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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0 17:43:04
  • 최종수정2014.04.10 19:54:24

10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열린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과 장애등급제 폐지 등을 촉구 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1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는 장애인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20일은 34번째 '장애인의 날'이지만 아직 이 땅의 장애인은 수많은 차별과 억압, 시장논리의 일상화 속에서 기본적인 삶의 권리를 박탈당한 채 고통 받고 있다"며 "'장애인의 날'은 여전히 시혜와 동정으로 치장돼 장애인의 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는 날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도 각 자치단체에서 장애인 관련 행사를 열고 유력한 지방선거 후보는 행사장이나 시설을 찾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의 방문이 자신의 이미지 포장을 위한 가식적인 행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진보적 장애 인권의 흐름을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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