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앙도서관은 지난 7일 문학작품 배경지와 문학관을 찾아 작품 속의 문학향기와 시심을 느낄 수 있는 '감성! 가족독서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 참가자 40여명은 시인 서정주를 만나볼 수 있는 서정주 시문학관과 선운사, 돋움별 벽화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청주시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얼쑤 좋다! 단오 가세' 축제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재희 청주대 교수가 '1회 대한민국 전통무용제전'에서 태평무를 공연한다.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근대 전통 무악의 거장 고 한성준(1874~1941) 선생의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교수는 폐막일인 15일 '원형탐색 & 한성준 춤의 재발견'에서 태평무를 공연한다.한성준 선생은 1930년대 후반, 사라져가는 조선 춤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조선음악무용연구소를 창립,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학춤, 한량무 등 100여 종목에 달하는 전통춤을 집대성한 인물이다.박재희 교수는 한성준 선생의 손녀이자 전통 후계자인 고 한영숙(1920~1989) 선생의 제자로서 1973년 태평무를 전수받았다.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전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뒤 1980년 승무 이수자가 되기도 했다.현재 한영숙춤보존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 교수는 벽파춤연구회를 결성, 청주를 중심으로 태평무와 살풀이춤, 승무의 전승·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충청북도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개정초안을 마련, 내·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육행정 전문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도교육청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이번에 개정된 행정서비스헌장은 △조직 개편에 따라 부서별 이행기준 재설정 △고객의 이해가 쉽게 명확화, 구체화 △교육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제도와 법령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30일까지 '젊은 공예가의 빛 6월 목공예·목칠전'을 연다. 충북 출신 공예작가 3명이 참여한다.서범석 작가는 청주 출생으로 2011 문화재 재생 아카데미 공모전 대상, 2001 청주시 청주시 공예품 대전 대상 등을 받았고 '서범석옻칠연구소', '공예와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장기영 작가는 청주대 공예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충북도 미술대전 대상과 추천작가상, 대한민국 공예대전과 전국 공모전 20회 수상 경력이 있고 청주대 공예디자인과에 출강하고 있다.조병묵 작가는 충북도 명장으로 정부제안모집 행정제도 분야에서 최고상 은상 등을 받았고 한국문화의 대표 상징인 솟대 작업을 하고 있다.이번 기획전에선 다완받침, 다탁, 잔받침, 수저함세트, 한글목칠, 솟대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작품도 구매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은 6월의 가볼 만한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청주시 충혼탑'을 선정했다. 충혼탑은 6·25전쟁 중 조국을 위해 산화한 청주·청원지역 출신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충절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자 1955년 10월 시·군민의 성금과 도비로 건립됐다.3단으로 구성된 석조 조형물이며, 높이는 12.3m다. 탑신에는'충혼탑(忠魂塔)'이라는 글자가 세로로 새겨졌다.기념탑 앞에는 제단이, 좌우에는 각 1기의 사자석상이 설치돼 있다.충혼탑에서는 매년 6월6일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다. 청주보훈지청은 또 매월 1일 보훈단체장과 각급 기관·단체장과 함께 충혼탑 참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입양기관의 부당한 입양 권유를 방지하기 위해 입양기관이 미혼모 보호시설을 함께 운영하지 못하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는 "국외입양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조치여서 입법목적이 정당하지 않고 입양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어서 수단의 적절성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사회복지법인 3곳이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2011년 개정된 한부모가족지원법 20조는 입양기관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중 '기본생활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지금까지 운영해 온 시설은 2015년 6월30일까지 다른 복지시설로 변경하거나 폐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소는 "원칙적으로 미혼모의 자녀가 미혼모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고, 헌법에서도 '국가가 모성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미혼모의 자녀 양육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부당한 입양권유를 방지하기 위해 입양기관이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을 함께 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입법목적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입양기관은 이 시설이 아닌 나머지 5가지 유형의 복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낮 12시 현재 25.6%를 보이고 있다.472개 투표소에서 32만2천962(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23.0%보다 2.6%p 높다. 이 시각 지난 5회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32.8%였다.지역별로는 단양군 35.7%, 보은군 33.9%, 괴산군 33.8%, 옥천군 31.6%, 영동군 31.0%, 증평군 29.0%, 제천시 28.4%, 진천군 27.2%, 충주시 26.3%, 청원군 26.0%, 음성군 23.5%, 청주시 상당구 23.1%, 청주시 흥덕구 21.6%를 각각 기록 중이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 오전 11시 21.2%로 집계됐다. 앞서 5월30일∼31일 시행된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16만7천903명)였다.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27일) 72.7% △2회(1998년 6월4일) 61.0% △3회(2002년 6월13일) 55.8% △4회(2006년 5월31일) 54.7% △5회(2010년 6월2일) 58.8%다./ 선거취재팀
충북 낮 12시 투표율 25.6%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오전 11시 현재 21.2%를 보이고 있다.472개 투표소에서 26만7천391(전체 유권자 126만1천119명)이 투표에 응했다.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18.9%보다 2.3%p 높다. 이 시각 지난 5회 지방선거 충북 투표율은 27.2%였다.지역별로는 단양군 31.4%, 보은군 29.5%, 괴산군 28.5%, 영동군 26.8%, 옥천군 26.5%, 제천시 23.8%, 증평군 23.7%, 진천군 22.7%, 청원군 21.8%, 충주시 21.6%, 음성군 19.8%, 청주시 상당구 18.9%, 청주시 흥덕구 17.3%를 각각 기록 중이다.시간대별 투표율은 오전 7시 3.6%, 오전 9시 11.3%로 집계됐다. 앞서 5월30일∼31일 시행된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13.31%(16만7천903명)였다.충북의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1995년 6월27일) 72.7% △2회(1998년 6월4일) 61.0% △3회(2002년 6월13일) 55.8% △4회(2006년 5월31일) 54.7% △5회(2010년 6월2일) 58.8%다. / 선거취재팀
충북학생종합수련원은 세월호 참사로 중단했던 캠핑장 개방과 학생야영수련활동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수련원은 진천 캠핑장의 1야영지(수련원텐트 16동)와 2야영지(개인텐트 설치 14곳)를 개방할 방침이다. 진천과 옥천, 청천, 중원, 제천수련원의 운영도 전면 재개한다.수련원은 그동안 수련활동프로그램 과정별 안전대책 수립, 모험체험시설 안전점검과 개보수, 학생안전사고예방 매뉴얼 재정비, 교육전담요원 안전 연수 실시 등을 실시했다.캠핑장 사용신청은 학생종합수련원 누리집(http://cbstc.go.kr)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43)534-3622./ 임장규기자
충북지역에서 6·4지방선거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오전 10시 현재까지 기표소 내 투표용지 촬영 등 위법 행위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북지방경찰청은 밝혔다.공직선거법 상 자신의 투표용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정 후보자 기호를 연상시키는 손짓이나 몸짓을 한 촬영도 금지된다.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2개조, 6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선거 경비상황을 관리·지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개표 종료까지 돌발 상황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취재팀
▲서정옥(충주여고 교사)씨 시부상=발인 4일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3일부터 5일까지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평시구호를 실시한다. 적십자사와 결연을 한 190세대에 쌀 10㎏씩을 전달하게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3일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의 수화·문화통역 원격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교사의 마이크 음성이 학생의 노트북 또는 갤럭시 탭의 통신망을 통해 국립특수교육원 원격지원센터 전문속기사에게 전송되면, 전문속기사가 전송받은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학생에게 재전송하는 방식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적절한 교육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으로 학업성취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이창기(제천 봉양중 교사)씨 부친상, 김혜기(충주예성여고 교사)씨 시부상=발인 3일 오전 7시30분 충주장례식장.
LG이노텍㈜ 청주사업장(대표이사 이웅범)은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책 읽는 지역아동센터 만들기 사업'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우리나라 대표적 세시풍습인 '단오(음력 5월5일)'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청주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단오놀이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6일에는 창포물로 머리감기, 단오부채 그림그리기, 손수건 자수체험, 아름다운 우리글 캘리체험,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도자기 체험, 나전칠기 체험 등을 한다.7일에는 전통놀이 체험과 공예체험, 음식체험, 모내기 체험이 진행된다. '증평장뜰두레놀이보존회'의 두레놀이 공연과 전통연희단 '푸리'의 비나리, 삼도사물놀이, 모듬북공연, 국악공연 등 신명나는 공연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세계적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세종대왕 100리길 사업'의 문화상품을 개발키로 했다.청주시문화재단은 2일 이상봉 디자이너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세종대왕 100리길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한글 등을 활용한 모자와 티셔츠, 손수건 등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세종대왕 100리길 주요 권역 내에 있는 문화공간과 매장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도시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해외 전시나 패션쇼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 공예문화상품 개발, 지역작가 디자인 아카데미 운영 등 각종 사업도 이 디자이너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디자이너는 지난해 열린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한글날 기념 패션쇼와 특별전시를 개최,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 디자이너는 "청주는 이미 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수준 높은 전시문화와 생활공예를 선도해오고 있다"며 "직지와 한글, 공예, 아트상품으로 이어지는 한류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창조해 좋은 성과를 거두 도력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른 청주·청원교육지원청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0월 △현 청주교육지원청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2국 6과 체제'로 △현 청원교육지원청은 특수학생 지원을 위한 '특수방과후지원센터'와 일반 학생 및 학부모 지원을 위한 '학생학부모지원센터'인 '2센터 체제'로 확정하고 통합업무를 추진 중이다.현재 청주, 청원 청사는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청원 직원 간 담당업무 인계인수와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및 사무실 재배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있잖아유~, 지는 충북만 오면 기분이 좋다니께유. 다함께 소리 질러 봐유!"충북이 낳은 불세출의 스타, 태진아가 고향 팬들을 만났다. 31일 충북일보 주최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태진아 효(孝) 청주콘서트는 그가 왜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거장인지를 실감케 하는 무대였다.히트곡 '사랑은 아무나하나'로 무대의 막을 올린 태진아는 자신이 낳고 자란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에 얽힌 옛 추억을 구수하게 풀어냈다.찢어지게 가난해서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음에도 대한가수협회장에 오른 출세 이야기, 하도 배가 고파 양조장 술지게미를 먹고 비틀거리던 10살 꼬마아이에 대한 회상 등을 관객들과 함께했다.그는 "고향에만 오면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고향의 부모·형제 같아 마음이 푸근하다"고 했다.그러면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했다. 암에 걸렸음에도 돈이 없어 병원 치료 한 번 받지 못하고 하늘로 떠나신 어머니를 그리며 '사모곡'을 열창했다. 마치 피를 토하듯 절규하는 그의 목소리에 관객들의 눈시울은 촉촉하게 젖어들었다.그는 프로였다. 언제 그랬냐는 듯 신나는 '뽕짝'으로 금세 분위기를 바꿨다. '옥경이', '동반자', '거울도 안 보는 여자',
충북교육정보원은 '28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부문별 수상자를 1일 발표했다.지난달 24일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류지민(충주금릉초 6학년), 조보령(율량중 3학년), 김범주(청원고 1학년), 김종민(충주상업고 2학년) 군이 부문별 대상을 차지했다.참가자 중 36명은 충북교육감상을, 11명은 충북교육정보원장상을 각각 받았다.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15명(급별 각 5명)의 학생은 오는 7월11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음성고등학교(교장 정대인)는 지난달 30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 학생 및 학부모 650여명에게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등을 들려줬다.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 박물관이 '나라꽃 무궁화' 전시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구입한다.대상은 무궁화 교육유물, 기념우표, 자수도, 기념주화(1988년 올림픽 기념주화) 등 무궁화 관련 유물이며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는 도굴, 도난, 밀반입 등 불법 행위와 관련된 유물은 제외된다.유물을 매도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5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입된 유물은 7월과 8월, 두 달간 충북교육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생극초등학교 오생폐교를 음성군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규모는 1만2천641㎡의 학교부지와 연면적 847.98㎡의 건물 7동이며, 매각 대금은 6억6천888만원이다.부지와 건물은 음성군이 추진하는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 기반 조성 및 수레울권역 종합정비사업 부지로 쓰일 예정이다.현재 도내에서 폐교된 학교는 231개교이며, 이 중 26개교는 지방자치단체에 매각해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지역주민 소득증대 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