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12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입상선수 178명과 지도교사 63명이 참석했다. 단기 반환, 최우수선수 5명 우승컵 봉정, 우수학교 육성금 지원, 우수선수 및 지도자 포상금 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종목별 최우수선수에는 증안초 6학년 이동민(롤러), 봉명중 3학년 정병희(롤러), 단성중 3학년 강수진(롤러), 보은중 3학년 박준혁(사격), 칠금중 3학년 이다혜(조정)가 선정됐다.이번 대회에 32개 종목, 770명이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금 22개, 은 34개, 동 47개 등 모두 10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에 올랐다./ 임장규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지금까지 치른 7차례 선거에서 이번이 가장 힘들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낮은 정당 지지도를 극복하느라 버거웠고,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넓고 깊은 국민적 지지를 상대하기 힘들었다.때론 후보 간 생각이 달라 대립하기도 했지만, 지역발전을 바라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한다. 선거기간에 보여준 그 뜨거운 열정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 나는 오로지 도민의 안전과 행복만 생각하는 행복도지사가 되겠다.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당선인교육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이제 충북교육의 방향을 바꾸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르겠다. 무조건 공부를 잘하라고 다그칠 것이 아니라 좋아하게 만들어서 저절로 잘하게 하는 쪽으로 만들겠다. 공부하는 방법 등을 시대에 맞게 바꾸겠다.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겠다.이승훈 청주시장 당선인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욕구로 일 잘했다는 평가를 받기 어려운 고난의 길로 들어선 것 같다. 그러나 통합 시민들이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라고 뽑아줬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해결하겠다.지역을 위해 일을 하겠다고 나선만큼 정당을 따지지 말고 손발을 맞춰 가자는 생각이다. 초심을 잃
괴산부녀적십자봉사회(회장 유숙경) 봉사원 20여명은 11일 괴산 문화센터에서 세탁봉사를 했다.
재단법인 우민재단(이사장 장덕수)은 11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5 참전유공자 조손가정 50가구에 총 5천만원을 지원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여름맞이 부채전 '바람바람바람'을 개최한다.민화부채, 직지부채, 손글씨 부채, 사군자부채, 반달부채, 버섯모양부채, 접이식부채, 한지부채, 실크부채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재질의 부채들이 선보인다.부채는 예로부터 바람을 일으킬 뿐 아니라 먼지 같은 오물을 날려 청정하게 하므로 액귀나 병귀 같은 사(邪)도 쫓는다고 믿어졌다. 과거에는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는 습속이 보편화돼 있었는데, 염병을 쫓는 부채라는 뜻으로 벽온선(僻瘟扇)이라 불려졌다.한국공예관 담당자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 부채속의 꽃향기까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12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충북노인건강대축제'를 연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밝고 긍정적인 노인상을 지역 주민들에게 인식시킴으로써 활기찬 노인 건강문화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자리다.도내 29개팀 800여명의 노인 선수단이 참가해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장수춤, 한국무용, 전통무예, 풍물(사물)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기량을 겨룬다.부대행사로는 노인권익증진캠페인, 어르신 휴대폰A/S서비스, 노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어린이 식물 비교 도감 '뱀딸기와 산딸기', '진달래와 철쭉'처럼 서로 닮은 두 식물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며 식물을 익히고 식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도감이다. 두 식물의 전체적인 모습부터 꽃, 잎, 열매, 줄기 등을 자세한 사진으로 설명해 한눈에 비슷한 식물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식물 52종의 비교 포인트를 글과 사진으로 자세히 실어서 시각적 생태 교육 자료로도 유용하다.식물을 재미있게 비교하고 곰곰이 사고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식물의 생김새를 관찰하는 방법까지 저절로 익힐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식물의 이름을 불러 주며 꽃과 나무의 친구가 되고, 식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어린이들의 감성과 지성도 자연스럽게 자라날 것이다. 책으로 집을 지은 아이책들을 통해 세상을 배우며 성장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책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나머지 가족들에게도 버림받아 졸지에 홀로 남게 된 한 소년. 소년에게 남겨진 것이라고는 오로지 다락방에 쌓여 있던 책들뿐이다. 늘 밖에서만 뛰놀던 소년은 책으로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책을 읽기 시작한다.요리할 때는 부엌 벽에 꽂혀 있는
피버 피치(Fever Pitch)지구촌 최대 축제 월드컵이 목전이다. 6대륙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이 삼바의 고장, 브라질에서 FIFA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축구에 관한 기념비적 명저 '피버 피치(Fever Pitch)'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스포츠에서 'Fever Pitch'는 광적인 흥분, 즉 '열광', '열정'을 일컫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팀을 좋아하는 영국 출신 세계적 작가 닉 혼비는 지난 25년 간 축구 광팬으로 살아온 열정과 삶의 기복을 하나의 감동으로 그려낸다.겨우 김빠지는 경기 한 편을 보고 아스널에 반해버린 뒤 평생 축구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말 그대로 축구에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한 남자. 그는 애인과의 데이트 약속보다 축구 관람이 우선인가 하면, 아스널 경기가 있는 날엔 흥분을 억누르지 못해 경기장에 몇 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고, 아스널 홈구장 근처로 이사하는 것이 오랜 소원인 정말 못 말리는 축구광이다.그는 때로는 축구가 자신의 성숙을 막는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하면서도 끝내 버리지 못하고, 축구를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대견하게도 부모의 이혼과 여자친구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유호)는 1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2회 바이오 식·의약산업 인재육성 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은 중등 단계의 바이오 식·의약산업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인식, 바이오 식·의약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관련기관의 총체적 협력 및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1개 기관과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 도내 농업계열 및 마이스터고 6개 학교, CJ제일제당, ㈜셀트리온 등 19개 기업이 참여했다.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종우 마이스터고지원센터장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운영 현황 및 성과', (재)충북테크노파크 홍양희 기업지원단장의 '바이오산업 기업 지원 방안', (주)유영제약 임상흥 총괄이사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졸업생 고용 방안' 순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바이오마이스터고 최유호 교장은 "바이오 식·의약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통해 기업과의 상생 협력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정부3.0 추진 2년차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과제발굴과 3월1일자 조직개편 사항이 반영된 '정부3.0 실행 수정계획'을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지난 2월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을 목표로'정부3.0 실행계획'을 수립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핵심가치를 반영했으며, 이번 수정 계획으로 조직개편에 따른 변화요인을 검토해 13개 과제 신규 발굴과 4개 과제를 정리해 모두 44개 세부 이행과제를 확정했다.분야별 과제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참여 학교교육 활성화 등 5건 △공공정보 적극 공개를 위한 생활지도 및 수학여행 현황 공개 등 16건 △칸막이 해소와 협업기반 구축을 위한 부처통합 돌봄 서비스 연계 체제 구축 등 6건 △교육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등 17건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3.0은 새롭고 복잡한 정책이 아니라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교육수요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부3.0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이원희(충북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장)씨 장인상=발인 12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이탈리아 차세대 피아니스트 알레산드로 마르티레(Alessandro Martire)와 서원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로 꾸려진 네오피아니스티(Neopianisti)가 12일 오후 7시 서원대 예술관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공연 주제는 '心刻한 成場通(심각한 성장통)'으로서 '20대, 우리가 원하고 희망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나아가는 현재를 통해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1992년 이탈리아 코모에서 태어나 11세 때 음악을 시작한 알레산드로 마르티레는 'Centro Musicale'를 거쳐 밀라노대학에서 정치학, 버클리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앨범 'Melody of life'를 발매했다.네오피아니스티는 서원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피아노앙상블 단체다. '대전시청 수요 브런치 콘서트', '바자회 음악회', '신바람 음악회' 등을 공연하며 전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임장규기자
KBS청주방송총국이 개국 69주년을 맞아 '스토리텔링, 지역을 키우는 힘'이란 주제의 특집 라디오 방송을 한다.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듣던 옛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재조명, 지역 문화자산으로 가꾸자는 내용이다. 16일과 17일 오후 5시10분부터 38분간 KBS1라디오 충북도권에서 전파를 탄다.16일 '마음의 고향, 옛 이야기를 찾아서' 편에서는 옛 이야기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 곳곳의 옛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채록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전한다.17일 '스토리텔링, 21세기 문화산업의 조건' 편에서는 충북 청주와 전북 남원, 부산을 사례로 들며 이야기 산업의 성공 조건을 점검해본다. 옛 이야기에 감수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더해 재탄생한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와 파급효과 등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제작 KBS청주(총국장 유찬욱, 책임프로듀서 최국만), 연출 원순식 아나운서, 구성 유재영 작가./ 임장규기자
박지헌(48) 학교운영위원회 청주시협의회장이 충북도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충북도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는 10일 도내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신규 회장단을 선출했다.박 도협의회장은 "꿈을 키우는 희망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협의회장들의 사랑을 한데 모아 충북교육이 가고자 하는 교육방향 실현에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부회장에는 정택용(57세) 충주시협의회장(충주금릉초등학교 위원장), 오양진(53세) 청원군협의회장(현도중학교 위원장), 장영석(44세) 옥천군협의회장(옥천고등학교 위원장), 안병윤(57세) 음성군협의회장(무극중학교 위원장)이 선출됐다.감사는 장상예(49세) 제천시협의회장(제천여자고등학교 위원장), 이태희(58세) 보은군협의회장(속리산중학교 위원장)이 맡게 됐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제천 왕미초등학교(교장 이범재)는 10일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의 용돈을 아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돕게 된다.
청주보훈지청이 잊혀졌던 6·25참전유공자 25명과 무공수훈자 유족 10명을 새롭게 찾아냈다.청주보훈지청은 이들을 국가유공자와 유족으로 결정, 재가복지 서비스 지원과 사후 국립묘지 안장(이장) 등 각종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청주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국가를 위한 공헌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대국민 홍보를 통해 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임신하거나 출산한 직원 등이 멀리 떨어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워크센터'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도교육청 본관 뒤에 들어선 이 센터는 23석의 업무 공간과 구내식당을 갖추고 있다. 지하에는 186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됐다.도교육청은 임산부, 장애 공무원, 영·유아를 둔 직원, 맞벌이 직원 등이 이 시설을 우선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출·퇴근에 따른 시간·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육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공익신고자보호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 반부패·청렴 의식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공익신고자보호 콘텐츠를 공모한다.'공익신고자보호제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 등의 공익침해행위에 대해 공익신고자가 신고를 이유로 신분상의 불이익이나 생명·신체의 위해 등에서 보호받기 위한 제도다.이번 콘텐츠 공모는 충북교육청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UCC 및 콘텐츠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1편, 우수 2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청원예총 산하 예술문화단체들의 통합이 막바지 속도를 내면서 마지막 관문인 통합 청주·청원예총 회장 선출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지난해 11월 통합 협약서를 작성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와 청원지회는 최근 국악·음악·문인 등 10개 산하 단체 중 양 지역에 중복되는 6개 단체의 자율 통합이 막바지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오는 27일 총회를 통해 (통합)청주예총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당초 5월까지 모든 작업을 매듭짓기로 했으나 몇몇 산하 단체가 통합 산통을 겪으면서 일정에 수정을 가하게 됐다.미술협회는 한국미협 분쟁조정위원회까지 가는 진통 끝에 오는 14일 통합 지부장을 선출키로 했고, 지난달 15일 통합 지부장을 선출한 사진작가협회는 아직까지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연예협회는 한국연예협회 이사장의 통합 지부장 임명을 기다리는 중이다.청주·청원예총은 이들 단체의 신속한 자율 통합을 촉구하면서 오는 16일까지 통합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27일 선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최종 일정은 11일 오후 7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현재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는 현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과 김기종 청원예총 회장이다. 그 외
청주시한국공예관 안종철 관장이 중국 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 전문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은 상하이엑스포와 전국인민대회 등 중국의 내로라하는 공식 행사의 공예기념품을 기획·제작하는 중국 문화예술산업의 첨병이다. 한·중·일 다수의 예술작가 작품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다.안 관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상하이예술예품박물관이 기획하는 각종 행사의 자문을 맡아 한국, 중국을 비롯한 동묵아시아 국가의 문화예술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충주 미덕중학교(교장 김병우)가 9일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매달 자신의 용돈을 아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돕게 된다.
▲나세웅(전 충북상고 교장)씨 별세, 이양우(청주 사직초 교사)씨 시부상=발인 10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청주해금앙상블이 오는 13일부터 9월9일까지 청원군 오창호수공원에서 모두 15차례의 국악공연을 한다.첫날인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이 'Fusion Concert Movement Korea'란 주제 아래 전통타악합주, 소리, 비트박스, 비보이를 섞은 무대를 선보인다.행사 기간 중에는 해금배우기, 국악기 제작과정 체험, 단소 만들기, 전통꽃잎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공연 문의 010-6433-5997.
충북 과학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60회 충북과학전람회' 시상식이 9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진로 특강실 및 행사전시실에서 열렸다.이번 충북과학전람회에는 물리 13점, 화학 22점, 동물 9점, 식물 15점, 지구과학 8점, 농림수산 19점, 산업 및 에너지 15점, 환경 13점 등 8개 분야 114점이 출품됐다.교육과학연구원은 24명으로 구성된 부문별 심사위원들을 통해 학교 급별 수준에 맞는 창의적이고 과학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했다.시상식에서는 특상 20점, 우수상 25점, 장려상 30점 등 75점의 작품에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특상 수상작 중 18점은 오는 8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6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교육정보원은 청주·청원지역의 학부모, 지역주민 174명을 대상으로 정보대학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정보대학은 학부모들의 정보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정보교육이다.이번 강좌에서는 KT대전·충청IT서포터즈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제작 및 활용, 블로그 제작 및 활용 등의 정규 3개 과정 4개반을 운영한다.교육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들과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IT기기 활용 등 정보화능력을 키워 자녀세대와 좀 더 가깝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