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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충북 첫 방문

11일 오후 2시 청주교대서 강연

  • 웹출고시간2012.10.10 18:4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일 충북을 찾는다. 지난달 19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뒤 처음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청주교대 학생들과 만난다. 교육문화관에서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사회로 갑니다'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청주교대 학생들이 안 후보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충북 방문 전날인 10일, 대전 카이스트 강단에 먼저 올랐다. 학생 500여명 앞에 선 그는 "오랜만에 재직했던 학교로 돌아와 정말 좋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안 후보는 11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한 뒤 청주교대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강연 정치'를 통해 대학생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지난주엔 조선대와 우석대에서 강연을 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안 후보의 청주교대 강연이 충북 민심 공략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 선거 캠프인 '지역 포럼' 구성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에선 지난달 6일 창립한 'CSKorea 충북·세종지역본부'가 점점 세력을 넓히는 중이다. 민병윤 전 충북교총 회장과 김신명 홍익불교대학장, 김용애 밝은사회서원클럽 충북회장, 윤한철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 선거캠프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이번 강연이 충북 민심 껴안기의 '신호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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