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가 13일 청주 서경중학교와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혜원학교, 청주교도소 등 4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1교시 응시 대상자 1천209명(전체 1천450명) 중 1천33명이 참석, 85.4%의 응시율을 보였다.합격자는 오는 5월13일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경복)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연구원 시청각실에서 도내 학교 학부모 및 일반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진로진학상담자원봉사자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및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지원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 과정을 마련했다.연구원은 진로진학상담자원봉사자의 필요성 이해 및 진로진학 상담의 기초 이론과 실제 등 진로·진학과 관련하여 총 35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유진봉 박사의 미래세계의 직업전선에서 적응할 수 있는 직업정보와 학과 진로지도 방법 △이영대 박사의 교육여건의 변화에 따른 진로 직업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학교현장에서의 교육의 필요성 △이익선 교수의 우리 자녀 꿈 만들기 등 다채로운 교육을 마련했다.연구원은 이번 기초교육에 이어 6월 실무교육과 9월, 11월 보수교육을 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는 10일 ㈜녹십자MS(대표이사 길원섭)와 '인재 육성 및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하고, 바이오제약과 학생 10명을 생산 및 품질관리 분야에 채용키로 했다.
▲이정미(강외초 영양교사)씨 모친상=발인 12일 청주 하나병원 장례식장 3층 특A실.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1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는 장애인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20일은 34번째 '장애인의 날'이지만 아직 이 땅의 장애인은 수많은 차별과 억압, 시장논리의 일상화 속에서 기본적인 삶의 권리를 박탈당한 채 고통 받고 있다"며 "'장애인의 날'은 여전히 시혜와 동정으로 치장돼 장애인의 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는 날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올해도 각 자치단체에서 장애인 관련 행사를 열고 유력한 지방선거 후보는 행사장이나 시설을 찾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의 방문이 자신의 이미지 포장을 위한 가식적인 행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진보적 장애 인권의 흐름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중앙도서관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점자도서관에서 전시·체험행사를 진행한다.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내 1층 상설 전시관과 점자도서관에 자체 제작한 점자도서 7종과 다양한 장애인 생활용품 등을 전시한다.20일 장애인의 날 당일에는 도서관 이용 가족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영화인 애니메이션 '별별이야기(낮잠 편)'을 상영한다. 본인 이름을 점자로 직접 찍어 명함을 만드는 체험행사도 전개된다.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www.cbjalib.go.kr)을 참조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2014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일 치러졌다.도내에서는 평가를 희망하는 55개 고등학교, 1만6천520명이 응시했다.평가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영역으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어, 수학은 수준별 A형·B형, 영어 영역은 통합형으로 선택 실시됐다.평가 결과는 채점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표시해 오는 28부터 응시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영동군 용화적십자봉사회(회장 양행숙) 회원들이 9일 결성식을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도내 205번째로 탄생한 용화적십자봉사회는 24명의 회원으로 꾸려졌다.
충북중앙도서관이 9일 '터키 100배 즐기기'를 주제로 학부모 인문학콘서트를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된다.
'15회 청주 청소년 孝 한마음축제(주최 청주예총)'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및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예술로 함께'란 주제 아래 7개 예술 분야(국악·무용·문학·미술·연극·연예·음악)의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청주지역 중학교 26개교 394명, 고등학교 22개교 56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번에 입상한 학생들은 5월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도본선 한마음축제에 진출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류선희(충주 국원초 교사)씨 시부상=발인 10일 충주 건국대학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음성 생극 대지공원.
충북도교육청은 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교육청 소속 기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충북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독자추천도서 및 미니북(북아트) 만들기와 연필꽂이(냅킨아트) 만들기, 신문지재생연필세트 배부와 독서퀴즈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11일과 12일부터는 1층 로비에서 원화전시회(피카이아)와 책갈피(팬시우드) 만들기 체험을 각각 진행한다.도서관 이용자에게 지난해 발간한 정기간행물 1천여 권을 1인당 3권씩 선착순 배부하는 '책 나누미 행사'도 마련했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은 도서대출 우수 이용가족(1가족 1명) 50명에게 도서관 이용가방을 무료로 증정하고, 책 읽는 모습을 즉석 사진에 담아 나눠주기, 그림책 표지와 자음힌트로 책 제목 맞추기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충주학생회관은 '도서관' 삼행시 짓기, 한줄 서평나무 만들기 행사를 운영하면서 15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12일부터 18일까지는 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훼손도서 전시회를, 15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을 연극으로 꾸며 공연한다.기타 사항은 충북중앙도서관(www.cbja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자기주도 학습력 강화와 기초학력보장체계 구축을 위해 49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력관리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고,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보장 체계 구축을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학습부진학생의 지도 여건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전문 지원체제인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강화 5억6천100만원 △초·중학교 74곳 학습종합클리닉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6억3천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단위학교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초등학교 257곳, 중학교 126곳에 학습초기 진단검사,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 등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비 19억원 △개인별 1대1 맞춤형 학습지도, 생활지도를 위한 학습종합클리닉 인턴교사 140명의 인건비 16억4천만원 △마을돌봄공부방 40곳 운영 2억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미달학생 제로화를 통해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지난 2008년 4월 시행된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장애차별 진정사건이 10배 이상 급증했다.인권위는 2001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접수된 장애차별 진정사건 총 7천193건 가운데 법 시행 이후 6천54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법 시행 전 15.3%였던 장애차별 진정사건 비중은 법 시행 이후 6년간 평균 53.1%로 급증했다. 월 평균 접수건으로 보면 8.5건에서 95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인권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제정이 장애인의 인권의식 제고와 신장에 큰 기폭제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법 시행 후 접수된 장애차별 진정사건의 장애유형은 지체장애인 2천33건(31.3%), 시각장애인 1천238건(18.9%), 지적·발달장애인 840건(12.8%), 청각장애인 831건(12.7%), 뇌병변장애인 455건(7.0%) 기타 818건(12.5%)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접수된 장애차별 사건은 '재화·용역의 제공 및 이용' 영역(61.6%)으로 조사됐다. 영역별로 재화·용역 일반 15.4%, 시설물 접근 13.5%, 정보통신 및 의사소통 14.5%, 보험·금융서비스 7.4%, 이동 및 교통수단 6
성원규(62) 충북일보 5대 대표이사 회장이 8일 공식 취임했다.충북일보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충북일보 임직원을 비롯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성 신임 대표이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일보 구성원들이 어느 누구보다 뛰어다나는 확신을 갖고 감히 이 자리에 뛰어들게 됐다"며 "저를 비롯해 직원들의 역량과 꿈이 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그래서 충청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언론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북 음성 출신인 성 신임 대표이사 회장은 청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77년 럭키금성에 입사했다. LG전자 정보통신부문 경영지원담당(상무), LG인화원 부원장 등을 거쳐 2010년 LG화학 청주공장 주재임원(부사장)으로 퇴임했다./ 임장규기자
객석을 가득 채운 정적. 지휘자의 손이 무대를 깨운다. 서서히 울려 퍼지는 클라리넷의 맑은 호흡. 곧이어 바이올린의 질주가 시작된다. 호른, 튜바, 비올라, 더블베이스 등 70여개의 관현악기가 오선지를 유랑하며 가쁜 호흡을 내뱉는다.가슴을 뚫을 듯한 웅장함이 고막을 파고든다 싶더니 감미로운 첼로 선율이 심장을 적신다.미국의 아프로-아메리카 문화와 체코의 슬라브 문화의 만남. '첼로 음악의 황제'라 불리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그 위대한 곡에 청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유광)과 첼리스트 김민지가 몸을 맡겼다. 벚꽃이 휘날리는 듯한 가냘픈 손짓과, 시린 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겨울나무 같은 거친 호흡이 생명의 조화를 이룬다. 그것은 곧, 악기의 어울림으로 표현되는 '교향악'의 완성이었다.청주시립교향악단이 전국을 감동시켰다. 지난 7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4 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라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햇수로 스물여섯 번째인 올해 공연에는 전국 1천여개 교향악단 중 18개 악단이 초청됐다. 청주시향은 3년 연속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렸다.청주시향은 이날 안토닌 드보르작의 서곡 카니발 작품 92와 첼로협주
▲이광복(단양고 교장)씨 모친상=발인 9일 오전 8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8분향소, 장지 가덕 성요셉공원묘지.▲배정자(청주 성화초)씨 모친상=발인 9일 경북 문경제일병원 장례식장 201호, 장지 문경시 농암읍 화산리 선영.
청원군 오창읍에 소재한 전동공구 제조회사 ㈜아임삭 김대원 대표이사(오른쪽)가 8일 청원고 곽노선 교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청년 서포터즈 '컬처아띠' 2기 회원을 모집한다.이들은 재단이 추진하는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과 직지축제, 읍성큰잔치, C-컬처포럼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20∼30대 청주권 대학생, 청주 출신 다른 지역 대학생, 청주 지역 직장인 등이다. 희망자는 청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컬처아띠는 문화(컬처)와 친구들(아띠)의 합성어로 '문화와 함께하는 친구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문의 043)219-1015./ 임장규기자
청주시문화재단이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과 각국의 문화·예술·저널리즘 분야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대상이다.이들은 현지의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과 현안 등에 대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취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들이 작성한 보고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발행하는 문화매거진 '씨앗'과 재단 홈페이지, C-컬처국제포럼집 등에 소개된다.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활동을 통해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는 문화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홍보하는 데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지난해에는 10개국 11명의 해외 통신원이 선발돼 현지의 목소리를 전했다.해외통신원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재단 양식에 맞는 이력서를 이메일(hyejincj@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올해의 통신원' 상을 수여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충북기능경기대회에 도내 특성화고 등 18개교에서 학생 313명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9일부터 14일까지 제1경기장인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6일간의 열전을 벌인다.입상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10월6일부터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우수 성적을 거둔 특성화고 담당교사 5명에게는 기능경기대회 유공 공로로 충북도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개회식과 시상식은 각각 9일 오전 10시와 14일 오후 2시, 청주공고 상당문화관 5층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소속 RCY 단원 100여명이 6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주민센터에서 '2014 RCY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골목길 청소와 벽화그리기 등을 통해 아름다운 녹색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유광)이 국내 최고 무대에 선다.청주시향은 7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4 교향악축제' 무대에 올라 첼리스트 김민지와 협연을 한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전문 교향악단의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됐다. 올해로 28번째를 맞았으며, 전국 1천여개 교향악단 중 18개 악단이 초청됐다. 청주시향은 3년 연속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렸다.청주시향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교향악축제 기간 중 7번째로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김민지와 함께 안토닌 드보르작의 서곡 카니발 작품 92, 첼로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 교향곡 제8번 사장조 작품 88을 연주할 예정이다.공연 후 오후 9시40분부터 2층 로비에서는 청주시향 단원을 격려하기 위한 리셉션이 열린다.문의 043)200-5202.
청주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다음 달 17일까지 신혜정 작가의 기획전 '아버지의 나라 FATHERLAND'를 전시한다.신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 현재 우리의 삶을 함축해 보여준다. 아버지를 바라보는 작가만의 시각을 더욱 깊이 만날 수 있다.신 작가는 덕성여자대학교 서양화과와 영국 첼시예술대학에서 공부했다. 2010년 아르코 미술관 신인 작가 독립 큐레이터 비평 워크숍 선정 작가다./ 임장규기자
산업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마을의 마지막 체취가 책자에 담긴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인 흥덕구 강서2동 외북·화계·송절 마을의 발자취를 담은 책을 오는 6월께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을 토박이 어르신이 들려주는 생생한 옛이야기를 고스란히 글로 옮길 예정이다. 1970년부터 꾸려진 마을의 변천사와 변모상을 문화사적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다.이를 위해 재단은 ㈜청주테크노폴리스와 함께 역사와 민속, 한국고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꾸려 사료발굴 등 연구에 착수했다.안종철 사무총장은 "이번에 발간될 책이 고향을 떠나는 주민에게 실향의 아픔을 위로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청주는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주의 근·현대사를 기록해 가겠다"고 말했다.앞서 문화재단은 1940∼1970년대 청주 성안길의 모습을 문화사적 시각에서 조명한 구술 자료집인 '청주약국 앞 홍문당, 홍문당 옆 청주뻬까리'를 발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