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들이 16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을 둘러봤다. 최근 충북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예비 지정된데 따른 견학 차원이다.충북이 오는 12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2020년까지 생산 유발 3초7천억원과 총 부가가치 유발 1조5천441억원, 소득 유발 8천898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 3만2천개 등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도의회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 및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안이다.도의원들은 이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내 입주한 ㈜셀트리온을 방문, 기업 현황과 제조공정을 살펴봤다. 셀트리온은 국내 최초로 미국 FDA인증을 획득한 단백질 의약품 생산업체다. 항체 의약품 분야에선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다.김광수 의장은 "충북의 바이오 산업 및 기업 유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바이오 의약업체를 둘러봤다"며 "현장에서 보고 배운 점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국화축제가 열린다.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대국, 중국, 소국, 현애 등) 4천여 본과 야생화 분재 100여 점, 초화류 3만4천여 점이 가을의 진한 향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전통민속공예체험과 4D 입체영상 체험, 즉석 유화 초상화, 직지 체험,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주말에는 국악한마당과 밸리댄스, 오카리나 앙상블, 현악 4중주 같은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김광홍 위원장 등 관계자는 16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 안철수 진심캠프를 방문, 지난 15일 변재일 의원(민주통합당, 청원)이 발의한 통합 법률안의 연내 통과를 당부했다. 통합 창원시 이상의 국가적 지원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줄 것도 정식으로 건의했다./ 임장규기자
33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가 16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길 안내와 자립을 도와주는 도구이자 권익을 상징하는 세계적 심볼이다. 세계맹인연합회는 1980년 10월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공식 제정·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군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도내 시각장애인들에게 흰 지팡이 200개를 선물했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부 회원 등 시각장애인 유공자 9명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임장규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종환 센터장)는 16일 오전 10시 오송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Osong BioExcellence 2012'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바이오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 등 첨단의료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항체 치료제 중심의 최신기술 동향과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는 첫 국제 행사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io.kr) 참조./ 임장규기자
11회 충북도 보육인 대회가 지난 13일 진천 테마공원에서 열렸다.충북도보육정보센터와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어린이집 교직원과 보육 전문가 등 1천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명랑 체육대회와 유공자 표창, 영·유아 활동사진전 등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5급 승진△김종택 여성정책관실 △한충완 총무과 △민영완 미래산업과 △강성환 행정지원과 △최병기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이상익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김경호 국토해양부 파견 △남광현 원예유통식품과 △신종석 청남대관리사업소 시설과장 △서범석 치수방재과 △유순관 치수방재과 △곽호명 토지정보과 ◇5급 전보△정일하 세정과 △양경열 의회사무처 △송영동 산림녹지과 △우호기 기업유치지원과 △임헌동 수질관리과
충북도가 각종 정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16차례나 수상했다. 민선 5기 도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단 얘기다.수상 분야도 다양하다. 농정과 경제, 예산, 도민생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매달 1~2건의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이 달엔 지식경제부의 '2012년 신재생 에너지 산업육성 및 보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의 '2012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지난달엔 국정 시책을 가장 잘 수행한 지자체로 꼽혔다. 9개 중 5개 분야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의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에선 도내 농산물이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점에 각각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도 관계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산하 전 공직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코이즈와 ㈜에스엠아이, 에이엠씨㈜, ㈜바이오톡스텍, ㈜일산금속이 충북의 일류 벤처기업으로 뽑혔다.이들 기업은 올 한 해 기술 혁신과 창의적인 경영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 기업인의 날'에 이뤄진다. 앞으로 5년 간 일류 벤처기업 지정서를 보유할 수 있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금리 우대와 홍보물 제작 지원, 각종 전시회 및 판로 지원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이달 말까지 '씨 마늘 선별기'를 농가에 지원한다.선별기를 사용하면 200kg 분량을 32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15t을 선별할 경우 인건비 2천100만원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043-220-5832./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도내 12개 시·군에 산재한 도지정문화재의 명명(命名) 방식을 통일하는 '문화재 명칭 일제정비사업'을 벌여 유형문화재 165건, 민속문화재 12건, 문화재자료 30건 등 207건 중 145건의 명칭을 도보에 변경·고시했다.도는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명칭 지침을 기준으로 명칭을 변경하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변경된 행정구역 표기법과 한글맞춤법 띄어쓰기 규칙을 적용했다. 명칭을 정하는 순서는 '지역명+고유명사+방향+형태+재질+문화재종류'로 했다.'중원창동오층석탑'은 문화재가 있는 지역(충주)을 붙이고 지역명과 문화재의 재질·종류(석탑) 등을 띄어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으로 변경했다.호나 봉호, 시호는 붙이지 않는 대신에 저자·제작자의 이름을 붙여 누가 만든 문화재인지도 밝혔다.문화재나 문화재자료로 지정할 당시 붙였던 행정구역명칭은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 1994년 행정구역 통합 당시 중원군(지금의 충주시)에 있던 '중원 창동 오층석탑'은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으로 개명했다./ 임장규기자
3회 전국 우리말 사랑왕 선발대회가 지난 13일 청주대 새천년정보관 광장에서 열렸다.우리말의 소중함을 알리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충북도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학생 1천여명이 참가했다.OX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0명 중 골든벨 3문제를 모두 맞힌 15명이 최종 '우리말 사랑왕'에 선발됐다. 대상을 차지한 중부대 1학년 김수민(여·20)씨에겐 충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저작권 종합 서비스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 위원회와 맺은 '저작권 인식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 센터는 주민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저작권 관련 교육과 등록·분쟁 조정을 하면서 소프트웨어 관리체계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각종 저작권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상담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종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정면 비판했다. 안 후보는 11일 오후 청주교대 강연을 통해 "무소속 대통령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는 정당론을 지금 꺼낸다는 게 참 어처구니없다"며 "그런 논리라면 항상 다수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가 본연의 역할대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이라면 모든 사람이 (정당론)을 동의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며 "지난 10년 간 국민들이 다수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도록 힘을 모아줬는데 그 결과가 어떠한가"라고 반문했다. "오히려 같은 당 안에서 서로 손가락질하고, 대통령보고 탈당하라고 하고…. 스스로 대통령을 무소속으로 만든다"며 "그런데도 정당은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정당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안 후보는 "저도 무소속 대통령이 좋다고는 생각 안 한다"며 "정당에 소속 되는 게 좋겠죠"라고 돌려 말했다. 그는 "정당이 낡은 정치 시스템을 개혁하고 국민에게 믿음을 줄 때 국민이 먼저 '뭐하느냐, 빨리 당에 들어가라', '어떻게든 단일화 하라'고 하지 않겠느냐"며 "제 말은 (정당론 언급의) 순서가 틀렸다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후보 단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직위원회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D-200 뷰티선언 및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배우 강지환과 박은혜가 홍보 대사로 위촉돼 뷰티 선언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어 최윤영 한국분장예술인협회장과 소속 아티스트 12명이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 황진이 등 세계적 미의 여신 20명을 연출한다. 세계 각국 전통 미인들의 코스프레 향연도 펼쳐진다. 충북도와 식약청,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 개최하는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는 내년 5월3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 임장규기자
속리산이 '오색빛깔' 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다. 청주기상대는 11일 보은 속리산 현장 방문 결과, 첫 단풍의 기준인 정상에서 20% 이상 나뭇잎 색이 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4일 빠른 흐름이다. 정상에서 80% 이상이 물드는 '절정'은 통상적으로 2주 뒤다. 도내 양대 명산인 월악산의 첫 단풍은 15일로 예상된다. 이 기간 날씨도 맑아 단풍놀이를 하기에 더 없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일주일 내 비 소식이 없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 건강관리에 유념해야겠다. 이번 주말 충북지방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에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한 주간 청주지방의 예상 기온은 12일 최저 8도/최고 21도, 13일 9/22, 14일 11/23, 15일 10/21, 16일 11/22, 17일 10/20, 18일 9/19도. / 임장규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충북 선거 캠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안 후보는 11일 대선 출마 선언 뒤 처음으로 충북을 찾았다. 청주교대에서 특유의 '강연 정치'로 충북 민심을 공략했다. 대학생 등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시작한 셈이다.기성 세대들도 안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 맞춰 안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결집했다. 김정일 충북보건과학대 교수와 전시·행사 기획사인 ㈜예람의 우성석 대표, 민병천 대청호 미술관장 등 7명의 공동대표는 '복지·정의·평화 충북포럼'을 발족했다. 회원은 200여명으로 알려졌다.포럼은 10개 분과로 나눠 정치 혁신과 지역발전 방안 등을 논의, 정책 제안을 하는 한편 안 후보의 지지 세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무능한 행정가, 타락한 정치가, 힘 있는 자에게 유리한 법과 제도만 탓하던 과거는 잊어야 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관행을 바꿔갈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6일 창립한 'CSKorea 충북·세종지역본부'도 점점 세력을 넓히는 중이다. 민병윤 전 충북교총 회장과 김신명 홍익불교대학장, 김용애 밝은사회서원클럽 충북회장, 윤한철 변호사를 필두로 2천여명의 회원이 활
7회 우수 농산물 지킴이 캠페인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청주 청소년 광장에서 열린다.충북도와 한국여성농업인 충북도연합회 주관의 이 행사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성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농·특산물 전시·홍보·직거래판매와 우리 농산물로 만든 떡·주먹밥 등 무료시식 행사, 소비자 참여 이벤트 한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노동인권센터는 11일 "청주의 모든 시내버스의 CCTV에 내장된 녹음장치를 없애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한 버스회사에서 CCTV 내부의 녹음장치로 소속 노동자의 대화 내용을 녹음하는 등 노동자 감시 목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소속 노동자뿐 아니라 청주시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이어 "청주시는 불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내버스 CCTV 녹음장치에 대해 실태를 확인하고 모든 녹음장치를 완전히 제거하도록 단속하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일 충북을 찾는다. 지난달 19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뒤 처음이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청주교대 학생들과 만난다. 교육문화관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사회로 갑니다'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청주교대 학생들이 안 후보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후보는 충북 방문 전날인 10일, 대전 카이스트 강단에 먼저 올랐다. 학생 500여명 앞에 선 그는 "오랜만에 재직했던 학교로 돌아와 정말 좋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안 후보는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뒤 청주교대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강연 정치'를 통해 대학생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지난주엔 조선대와 우석대에서 강연을 했다.지역 정치권에선 안 후보의 청주교대 강연이 충북 민심 공략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 선거 캠프인 '지역 포럼' 구성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선 지난달 6일 창립한 'CSKorea 충북·세종지역본부'가 점점 세력을 넓히는 중이다. 민병윤 전 충북교총 회장과 김신명 홍익불교대학장, 김용애 밝은사회서원클럽 충북회장, 윤한철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
불철주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이 모처럼 만에 에너지를 충전했다.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10일 충북도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소방가족 한마음 한뜻 체육대회'를 열었다.소방대원 가족들은 이어달리기와 지네발 릴레이, 축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를 하며 친목과 우애를 다졌다.이시종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도민 수호자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경색 무드의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례가 충북에서 제정됐다.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0일 315회 임시회 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형근 의원(민주통합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남북교류협력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기존 '충청북도 남북 농업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의 범위를 경제·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로 확대한 내용이다.김 의원은 "현재 정부의 대북교류 금지 조치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지만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를 감안, 선제적으로 교류사업 분야를 확대키로 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행정문화위원회는 이날 또 충청북도 근로자 종합복지관(청원군 남일면 효촌리)과 오송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건립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5차 변경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