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농협이 올해 초 농민들과 계약한 수매가를 지키지 않자 해당 농민들의 반발하며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보은농협은 올해 3월초 '농협 수매 산물벼 계약재배'를 통해 삼광벼 1등 기준으로 5만5천원(40kg 산물벼 1포대)에 수매를 하겠다고 보은농협 관할 지역 1천5백여 농가와 계약을 맺었으나 현재 쌀값 폭락등의 이유로 4만7천원의 수매가를 제시하고 있다.이에 해당 농가와 농촌지도자연합회, 한농연 보은군지회등이 쌀값폭락은 인정하나 당초 맺어진 계약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계약가보다 8천원이나 낮은 수매가를 제시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으며 쌀값폭락을 감안한다하더라도 수매가가 5만원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보은농협 관계자는 "수매가를 변경한 것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지만 농가들의 주장대로 5만원의 수매가를 정할 경우 농협에 1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며 "현재 보은농협이 제시한 수매가가 당초 농가들과 계약한 수매가와 현저한 차이는 있지만 4만7천원도 현재 산물벼 추정싯가 4만5천원보다 2천원 높은 가격으로 농협이 4억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
차가운 한 겨울의 한파도 녹이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정 넘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단체가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로 이 단체 회원들은 사랑의 된장 나누기를 위해 지난 2월 23일, 된장의 원료인 메주 구입과 장담그기를 시작으로 4월 16일 장을 가른후 18일 읍면별로 4가구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추천받아 44가구에 사랑의 된장 나누기를 가졌다. 보은군생활개선회의 장나누기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각 읍면 생활개선회는 특색사업으로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을 담가 불우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김영순 생활개선회 회장은"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을 받아야 될 가구는 많고 지원의 손길이 부족하지만 생활개선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해 범 군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군은 오는 12월 3일 보은문화원에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보은군운동본부'출범식을 갖고 임산부와 가족,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출범식에 앞서 18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보은군운동본부 공동의장 선정과 참여 단체별 행동선언의 내용과 단체별 특성에 맞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논의했다. 보은군운동본부는 종교계, 언론계, 경제계, 여성·시민사회계, 행정기관 등 5개 부문 45개 단체에서 참여해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에 따른 저출산문제 극복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운동본부의 출범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어느 한 주체가 아닌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와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이 인식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출산을 꺼리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양육비와 사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며"출산정책에 대한 정부예산의 반영률을 높이고 출산 친환경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37호선(거창~문산선) 옥천 소정리에서 보은을 잇는 구간의 4차선 확·포장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조정 1안(안내~수한~보은IC구간)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초 타당성 검토 없이 기존노선을 포함한 3개 노선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나 노선결정을 하지 못하고 1공구(옥천군 안내면 소정리~현리)만 발주해 지난 4월 착공했다.이후 9월경 사업타당성 용역을 거쳐 조정안 3개 노선에 대해 주민의견을 재수렴해 최종 노선이 확정해 2, 3공구도 추가 발주했다. 이에 따라 안내면 현리에서 수한면 묘서리까지 이미 설계된 2공구는 공사입찰공고(연장 L=8.3km, 사업비 1천433억원)를 거쳐 토지보상과 함께 연말부터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고, 나머지 구간인 수한면~보은 IC구간(3공구)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해 내년부터 공사와 토지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보은첨단산업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지역간 상생할 수 노선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지역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주)신라개발(대표 이경로)이 보은군 탄무변 상장리에 18홀 규모의 보은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속리산개발이 추진하는 레이크힐스 속리산골프장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지난 13일 인가돼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레이크힐스 속리산골프장은 속리산개발 주식회사(대표 지복수)가 보은읍 중초리 산1-2번지 일원 94만4천128㎡의 면적에 11월부터 오는 2011년 12월 30일까지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속리산골프장의 용도지역별 면적은 체육시설 29만9천23㎡(31.67%), 클럽하우스, 티하우스 등 건축시설 1만3천967㎡(1.48%), 주차장, 단지 내 진입도로, 오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이 11만5천328㎡(12.22%), 녹지시설이 51만5천810㎡(54.63%)로 실시계획이 인가됐다.한편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 산30번지 일원에는 80만9천588㎡의 면적에 18홀 규모의 보은골프장 조성사업이 지난 8월부터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골프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1년이면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등 잘 구비된 도로망을 이용해 도시지역에서 보은군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
보은군은 2010년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군내 일원의 도심 및 농촌지역에서 청정 환경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전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농폐기물 재활용 운동을 펼쳐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0일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각 읍면의 마을단위로 농약빈병, 농약봉지류,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마을 공동집하장에 모으고 이를 한국자원공사청주지사가 수거토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6일에는 환경산림과 주관으로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희망근로 참여자, 주민, 공무원, 기관단체 임직원, 군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청천 및 종곡천 일원에서 자연사랑 대 청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내년 대충청 방문의 해에 보은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심 및 농촌지역주변 환경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내년에 공급할 벼 보급종 71t의 공급 계획량을 예시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에 신청하도록 당부했다. 벼 공급품종별 예시량은 운광 1t, 추청벼 17t, 대안벼 11t, 삼광벼 15t, 호품벼 27t 등 71t이다. 읍면사무소에서는 이장을 통해 수요 농업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종자 시스템에 입력하며 공급 시 신청농가 누락 우려가 있어 반드시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단위는 20kg포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또 친환경 농가가 활용할 미소독종자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공급은 내년 1월 10~ 3월 3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가격은 20kg포대 당 2만8천200원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정부 보급종 종자는 종자관리소 채종포에서 원종을 재배해 전문가들이 검사한 종자로 농가에서 3~4년간 재배한 자가 채종종자보다는 쌀 생산량이 6%정도 더 생산되며 현대시설에서 정선 소독돼 공급하고 있어 도열병과 키다리병 등 발생이 적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신종플루로 인한 국가전염병재난단계가 지난 3일 이후 '심각'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농한기로 접어드는 농촌지역의 경로당이 신종플루 확산우려지역 떠오르고 있어 보은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보은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현재 보은군지역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확진환자 48명(47명 완치, 1명 입원), 의심환자 615명 등 663명이며 신종플루 발생 초기부터 보은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예방과 확산방지대책을 원활히 진행한 결과 도내에서 신종플루 발생이 가장 낮은 상황이다.또 현재까지 보은군내의 신종플루 환자발생추이를 보면 보은읍 생활권과 학생층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농촌 노인(65세이상 고위험군)들의 경로당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로당 이용을 통한 신종플루 확산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또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내년 1월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현재 보은읍생활권과 학생층에서 주로 발생한 신종플루가 농한기에는 면 지역과 노인층으로 전환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은군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농한기를 맞은 농촌 노인들에 대한 신종플루 확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아시아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와 영동의 특산품인 곶감 625개씩을 선물 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활빈단은 오는 18~19일 한국을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6.25전쟁 때 한국을 도와준 미국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25를 상징하는 625개의 보은대추와 영동곶감을 각각 준비해 미 대사관이나 청와대를 통해 전달 할 생각이라고 16일 밝혔다.이 단체는 보은(報恩)의 지명이 '은혜를 갚는다'는 뜻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가 옛날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돼 왔던 특산물이고, 씨가 하나 밖에 없어 왕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특별히 오바마 대통령의 선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영동곶감은 국토의 중심부이면서 경상, 전라, 충청 등 3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영동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보은대추와 함께 선물로 택했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활빈단은 현재 이 선물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 대사관과 청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이 단체는 올 크리스마스나 내년 6.25 전쟁 60주년을 전
보은군은 오는 12월부터 전자칩이 내장된 전자 공무원증을 전격 도입한다. 보은군에 따르면 공무원증규칙이 기존 종이 공무원증에서 전자공무원증으로 변경됨에 따라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자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한다. 새로 도입하는 전자공무원증은 세로카드형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신분증 기능 이외에 현금카드, 전자화폐, 금융거래용 공인인증 등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보안인쇄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기능이 강화됐고 출입통제, 근태관리, 구내식당 이용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농협 및 조폐공사와 실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따라 조폐공사가 발급을 담당하고 농협이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전자공무원증 발급으로 행정효율성 향상과 업무의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에서는 산림 연접지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을 채용해 남산 등산로 등 7개소 18.9km 주변의 고사목, 하층식생 제거 등을 지난 14일에 정비 완료해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군에서는 산불발생 위험이 비교적 적은 내년 3월 초순까지 산불로 인한 산림내 문화재 및 목조 건축물의 보호를 위해 산림과 건축물간 이격 공간 조성작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및 농산 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의 확산 및 대형화를 방지하기 위해 가연물질 사전 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아 13년간 이웃 사랑을 전하는 부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따뜻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승영(65·마로면 오천 1리, 사진)·어복식(여·59)씨 부부로 이 부부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본인의 텃밭에서 손수 농사를 지은 배추로 뜻을 같이하는 이웃들과 함께 김치를 담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비롯해 노인요양원 등에 보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6일에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김치 21박스를 마로면(면장 이중욱)에 기증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 씨는"어려운 생활환경을 몸소 겪어 누구보다도 배고픈 서러움과 고통을 알고 있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외면 보건지소가 18일 이전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보은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산외보건지소는 지난 1986년에 157.3㎡ 규모로 건립돼 협소한 공간과 시설의 노후화로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7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천180㎡의 부지에 건축면적 336㎡ 규모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구조로 보건지소를 신축했다. 이번에 새롭게 이전하는 산외보건지소에는 1층에 일반진료실, 환자대기실, 통합보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가 들어가 있다. 또 환자 동선을 최소화하고 장애인 주차 시설을 확보 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단위 보건의료의 중추기관으로 기능을 더욱 정비 보강해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건강증진 등 주민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보건지소는 24개 마을 806세대 1천886명의 보건의료 취약 주민들에게 노인건강 체조교실, 고혈압 및 당뇨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3회 전국학생 바이오안정성 논술대회'에서 보은중학교 정우준 학생이 중등부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의 인식, 규제, 활용 및 응용이라는 3개 지정논제로 전국 332개 중·고등학교에서 2천2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중등부에서는 정우준 학생(대상)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 7작이 선정됐다.'세상을 바꾸는 바이오혁명, 그리고 LMO'라는 제목의 논술문으로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정우준 학생(보은중 3년)은"유전자변형 생물체가 바람직한 목적에 이용될 수 있는 올바른 실천이 필요하다"며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개발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그 핵심 논란을 극복할 방법을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우준 학생은"지난 여름방학 동안 북극연구체험단에 선발돼 북극 현장학습 및 조사활동을 벌이며 지구의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이오산업과 유전자'에 관한 책들은 읽으며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산업의 중요성과 이점에 대해 알게 됐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할 수 있게
보은군은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망 중소기업이나 각종 수상 및 인증을 받아 기업활동을 촉진시킨 우수기업인을 선정한다. 이에따라 군은 16~25일까지 군내에 위치한 우수기업인 및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력, 기업건실도, 가점사항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인 2개 업체와 유망 중소기업 2개 업체를 선정한다. 우수기업인 신청대상은 충청북도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우수 기업인,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인으로 지정된 우수기업인, 으뜸기업으로 지정된 우수기업인, 무역의 날 또는 상공의 날에 수여하는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우수기업인,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선정 이달의 충북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한 우수기업인 등이다. 또 유망 중소기업 신청대상은 군내에 공장등록을 필하고 선정일 현재 2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 연간 총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기업,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 등이다. 우수기업인 및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12월말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인증서를 수여한 날부터 3년까지 중소기업자금 대출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특례지원 시 우선 추천하며 해당기
보은군은 인터넷을 이용한 종이 없는 지방세 신고·납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위택스(wetax)를 통한 지방세 전자고지서비스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말까지를 위택스 중점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군 공무원 전원을 위택스에 가입토록 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법인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또 리플릿을 제작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하는 한편 군 홈페이지에서 위택스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게 안내창을 마련해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방세 전자고지서비스는 납세자가 위택스를 통해 전자고지 신청을 하면, 전국의 지방세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지 않고 전자메일 및 전자고지함에서 고지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 송달서비스 대상은 정기분 지방세인 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균등할주민세 등으로 신청방법은 납세자가 위택스(http://www.wetax.g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회원 가입을 하고 전자고지 신청을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위택스를 이용하면 개별 행정기관을 방문 없이 내가 로그인한 곳에서 전국의 지방세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2009년산 옥수수 보급종 광평옥과 일미찰, 강원도생산 찰옥수수를 신청받는다. 간식용인 일미찰은 110kg,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 250kg은 보은군에서 신청받으며, 강원도산 찰옥수수인 미백 2호와 미흑찰 1천kg은 도 단위로 신청받고 있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마을이장을 통해 해당 읍면의 산업담당으로 신청해야 한다. 포장단위는 2kg이고 공급가격은 kg당 광평옥(일반농가 1만8천100원, 축산단체 1만7천560원) 일미찰 2만5천원, 미백2호는 kg당 1만6천원, 미흑찰 kg당 1만7천원이다. 농기센타 관계자는"옥수수 보급종은 현대식 정선 시설에 의해 과학적으로 정선 소독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하며 결주가 적고 살균 소독돼 병해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첫해에는 65% 증수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시단의 3천재로 불린 '오장환'시인의 생가(보은군 회인면)에서 새 지붕을 얹기 위해 이엉 엮기가 한창이다. 군은 500만원을 들여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이 집 본채(74㎡)와 담장 등의 낡은 이엉을 걷어 내고 새 볏짚으로 엮은 이엉을 씌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마다 이엉 얹기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며"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옛 모습들이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정겨움을 더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장환 문학관과 보은문학회는 오는 14일 오장환 시인을 기리기 위해 곶감 깎아 생가 추녀에 달기, 두부 만들어 먹기, 지붕에 이엉 엮어 올리기 등 2009 한마당 가을잔치를 생가마당에서 연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동절기를 맞아 군내 사회복지시설의 전기, 가스, 소방 등 각종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노인보호시설 12개소, 장애인보호시설 2개, 아동보호시설 7개소, 기타 2개소 등 23개소이다. 중점 점검분야는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여부, 난방 및 취사기구 설치관리의 안정성 여부, 건물·축대·난간·비상구·위험물 저장시설 안전관리여부, 시설물 거주자들의 건강관리 대책 등이다.또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폭설, 한파 등 자연재난대비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은 각종 위험시설을 사전 점검해 일상적인 사고발생 위험예방과 시설물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는 시설물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토록 하며 위험요인 시설에 대한 보수 및 보강계획 등 안전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2일 마로면, 장안면 일대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섭 서장을 비롯해 보은경찰서 경찰관 20여명이 함께 해 마로·장안면 일대 10가구(가구당 200장)에 2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보은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 다가가는 봉사경찰상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치안협조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보은지역치안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보은 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교 26개교 3천8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단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신종 플루 단체예방접종은 면역력이 약한 학생층의 급속한 확산과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내의 집단발병과 지역사회로의 전파차단과 효과적인 예방을 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신종 플루 학교단체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구급차 등으로 구성된 11개 팀의 예방접종팀을 구성했다.또 예방접종 이상반응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와 응급처치약품을 항시 구비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한 대비책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학교단체 예방접종은 학부모들의 사전 동의서를 받아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신종플루 감염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예방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보건소 관계자는"예방접종을 받은 학생은 귀가 후 3시간 이상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며"과도한 운동을 삼갈 것과 접종부위의 청결유지와 고열, 경련 등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영유아
(주)속리산유통(대표 김기현)은 12일 산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이마트 본점인 서울 성수점에서 (주)신세계이마트(대표 이경상)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획전에도 참가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주)속리산유통 김기현 대표, (주)신세계 이마트부문 이경상 대표, 농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이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 한편 이마트 기획전은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올해 설립된 전국의 6개 시·군 유통회사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12~18일까지 이마트 본점인 성수점을 비롯한 가양·왕십리·양재·월계점 등 5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기획전 후 품질이 우수하고 고객반응이 좋은 농산물은 이마트 자체심사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이마트에 입점하게 된다. 속리산유통 관계자는"이번 이마트 기획전을 통해 생대추 110kg, 건대추 600kg, 일반쌀 3천700kg, 친환경쌀 700kg, 사과 7천500kg, 배 3천150kg 등 우수 농산물 15t을 판매할 계획"이라며"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마트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주민의 생활환경과 상수원의 수질 등을 보전하기 위해 가축사육제한지역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 하자 보은지역 축산업관련단체가 반발하고 있다.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입법예고 조례안은 '보은군 가축사육 제한 조례안'으로 조례안 내용중 주거시설 지역과의 거리제한이 논란이 되고 있다.조례안에 따르면 3호 이상의 주거시설이 있는 지역에서 소, 젖소, 닭, 오리, 양, 사슴, 말 등은 주택(부지)과 축사(부지)와의 직선거리 100m이내가 제한되고 돼지, 개의 경우는 300m 이내에는 축사를 둘 수 없게 된다.한편 이에 반발해 보은축협과 관내 한우, 육우, 양돈, 양계협회로 구성된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대책회의를 갖고 이 조례안을 적극 저지하기로 했다.보은축협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농업군인 보은군이 아직 도내 타 시군에서 이와 관련한 조례를 다 적용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보은군이 앞장서서 이 조례를 만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 조례를 추진할 경우 강력하게 저지하고 반대시위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그는 "이 조례안을 추진한 보은군의회에 이 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질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10일 보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