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한가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청주랜드는 이날 3전시관 천문관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료로 개방, 보름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달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와 세시풍속을 알려주는 시청각 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시는 이에 따라 상당구 내 의료기관 18개소, 약국 116개소와 흥덕구 내 의료기관 36개소, 약국 142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했다. 종합병원 응급실은 정상 가동된다.안내는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jcity.net)와 시청, 구청당직실, 보건소 또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1339, 042-1339) 홈페이지(http://www.dj-emc.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 8월 말 인구수가 외국인 5천423명을 포함한 24만3천466세대 65만4천41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달보다는 585세대 969명이 증가했다.이는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와 복대동 지웰시티 아파트가 각각 6월, 7월부터 입주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상당구는 전월대비 473명이 감소해 9만368세대 24만3천707명으로 시 인구의 37.2%를, 흥덕구는 1천442명이 증가해 15만3천98세대 41만703명으로 62.8%를 각각 차지했다.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가경동 5만4천791명, 용암1동 4만2천723명, 율량사천동 4만2천377명 순으로 나타났다./ 임장규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은 16일 오후 2시 아주대 최운실 교수를 초청, '학습시민이 만들어 가는 열공세상'을 주제로 17회 청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아주대 교육연구소장 겸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인 최 교수는 평생학습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다음 강좌는 방송인 겸 조선대 평생교육원 교수인 김병조 씨의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과 지혜'며, 오는 10월28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우암동 의류 포대 올리세요. 10㎏, 8㎏…. 다음, 책 올리세요"15일 오후 청주체육관 앞에서 이상한 대회가 열렸다.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이름부터 생소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전국 최초의 대회이기 때문이다.청주시 청소행정과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말 그대로 재활용품을 가장 많이 모은 동을 뽑는 대회였다.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재활용품을 동시에 수집, 매각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다.대회 품목은 의류, 도서, 완구 등 생활용품. 버리기는 아깝지만 실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다. 고물상, 재활용수집업체 등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고철, 캔, 병 등은 제외했다. 그들의 손이 달 수 없는 장롱 속 물품만 꺼냈다.수집은 각 동별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가 했다. 지난 8월17일부터 대회 당일까지 1개월을 모았다.오후 2시엔 상당구, 4시엔 흥덕구 재활용품이 제출됐다. 평가는 동 별 수집한 재활용품의 '총 무게' 측정으로 이뤄졌다."아, 조금만 더 모을 걸…." 앞선 동보다 적은 무게가 나온 동에선 탄식이 흘러나왔고, 기록을 갈아치운 동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의류 포대는 대개 10㎏ 내외, 책 박스는 15㎏ 내외로 측정됐다. 이날의 단연
"대청호 둘레길을 전국 최고의 '숲 치유' 장소로 만들어야 합니다."대청호를 한 바퀴 도는 트레킹 코스를 개척한 레저토피아 탐사대 김웅식(46) 대장.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00여 차례 현장답사를 벌여 '대청호 둘레길'을 개척했다. 충북지역 12개 구간 120여㎞에 대청호반길 4구간 40여㎞를 더한 코스다.그의 이 같은 개척 작업은 우연한 기회에 시작됐다. 몇 년 전 충북도민이 좋아할 만한 트레킹 코스를 찾던 중 피반령에서 대청호로 뻗은 능선에 도달한 김 대장. 석양에 비친 대청호와 주변 산의 모습은 남해의 한려해상을 그대로 옮겨다놓은 듯 했다. "대청호는 30년 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었어요. 또 청남대 때문에 접근이 금지됐죠. 이러니 자연보존 상태가 얼마나 뛰어나겠습니까. 숨이 멎을 정도였어요."그는 대청호 주변의 경관을 보고 '여기다' 싶었다.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이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접근성과 해발고도가 낮아 그리 힘들지 않은 장점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김 대장은 이곳이 중부권 최고의 트레킹 장소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단,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대청호 둘레길을 단순한 관광 상품으로 만들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사진·감초당한의원 원장)이 자혼 때 받은 축의금 7천700여만원 전액을 기부,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2일 청주 모 예식장에서 차남 범진 군의 자혼식을 치른 한 회장은 하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기부된 축의금은 도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한 한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4년 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5대 회장으로 일하며 기부 문화를 크게 확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 사비를 들여 서범장학회를 설립한 뒤 지금까지 490명의 학생에게 5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는가하면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지부장, 충북장애인고용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난 30년간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해왔다.한 회장은 "하객들의 진심어린 축하로 결혼식을 잘 마쳤다"며 "축의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는 것으로 감사를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멀게만 보였던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이 가까워지고 있다. 작은 것 하나부터의 통합이 원만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한범덕 시장과 이종윤 군수는 취임 후 한 쪽의 일방적인 통합이 아닌,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참여형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생활 속 통합부터 실천해야 하며 양 지자체 공무원 간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게 그들의 뜻이다.그 첫 단추는 양 지자체 인사교류였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달 20일자로 5급 2명, 6급 3명, 7급 4명 등 총 16명 규모의 인사교류를 단행했다. 두 번째 단추는 '직원 합동워크숍'. 청주시와 청원군은 지난 7일~8일에 이어 14일~15일 단양 대명콘도에서 합동워크숍을 갖는다. 지난 워크숍에는 이종윤 청원군수가, 이번 워크숍 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각각 특강을 했다. 모두 통합에 앞장서 달라는 내용이었다.양 지자체는 이 같은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월간조회 공동개회, 합동 체육대회 등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어나갈 방침이다.민간 쪽도 분위기가 좋다. 청주시와 청원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임원단 및 관계 공무원은 지난달 간담회를 갖고 상호 축제에 적극 참여키로 합의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이 연간 수백억원을 벌어들이는 '블루칩'으로 떠오르자 전국 지자체가 바빠졌다. 뒤늦게 서로 명품 길을 조성하겠다고 나선 것이다.이름도 다양하다. 경남의 이순신 백의종군길, 경북 안동의 퇴계 오솔길, 강원도 산소길 등 외우기도 힘들 정도다.각 지자체에 길 열풍이 불자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도 팔을 걷고 나섰다.산림청은 추진하는 사업은 '백두대간 트레일 조성사업'. 백두대간 남한 구간 680㎞를 동·서로 나눈 1천500㎞ 코스를 개발하는 내용이다. 산림청은 걷기 열풍으로 백두대간의 마루금(능선의 우리말)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 마루금을 통하지 않고 동·서축으로 우회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키로 하고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와 별도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둘레길' 브랜드화에 나섰다. 총 사업비 77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17개 국립공원에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는 북한산. 내년까지 63㎞ 구간이 조성되며, 현재 30㎞ 구간이 개통됐다.그야말로 정부와 지자체, 모두가 나서 명품 길 조성에 혈안이 된 것이다. 그러나 충북만은 예외다.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아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괴산군이 지난해
△황종원(청주시 체육청소년과)씨 부친상=발인 16일(목) 청주의료원 7호실, 장지 보은읍 산성리 302번지 선영. (연락처 010-4555-0529)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속·시외버스 68편을 증편하는 등 각종 민생대책을 추진한다.시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귀성객 교통편의와 주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7개 분야 22개 항목을 운영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속버스 6개 노선 34편을 증편해 총 220회를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7개 노선 34편을 증편해 227편을 운행한다.또 성묘객들을 위해 목련공원 시내버스를 현행 1개 노선 6편에서 2개 노선 16편으로 증편할 계획이다.시는 이와 함께 18일부터 26일까지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병의원 54개소와 약국 258개소를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세계 치매의 날(매년 9월21일)'을 앞두고 15일 오전 10시 '굿메모리, 굿라이프' 행사를 개최한다.(주)하이닉스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청주·청원 거주 60세 이상 노인 1천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에게는 무료식사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행사는 상당보건소 치매조기검진, 마사지, 차 시음회 등 치매예방 관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충북사랑봉사회가 추석을 맞아 노래잔치한마당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10 청주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수도권 및 충청권 중견 우수기업 50여개 업체가 참여, 청주권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일반인 취업희망자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부대행사로는 구직자를 위한 창업상담, 취업사주, 네일아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취업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서비스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의 협조로 이뤄지며,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한다.점검 내용은 자동차 내부 부속품과 배선불량, 타이어공기압 등 안전상태 진단과 노후 와이퍼, 전구 등 소모품 교체다./ 임장규기자
한반도의 기후가 변하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 온대성 기후에서 아열대성 기후로다. 더워도 너무 덥고,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온다. 모든 게 '지구 온난화' 때문이다.충북지역도 올해 유별났다. 역대 최대 열대야일수와 역대 최대 8월 강수일수를 동시에 기록할 정도로 더위와 비가 겹친 '아열대성' 날씨를 보였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올 여름(6월1일~8월31일) 하루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날은 모두 81일. 여름일수 92일 중 88%를 차지했다.평균 최고기온은 29.4도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2번째로 높았으며, 평균 최저기온은 21.1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폭염일수는 10.5일로 평년(8.2일)보다 2.3일 많았으며, 열대야일수(오전 최저기온 25도 이상)는 12.4일로 평년(5.4일) 수준을 훌쩍 넘겼다.비도 유난히 많았다. 올 여름 강수량은 710.0㎜로 평년(699.7㎜)과 비슷했으나, 강수일수는 44.2일로 평년(36.8일)보다 7.4일이나 많았다.1시간 강수량이 30㎜ 이상인 날은 2.2일(평년 1.4일)로 기상관측 이래 세 번째로 많았으며, 8월 강수일수는 18.7일로 평년(12.6일)보다 6.1일이 많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이 같은
걷기 열풍이 예사롭지가 않다. 거짓말 조금 보태 대한민국 전역이 등산화 발자국으로 뒤덮였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9년 10대 히트상품으로 '도보체험관광'을 꼽았다.그렇다면 걷기 마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길은 어디일까. 개인별로 취향이 달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길은 있다. 그 유명한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이다.이 두 길이 불과 3년여 만에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단순한 길에 그치지 않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이른바 관광의 3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제주 올레길은 지난 2007년 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민간단체가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면서부터다. 그 해 1코스(시흥초~광치기 해변, 15㎞)를 시작으로 현재 21개 코스가 개발됐다. 총 길이는 350여㎞로 코스 당 평균 길이는 15㎞ 이내, 평균 소요시간은 5시간 내외다.올레길이란 이름이 명명되자마자 시쳇말로 '대박'이 터졌다. 전국 트레킹 마니아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제주를 찾았다.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500여만명. 사상 최고치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