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리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해 청주지역 7개 대형마트가 협조를 약속했다.시는 지난 8일 청주지역 7개 대형마트 점장들과 회의를 갖고,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마케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E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청주점과 상당점, 삼성홈플러스 3개점, 농협청주물류센터 등 7개 대형마트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들 대형마트는 매장 내 비엔날레 홍보 현수막 비치와 홍보영상물 상영, 광고전단지를 활용한 비엔날레 홍보, 대형마트 주변의 소외계층 비엔날레 투어, 주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엔날레 투어상품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또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에 비엔날레 입장권과 체험권을 활용하고,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대형마트에서는 비엔날레 행사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 지난 6월 말 인구가 24만9천722세대 66만5천660명(외국인 6천12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2010년 12월 말에 비해 1천806세대 3천867명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월 평균 0.16%씩 늘었다.이 같은 청주시 인구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9위에 해당한다. 청주와 청원을 합할 경우 81만5천666명(외국인 제외)으로 경기도 부천시 87만3천806명에 이어 7위다.상당구는 전년 말 대비 80명 증가한 24만4천313명으로 36.7%를, 흥덕구는 전년 말 대비 3천787명 증가한 42만1천347명으로 63.3%를 각각 차지했다.올 상반기 인구 증가 요인은 출생(출생-사망)이 2천2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입(전입-전출) 1천249명, 외국인 299명, 기타 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임장규기자
지난달 21일 청원군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인근 마을회관 앞에 추락한 T-103 훈련기의 연료 분배장치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공군은 지난 8일 "사고 당시 연료 분배장치 결함으로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공군은 사고 직후 13명의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추락 현장과 관제녹음, 항공기 잔해, 정비기록 등 다각적인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원인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사고기는 11차례 이·착륙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마지막 12번째 최종 착륙을 위한 진입 강하 선회 단계에서 엔진이 멈춰 불시착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공군은 이번 사고 이후 모든 T-103 훈련기의 운항을 중단하고, 엔진계통 전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점검 결과 다른 훈련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11일부터 단계적으로 비행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녹색사업 시책의 일환으로 1억500만원을 들여 '마이 홈 그린파킹'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단독주택의 담장을 개방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공간에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녹지공간을 마련, 내 집 안에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아름답고 아늑한 녹지공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2단계 사업에서는 35가구를 선정,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가구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2가구가 경계담장을 허물고 3면 이상의 주차장을 설치하면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희망자는 각 동 주민센터와 청주시청 교통행정과(043-200-2922)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올 겨울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쿠폰 무료 지원 대상자를 조사한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정부의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차상위 계층,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인 한부모가족 중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다.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에 포함되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 중 연탄사용 가구도 포함된다.시는 오는 20일까지 대상가구 신청을 받아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지원 확정되면 연탄쿠폰을 동절기 연탄수요가 있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시는 지난해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415세대에 가구당 16만9천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원했다./ 임장규기자
청원 남일~문의 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8년 째 '거북이 공사'로 진행되면서 운전자들의 통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좁은 도로, 불량한 선형을 개선하고자 시작된 공사가 도리어 주민과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셈이다.충북도는 지난 2004년 12월 청원군 남일면 고은리(고은삼거리)~문의면 미천리 국가지원지방도 32호선(6.76㎞)을 왕복 4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발주했다.전액 국비지원 사업으로 총 748억9천500만원이 소요된다. 오는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64%를 보이고 있다.문제는 공사 기간이다. 무려 10여년이나 된다. 국비확보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올해는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95억원을 확보, 공사 진척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하지만 공사 일정에 따라 임시 통행차선이 수시로 바뀌고 진입로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가장 위험한 구간은 가좌삼거리~청남대사거리. 왕복 2차선이 임시 개통된 곳이다. 신호등, 속도단속카메라 등이 하나도 없다보니 웬만하면 시속 100㎞를 넘기 일쑤다.공사 구간에 횡단보도도 하나 없는 탓에 도로 양쪽 마을 주민들은 쏜살같이 달려드는 차량을 피해 목숨을
청주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기반 확보를 위해 7개 업체를 선정, 중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선정된 업체는 한국펄프, 아마르떼, 한백, 장자동화, 건국생활건강, 썬전력, 신화엠텍이다. 이들 업체에는 업체당 1인 기준 왕복항공료, 통역비, 상담장 임차료 등이 지원된다.무역사절단은 오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우한시와 베이징에서 계약 체결, 상담, 현장 방문, 시장 조사 등을 추진한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은 7일 "청주시는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재정비 조합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을 내고 "청주시 41개 도시정비사업지구 가운데 대표적인 분쟁 구역인 사모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지구가 지난해 12월 있었던 임시총회를 둘러싸고 또 다시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경실련은 "사실상 사모1구역의 문제는 청주시 도시정비사업 전체의 문제점"이라며 "청주시는 재정비 사업의 갈등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지금이라도 분쟁조정위원회를 즉각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청주시가 임기 1년에 1회 연임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전면 교체하려고 18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주민참여예산을 제대로 운영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가장 적극적인 현 위원들을 무엇 때문에 전면교체하려 하는지 의문"이라며 "청주시의 이번 결정은 안 그래도 부실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형식화할 우려를 낳고 있으며, 시정의 중요한 목표인 '소통하는 청주시정' 실현에도 역행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비전문가이자 평범한 시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이 1조에 달하는 청주시의 정책을 이해하고, 예선편성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임기 1년은 너무 짧다"며 "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려면 최소한 2년 이상은 돼야 하며, 위원을 일시에 전면 교체하지 말고 50%씩 순환해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반재홍)은 5회 청주·청원 1인1책 펴내기 운동 1차 출판원고를 공모한 결과 58점을 접수, 이 중 54점을 출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채택된 원고에 출판비 30만원을 지원한 뒤 완성본 10부를 기증받아 청주·청원 도서관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인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통해 단행본 507점, 북아트 2천860점을 출판했다.2차 출판원고 접수는 오는 8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접수 문의는 청주고인쇄박물관(043-200-4546) 또는 세계직지문화협회(043-268-6086)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이달부터 행사나 홍보를 위해 공공기관이 설치하는 선전탑의 허가를 일부 제한한다.도심 주요 사거리마다 인도에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선전탑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구조물, 철선 등이 보행자 통행과 안전에 걸림돌이 됨에 따라 선전탑을 설치할 수 있는 곳을 5개 주요 사거리로 제한키로 했다.설치가 가능한 장소는 충주방면 주성사거리, 진천방면 밀레니엄타운 삼거리, 조치원방면 가경로터리, 대전방면 이마트 앞, 보은방면 지북사거리 등 5곳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1천377명이 4회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자인 호주국가기록원에 축하 하모니를 선사한다.청주고인쇄박물관이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직지상 대합창단을 모집한 결과, 7일 현재 1천162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인쇄박물관은 1377년 간행된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의 간행년도를 널리 알리고자 '1377 대합창단 공연'을 기획했다.고인쇄박물관은 이달 말까지 목표 인원을 모집한 뒤 축하곡 2곡을 선정, 시상식 당일인 9월2일까지 맹연습할 계획이다.청주시는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직지상(격년제)을 제정했다. 체코국립도서관(2005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2007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2009년)이 각각 수상했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해 생애주기별 7대 분야 14개 사회복지 핵심비전을 마련했다.지난해 12월 구성된 '청주시 사회복지비전수립추진단(단장 이숙애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6개월 간 적극 활동한 결과다.추진단은 복지비전을 '건강한 복지! 따뜻한 청주'로 정하고 생애주기별로 교육, 보건·건강, 사회서비스, 일자리, 문화·여가, 주거, 기반시설 등 7대 분야에 대한 전략목표와 분야별 추진사업으로 모두 104개 시책, 304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각 분야별 핵심과제는 △교육분야=정신보건 예방교육, 방학교실 운영 △보건·건강분야=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사회서비스분야=틈새돌봄 서비스,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 △일자리분야=민·관 일자리 종합관리 및 지원 네트워크 구축, 저소득층 자활 인큐베이팅 사업 △문화·여가분야=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 사랑의 문화티켓 △주거분야=최저 & 적정 주거기준 마련, 안정적 주거공간 확보 △기반시설분야=복지재단설립,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등이다.시는 앞으로 공청회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6일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제시를 위한 도·시·군 공동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청주·청원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청주시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청원군 연구용역, 충북도 연구용역과 장·단점을 분석, 이상적인 통합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3차례의 무산… 이번엔?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 문제를 놓고 지난 20여 년간 갈등과 반목을 거듭해왔다. 1994년 세대주 주민의견 조사결과 청원군 반대 65.7%로, 2005년 주민투표 결과 청원군 반대 53.5%로 통합에 각각 실패했다.민선 4기 청주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부 자율통합 방안도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2009년 행안부는 지방의회의 찬성 동의를 받아 자율통합을 추진하려 했으나, 청원군의회 의원 전원이 반대의견을 냄에 따라 무산됐다.서로에게 상처만 남겨 온 행정구역 통합. 이시종 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 민선 5기 단체장은 "관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중심 되는 축제 속의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청주·청원 통합에 '도전장'을 던졌다.◇민선 5기 통합추진 어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생(PF) 자금조달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던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청주테크노폴리스 곽승호 사장은 "산업은행, 대우건설 등 8개 주주사들이 사업성과 분양성을 고려, 사업규모를 326만3천87㎡에서 150만4천747㎡로 축소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일반산업단지 지구지정 변경과 실시계획 승인을 청주시에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지구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 보완 작업이 마무리되면 이달 안에 주민공람을 실시해 이해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주민공람은 시청 도시개발과, 흥덕구청 건설과, 강서2동주민센터,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4곳에서 할 수 있다. 공람기간 내에는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청주테크노폴리스와 청주시는 주민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 지구지정(개발계획)변경과 개발 실시계획 승인 후 2012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심각한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구룡근린공원 내 양계장이 공원으로 탈바꿈 됐다.시는 1억9천만원을 들여 흥덕구 성화동 구룡근린공원 일원 5천444㎡의 양계건물 등 지장물을 철거하고, 1004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저감수종인 산수유, 잣나무 등 15종 1천778주를 심어 공원으로 조성했다.공원으로 조성된 양계장은 인근 성화지구 아파트 주민들이 양계장 해충으로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하고,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시는 지난 2009년부터 양계장 소유주와 보상 협의를 갖는 등 민원해결에 나서 결국 보상합의를 이끌어 낸 뒤 공원을 조성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읍성 서남쪽 성벽 터 기초석 라인이 확정됐다.시는 중앙공원 서문 앞 2차로 도로 서문동 119 일원 150㎡를 발굴 조사한 결과, 지난달 27일 성벽 기초 적심석 발굴에 이어 지난 1일 조사 3구역에서 성벽 터 기초석 라인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기초석 라인은 중앙공원 서쪽 출입구에서 청주YMCA 방향 땅 밑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시는 오는 2012년 중앙공원 서쪽 도로를 확장 조사해 읍성 성벽의 폭을 확인하고, 청주YMCA쪽 추가 조사와 성벽 선 확인 작업을 할 계획이다.2013년에는 청주읍성 남쪽 성벽 터인 옛 남궁병원 앞 인도를, 2014년에는 동쪽 성벽 터인 유래일식 앞 인도를, 2015년에는 북쪽 성벽인 우리투자증권 청주지점 앞 도로를 각각 조사할 예정이다.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청주읍성 서문 동문 북문 남문 터를 연차적으로 발굴한 뒤 복원을 위반 기본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흥덕대교 포장·보수공사를 한다고 밝혔다.6일 오전 9시~오후 5시에는 흥덕대교 양측 내리막차로를 재포장하고 9일·10일 오전 6시~오후 5시에는 신축이음장치 주변 콘트리트를 보수한다.상당구는 나머지 공사 기간에도 교량 진·출입로 등에 안내표지판을 설치, 교통 통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이 저소득 주민 무료시술 등을 통해 사회공헌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청주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은 5일 한국병원 회의실에서 '한사랑캠페인'과 '저소득 주민 무료시술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사랑 캠페인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나눔에 동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직장 모금캠페인'이다. 공동모금회는 한국병원에 '한사랑캠페인 나눔병원 1호' 현판을 전달했다.한국병원은 또 저소득층 주민 무료시술지원 협약에 따라 오는 2013년 6월까지 2년 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송재승 이사장은 "한국병원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 '함께 나누는 충북' 조성에 동참하게 됐다"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시술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이광우(51·사진) 지평건설 대표가 5일 27대 청주서부라이온스 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000년 6월 입회한 이 신임회장은 그동안 클럽 이사, 총무,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이 신임회장은 이날 리호관광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합리적인 조직 운영과 체계적·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서부라이온스클럽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1985년 창립된 서부라이온스클럽은 현재 6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2011 녹색도시 전국대회'가 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막돼 6일까지 계속된다.이번 대회는 시민사회단체, 산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11녹색도시전국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충청북도, 청주시 등이 후원한다.'도시,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녹색도시 포럼, 녹색청주만들기 콘테스트, 녹색도시 모범사례 기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녹색도시에 관한 전국적 사례를 취합하고, 전망과 과제를 모색해 녹색수도 청주의 발전방향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녹색도시 모범사례 기획전시에는 청주시, 원흥이생명평화회의, 하이닉스반도체, LG화학, LS산전이 참여해 녹색의 선진사례를 홍보한다.6일 폐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이루자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