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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5.29 17:20: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철흠 청주시의회의장은 "주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의 합의만으로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 의장은 29일 한 지역 방송에 출연, "주민투표를 할 경우 적지않은 행정력과 재정의 손실을 부르게 되고,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일손을 놓고 투표장까지 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8대 의회 당시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해 (청주시 측이)200여 개 항목을 양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통합을 이루지 못했고, 한 때 청원군 주민들의 투표율이 낮아 (통합을)성공하지 못한 아픔도 있었다"며 "9대 청주시의회가 이런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청원군의회도 통합에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선만큼 양 시·군의회의 의결만 있다면 통합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까지 통합을 위한 준비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합희했기 때문에 통합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의회에 불출석한 남상우 전 청주시장에 대한 청주시의 과태료 부과 검토와 관련해선 "특별한 사유없이 의회출석에 불응할 경우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며 "(청주시가 과태료를)부과하지 않는다면 지방자치 실현은 어려울 것이다. 한 시장도 '면밀하게 검토한 뒤 부과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과태료 부과는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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