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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 청주대 교수, 태평무 선보인다

1회 대한민국 전통무용제전 폐막 무대 장식

  • 웹출고시간2014.06.08 17:37:00
  • 최종수정2014.06.08 17:37:00

박재희 교수의 태평무 공연 모습.

박재희 청주대 교수가 '1회 대한민국 전통무용제전'에서 태평무를 공연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근대 전통 무악의 거장 고 한성준(1874~1941) 선생의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교수는 폐막일인 15일 '원형탐색 & 한성준 춤의 재발견'에서 태평무를 공연한다.

한성준 선생은 1930년대 후반, 사라져가는 조선 춤을 보존·계승하기 위해 조선음악무용연구소를 창립, 승무, 태평무, 살풀이춤, 학춤, 한량무 등 100여 종목에 달하는 전통춤을 집대성한 인물이다.

박재희 교수는 한성준 선생의 손녀이자 전통 후계자인 고 한영숙(1920~1989) 선생의 제자로서 1973년 태평무를 전수받았다.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전수 장학생으로 선정된 뒤 1980년 승무 이수자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한영숙춤보존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 교수는 벽파춤연구회를 결성, 청주를 중심으로 태평무와 살풀이춤, 승무의 전승·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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