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인들의 축제인 '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이시종 도지사와 박주천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이언구 도의회 의장, 전병찬 충북무역상사협의회장,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기업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무역의 날 기념식과 2부 축하 리셉션으로 진행됐다. 49개 업체가 100만불 이상의 수출 탑을, 52명의 기업인이 수출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1억불 수출의 탑은 ㈜네패스디스플레이와 ㈜원익머트리얼즈에게 돌아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서흥은 5천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받았다.㈜씨에스텍과 ㈜우진산전도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충북경제 발전에 힘을 보탰다.유공 기업인 중에선 서보산업㈜ 윤경희 이사와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흥의 김민수 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은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 11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28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고, 무역흑자도 7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충북경제 4% 달성하는데 기업인들이 선봉에 서주길 바란다"고
7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에 신필수(56)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이 내정됐다.신 국장은 지난 16일 지식산업진흥원 이사회를 통해 박재익 원장에 이은 차기 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신 국장은 청주고·육군사관학교·충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고 영동 부군수, 충북도 도로과장, 충주 부시장 등을 지냈다./ 임장규기자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이 '원산지 표시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가 결과, 가경터미널 시장은 원산지 표시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123개 전통시장 중 원산지표시 자율관리를 가장 잘한 곳으로 뽑혔다.250m 골목길에 95개 점포가 들어선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은 인근 대형마트 3곳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원산지 표시에 공을 들여왔다. 신용섭 가경터미널시장상인회장은 "매일 시장 내 라디오 방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원산지 표시를 독려하고 있다"라며 "손님에게 믿음을 주니 오히려 상인들이 더 행복해졌다"고 말했다.우수상에는 전주 신중앙시장과 창원 상남시장, 장려상에는 안양 남부시장과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이 각각 선정됐다.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뽑힌 전통시장들은 입점업체는 물론 노점상까지 완벽히 원산지표시를 하고 있었다"며 "원산지 표시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이 내년 상반기 중 3천968명을 채용한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3개 업종 700개 중소기업의 내년도 인력 수요를 조사한 결과다.직종별 채용예정 인원은 제조관련 단순 종사자 1천318명, 비금속제조 관련 장치와 기계 조작원 272명, 전기전자 부품과 제품제조 기계 조작원 240명 순으로 집계됐다.산업별 채용예정 인원은 식료품제조업이 9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무제품·플라스틱 제조업 552명,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이나 통신장비 제조업 534명 순으로 조사됐다.권역별 채용예정 인원은 중부권이 3천297명으로 북부권 486명과 남부권 225명보다 많았다.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수요조사를 통해 나타난 중소기업의 인력수요에 부응하도록 도내 3개 공동교육훈련센터와 함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블랙 위크엔드(BLACK WEEKEND)' 특가 상품전을 한다.21일 하루 7층 토파즈홀에서는 의류·잡화·유플렉스·식품 등 40여개 이상 브랜드의 30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어그부츠 5만원, 성인 내의세트 9천900원, 남성 코트 7만9천원, 메모리폼 베개 1만9천원, 감귤 5㎏ 8천원 등 다양한 특가 상품을 만날 수 있다.21일 당일 행사장에서 구매한 고객은 '블랙 아이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을 돌려 초코 도넛·자장면·콜라 등 블랙 아이템을 잡을 기회를 준다.이날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에는 7층 토파즈홀 앞에서 산타 옷을 입은 뽀로로와 친구들의 퍼레이드도 열린다./ 임장규기자
기껏해야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이 충북경제 4% 달성 여부를 판가름 짓고 있다.스마트폰이 얼마나 팔리느냐 혹은 어떤 스마트폰이 인기 있느냐에 따라 산업단지별 명암마저 엇갈리고 있다.스마트폰 완제품 회사 하나 없는 충북에서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할 수 있겠으나 최근 몇 달간 충북 제조업체의 수출 기상도를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8월만 해도 '엔저'로 암울 충북경제는 지난 8월만 해도 암울했다. 월간 12억2천5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감소했다. 금액으로는 3천300만 달러가 줄었으며, 감소폭도 전국 평균인 -0.2% 보다 컸다.원인은 엔저(低)였다. 일본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 정밀기기(-26.1%), 전기전자제품(-8.4%), 반도체(-5.0%)의 수출경쟁력이 급락했다. 각각 미국 -18.4%, 일본 -17.7%, 중국 -9.8%의 감소폭을 나타냈다.당시 경제 전문가들은 "엔·위안의 동반 약세와 슈퍼 달러의 등장으로 수출시장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위기는 지금부터"라고 엄포를 놨다.◇'아이폰 6' 출시… 충북경제 기사회생9월 역시 엔저 공습을 피해가지 못했다. 중국, 미국, EU 등은 모두
중소기업들의 최대 애로사항 중 하나는 '판로 확보'다. 제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팔 곳이 없다.올해 역시 그랬다. 지난 10월 말까지 도내 중소기업 사장 41명이 충북중소기업애로지원센터에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해에도 42명이 상담센터를 찾았다.이들은 주로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 오랫동안 대기업 납품에 주력하다보니 자체 물품 생산도 부족했거니와 설령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도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가 거의 없었다. 상품 전시회 같은 이벤트성 행사에 제품을 내놓아도 반짝 관심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판로 확보에 목마른 중소기업 사장들은 TV홈쇼핑에 눈이 번쩍 뜨였다. 불특정 다수인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송의 파괴력을 다른 업체들을 통해 실감했기 때문이다.중소기업 중앙회 지역본부와 지자체, 홈앤쇼핑이 제작비를 지원하는 '일사천리' 방송에 올해에만 21곳이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이 중 5개 업체만 전파를 탔고, 각 업체 당 전국에서 가장 적은 규모인 400만원이 도에서 지원됐다. 내년 역시 5개 업체, 총 2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제작비(2천200만원) 차액을 지원해주던 홈앤쇼핑 측은 아마도 내년부터 충북의 방송량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
언론중재위원회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언론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에 대한 이해, 언론중재위원회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 견학, 모의조정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3시간 과정을 마친 참여자에겐 이수증이 수여된다.지역별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홈페이지(http://www.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사무소 043)286-8083, 8081./ 임장규기자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위법' 판결과 관련,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이번 판결이 법률 저변에 깔려 있는 정신(Spirit of the Law) 보다는 법문(Letter of the Law)의 형식적인 면을 존중한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16일 성명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보호는 국가의 의무라는 것이 보편타당한 시대정신"이라며 "유통시장 발전법은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 보호라는 대의명분 구현을 위해 제정됐으나 이번 판결은 시대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정책을 펼칠 경우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지난 12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6개사가 서울 동대문구와 성동구를 상대로 낸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현행 의무휴업 및 영업제한을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임장규기자
○… 청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유력 후보였던 이명재 부회장과 이두영 전 부회장, 오석송 전 상임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나타냄에 따라 현 노영수 회장의 연임 추대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이명재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의에서, 이 전 부회장과 오 전 상임의원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장직에 뜻이 없다"는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피력.남은 관심사는 제3의 후보 등장인데, 현재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인물은 없는 상황.청주상의 관계자는 "아직 누가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유력 후보들이 '경쟁 보다는 화합'에 뜻을 둔만큼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지 않겠느냐"고 전망./ 임장규기자
국제유가가 끝없이 폭락하고 있다. 국내 정유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배럴 당 60.51달러까지 떨어지며 60달러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40달러 선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국내에선 이미 자동차용 보통 휘발유를 ℓ당 1천400원대에 파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충북은 지난 5일 1천599원을 시작으로 14일 현재 1천529원까지 내려간 상태다.석유수출기구의 감산 합의 실패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판매가격 인하 발표 여파로 2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 시장을 감안할 때 충북에서도 조만간 1천400원대 주유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주유업계 관계자는 "일주일 만에 ℓ당 70원이 내려갔다"며 "늦어도 이번 주 안에 1천400원대 간판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충북에서의 마지막 1천400원대 가격은 지난 2009년 2월21일의 1천498.26원이었다. 최근 7년간 2008년 12월30일의 1천275.79원이 가장 쌌고, 2012년 4월23일의 2천63.70원이 제일 비쌌다./ 임장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내년도 지역 및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6개의 파트너 훈련기관과 함께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8개 분야(기계, 컴퓨터, 건설, 경영, 보건의료, 생산, 전기, 전자) 94개 과정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올해 4분기 충북지역 우수중소기업인에 새한프라텍㈜ 박상윤 대표이사, ㈜신화아이티 홍원희 대표이사, ㈜에스제이푸드 김성호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유망창업기업인으로는 ㈜더아이엔지메디칼 박재현 대표이사, ㈜아이디피쉬 강준규 대표이사, ㈜에이치엘앤피 최정호 대표이사가 뽑혔다.이들은 올 한해 기술분야와 경영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이며 지역 중소기업 발전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11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4분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난 12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에서 장년고용 종합대책 근로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윤시중)는 지난 12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독거노인 10가구에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신영자)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이민숙)은 지난 12일 청주시 신장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 식재료 보관기,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1. 실업급여 수급자 김모씨 등 3명은 재취업한 사실을 사업주과 짜고 고용노동부에 알리지 않다가 동료 직원의 신고로 적발, 부정수급액 및 추가징수액 2천300만원을 반환하고 형사고발 조치됐다.#2. 박모씨는 실업급여를 타는 도중 ○○기업에서 3일간 일한 뒤 자진 퇴사했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아 부정수급액 및 추가징수액 250만원을 반환하고, 실업급여 지급을 중지 당했다.실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실업급여가 일부 비양심 노동자들의 또 다른 생계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충북에서도 매년 수백명이 실업급여 자격이나 서류를 교묘히 속여 금쪽같은 세금을 자신의 뒷주머니로 가로채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도내에서 770명이 부정수급을 하다가 적발돼 수급액 3억9천904만원의 2배가 넘는 8억1천159만원을 토해냈다. 이 중 30여명은 죄질이 나빠 형법 상 사기죄 및 고용보험법 위반으로 형사고발 됐다. 국가를 속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해에는 860명이 7억4천만원을, 2012년엔 867명이 10억3천만원을 각각 반환했다. 수급자 100명 당 2~3명꼴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를 더하면 실
하이트진로는 술을 만드는 회사다. 그 유명한 '참이슬'을 생산한다. 대개 술 공장에서 일한다면 '주당(酒黨)'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뭐 그리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아무래도 술과 가까이 지내다보니 남들보단 퇴근길 갈 지(之)자 걸음을 자주 걷게 된다. '술은 내 운명'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하는 직원들도 꽤나 많다.하지만 제 아무리 건강한 사내라도 간(肝)이 술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스스로 몸을 챙기지 않으면 탈이 나고 만다.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 유난히 사내 동아리가 많은 이유다.지난 2007년 결성된 산악회도 그런 취지에서 출발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술이 아닌 팔도강산에 취해보자는데 뜻을 모았다. 그러면서 누가 술장수(?) 아니랄까 동아리 이름은 '참이슬 산사랑'이라 정했다.◇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꽃 '테마산행' 현재 회원은 40명가량 된다. 지게차를 운전하는 협력업체 직원이나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청주공장 식구라면 누구든지 가입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술 공장에서 여성 회원을 10명이나 확보했다는 것도 이 동아리만의 자랑거리다.가족처럼 끈끈하게 뭉쳐진 회원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등산화 끈을 조여 맨다. 봄에는 꽃길을, 여름에는
임귀섭(57·사진) 신임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이 12일 취임했다.경남 마산 출신의 임 신임 원장은 경남대 법학과와 동 대학교 북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해 노무후생팀장, 조직법무팀장, 운영지원실장, 경영관리실장, 군산지사장, 운영보안실장 등을 지냈다.임 원장은 "항공기술훈련원이 세계적인 민간항공 전문교육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도 선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1981년 김포에서 설립된 뒤 1987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으로 이전한 항공기술훈련원은 항공관련 전문종사자 교육과 한국공항공사 직무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2일부터 25일까지 즐거운 쇼핑을 위한 '크리스마스 사은대축제'를 연다.첫 주말인 12~14일 3일간 현대백화점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는 브랜드별 50%부터 할인 판매한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는 '아동·유아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을 마련, 저렴한 가격에 아동·유아 점퍼, 내의, 완구, 도서 등을 선보인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6층 뽀로로 키즈파크 입장할인권과 7층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아동극 공연티켓 각 2매를 전달한다.둘째 주말인 19일~21일에는 '블랙 위켄드(BLACK WEEKEND)' 특가 상품전을 한다. 각 매장에서 구스다운, 밍크머플러, 식기, 전기요 등 제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크리스마스 시즌인 22일~25일 4일간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을 만날 수 있다. 연인과 부모를 위한 모피, 란제리, 골프웨어 등을 구입할 수 있다.23일~25일 토파즈홀에서는 아동을 위한 영화와 공연을 선보인다. 23일에는 아동영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24일에는 가족 뮤지컬 '캣츠'를, 25일에는 김종수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잉글리시 매
청주산업단지 내 매그나칩반도체가 생산라인 3개 중 하나인 펩2 라인을 내년 말까지 철수할 전망이다. 펩2 라인은 지난 1990년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라인이다.이 회사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펩2 라인에는 460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생산라인 철거로 자연 감소 인원은 1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년 말까지 철수를 계획한 만큼 자연감소분과 재배치를 통해 고용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현재 매그나칩반도체의 종사원 수는 2천400명으로 청주산단 내에서 SK하이닉스, 심텍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연간생산액은 5천억원~6천억원이며 수출은 5위, 생산은 6위로 청주산단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골목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을 시범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들가게 날씨경영 서비스는 날씨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상품발주 및 마케팅 관리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소비촉진 전략이다. 세븐일레븐, CU,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계에서 날씨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상품발주 및 마케팅 관리로 수입 창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에 따라 개별 나들가게의 POS기기를 통해 기상특보, 기온과 강수에 따른 상품군별 매출추이, 날씨에 따른 오늘의 판매전략 등을 제공하고 서비스 범위와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점포주들은 이를 상품수요예측 및 발주, 판촉활동의 체계적 관리, 점포 매출·수익 개선 등에 활용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골목슈퍼도 날씨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상품발주와 마케팅 관리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21일까지 5천300여개 팔도특산물을 최대 30% 할인하는 '아듀 2014! 우체국쇼핑 연말 할인이벤트'를 한다.이번 행사는 소비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물 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철을 맞은 과메기, 대구, 생굴과 겨울철 간식으로 제격인 곶감, 감귤, 찐빵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이른 추석으로 인해 제철에 출하를 못해 판매가 저조했던 사과, 배 등의 상품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이 밖에도 경품 이벤트, 해외배송 이벤트,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우체국쇼핑 회원이라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총 100명에게는 가습기와 냉동해산물 세트·곶감 세트 등이 제공된다.우체국쇼핑은 지난 1986년부터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현재 3천700여 우체국의 우편물류망을 통해 8천100여개의 특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임장규기자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수입물가가 5년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 지수(2010년 100 기준)는 91.28로 한 달 전보다 0.8% 하락했다. 2009년 5월의 89.6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입물가는 올해 3∼6월에는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 때문에, 7월부터는 국제유가가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6월 배럴당 평균 107.93달러(두바이유 기준)였던 유가는 5개월간 28.6%나 떨어졌고, 저유가가 그대로 수입물가에 반영됐다. 지난달 국제유가는 배럴당 77.09달러로 한 달 새 11.2% 내렸다. 이달 8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65.62달러까지 떨어지며 수입물가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국제유가 하락으로 지난달 석유·석탄제품 수입가가 6.3% 떨어졌고 광산품과 화학제품도 각각 4.4%, 0.8% 내렸다. 품목별로는 부탄가스(-19.0%), 프로판가스(-14.3%), 메틸벤젠(-12.9%), 원유(-8.3%) 등의 수입가 하락폭이 컸다. 달러화 등 계약통화(수출입 때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입물가도 전월보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골목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을 시범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먼저 개별 나들가게에 기상특보, 기온과 강수에 따른 상품군별 매출추이, 날씨에 따른 오늘의 판매전략 등을 제공하고 서비스 범위와 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난 5월 기상청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골목슈퍼도 날씨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상품발주와 마케팅 관리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