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병무 전 고인쇄박물관장과 구의서 전 시립도서관장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행사에는 한범덕 시장과 청주시 공무원, 시의회 의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안병무 전 관장은 퇴임사에서 "청춘과 정열을 바쳐 봉직한 지난 공직생활은 기쁨과 보람을 안겨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선후배 공무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범덕 시장은 "그동안 여러분들이 쌓아 놓은 눈부신 성과는 우리고장 청주와 함께 영원히 빛날 것"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제2의 인생을 희망차고 활기차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회계과 신춘식(50·시설 6급)씨가 건축행정 및 재난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신 씨는 2천㎡ 이상 대형 건축물 건축허가와 공동주택 인·허가 업무를 맡으면서 시행사·시공사 간담회를 통해 입주자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토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터파기 공사 중 건축주의 부도로 13년 간 방치된 월드코아에 대해 토지주 스스로 되메우기 공사를 실시하도록 유도, 15억원의 예산을 절약하고 재난사고를 방지한 공이다.신 씨는 180만원의 시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콘텐츠산업육성을 통한 신성장 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영상, 문화기획, 문화상품·소프트웨어 개발, 콘텐츠 제작, 모바일, 캐릭터, 게임개발 관련 업체다.입주기업은 3.3㎡당 100만원의 입주보증금과 3.3㎡당 1만원의 월 관리비를 내야한다. 임대기간은 4년이다.자세한 문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043-219-1032)으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 출신 한긍수 대표가 운영하는 '한림어패럴'이 청주시에 5년간 의류를 지원키로 했다.한범덕 청주시장과 한긍수 한림어패럴 대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저소득층 여성 의류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이에 따라 한림어패럴은 앞으로 5년 간 청주시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5년간 이월 의류를 지원한다.청주시는 한림어패럴이 지원하는 여성의류가 대상자에게 적절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선정과 배분을 맡게 된다.청주공고를 졸업한 한 대표는 "고향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과 기업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민과의 현장대화에 나섰다.한 시장은 29일 오후 2시 중앙동주민센터를 방문, 주민센터 업무보고 없이 동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한 시장은 이날 시 정책에 적극적 참여를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시민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시장은 "시민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1월 계획했으나, 구제역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하고 미뤄왔다.한 시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23개 동을 방문한다. 오근장동 등 7개 주민센터는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 방문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읍성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에서 청주읍성 성벽 기초 적심석이 발굴됐다.청주시는 청주읍성 훼철 100년을 맞아 청주읍성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발굴조사를 벌이던 중 지난 27일 성벽 기초 적심석을 발굴, 청주읍성 성벽의 실체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시는 8천만원을 들여 지난 13일부터 중앙공원 서문 앞 2차로(서문동 119 일원 150㎡)를 조사하고 있다.시는 오는 7월15일까지 추가 조사를 벌여 성벽 기초라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민은 스스로를 얼마나 행복하다고 느낄까.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할 때 '59.8점'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 69점, 한국인 평균 67.8에 비해 한참 낮은 수치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충북지역개발회 등은 29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민 행복한가?'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열고, 지난 5월14일부터 6월3일까지 20대 이상 청주시민 88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들은 "개발 중심의 발전전략은 지역사회에 환경파괴, 경제적 양극화, 복지환경의 축소 등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며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조사 결과, 청주시민의 평균 행복지수(1~10번 중 하나 선택, 10번으로 갈수록 행복)는 6.58로 분석됐다.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9.8점. 같은 방법으로 조사한 미국 성인 3천50명의 69점보다 10점 가량 낮은 지수다.조사방법은 다르지만 지난 200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한국인 평균 행복지수 67.8점보다 역시 낮았다.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가장 낮았다. 평균 55점으로 집계됐다. 20대도 59.1점으로 낮은 행복감을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29일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충북지역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열었다.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8가문 80여명의 가족과 병무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병무청은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과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가문을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도내에서는 71가문이, 전국적으로는 1천62가문이 지금껏 선정됐다./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지청장 한경원)은 29일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에 대한 포상식을 가졌다.모범보훈가족 및 대외유공인사로 이규선(전몰유족·69)씨 등 6명이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이규옥(순직군경유족·77)씨가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최명선(전상군경 자녀·47)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 지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적십자사 소속 제천참사랑봉사회가 2011년도 '자랑스러운 봉사회'로 선정돼 여성특별자문위원회 표창을 받았다.지난 2000년 11월 47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제천참사랑봉사회(회장 황영출)는 그동안 4만500시간(1인 평균 860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특히 집수리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건설, 토목, 미장, 도배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회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해마다 2가구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황 회장은 "이 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롯데월드는 어린이재단 전국 후원자를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자유이용권(종일·야간) 40% 할인행사를 펼친다.행사 기간 중 어린이재단 후원자 나눔카드나 후원증서를 제시하는 고객은 롯데월드 1일 자유이용권을 정상가에서 40% 할인된 2만3천원(성인 기준)에 끊을 수 있다.동반 3인까지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제휴카드 등 중복할인은 안 된다.자세한 사항은 롯데월드 홈페이지(http://www.lotteworld.com)의 '우대정보&이벤트'란을 참조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이 '지방자치 20년 특별상'을 수상한다.연 의장은 30일 오후 서울참여연대 강당에서 열리는 지방자치 20년 변화·혁신사례 발표회장에서 청주시의회를 대표해 상을 받는다.청주시의회는 지난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직후 전국 최초로 행정정보공개조례를 제정,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물꼬를 텄다.이는 지난 1996년 제정된 정보공개법 제정의 단초가 됐으며, 상위법이 없어도 법률에 위배되지 않으면 조례 제정이 가능하다는 판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당시 청주시의회 29명 의원 전원이 발의해 청주시의회 의장 조례 제1호로 공포된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가 제정되기까지는 험난한 여정도 있었다.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자 당시 관선 청주시장이 정보공개 제정이 부당하다며 2차례에 걸쳐 재의 요구를 했고, 청주시의회가 다시 한 번 원안 의결했다.관선 시장은 결국 대법원에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 무효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1992년 6월3일 합헌 판결을 내렸다.연 의장은 "청주시의회가 제정한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와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는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기념비적인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67만 청주시민이 행정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열린 의회
청주시는 30일 오후 2시 관동대학교 의대 오한진 교수를 초청, 청주시민회관에서 '노화를 이기는 팔자 건강법'이란 주제로 24회 청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오 교수는 자신의 내력과 상황에 맞는 현명한 대처요령, 노화를 이기는 6가지 수칙, 노화 진단방법 등 다양한 건강상식을 강의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삼성제일병원 가정의학과장, 연세대 의료원 가정의학 수료, (재)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7월 중 천체관측실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 시민들에게 천체·별자리 관측과 천문에 관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한다.7월 동쪽 밤하늘에서는 거문고·백조·독수리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남쪽 밤하늘에서는 북두칠성 정반대에 위치한 궁수자리의 '남두육성'과 화성만큼 붉은 별인 전갈자리의 '안타레스'를 볼 수 있다. 만원경으로는 토성 고리도 관측할 수 있다.또 제3전시관 천문관에서는 7월 평일(화~금) 주간에는 태양 흑점과 채층을, 토요일과 일요일 밤에는 행성·성단·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달 표면을 볼 수 있는 날은 3, 9, 10, 16일이다./ 임장규기자
"뒤에 계신 분은 제 어머니가 확실합니다!" 까까머리 이등병은 젖 먹던 힘을 다해 "어머니"를 부른다. 곧이어 '그 노래'가 흘러나온다. "엄마가 보고플 땐, 엄마 사진 꺼내놓고~"4천만 국민의 심금을 울린 TV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한 장면이다. 이등병과 어머니의 뜨거운 포옹을 보고 울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이런 눈물 젖은 상봉은 어디까지나 '인간 세계' 얘기다.청주동물원 망토원숭이 '토토'(3살)는 아무리 '어머니'를 불러도 소용없다. 어머니 '망순이'는 '토토'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아니, 제 새끼인지도 모른다.어떤 사연일까.'토토'는 지난 2009년 4월3일 엄마 '망순이(1998년 3월생)'와 아빠 '망돌이(암컷과 동일)'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런데 '망순이'가 이상했다. 모유도 주지 않고 새끼를 학대했다. 좁은 사육장, 관람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일종의 노이로제였다.'토토'는 인공 포육실에 맡겨졌다. '스포츠토토'를 유난히 좋아하는 한 사육사에 의해 '토토'라는 이름이 붙었다.엄마에게 버림 받은 몸, 음식이라도 잘 먹이고 싶었다. '아기사랑 수'라는 최고급 분유를 단계별로 먹였다. 3달 후, 엄마 품에 돌려보내기로 했다. 하
청주시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동시에 실시키로 하고, 참여자 530명을 모집한다.13억9천100만원이 투입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폐자원재활용사업 등 안정적·시장형일자리사업, 취약계층 집수리사업 등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선정·추진된다.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접수는 오는 7월4일부터 9일까지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을 지참,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유사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시는 이 기간 상당·흥덕 양 구청 경제교통과에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을 선발한다.3억8천800만원을 들여 환경정화와 공공시설물 정비 등 생산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에게는 월 93만원 정도의 임금이 지급된다.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자여야 한다. 29세 미만 청년실업 참여자는 소득·재산기준, 배제대상 등의 조건 없이 신청할 수
29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충북지방에 비가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천둥·번개·강풍과 함께 휘몰아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이번 비는 30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기상대는 산사태, 축대붕괴, 급류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9일 낮 최고기온은 청주 27도, 충주 26도, 추풍령 28도 등 25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임장규기자
민주당 충북도당에 이어 국민참여당 충북도당도 김성규 청주시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일명 '불법쇠고기' 파문의 주인공인 김성규 청주시의원은 청주시민의 거듭되는 의원직 사퇴 요구에도 가족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성규 의원이 청주시의원으로서 정치적 책임의식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당연히 의원직을 사퇴하고, 시민들께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한나라당 충북도당도 해당 의원의 탈당계 수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윤리위원회를 열어 당원자격의 영구제명과 복당금지에 상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병무청은 다음달 1일부터 병력동원훈련소집 연기처리 규정을 개정·시행한다.개정안은 동원훈련 충원율의 지속적 하락으로 교육훈련 운영상 지장이 초래되고 있어 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기존 연기 요건 중 대체 불가능한 업무수행과 주요 프로젝트 수행은 현행대로 연기 가능하지만 공무수행과 공공기관 태스크포스 종사, 납품기일 임박, 계약 및 바이어 상담 사유는 연기 대상에서 제외된다.질병 연기의 경우에도 훈련일자를 기준으로 치료기간이 2주 이상 필요한 사람에서 3주 이상으로 강화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