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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7 17:15:34
  • 최종수정2014.12.17 17:18:52

청주가경터미널시장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이 '원산지 표시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가 결과, 가경터미널 시장은 원산지 표시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123개 전통시장 중 원산지표시 자율관리를 가장 잘한 곳으로 뽑혔다.

250m 골목길에 95개 점포가 들어선 청주 가경터미널 시장은 인근 대형마트 3곳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원산지 표시에 공을 들여왔다.

신용섭 가경터미널시장상인회장은 "매일 시장 내 라디오 방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원산지 표시를 독려하고 있다"라며 "손님에게 믿음을 주니 오히려 상인들이 더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전주 신중앙시장과 창원 상남시장, 장려상에는 안양 남부시장과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뽑힌 전통시장들은 입점업체는 물론 노점상까지 완벽히 원산지표시를 하고 있었다"며 "원산지 표시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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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