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혜자) 소속 의원들은 4일 흥덕구 죽림동 청주에덴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애로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의원들은 숙소와 화장실, 주방 등 건물 곳곳을 청소한 뒤 원생 한 명 한 명을 씻겼다. 전국미용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오수희 의원의 소개로 참석한 귀빈미용실 신경순 원장과 미호미용실 최영희 원장은 원생들의 머리를 말끔해 단장해줬다.이번 봉사활동을 주도한 최충진 부위원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을 위한 열린 마음을 같기 위해서는 직접 장애인과 접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3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첫째 날인 9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재벌유통업체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을 의결하게 된다.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을 심사하고 현장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각 상임위원회 주요 처리 안건은 △청주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인력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전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목련공원관리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13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6일는 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의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관 이용 노인과 가족, 지역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그 사랑의 힘으로' 행사를 펼쳤다.행사에선 △중앙초등학교 컵스카우트 학생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무료식사 △청노노인연극단의 '울고넘는 박달재' 연극공연 등이 이뤄졌다.상당보건소와 충청대 피부미용학부, 주성중학교는 참여자들에게 체질검사, 틀니세척, 메이크업, 네일아트, 구두닦기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했다.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1·3세대 그림그리기, 가족사진 공모전 등도 펼쳐져 가족통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5억1천600만원을 들여 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는 취약계층 86가구를 대상으로 지붕개량, 방수, 도배, 장판, 보일러, 창호, 전기시설 개보수 등을 실시한다.시는 거주민 의사를 우선 반영하기 위해 현재 실태조사 중이며, 한국토지주택(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 12월 완료할 예정이다.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은 지난해부터 월수입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600만원 상당의 개보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13가구에 7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차없는 거리에 조성된 청소년광장이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된다.시는 이날 오후 2시 청소년광장에서 '오감만족! 우리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2011년 청소년 문화존 선포식을 개최한다.행사에는 곽임근 청주부시장과 연철흠 청주시의회 의장, 이수철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청소년단체 임원과 청소년 등 1천여명이 참여한다.시는 문화존 행사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소년이면 누구나 청소년광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운영 프로그램은 참여, 체험, 스포츠, 전통문화, 공연 등 5개 분야 40여개로 구성된다. 놀이제작체험, 공예체험, 길거리농구대회, 전통놀이체험, 청소년 동아리공연, 청소년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문화존은 한국스카우트충북연맹을 비롯한 8개 청소년 단체가 연합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중앙동 청소년광장과 차없는 거리 일원에서 운영한다./ 임장규기자
어린 천사들이 아픈 친구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청주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10회 난치병어린이돕기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1천여명은 걷기대회에 참여한 아픈 친구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저금통에 사랑을 채웠다. 모금 총액은 원.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를 통해 난치병어린이 수술비 및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정효성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걷기대회를 통해 자신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착한 어린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은준(5)이가 울었다. "엄마, 아파 죽을 거 같아…."엄마(33)도 울었다. 은준이의 양 볼과 배가 또 남산 만하게 부풀어 올랐다. '신증후군'. 콩팥 이상으로 몸에 갑자기 물이 차는 병이다. 그럴 때마다 병원에서 항생제 주사를 맞고 물을 빼야 한다. 벌써 4년째다.그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아프다'는 말 한 번 하지 않았던 은준이가 이번엔 아파 죽을 것 같단다. 엄마는 몰랐다. 그 어린 아이가 받았을 고통을.한 달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300만원을 넘게 냈다. 툭 하면 병원 신센데, 보통 버거운 게 아니다.지난 입원 땐 조기 퇴원을 했다. 병원비가 모자랐다. 당시 병원은 은준이의 상태 악화를 우려, 퇴원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도 할 수 없었다. 돈이 없었다.퇴원하고 돌아오니 큰 누나(19)와 작은 누나(17)가 보이지 않는다. 둘 다 아르바이트를 나갔다. 둘째 누나는 학업까지 중단하고 생계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둘이 버는 돈은 월 130여만원.은준이네 수입은 이게 전부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집 월세비 33만원을 내고 나면 100만원 남짓 남는다. 그마저도 병원비로 다 빠져나간다. 아니, 병원비도 턱 없이 모자란다.2년 전엔 기초수급 대상에서도 탈락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천여권의 책을 읽은 공군 장병이 있어 화제다.공군사관학교 생도대 행정병인 선우성혁(23) 병장은 이곳에서 복무한 2009년 6월부터 최근까지 1천50권의 책을 읽었다. 하루 평균 1.5권인 셈이다.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8년간 선생님을 보조해 도서관에서 자주 생활했다는 그가 공사를 선택한 것도 사관생도 교육을 맡은 대학이기에 도서관 여건이 잘 갖춰져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선우 병장은 도서관과 가까운 생도대에서 근무하며, 일과가 끝난 저녁이나 휴일을 이용해 책을 읽었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공사 도서관 주간 행사 때 성무독서왕으로 선발되기도 했다.그가 전쟁사, 전략사, 문학도서 등 읽은 책의 내용과 소감을 정리해 만든 독서카드만 책 한권 분량인 A4용지 500쪽에 달한다고.전역 후 세계적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이나 칼 세이건처럼 대중에게 과학을 전파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선우 병장은 "군에 복무하면 자기계발이 어렵다고 하는데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면서 "오히려 군에 있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더욱 몰두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조언했다./ 임장규기자
청주 사직4구역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앞두고 주민 간 심각한 찬반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사직4구역 대로변에 있는 상가번영회 회원들은 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소유권자 118명 중 68%가 정비구역 지정을 원치 않는 상황"이라며 "부동산 사업자를 위한 구역 지정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실소유권자의 피해가 예상되는데 청주시는 왜 귀를 막고 싸움을 방관하는가"라고 반문한 뒤 "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측과 의견일치가 될 때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유보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실소유권자의 동의 없는 개발이 필요하다면) 대로변 상가들을 아예 구역에서 제외해달라"며 "정비구역 지정을 강행하면 행정소송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자회견이 끝나자 개발 찬성 주민 일부는 번영회 관계자들에게 고성을 지르며 한동안 대립각을 세웠다.찬성 측은 사직4구역 정비구역 지정 안을 다루기 위한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소집되는 4일 또 다른 기자회견을 예고했다.사직4구역 조합설립추진위는 이 일대에 최고 66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아 왔다.그러나 충북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부동산 사업자의 토지 편법매
청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011년 상반기 친절공중위생업소를 모집한다.대상은 숙박, 세탁, 목욕, 이·미용 업소다. 주요 심사내용은 △업주와 종사자의 친절도(전화 응대 등) △위생업소 내·외 청결여부 △관련법규 준수여부 △기타 위생시설 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해당 업소를 추천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면(청주시청 위생안전과 ☏200-2643, 상당구청 환경위생과 ☏200-3338, 흥덕구청 환경위생과 ☏200-8313)이나 인터넷(청주시 홈페이지 : www.cjcity.net)으로 접수하면 된다.신규로 지정된 업소에는 친절공중위생업소 현판과 3년간 반기별 쓰레기봉투 60매(50L)가 지급된다.현재 청주시의 친절공중 위생 업소는 188개소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보육교사 처우를 대폭 개선한다.시는 내년도부터 2014년까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단가를 1인당 월 6만원에서 월 15만원까지 매년 3만원씩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처우개선비 인상에 소요되는 재원 73억원은 전액 시 예산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투입된다.지원대상은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시설장, 보육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다.미평어린이집, 큰사랑어린이집, 병아리어린이집 등 630곳 3천400여명의 보육종사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지역 여성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권지순), 청주여성농업인회 등 30여개 여성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시로부터 여성친화도시 관련 자료를 설명 받은 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여성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 보육 지원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여성단체장들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이를 계기로 여성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적극적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도시 공간 개선과 전반적인 여성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7월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오는 2014년까지 5개 분야 50개 사업을 실시해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앞으로는 등록면허세를 납부하기 위해 구청 세무과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청주시는 2일부터 세원정보공유포털 서비스를 운영, 등록면허세를 인허가 부서에서 처리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민원인이 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상당·흥덕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등록면허세 납부고지서를 발급받아 납부한 뒤 영수증을 면허 부여 기관에 제출해야 했다.그러나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전자신고 대행 및 납부고지서 발급 등을 인허가 기관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세무과를 방문하는 불편이 없어진다.세원정보공유포털 서비스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 인허가 업무담당자나 공사, 공단, 협회, 연구소 등 인허가 업무 담당자가 지방세를 전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등록면허세(등록분, 면허분)와 특정자원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에 대한 전자신고와 신고사항에 대한 수납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파닥파닥'. 5월의 무심천을 '물고기 떼'가 습격했다. 한두 마리면 말도 안 한다. 강태공들의 거짓말을 조금 보탠다면 뜰채로 건질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여간 날쌔 잘 잡히지는 않는다고.2일 무심천변 곳곳에선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졌다. 대물 붕어와 잉어를 낚으려는 강태공들의 치열한 자리싸움이다. 느닷없는 잉어 떼 출몰에 시민들도 놀랐다.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을 쳐다본다. 도심에서만 자란 아이들은 난생(?) 처음 보는 모습에 입이 쩍 벌어진다.이 수많은 잉어는 어디서 왔을까. 일단 무심천 자체 서식은 아닌 듯하다. 잉어를 비롯, 피라미와 납자루 등 21종의 다양한 어류가 산다지만 이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다.그렇다면 무심천이 좋아서 이사 온 것일까. 그것도 아니다. 물고기는 그럴만한 지적 수준이 못 된다.남은 결론은 하나다. '강제이주'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원지사가 지난달 10일부터 무심천으로 흘린 대청댐 물을 타고 왔을 가능성이 크다. 하루 12만t의 방류량은 힘없는 물고기에겐 '쓰나미'나 다름없다.지난 주말 내린 폭우도 원인일 수 있다. 상류에서 흘러 내려왔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기간 무심천 수위는 최대 70㎝까지 올랐다.무심천 생태모니터링을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시민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한다.미취학아동 필수예방접종은 BCG(결핵예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Polio;소아마비), 수두, MMR(홍역 볼거리 풍진), 일본뇌염, Td(파상풍 디프테리아)등 8종이다. 모든 접종은 무료다.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영유아는 아기 예방접종 수첩과 건강보험카드를 지참해 평일 오전 9~12시, 성인은 오후 4시 전에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유료 예방접종은 A형간염(소아 2만3천원, 성인 4만4천원), B형간염(소아 2천원, 성인 3천200원), Td(1만3천원), 장티푸스(4천원) 등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근로자 신규 채용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고용선도기업'을 모집한다.신청대상은 근로자 신규 채용이 우수한 기업 중 연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채용 인원이 10명이상인 중기업과 5명 이상 채용한 소기업이다.단 임시·일용근로자 및 비임금 근로자가 많은 건설업이나 도·소매, 음식·숙박업, 개인서비스업 등은 제외된다.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 후 6월 선정 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선정된 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이자 추가지원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가점부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시는 본청과 양 구청에 오존경보상황실을 설치,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무인자동응답시스템과 문자메시지, 대기오염전광판을 통해 발령상황을 알려줄 계획이다.오존경보제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일정수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로 오존농도에 따라 시간당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경보로 발령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