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고용지원금을 부당수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노동부는 구직 신청 후 일정기간 실업자 상태로 있던 구직자를 고용지원센터의 알선을 통해 채용하면 사업주에게 1년간 매달 30~60만원씩 지급되는 의 고용촉진지원사업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이와 관련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지난해 고용촉진지원사업 장려금을 부정수급한 경우는 50개 사업장 142건으로 전년보다 373%나 증가했다.금액도 346억원으로 153%나 늘었다.지난 2006년 15건(24억원), 2007년 30건(137억원)과 비교하면 최근 3년새 부정수급이 급증하고 있다.이들 기업들은 신규 채용자의 고용보험 등록을 미루는 방식으로 실업기간을 늘리거나 직원을 해고한 뒤에도 장려금을 받아 챙기는 등의 편법을 동원해 고용장려금을 부정수급하고 있다.실제 옥천군에서는 한 기업체가 신입사원 14명이 실직 상태였다 고용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년반 동안 6천200여만원의 고용장려금을 받아 챙기다 적발되기도 했다.이에 노동부는 지난 4월부터 적발시 과거 이력에 따라 부정수급액의 최고 5배까지 추가 징수하는 한편 일선 고용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신청 기업 전체에 현장
◇롯데의 최근 행보지난해 소주 '처음처럼'을 두산에서 인수해 주류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롯데는 기존 소주, 양주, 와인, 전통주에 이어 맥주까지 갖춘 종합주류회사로 성장한다는 비전에 대해 강한 의욕을 내비쳐왔다. 지난달 21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맥주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측은 3년안에 1조원을 투자하면 맥주 시장점유율 20%를 획득할 수 있다는 내부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천억원을 지자체 공장용지 매입과 시설투자 비용으로 쓰고, 3천억~4천억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쓴다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롯데측이 증평을 비롯 충북지역에 맥주공장 신축을 위한 약 10만여평의 용지물색에 나섰다는 구체적인 소문도 돌고 있지만, 진위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다만 충북지역이 풍부한 물량과 전국의 중간지역으로 물류유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와 관련 증평군 관계자는 "롯데가 증평에 맥주공장을 짓는다는 소문에 대해 확인된 게 전혀 없으며, 현재까지 롯데측으로부터 어떠한 제안을 받은 바도 없다"
청주권에 산재해 있는 전원주택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이를 위해선 우선 지역상황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상황파악이 필요하다.그러나 어느 지역의 시·군이고 아직 전원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제대로 한 번 실시한 곳이 없다.최근 전원주택 수요가 부쩍 증가한 청원군의 경우도 대략적인 규모 파악 정도만 이뤄진 상태다.물론 각 지자체에서는 그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법적, 행정적으로 따로 분류되는 바가 없기 때문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제 전원주택은 어느 특권층만을 위한 주거형태가 아니고 서민들도 선호하고 실제 수요도 급증하는 주택이 됐다.따라서 단순히 세수확보 차원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에 맞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지자체의 관심과 함께 수반돼야 할 것은 전원주택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다.현행 제도중 일부는 그 불합리성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003년 산림청이 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한 산지관리법에는 산지전용허가제도를 채택하고 있다.그러나 이 산지전용허가기준은 지역별 지형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전국에 걸쳐 획일적으로 적
비수기를 맞은 도내 부동산시장이 한 달이 넘도록 거래침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6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0%의 변동률로 2주전(0.01%)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이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85~99㎡대가 0.04%, 102~115㎡대가 0.01% 오른 반면 69~82㎡대는 -0.0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다른 면적대는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0%의 변동률을 기록해, 6주 연속 0.00%의 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1%)가 유일하게 약한 오름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거래가 없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만 유일하게 0.01% 오르고, 다른 면적대는 모두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일부에서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반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은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도 없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한 채 거래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
청주우체국(국장 노한영)은 8일 노인 등 취약계층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청주우체국은 이날 아파트단지 경로당, 마을회관, 대한노인회 청주시지부 등에 집배원들이 직접 방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안내를 하며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 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녹음된 음성을 통해 우편물(카드) 도착이나 반송안내를 하지 않고 있으며, 현금자동지급기(CD/ATM) 조작을 요구하는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의심나는 전화를 받았을 경우 가까운 우체국에 직접 전화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이 폐휴대폰을 자원화해 환경오염을 막는 동시에 이를 통한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청체신청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장롱 속이나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에서 자원을 추출해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폐휴대폰 기부 프로젝트'를 벌인다.'폐휴대폰 기부 프로젝트'는 서울시 도시광산화(urban min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속에서 금·은·팔라듐·탄탈륨 등 유가금속을 추출·자원화한 뒤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자선단체에 환원하는 사업이다.전국우체국에 마련된 수거함에 폐휴대폰을 기부하면 우체국은 서울시 자원순환센터로 보내고, 이 곳에서 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추출한다. 우체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연간 폐휴대폰은 1천400만대 발생되고 있는 반면 수거되는 양은 300만대에 그치고 있다"며 "나머지 1천100만대는 일명 '장롱폰'으로 가정에 보관되거나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휴대전화 1t에서는 금 400g을 추출할 수 있어 금광석 1t을 채굴해 금 5g을 얻어내고 있는 것과 비교할 경우 80배 가량 채산성이 높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1회 국민연금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응모자격은 전국 초(4학년 이상)·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만 10세 이상 및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국민연금'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산문이나 논술 등 작성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원고 분량은 초등부의 경우 한글 2천자(A4 2매), 중·고등부는 3천자(A4 3매) 내외다.응모방법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당선자에게는 대상 1명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 최우수상 3명 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15명 장학금 50만원, 장려상 90명 장학금 30만원 등이 주어진다.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참조하거나 국민연금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자들이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새 상품을 사는 대신 수선, 중고물품 구매, 대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뜰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새 옷, 새 구두 수선해서 쓰기새 옷이나 새 구두를 장만하기보다 가지고 있는 옷이나 신발 등을 재사용하는 일명 '노바이'(No Buy)족이 증가하고 있다.세탁전문점 '크린토피아'(www.cleantopia.com)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580건 정도였던 구두 수선 건수가 올들어 1천300~1천400여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이에 크린토피아는 구두 수선뿐만 아니라 운동화, 가방 수선까지 서비스 항목을 넓히고 있다.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재봉틀, 수선 및 리폼 용품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DIY(Do It Yourself·본인이 직접 생활공간을 수리한다는 의미)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25~40% 가량 올랐다.최근엔 온라인 쇼핑몰 '구두왕'(www.gudoowang.com)처럼 가정에서 직접 구두 수선 및 관리하는데 필요한 DIY용품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생겼을 정도다. ◇중고용품으로 실속 챙기기현재 청주지역 중고매장은 모두 40여곳.이들은 IMF 직후 '아
충분한 일조량에 채소류의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채소값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4일 현재 햇배추(1통)의 가격이 1천980원으로 전주 2천980원보다 34%나 내려갔으며, 대파(1단)도 전주 1천580원에서 890원으로 무려 44%나 떨어졌다.이와 함께 얼갈이(1단) -41%(1천680원→990원), 청상추(100g) -38%(580원→358원), 흙당근(100g) -34%(268원→178원), 감자(100g) -28%(358원→258원), 알타리(1단) -25%(3천980원→2천980원), 시금치(1단) -23%(880원→680원), 무(1개) -19%(1천80원→880원), 쪽파(1단) -5%(1천980원→1천880원) 등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이 하락했다.반면 열무(1단)가 1천580원에서 2천280원으로, 애호박(1개)이 500원에서 680원으로 상승했다.과일에서는 참외(100g)가 전주 348원보다 23% 떨어진 268원에 거래된 반면 배(1개)는 전주 2천280원에서 2천780원으로 22%나 올랐다.삼겹살(100g)은 전주와 같은 1천360원에 거래됐으며, 생닭(1마리/1.2㎏)은 전주 6천700원보다 400원(6%)
경기침체의 여파로 가정경제의 위기감이 점점 커지면서 지출을 줄여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물론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잘 굴리는 '재테크'도 중요하지만 종자돈 마련을 위해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이런 가운데 여러 가지 이유로 주거래은행을 바꾸면서 '짜투리돈'을 잊거나 보험 해약시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한다.내 주변의 기억 속에서 잊어져 있는 '짜투리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자. ◇휴면예금과 보험금휴면예금이란 은행 및 저축은행의 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 가운데 관련 법률에 의거 소멸시효가 지났지만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한다.또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 중에서 해지(실효) 또는 만기도래 후 관련 법률에 의해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과 보험금을 지칭한다.휴면예금의 소멸시효는 은행예금 5년, 우체국예금 10년인 반면 휴면보험금은 2년으로 상당히 짧다.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들은 일정기간 동안 예금인출과 보험료 납부, 보험금 수령 등의 거래가 중단된 휴먼 예금·보험금 등을 자체기준에 따라 잡수익으로 편입해 왔다.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이를
최근 지역 일간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기자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그동안 '오마이뉴스' 등 일부 인터넷 매체들의 전유물이었던 시민기자제도를 일간지들이 도입하는 이유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고자 함이다.이에 본보도 지난달부터 10명의 시민기자를 위촉,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종교인부터 공기업 직원,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의 시민기자들은 앞으로 노인, 문화, 예술, 교육 , 관광, 환경,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우리 주변의 세세한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들의 의욕 또한 대단하다.그렇다면 시민기자제도를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우선 그동안 일방적인 뉴스 소비자와 수용자이기만 했던 독자를 뉴스콘텐츠 생산의 동반자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특히 주민 밀착형 기사들은 물론 현직기자들이 발굴하지 못했던 사회 비판기사도 간간히 기대할 수 있다.물론 정식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나 보니 일부 시민기자들은 자치단체나 기관단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편파적으로 쓸 우려가 있음도 사실이다.그러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기자가 아닌 시민이 보는 새로운 시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변화의
"어려운 경제사정과 사회적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희생과 헌신으로 국가 위기극복에 앞장선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어려움을 이겨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4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헌화캠페인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신순식 청장을 비롯해 체신청과 우체국 직원 40명이 참여해 돌볼 가족이 없는 호국영령의 묘역 600곳에 헌화를 했다.특히 뜻은 있으나 현충원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3천송이 국화꽃을 우체국이 대신 준비하고 헌화하는 등 호국영령에 국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전했다.또 직접 헌화 참여를 희망한 김종현(충남 계룡시 금암동)씨 가족과 충북 옥천군 문정리에 있는 수정어린이집 원생 등 35명이 초청돼 뜻깊은 헌화행사를 함께했다.신 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한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며 "이러한 일에 우체국이 최선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전원주택들은 주로 주택건설촉진법상의 사업계획 승인대상인 20호 이하로 조성된다.1만㎡ 미만의 부지에 20호 미만의 주택을 건축하면 사업계획승인 등을 받지 않아도 된다.이에 대다수 개발업자들은 전원주택이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산지전용허가와 개발행위허가 등을 받고 부지조성 후 집을 짓는 방법을 택한다.그만큼 허가 받기가 쉽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난개발 지적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지자체에서는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전원주택의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전원주택이 법적, 행정적으로 따로 분류되는 바가 없기 때문에 관련업무 담당자가 짐작만 하고 있는 수준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체계적인 관리나 행정력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따른다.해당 지자체에서도 난색을 띠는 것은 마찬가지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상위법이 정하는 개발행위허가 관련 일부 기준의 불명확하거나 범위가 지나치게 완화되다보니 난개발 지적을 받고 있음에도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특히 허가 담당자가 재량권을 적용해 허가를 제한한다 하더라도 개발업자가 행정심판을 제기하면 지자체가 패소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
본보는 3일 오후 2시 10명의 시민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기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의 강사로는 '시민기자란 무엇인가'와 '기사작성 전략'을 주제로 안종묵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참여했다.안 교수는 강연을 통해 "시민기자제를 통한 공론장 확대는 생산자 측면에선 중앙지와는 다른 독창적인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소비자 측면에선 지역의 수용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케 해준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를 통한 시민 저널리즘의 적용은 중앙지보다 지역 신문에 더욱 효율적"이라며 "시민기자제의 도입으로 충북일보는 독자와 함께하는 지역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안 교수는 사실보도, 해설보도, 의견기사, 탐사보도의 차이점과 취재방법에 대한 자세한 강연으로 시민기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본보는 올해 처음 시민기자제를 도입, 지난달 19일부터 10명의 시민기자가 노인, 문화, 예술, 교육, 관광,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5월 경매시장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간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매각률, 매각가율, 평균응찰자 수 어느 것 하나 전기, 전년동기 대비 나아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아파트 경매 시장은 음성군이 단연 두각을 보였다. 경쟁률 1위를 차지한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신동아아파트는 지난 3~4월 두차례 내리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56%(음성군을 관할하는 충주지방법원의 경우 1회 유찰 시 최저가를 직전최저가에서 25%씩 차감)까지 떨어진 상태였고, 대항력 없는 임차인이 배당요구를 한 점도 응찰자가 몰린 요인으로 분석된다.매각가율 1위를 차지한 음성군 금왕읍은 충북도의 역점 사업인 태생국가산업단지의 일부로 12월께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총 1조4천여억원이 투입돼 각종 생산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5월 충북지역 토지경매 진행건수는 4월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충청권인 충남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충남의 경우 5월 아파트 매각가율(80.1%)은 토지(61.1%)보다 월등히 높지만 충북은 토지 매각가율(80.6%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이달 12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우체국 체험단 40명을 모집, 우정역사의 변천과정과 I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우편물류시스템을 둘러보는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체험 내용은 우정역사의 변천과정을 돌아보는 우정박물관 관람과 우편·금융 등 우체국 취급업무를 알아보는 우체국 견학, 최첨단 시스템과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우편집중국 견학으로 구성돼 있다.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우체국 체험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충청체신청 홈페이지(www.ccpost.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북부시장 상인회(회장 이춘백)는 2일 우암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한편 친절서비스 실천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키로 결의했다.지난 4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상인회는 이번 총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릴레이'를 통해 매달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키로 했다.또 회원들은 주민센터와 연계해 고객에 대한 친절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이 안락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으며, 개별 점포 앞은 주인 스스로 청소하는 등 청결유지에도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이춘백 회장은 "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북부시장 상가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한 의식 혁신교육을 갖기도 했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은 음성햇사레 거점산지유통센터와 농업회사법인 (주)천보내츄럴푸드를 우수농산물(GAP) 관리시설 충북 제39호 및 제40호로 각각 승인하고, 2일 지정서를 교부했다.이번에 GAP 관리시설로 지정된 음성햇사레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시설 현대화 사업에 따라 공장입지 조건이 더욱 좋은 곳으로 이전(음성읍 읍내리→신천리)해 세척실 등을 최신시설로 신축한 APC로써 심사결과 지정기준에 적합해 우수농산물 관리시설로 지정됐다.특히 음성햇사레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앞으로 선별 · 포장 및 세척작업 등이 종전보다 한층 더 위생적으로 이뤄져 소비자가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복숭아를 시판할 계획이다.농업회사법인 (주)천보내츄럴푸드는 가공기계 등을 최신시설로 신축한 RPC로써, 가공 및 포장작업 등이 종전보다 한층 더 위생적으로 이뤄져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한편 GAP 관리시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수확 후 관리단계에서 위생적인 처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농관원에서 지정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기타 농산물을 선별·저장·포장하는 시설이다
최근 3~4년간 공급과잉으로 침체를 면치 못했던 청주지역 오피스텔 시장이 임대를 중심으로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지역 오피스텔은 모두 10여곳으로 규모 또한 50세대에서 200세대까지 다양하다.그러나 지난 3~4년간 공급이 집중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게다가 인기에 편승한 거품가격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더 멀게 해 오피스텔 평균 공실률이 40%대에 육박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오피스텔 임대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어 업계에서는 매매시장의 동반 활기까지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임대시장의 활기에 힘입어 최근 분평동 T오피스텔(96세대), 비하동 H오피스텔(106세대), 또다른 비하동 H오피스텔(104세대), 사창동 W오피스텔(224세대) 등은 공실률이 10% 이내로 크게 낮아졌다.이들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40만~45만원 정도.업계에서는 오피스텔 시장이 오랜 침체기를 거치며 일부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대다수 오피스텔의 임대료가 최대 하한선까지 내려가자 조금씩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현재 청주지
원산지표시 위반이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2009년도 농산물·음식점 원산지 및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대한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전자변형농산물은 발견할 수 없었던 반면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업소 21개소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충북지원은 원산지를 허위·위장 판매한 6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15개소는 98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했다. 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원산지를 허위표시 판매한 업소는 78개소로 모두 형사입건했으며,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한 43개소에 대해서도 3천734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또한 올들어 농산물 판매업소 37개소, 음식점 41개소 등은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것으로 적발됐다. 이와 함께 농산물 판매업소 24개소(과태료 1천434만원), 음식점 19개소(과태료 2천300만원) 등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충북지원 관계자는 "유통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의 경우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원산지 미표시 판매자는 최고 1천만원 이하의 과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는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는 도매매장 우수 사업자회원의 집으로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한정식집 '여울목'을 선정하고, 지난 1일 최대림본부장과 직원, 여울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이번에 우수회원의 집으로 로 선정된 '여울목'은 방자유기 25첩상을 제공하는 고급한정식집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타 업소의 모범이 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농협물류센터 오세철 도매부장은 "값싼 농축산물의 수입으로 점점 우리 농축산물이 설 자리를 잃어 가고, 현실적으로 음식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기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이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는 사업자회원을 대상으로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서고자 우수회원의 집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으로 농협물류센터의 우수회원의 집으로 선정된 업소는 우수회원의 집 현판 부착과 함께 하나로클럽 행사전단지에 홍보사진을 게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또 전단지의 할인쿠폰 지참자에게는 행사기간 내 음식값의 10%를 할인해 주는 등 공동 홍보를 펼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은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빈 일자리 특별 구인등록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청주지청에 따르면 이번 구인등록기간 동안 모집 대상이 되는 '빈 일자리'는 사업주의 적극적인 구인의사에도 불구하고 근로조건, 작업환경, 직무내용 등의 사유로 인해 적정한 구직자를 채용하지 못해 비어 있는 일자리를 말한다.구인등록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이며, 신청방법은 구인표와 기초현황조사표를 작성해 고용지원센터로 접수하거나 워크넷(http://www/work.go.kr)을 통해 구인신청하면 된다.한편 청주지청은 인력부족 기업을 위한 별도의 '구직자 POOL'을 구축하고, 구직자 눈높이를 조절해 기업에 알맞은 인재를 알선한다.아울러 고용지원센터는 인력을 모집, 전형, 선발 등의 절차를 대행하는 채용대행서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채용에 걸리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빈 일자리 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이 인력 부족의 주된 원인인 경우 중소기업고용환경개선지원금 및 클린사업장조성지원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한다.이밖에 1일
노동부 청주지청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약 4주간 침수·붕괴·감전 및 질식위험이 있는 건설현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청주지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점검반에 산업안전공단 직원을 참여시켜 장마철 대비 침수·붕괴·감전 및 질식사고 예방조치,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목적외 사용,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청주지청은 점검 결과 안전조치 불량이나 방지대책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주에서 대해서는 작업중지 등 엄정초치할 예정이며, 보호구 미착용 근로자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주권에 전원주택이 보편화된 것은 2005년 전후.그 이전만 하더라도 자연속에 자리한 전원주택은 '돈 좀 있는 일부 부유층'을 위한 별장 개념의 공간으로 거리감이 있었다.그러나 2000년대 들어 교통망과 기반시설이 확충되면서 단순히 주말에 오가는 별장이 아닌 출퇴근도 가능한 주거공간으로 바뀌었으며, 최근엔 재테크 수단으로도 부각되고 있다.건설업계에서도 부동산시장의 침체기에 따른 대책으로 주택상품의 차별화가 필요했으며, 그의 한 수단으로 전원주택이 한 부분을 차지했다.청주권 가운데 현재까지 조성됐거나 조성중인 주요 전원주택단지는 청주시 용암·사천·율량·죽림·가경·지동 일대와 청원군 양촌·석판·고은·묵방·가중·상대·옥수리 일대에 10개동 안팎의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도시설계구역외 전원 경관을 갖춘 청원군 지역의 인기가 높다.그러나 지난 2007년을 기점으로 전원주택의 인기는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도심지가 아님에도 지가가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려 도심지를 능가하는 가격을 형성하는 곳도 나타난데다 전원주택 시장의 가격 거품도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청주권 전원주택의 매매가는 3.3㎡당 평균 200만~250만원 정도. 보통 전원주택의 대지면적이 330㎡(1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