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 오른쪽)와 포스코에너지(대표이사 황은연)는 지난 12일 태양광 및 연료전지의 융복합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2015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이제 오후 5시면 지긋지긋한 수험생활이 끝난다. 성적 걱정일랑 잠시 접어두고 휴식부터 취하길 권한다. 1년 묵은 스트레스부터 날려 보내는 것도 수험생이라면 꼭 해야 할 일이다.실탄은 충분히 준비됐다. 골라 쓰기만 하면 된다. 수험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함께 출발해보자.◇쇼핑으로 기분 UP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20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영 페스티벌(Young Festival)'을 진행한다. 이 기간 2015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돈워리(Don't Worry)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U카드 멤버십 회원이 수험표를 지참하면 가수 '바다' 콘서트 티켓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콘서트는 20일 충청점 7층 토파즈홀에서 펼쳐진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데이'를 진행한다.13일부터 16일까지는 '메트로시티' 핸드백을 10%, '티르리르' 골드 및 실버 상품과 '써스데이아일랜드', 'SOUP'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오는 23일까지는 '빈폴' 10%, '아우터' 20%, '밀레'
충북지역 경제활동 인구가 3만5천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10월 말 현재 85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5천명 늘었다. 남자는 48만7천명, 여자는 37만2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2.0%p 상승했다.취업자(15~64세)는 83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만8천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63.7%로 1.5%p 상승했다.직종별로는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이 32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판매직 19만명, 전문·기술·행정관리직 11만1천명, 사무직 10만9천명, 농림 어업직 10만1천명 순으로 나타났다.자영업주,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근로자는 27만1천명으로 7천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56만7천명으로 3만5천명이 늘었다.실업자는 2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5%로 0.8%p 상승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산업단지 내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조가 13일 하루 동안 파업에 돌입한다.이 회사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일 하루 동안 생산영업직 노조원 298명 전원이 참여하는 경고성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앞까지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앞서 노조 측은 정기상여금 600%의 통상임금 포함, 임금 5.1%(약 10만원) 인상 등 11개 항목을 요구하며 지난 6월17일부터 29차례에 걸쳐 사측과 교섭해왔다. 노조는 사측과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지난달 2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하루 파업을 결정했다. / 임장규기자
서청주우체국(국장 이상명) 집배원 121명으로 구성된 '집배365봉사단'은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 5세대에 연탄 1천장과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스산한 늦가을 바람. 흐트러지는 낙엽. 그리고 베이지색 트렌치코트.거친 남자가 유난히 멋있어 보이는 11월, 깊고 진한 맛의 '몰트' 맥주가 남자의 향기를 유혹하고 있다.'몰트(Malt)'는 보리를 싹틔워 맥아효소인 아밀라아제를 생성시킨 것으로 우리말로는 '엿기름'이라고 한다. 몰트 맥주는 이 엿기름을 100% 사용, 일반 맥주보다 구수한 맛이 많이 난다. 올 몰트 비어(All Malt Beer) 또는 몰트 리커(Malt Liquor)라고도 부른다.그동안 국내시장의 몰트 맥주 최강자는 하이트진로의 '맥스'였다. 지난 2006년 출시된 이후 '크림 생맥주'라는 별칭을 얻으며 승승장구했다. 올해 3분기 누적판매량도 1천124만 상자(1상자=500㎖×20병)로 지난해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최근 8년 간 수입 맥주와 함께 몰트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맥스'는 올 4월부터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로부터 강력한 도전장을 받았다. 롯데주류는 충북 충주에 맥주공장을 신설, 지난 4월부터 몰트 맥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맥주에 물을 타지 않는 독일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도입한 클라우드는 출시 6개월인 10월 말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는 1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4회 충북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에너지절약 유공자 및 초록기업만들기 우수기업 포상, 에너지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동청주세무서가 8년간의 북문로 임시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율량동 시대를 열었다.동청주세무서는 11일 안동범 대전지방국세청장, 유병욱 청주세무서장, 강근모 대전세무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260㎡ 규모로 차량 175대를 한 번에 주차할 수 있다. 청사 뒤편에는 민원인을 위한 산책로가 조성됐다.이유영 서장은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빼빼로데이와 수능을 맞아 11일~20일 10일간 '영 페스티벌(Young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이 기간 2015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돈워리(Don't Worry)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U 카드 멤버십 회원이 수험표를 지참하면 가수 '바다' 콘서트 티켓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콘서트는 20일 충청점 7층 토파즈홀에서 펼쳐진다. U 카드는 만 18~35세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 할인혜택, 문화공연 초대 등을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 카드다. 행사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젊은 감성을 충전할 다양한 특가 행사가 열린다.11~13일 3일간 진행하는 '디자이너 F/W 특가전'에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이월상품을 40%~8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인 손정완, 신장경, 울티모, 루치아노최, 부르다문, 이동수 등이 참여한다.남성의류 브랜드 '다반'을 80~85% 할인하는 초특가 대전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임장규기자
배추값이 매년 널뛰기를 하고 있다. 2010년엔 포기 당 1만2천원까지 올라가더니, 올해는 1천원까지 떨어졌다.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등락폭이다.올해 김장용 배추는 유례없는 풍작을 거뒀다. 생산량이 평년보다 적게는 8만1천t, 많게는 18만6천t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적절한 기온과 강수량이 유지돼 작황상태가 좋고,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4% 늘어난 까닭이다.엄청난 공급량은 배추값 폭락으로 이어졌다. 최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 10㎏(1등급) 도매가격은 2천원대 중반에 지나지 않는다. 농협 충북유통에서 판매되는 포기 배추의 값도 1천680원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보다 많게는 21.1% 떨어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수급안정을 위해 당초 10만t에서 5만t을 늘려 긴급 수매한다는 방침이다. 10a당 71만원, 포기당 300원 남짓을 줄 테니 배추를 시장에 내놓지 말고 산지에서 폐기하라는 조치다.충북에서도 괴산지역에서만 100곳 이상의 농가가 배추밭을 갈아엎었다. 벌써 수년째 반복되는 현상이다. 정부는 또다시 과학적인 채소 수급 조절에 실패했고, 값싼 수입 농산물 유입과 사회전반의 김치 소비 부진이 배추값 폭락을 심화시켰다.그렇다고 이제
○… 지난 4일 치러진 LG화학 19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다득표를 얻은 장필상 후보가 과반 득표에서 0.08%, 표수로는 3표 모자란 1천507표(49.92%)를 획득해 결국 2차 결선 투표행.장 후보는 7일 다시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중 72.46%으로부터 '찬성' 표를 받아 마지막 고지를 돌파.이번 노조위원장 선거에는 노조원 유권자 3천114명 중 1차 3천19명, 2차 2천901명이 각각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 임장규기자
전통시장은 우리나라 서민경제의 심장이다. 그곳에는 삶의 맥박이 뛰고 끈끈한 휴머니티의 액체가 넘쳐흐른다. 수백, 수천년에 걸쳐 선조들의 삶의 땟국이 진하게 녹아있는 한 편의 풍속도(風俗圖)이기도 하다.현대적 의미의 전통시장은 '상설시장'과 '5일장'의 양대 핏줄로 나뉘어 서민경제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개 5일장을 중심으로 상설시장이 발전·번성하는 형태를 띤다. 굳이 나누자면 5일장이 전통시장의 근본인 '동맥', 상설시장이 그 피를 받아 생기를 불어넣는 '정맥'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현재 도내에는 상설시장 31곳, 5일장 15곳, 상설+5일장 병행 32곳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1980년대 초만 하더라도 64개의 5일장이 섰으나, 유통산업 발달과 도시화 추세에 밀려 40여 곳으로 규모가 줄었다. 대신 점포 형태를 갖춘 상설시장이 5일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농촌경제의 수급을 결정짓고 있다.이들 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각종 지원을 받는데, 이 법에서 말하는 전통시장이란 50개 이상의 점포와 토지 또는 상가건물 면적 합이 1천㎡를 넘는 곳을 일컫는다. 5일장의 경우 50명 이상의 장꾼(일명
LG화학 새 노조위원장에 장필상(오창공장 광학소재·가공생산팀)씨가 선출됐다.장씨는 지난 7일 오창지부와 청주지부, 익산지부에서 치러진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LG화학 노동조합 19대 임원선거 2차 투표에서 총 투표자 2천901명 중 찬성 2천102표(72.46%)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명준(오창공장 모바일전지·안전환경관리)씨와 구제영(오창공장 광학소재·원가관리P)씨는 각각 수석부위원장과 사무국장으로 선출됐다.앞서 4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 장필상 후보 측은 기호 2번 이상준 후보 측을 57표 차로 눌렀으나 과반 표를 얻지 못해 2차 결선 투표에 올랐다./ 임장규기자
조성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74세.청원 출신의 고인은 보은농고와 청주대를 졸업한 뒤 동양일보 사장, 충북도의회 제 8대 의장, 충북도 정무부지사, 세광학원 이사장, 충북흥사단 고문 등을 역임했다.빈소는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전 11일 오전 8시30분이다. 장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상발리 선영./ 임장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11일 오후 2시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2014년 충북-세종지역 FTA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충북ㆍ세종지역 기업인과 지자체 공무원, 정부 및 관련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FTA 추진 정책, 진행현황을 살펴본 뒤 지역별 FTA 대응 및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정책 브리핑 섹션에서는 △FTA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회와 위기 △한-중 FTA 추진현황 △FTA(TPP)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업현장에 필요한 FTA 활용지원제도 등이 소개된다.FTA 대응전략 섹션에서는 △한-중 FTA가 충북-세종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한-중 FTA와 중국 내수시장 진출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 김인석 센터장은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FTA관련 포럼이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며 "FTA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의 기반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농협청주하나로클럽과 충북농협지역본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은 지난 7일 청주하나로클럽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김장김치 3천포기를 담갔다.
흥업백화점이 10일부터 20일까지 '겨울인기상품 특가모음' 전을 진행한다.1층 잡화매장에서는 숙녀화 '뚜띠' '무크' '파시앙' 앵글부츠를 15만9천원부터, '엘르' '피에르가르뎅' 와이셔츠를 1만9천원부터, '메트로시티' 가죽장갑을 3만9천원부터 특가 판매한다.지하 1층 특별 행사장에서는 여성의류 '프로그램' '리베아' 창고 대방출전이 펼쳐진다. 티셔츠 1만원, 슬랙스 2만원, 재킷 3만원 등 '1·2·3 행사'가 진행된다.2~3층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비꼴리끄' '지노스' '크레송' 슬랙스를 5만원부터, 재킷을 7만원부터 판매한다.특히 3층 '데미안' 매장에서는 198만원 앙상블 밍크프라다코트를 59만4천원에, 128만원 프라다코트를 38만4천원에 각각 판매한다.행사 기간 흥업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임장규기자
김장 비용이 점점 저렴해지면서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이달 들어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모든 김장 재료를 구입할 경우 전달보다 1만3천원이 줄어든 17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4일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김장 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배추(20포기) 4만원·무(10개) 1만7천500원 등 김장 재료 13개 품목(4인 가족 기준) 구입에 총 17만11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평균 18만3천518원 보다는 1만3천507원,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23만4천636원 보다는 6만4천625원이 각각 줄어든 수치다.세부적으로는 마늘(1.2㎏) 6천396원, 대파(2㎏) 3천원, 쪽파(2.4㎏) 6천원, 생강(120g) 960원, 미나리(2㎏) 1만원, 굴(2㎏) 2만6천원, 고춧가루(1.86㎏) 3만5천935원, 갓(2.6㎏) 3천900원, 멸치액젓(1.2㎏) 4천320원, 새우젓(1㎏) 1만원, 굵은소금(8㎏) 6천원으로 조사됐다.다른 재료는 10월 평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배추가 1만808원의 감소폭을 보였다.aT 관계자는 "올해 대부분의 채소와 양념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와 음성상공회의소는 6일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일·학습 병행제' 업무협약을 했다.
백화점 일은 참 힘들다. 하루 10시간 넘게 이 사람, 저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판매사원 특성 상 자리에 앉지도 못한다. 끊임없이 입을 놀려야 하는 것도 그들의 숙명이다. 보통의 정신력으론 버텨내기가 힘들다.쌓여가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줘야 하는데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다. 저녁 8시가 넘어 매장 문을 닫으면 마땅히 즐길거리가 없다. 도리어 집에 가득 쌓인 살림거리가 또 다른 스트레스를 준다. 흥업백화점에서 생활용품을 팔고 있는 박순룡(여·51)씨도 이런 반복적인 일상에 지쳐갔다. 이렇게 인생을 사는 게 참 무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장에 놓인 종이에 한문을 써봤다.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했다. 보는 사람도 없는데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그래, 붓글씨를 한 번 써보자.' 그 길로 백화점 여직원들을 불러 모았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정신력으로 극복해보자며 서예 동호회를 만들었다."지난해 1월 백화점 지하 식당에서 처음 붓을 잡았어요. 사장님도 직원들의 열의를 크게 반기며 먹과 벼루, 화선지를 사주셨죠. 백화점 안에 처음으로 동호회가 생기다보니 직원들의 반응도 좋았고요."고작해야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 밤에만 붓을 잡지만 12
충북 관광인 한마음대회가 5일 청주 명암타워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충북도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1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관광인의 결집을 위해 열렸다.도내 관광업계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도내 관광학과 교수·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관광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손님맞이 서비스 교육,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충북 관광 발전에 노력한 유공자 14명에게는 충북도지사상 등이 전달됐다.이상영 관광협회장은 "관광인들은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 서비스 향상 등으로 충북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충북지역의 기술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5일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오창지점을 개점했다.이 지점은 앞으로 오창과 진천, 음성, 증평군을 관할구역으로 보증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오창지역은 과학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전기전자, 정밀기계, 재료, 생명공학, 광학, 의료기기 등 기술력을 갖춘 첨단업종이 속속 유입되면서 중부내륙의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오창은 지리적 접근성과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집적되고 있는 지역으로 기술금융의 수요가 많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기술 중소기업들이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개점식에는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정화 충북 중소기업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임장규기자
청주우체국이 2015년도 우체국연하장을 판매한다.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복슬복슬(福슬福슬)한 양의 이미지로 제작된 연하장은 고급형 3종, 일반형 5종(청소년형 1종 포함), 연하엽서 등 모두 9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고급형 1천200원, 일반형 900원, 엽서세트 4천800원이다.판매처는 우체국 각 지점과 인터넷 홈페이지(www.epost.go.kr)이며, 엽서마다 우편요금을 포함하고 있어 별도로 우표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 임장규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과 배추 생산농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배추 풍년에 따른 가격 하락이 원인인데 포기당 가격이 1천원 미만으로까지 떨어질 경우 지난 2011년 배추 파동이 재연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이날 거래된 배추 10㎏(1등급) 도매가격은 2천613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0~40%가량 떨어졌다. 같은 날 농협 충북유통에서 판매된 배추 3포기(망)도 5천40원으로 지난해 보다 940원 가량 줄었다. 포기당 가격은 1천680원.김장용 무(4㎏ 단)와 총각무(3㎏ 단)의 평균 도매가격은 각각 2천562원과 800원을 기록했다. 쪽파(1㎏ 단)는 863원에 마감됐다.전국적인 추세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계한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2천600원으로 한 달 전 4천13원 보다 35%가량 하락했다. 지난해보단 6.7%, 평년보단 21.1% 떨어졌다.올 한해 적절한 기온과 강수량이 유지돼 작황상태가 좋고,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4% 늘어나 배춧값 동반 하락을 이끌었다.농림수산식품부는 당분간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 생산량이
LG화학 새 노조위원장이 2차 투표에서 얼굴을 드러내게 됐다. 결선에 오른 후보는 장필상 씨다.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LG화학 노동조합은 4일 오창지부와 청주지부, 익산지부에서 19대 임원선거 투표를 진행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7일께 2차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2차 투표에서는 1차 투표에서 다득표를 한 장필상(오창공장 광학소재·가공생산팀)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후보는 수석부위원장에 김명준(오창공장 모바일전지·안전환경관리)씨, 사무국장에 구제영(오창공장 광학소재·원가관리P)씨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