설치를 주고받는 '빅딜'을 했다는 발언에 대해 충북도가 반박하고 나섰다. 원 후보는 3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세종역 신설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예산 2조원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당초) 청주 도심을 지나지 않는 것이지만 (국토부 장관 시절) 도심을 지나도록 제가 확정을 지었다"며 "충북지사와 사전 협의에서 '충청권 발전을 위한 주고받기가 있어야 나중에 한 묶음으로 해결한다'는 내부적 협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충북도지사와 최종 양보 또는 주고받기가 확정된 것인가"라는 질문에 원 후보는 "내면적으로는 얘기가 진척돼 있다"면서 "공표하는 것은 같이 결론을 내는 것(당-정-지자체 협의·확정 후)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충북과의 주고받기 문제'만 해결되면 (KTX 세종역 설치를) 할 수 있도록 내부 정지 작업을 했다"며 "당대표가 되면 그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도는 "주고받기는 논의된 적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도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3일 청주시, 한국수자원공사와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비전 공유와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청댐과 연계된 수열 특화단지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비전과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충청권 중심의 국가 인공지능(AI) 산업기반 구축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각 기관은 비전 달성을 위해 △수열기반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AI 선도 스마트기업 유치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대청댐 하류 지역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 수준인 약 20만 평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산업시설 등을 만드는 것이다. 단지에는 데이터센터(40MW급) 4개의 냉방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다. 향후 용역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육상교통에서 항공까지 교통의 중심지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