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항공우주과학 행사인 '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스페이스 챌린지) 2011' 본선대회가 2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람객 6만여명이 참가했다.전국 15개 지역 예선대회에서 평균 7대1의 경쟁을 뚫고 본선대회에 진출한 1천87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은 각 부문(자유비행 글라이더 및 고무동력기, 물로켓, 동력비행)에서 열띤 기량을 겨뤘다.자유비행·물로켓·동력비행 등 각 부문의 금·은·동 수상자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부상이 주어졌다. 자유비행과 물로켓 부문 지도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임장규기자
충북 언론인들이 그동안 취재 현장에서 쌓인 피로를 한방에 날렸다. 지난 28일 청주산업단지 내 LG화학 운동장에서 열린 '2011 충북기자협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서다.행사에는 회원사 기자들과 가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각계 기관단체장도 자리를 함께했다.경기는 축구와 족구, 이어달리기 3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MBC, 2위는 충청일보, 3위는 중부매일이 각각 차지했다.김인규(청주CBS) 충북기자협회장은 "지친 심신을 달래고 회원과 가족, 선후배 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며 "재충전을 한 만큼 다시 일선 취재현장으로 돌아가 보다 좋은 기사를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은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의 합의만으로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 의장은 29일 한 지역 방송에 출연, "주민투표를 할 경우 적지않은 행정력과 재정의 손실을 부르게 되고,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일손을 놓고 투표장까지 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8대 의회 당시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해 (청주시 측이)200여 개 항목을 양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통합을 이루지 못했고, 한 때 청원군 주민들의 투표율이 낮아 (통합을)성공하지 못한 아픔도 있었다"며 "9대 청주시의회가 이런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청원군의회도 통합에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선만큼 양 시·군의회의 의결만 있다면 통합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내년까지 통합을 위한 준비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합희했기 때문에 통합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의회에 불출석한 남상우 전 청주시장에 대한 청주시의 과태료 부과 검토와 관련해선 "특별한 사유없이 의회출석에 불응할 경우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500만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입주기업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53개이던 입주기업이 57개로 증가한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입주기업들의 매출액이 전 분기(136억원) 보다 20%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다.입주 업체는 소프트웨어 분야가 20개로 가장 많고, 문화·교육콘텐츠 14개, 디지털영상 7개, 디자인·광고 4개, 컨설팅 4개, 공예 3개 등이다. 종사원은 전체 412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종사원이 180명이다./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 지구(총재 황원선)는 지난 27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31회 지구연차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 회원 3천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지구는 이날 지난 1년 간의 봉사활동 및 사업 경과보고를 했다. 종합 최우수클럽 대상으로는 충주 남한강클럽을 선정, 시상했다.이어 32대 총재로 지명된 김영식 부총재(청주뉴서부클럽)에 대한 당선 선포식이 진행됐다. 23대 지구 부총재로는 지중현(제천중앙클럽) 회원이 당선됐다.황원선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충북지구는 4개 클럽 신설, 회원 180명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또 저소득층 백내장 환자의 수술을 위해 청주진안과 의원에 의료장비를 지원, 라이온스 충북지구 시력센터를 설립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오는 7월 임기가 시작되는 김영식 차기 총재는 "전임 총재를 비롯한 회원들이 닦아 놓은 업적을 길잡이 삼아 지구와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중 모금실적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충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모금실적은 5억3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억5천700만원 보다 29.9% 감소했다.전국 모금액은 690억6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정도 하락했다. 충북과 경제 규모가 비슷한 강원도는 20억5천만원을 모금했다.하반기 배분 사업부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모금회는 다음 달부터 연중 모금사업을 전개키로 했다.외국동전이나 10원짜리 동전, 폐휴대 전화를 기부 받는 캠페인, 공공기관·기업체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지원받는 '한사랑캠페인', 난치병 환아를 돕자는 취지의 학교 대상 '희망의 어깨동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김효진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도민의 관심과 사랑"이라며 "도민이 하나가 돼 사랑을 나눈다면 다른 지역보다 앞선 행복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의 주택 재개발 대상 지역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직·모충2구역 재개발반대 모임 10여명은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2구역 사업이 불법 부당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이들은 "재개발 관련 정관상 조합장 등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자격을 상실하는데 사모2구역 조합장은 대법원에서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또 조합 설립시 주민 승낙서를 인감증명 없이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시공사가 철거업자를 선정해야 함에도 (시공사가 선정되지 않았는데) 조합장이 마음대로 철거업자를 선정했다"며 조합을 겨냥했다.재개발조합장 A씨는 이에 대해 "대법원으로부터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없고, 조합 설립 때 승낙서와 인감증명을 함께 받았다"며 "반대모임이 주장하는 내용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라고 일축했다.사직4구역 도시정비구역도 시끄럽다. 시행사 관계자 구속 등으로 청주시의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늦어지면서 이 지역 원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나섰다.사직4구역 개발 찬성 원주민 모임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행사인 L사의 박모씨 문제를 L사와 추진
호주 국가기록원이 4회 2011 유네스코 직지상에 선정됐다.시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10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 2011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로 호주 국가기록원이 선정됐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이날 심사회의를 거쳐 23개국 30개 후보기관 중 기록 보존을 위한 탁월한 프로그램 개발로 전 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제공한 공을 인정, 호주 국가기록원을 수상자로 결정했다.지난 1901년 설립된 호주 국가기록원은 세계 1,2차 대전에 참전한 군사정보 기록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디지털작업을 수행해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했다.특히 탁월한 기록유산 보존프로그램 운영과 혁신적인 보존문서 관리로 방대한 정보를 전 세계에 제공했다.시상식은 오는 9월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호주 국가기록원에는 3만 달러의 시상금이 지급된다.한편 유네스코 직지상은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기록유산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진흥하기 위해 2004년 4월 제정한 이 분야 최초의 국제적인 상이다. 2년마다 세계기록유산의 보존 활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2005년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공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수곡2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식 푸드마켓'을 시범 운영한다.저소득층에게 쌀, 밀가루 같은 생필품을 월 1회 5개 품목(5만원 상당)씩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저소득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노인·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이동식 푸드마켓이 마련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오는 31일과 6월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예비인권강사 기초과정 교육을 한다.인권교육센터 '들' 교육팀의 강의로 △인권감수성 깨우기 △인권의 의미와 원칙 △일상속의 차별살피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인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교육연수팀(043-239-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31회 지구연차대회를 개최한다.1년 동안의 각종 봉사활동과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 우수 클럽과 개인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진다.31대 황원선 총재에 이어 32대 총재로 지명된 김영식 부총재(청주뉴서부클럽)에 대한 당선 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이용하는 그린빌리지를 오는 6월까지 평동전통떡마을에 조성한다.사업비 4억7천300만원을 들여 40가구에 가구당 3㎾h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린빌리지로 생산되는 전기는 연간 16만2천936㎾h로 35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이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단독주택 개별보급에서 마을단위 대량보급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지난해 비하동 주봉마을 40가구에 사업비 5억6천700만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마을을 조성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쾌적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6월부터 청사 내 기존 형광등 300여개를 LED 조명기구로 교체한다.시는 사업비 9천500만원을 들여 조명 사용 시간이 많은 부서부터 교체할 예정이다. 친환경 LED조명기구를 설치할 경우 연간 6.3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청 직원들이 요 며칠간 '싱글벙글'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부서별 추억 만들기 사진전' 때문이다.시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봄날 사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서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했다. 결과는 대성공.평소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한 공무원들의 모습에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까지 함박웃음을 지었다.시청 1층 현관 입구에 내걸린 사진엔 부서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봄꽃 만개한 시청 소공원을 배경으로 별별 포즈가 나왔다.행사를 주관한 총무과는 각 부서에 스티커 1장을 나눠줬다. 소통과 화합이 돋보이는 부서 사진에 한 표를 행사하라는 뜻이다. 본인 부서 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고유 번호까지 부여했다.결과는 재미났다. '파이팅!'을 주제로 한 시장실은 0표를 받았다. 사실 시장실은 투표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부 표'를 우려해서다.하지만 괜한 기우. 주먹을 불끈 쥔 채 "파이팅"을 외친 포즈는 0표를 받아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지극히 무난했다. 옆에 걸린 공보관실은 달랐다. 언론을 상대하는 부서다웠다. 'ON AIR'란 주제로 각종 영상장비를 총동원했다. 하지만 달랑 1표. "지나치게 전문적"이라는 다른 부서원들의 평이 나
청주시가 시민 감사관 30명을 25일 위촉했다.이날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 감사요원으로 민원행정, 도시정비, 청소환경, 도로교통, 보건복지, 건설주택 등 여러 분야에서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시민감사관은 각종 감사에 참여하고 공무원 비리와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하며, 공무원이 행정사무를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의 불법 행위도 제보한다.시는 시민감사관이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감사활동 참여에 필요한 감사정보와 착안사항, 행동요령, 우수 감사활동 사례 등을 메뉴얼로 작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25일 오후 2시30분께 청원군 모 대학교 생활관 건물 화단에 이 대학 조교 A(여·25)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학교 환경미화원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왠 여성이 화단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화단 건물 7층에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안경이 발견됨에 따라 추락사 가능성을 염두한 채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지역 183번째, 184번째 적십자 봉사회가 탄생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5일 충주적십자봉사관에서 신규 봉사회인 해피쏭봉사회, 참봉사회를 결성했다.이날 결성식에는 김영회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김옥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김승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황관구 봉사회충북지사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해피쏭적십자봉사회(회장 원용식)는 노래를 취미로 하는 18명으로 구성됐다. 원 회장은 "노래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참적십자봉사회(회장 권순환)는 건축과 설비 등에 종사하는 회원 20명으로 결성됐다. 앞으로 집수리 봉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