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6.11 17:43:24
  • 최종수정2014.06.11 17:43:24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여름맞이 부채전 '바람바람바람'을 개최한다.

민화부채, 직지부채, 손글씨 부채, 사군자부채, 반달부채, 버섯모양부채, 접이식부채, 한지부채, 실크부채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재질의 부채들이 선보인다.

부채는 예로부터 바람을 일으킬 뿐 아니라 먼지 같은 오물을 날려 청정하게 하므로 액귀나 병귀 같은 사(邪)도 쫓는다고 믿어졌다. 과거에는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는 습속이 보편화돼 있었는데, 염병을 쫓는 부채라는 뜻으로 벽온선(僻瘟扇)이라 불려졌다.

한국공예관 담당자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 부채속의 꽃향기까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