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역 내 초·중학생에게 과학실험과 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바이오·과학·환경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상시과학 체험교육, 생태체험, 바이러스 모형 만들기 등 16개 테마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 문의는 충북대 산학협력단(043-261-3483, 3262)이나 청주시 환경과(043-200-2614)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이번 식목일을 맞아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생명수 1천만그루'를 심겠다고 선언한 청주시가 정작 지난해 식목일에 심은 나무는 관리부족으로 대거 고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시민들은 "관리도 못하는 나무만 잔뜩 심어서 뭐하느냐"며 시의 초보적인 녹지행정을 질타하고 나섰다.시는 지난 4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심 공간 '생명樹(수)' 1천만그루 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를 저감시키고 산소배출을 극대화 해 명실상부한 '녹색수도 청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는 2020년까지 10년 간 공공·민간·기업·단체 등이 동참해 도심지 내 공원, 녹지, 도로변, 하천변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에 각종 생명수 1천만 그루를 심는다는 계획이다.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우리나라 산림의 양적 수준은 100년 전과 같다. 이제는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 녹색수도 이미지에 맞으려면 도심 나무심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이 같은 야심찬 계획과는 달리 지난해 한 도심공원에 심은 나무는 사후 관리부족으로 대거 고사시킨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시가 지난해 식목일 흥덕구 봉명동 명신공원에 심은 나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은 4일부터 7일까지 작전준비태세훈련(Operational Readiness Exercise·ORE)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작전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실전적인 전투력을 가늠하는 필수적인 훈련으로 비행단 단독으로 실시되는 훈련 가운데 그 규모와 중요성이 가장 크다.훈련기간 동안 17전비 모든 장병은 2교대로 24시간 훈련 및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 출격과 긴급 귀환 재출동 훈련, 임무전환, 화생방 훈련, 야간 종합 기지방호 훈련 및 대테러 훈련 등 30여 개의 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공중작전과장 김원태 중령은 "5일 훈련내용에 야간기지방호(적 공습 및 특수부대의 부대 침입을 저지하기 위한 훈련)가 포함됨에 따라 이날 오후 11시까지 항공기 출격과 공포탄 사용 등 훈련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시내버스 이용객 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3억2천만원을 들여 교통카드 전국 호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내버스 399대의 승차단말기를 전국 호환칩으로 교체하고, 무료환승단말기도 교체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말 시스템 구축과 시험가동을 완료했다. 시는 전국 호환 1차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충북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이비카드와 국민카드 외에 경기·인천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캐시비(이비카드) 카드와 부산 하나로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이어 2차 사업으로 오는 11일부터 수도권지역에서 사용 중인 한국스마트카드(T-머니)와 후불교통카드인 롯데카드, 농협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오는 5월부터는 비씨, 삼성, 신한, 외환, 현대카드 등 순차적으로 후불교통카드 사용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청주시민 43만명이 동참했다.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모두 43만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이번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선공약 이행 촉구 및 충청권 입지 당위성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일부터 청주권광역소각시설에 대한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위탁시설은 200t 용량의 소각로 설비, 지하 2층 지상 5층 6871㎡인 소각동, 지상 3층 1597㎡인 관리동, 경비계량동 등이다.청주권광역소각시설은 청주시와 청원군에서 발생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일일 180t씩 처리하고 있으며, 소각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을 이용한 열생산과 전기생산으로 자원 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난방공사와 전력거래소에 공급하고 있다.시는 시공회사의 의무운전기간(2009년 4월~2011년 3월)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28일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임장규기자
4대강사업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는 3일 규탄 선언문을 내고 "우리는 더 이상 이시종 지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들은 "이 지사는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약속을 지키기 않았고 도내 379개 사업 중 한 건의 사업도 자신의 의지로 중단시키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도민과 국민들께 널리 알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 지사가 이끄는 민선 5기 충북도정의 개혁성·정체성도 부재하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진행 중이던 협력활동도 중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이달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을 1천200원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소득이 179만원에서 182만원으로 오름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 소득의 5%를 지급하고 있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도 올랐다.단독 수급자는 9만원에서 9만1천200원으로, 부부 공동수급자는 14만4천원에서 14만5천9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이에 따라 2012년 3월까지 부가급여에 따라 2만원에서 15만1천200원까지 지급된다.장애인연금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1∼3급 중복장애로 등록한 중증장애인 중 월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을 환산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는 53만원, 부부가구는 84만8천원 이하여야 한다.현재 청주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만8천447명이며, 장애인연금 대상자는 2천809명이다.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만6천218명에게 20억7천700만원의 장애인연금을 지급했다./ 임장규기자
신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에 이숙애(여·50·사진) 제일노인가족상담소장이 임명됐다.이 센터장은 지난 1일 한범덕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자원봉사센터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오는 2013년 4월2일까지 2년 간이다.청주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공주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이 센터장은 청주성폭력상담소장과 중원실버빌리지 원장, 효드림장기요양 원장을 역임했다. 이 센터장은 "자원봉사센터를 민간중심 단체로 발전시키고, 자원봉사센터 활성화를 위해 시민홍보는 물론 새로운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 렌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서비스 품목은 특수 휠체어, 중증장애아동용 자세유지기구, 포지셔닝휠체어, 스텐더(기립형 재할보조기구), 차량용 자세유지기구(장애아동용 카시트), 워커(보행용), 기타 재활보조기구 등이다.시는 렌털서비스 이용가격 월 10만원 중 평균 소득에 따라 6만∼9만원을 12개월(연장 가능) 간 차등 보조할 예정이다.시는 우선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19세 미만의 장애 1∼3급 뇌병변자와 1∼2급 지체아의 신청을 받는다.희망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영수증, 의료보험증, 보호자 신분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주민복지과(043-200-2512)나 각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공공전기자전거 개발에 나선다.시와 세계경전기차량협회, 충북대학교, ㈜스피자, ㈜이상 등 5개 기관은 31일 경전기차량(LEV: Light Electric Vehicle)산업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한범덕 시장, 에드워드 벤자민 LEV협회장, 차은종 충북대산학협력단장, 김홍진 스피자 대표, 천문수 이상 대표 등은 이날 협약에서 공공전기자전거 시스템 연구, LEV컨퍼런스 개최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인 LEV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협약서에는 세계LEV협회와 청주시가 공공전기자전거( PEBS: Public Electric Bike Sharing) 시스템과 전기자전거를 개발하고, 국제LEV컨퍼런스와 세계공공자전거총회(WPBSC: World Public Bike Sharing Congress)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세계LEV협회와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 ㈜스피자, ㈜이상은 고기능성 부품을 활용한 전기 자전거 시스템 연구와 활용 등 공공전기자전거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시 관계자는 "LEV를 활용한 공공자전거시스템(PBS) 연구 기술은 라이선스와 특허를 통한 선점효과가 있으며 전기자동차, 전기
과학벨트 사수 충북공동대책위원회는 3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민심 달래기용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계획이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충북공대위는 이날 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구·경북·울산지역과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제안한 내륙 삼각벨트안(영남·호남·충청 분산배치)을 추진하는 것은 국책사업을 정치와 지역 논리로 나눠먹기 하자는 것"이라며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영남권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카드로 내륙 삼각벨트 방안이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반대의견 표명과 대응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가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확정하지 않은 채 과학벨트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고, 당연직 위원의 영남인사 배치 역시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회장 유봉기)는 '독도는 일본땅' 주장을 한층 강화한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와 관련, 31일 성명을 내고 "놀라움과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다시 과거 제국주의적 야욕을 드러낸 반(反)평화적 작태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 차원의 해명과 전면 철회를 일본 정부에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이번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지진 참화 이후 인류애 차원에서 일본 돕기 운동에 힘써온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짓밟고 한·일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배신행위로 규정한다"며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각성을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식목일과 청명, 한식을 앞두고 대대적인 산불 특별경계활동을 벌인다.시는 2일과 3일 이틀간 1천800여명의 직원을 부서별 행정지도 동주민센터에 배치,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산불 ZERO작전'을 전개한다.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보호강화 요원 등 가용 자원도 총 동원한다.산림 연접지 도로변에 대한 순찰활동과 산불조심 계도, 논밭두렁 태우기 지도 단속,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벌일 계획이다.또 산불감시초소 6곳과 부모산과 낙가산, 동막산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 3·1공원의 산불예방 무인방송기기를 총가동시켜 산불방지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방사능 요오드가 검출됐던 청주지역 대기가 다시 깨끗해졌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30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모든 곳의 수치가 감소됐거나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안전기술원은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12개 측정소의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 서울과 춘천·강릉 3개 지역에서만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고 세슘은 추가로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 중 부유먼지를 29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전 10시까지 측정한 것이다.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에 대비한 지역별 요오드(I-131) 수치는 △서울 0.356mBq/㎥에서 0.079mBq/㎥(이하 단위 동일) △춘천 0.108에서 0.071 △강릉 0.079에서 0.138 △청주 0.255에서 불검출 △대전 0.102에서 불검출 △군산 0.157에서 불검출 △광주 0.049에서 불검출 △대구 0.170에서 불검출 △부산 0.145에서 불검출 △제주 0.184에서 불검출 △안동 0.089에서 불검출 △수원 0.109에서 불검출 로 확
청주시는 오는 5월20일까지 새 주소 체계인 '도로명 주소'를 모두 고지한다.각 동 통장을 통해 개별적으로 방문 고지하며, 2회 이상 방문해도 전달하지 못할 때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이마저도 안 될 경우 공시송달 하게 된다.고지문에는 종전의 주소(지번)와 새로 부여하는 도로명 주소, 부여 사유, 변경절차, 공적장부 주소전환계획 등을 담는다.도로명 주소는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jcity.net) 청주시 지도(새주소) 안내코너에서도 검색 가능하다.한편 상당구 중앙동 박삼순(여·56) 통장은 30일 오전 청주시장실을 방문해 한범덕 시장에게 고지문을 직접 전달하고, 청주시청 주소가 '북문로3가 89번지'에서 도로명 주소인 '상당로 155(북문로3가)'로 변환됨을 알렸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산남교차로 등 4곳의 불합리한 차로를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대상지역은 상당구 영운동 천주교 앞, 금천동 롯데리아 앞, 지동동 동광가스 충전소 앞, 산남동 산남교차로 등 4곳이다.시는 이들 공사를 4월에 착공, 6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서는 차로 개선, 교통섬 설치, 차로조정, 도로 표지판 설치 등이 실시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