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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6 15:03:19
  • 최종수정2014.04.06 15:03:19
산업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마을의 마지막 체취가 책자에 담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인 흥덕구 강서2동 외북·화계·송절 마을의 발자취를 담은 책을 오는 6월께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을 토박이 어르신이 들려주는 생생한 옛이야기를 고스란히 글로 옮길 예정이다. 1970년부터 꾸려진 마을의 변천사와 변모상을 문화사적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청주테크노폴리스와 함께 역사와 민속, 한국고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꾸려 사료발굴 등 연구에 착수했다.

안종철 사무총장은 "이번에 발간될 책이 고향을 떠나는 주민에게 실향의 아픔을 위로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청주는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주의 근·현대사를 기록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재단은 1940∼1970년대 청주 성안길의 모습을 문화사적 시각에서 조명한 구술 자료집인 '청주약국 앞 홍문당, 홍문당 옆 청주뻬까리'를 발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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