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달부터 충북지역 상당수 지자체가 주민세를 인상한다. 교부금을 빌미로 사실상 증세를 유도하는 행정자치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1만원(개인)으로 인상되는 곳은 도내 5개 시·군으로 이들 지자체는 기존에 △청주시 5천원 △증평군·괴산군 6천원 △단양군 7천원 △진천군 8천원씩 거뒀었다.현재 5천원을 받고 있는 충주시·옥천군·영동군과 7천원의 제천시는 각각 오는 9월~11월 중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8월부터 1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보은군과 음성군은 이미 지방세법에서 정한 최대한도인 1만원을 걷고 있다.충북도는 이번 주민세 인상에 따라 올해 개인세율이 지난해 38억원에서 15억원 늘어난 5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개인사업자(5만원)와 법인(5만원~50만원)의 주민세를 합치면 올해 부과액은 총 94억원으로 추산된다.이렇게 지방세가 늘어나면 도내 지자체 곳간이 넉넉해지는 것은 물론, 행정자치부로부터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게 돼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방세를 많이 거둬들이면 교부금을 많이 주고, 목표보다 적게 징수하면 교부금을 감액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서다.당초 정부는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인상하려다 담뱃갑 인상 후폭풍과 서민 증
[충북일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의 80% 이상으로 조사됨에 따라 6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의 매개모기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30개 지역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50% 이상이면서 500마리 이상인 경우가 나오거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면 등에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한다.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29개 조사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5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는 해마다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발견하면 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4월8일 광주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사람 중에서도 95%는 증상이 없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을 일으킨다.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의식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005년 이후 국내에서는 일본뇌염 환자가 총 114명 발생했다. 특히 지
[충북일보] 골프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마쓰구'가 신제품 드라이버 '씨크리트 웨폰2'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최상급 소재인 일본 JFE사의 SP700를 사용한데다 일본 수제 골프 장인 미야자와 가의 제조를 고수했다.또 토탈웨이트와 스윙웨이트를 1포인트 감소시키고, 샤프트의 발란스를 정교하게 조정했다.그 결과 기존의 뛰어난 방향성, 비거리, 타구음을 유지하면서도 편안함까지 줘 드라이버를 손에 잡은 골퍼들에게 굳건한 용기까지 더해 준다는 게 제조원 일본 에티모사의 설명이다.치기 쉬운 클럽으로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마쓰구골프는 한국의 ㈜이룩스사가 아시안 스팩에 맞게 기획한 뒤 일본 수제 골프 장인 미야자와가에서 제조한 클럽이다. 마쓰구는 우리말로 '똑바로'라는 뜻으로 마쓰구 골프 드라이버는 처음 클럽을 잡았을 때 골드IP도금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타 시니어 클럽과 달리 묵직한 느낌이 들고 임팩을 주지 못하면 클럽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특성도 지닌다.마쓰구골프는 수제명품 클럽의 명성에 걸맞게 서비스도 수준급이다. 정품등록시 무상워런티기간 2년에 헤드가 첫 번째 깨졌을 경우 6개월, 두 번째 깨졌을 경우 3개월, 세 번째 깨졌을 경우 1개월 등 총 34개
[충북일보] 조달청은 유망한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한 달간 나라장터를 통해 신규 새싹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5년 이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으로 공공시장 수요가 존재하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조달청 내외부 전문위원들이 벤처기업, 기술력 보유 등의 선정기준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내달 중 새싹기업을 결정한다. 새싹기업은 기업업력 8년이 될 때까지 기업단계 및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정보를 정기적으로 받고,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성장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을 받는다. 조달청은 새싹기업을 위해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관 부스를 제공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벤처나라'(가칭)에 새싹기업의 물품정보를 등록해주는 홍보의 장도 마련해 줄 계획이다.자세한 신청 방법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 조달청 홈페이지 (www.pps.go.kr) 모집공고를 참조하거나, 조달청 구매총괄과(070-4056-7232, prelandcho@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15 홍콩식품박람회'에 우리 지역에서 웰바이오텍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충주에 위치한 웰바이오텍은 홍삼, 산삼 등으로 건강음료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중국, 미국 등에 제품 수출을 하고 있다.웰바이오텍은 이번 전시회에 홍삼음료, 산삼음료, 복분자음료, 동충하초음료, 변비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26회를 맞은 박람회에는 총 26개국 1천182개 업체가 참가하고, 46만명이 내방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컴퓨터 및 정보활용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회 상공회의소 IT Plus' 시험원서를 7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올해 국가공인자격으로 인정된 상공회의소 IT Plus는 기업업무와 학습을 위해 필요한 ·문서작성능력 ·표문서 작성/계산/분석능력 ·프레젠테이션 도구 제작능력 ·개인 데이터베이스 관리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기능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실기시험인 ·IT+워드프로세서 ·IT+스프레드시트 ·IT+프레젠테이션 ·IT+데이터베이스와 필기시험인 ·IT+정보활용지식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급은 레벨 1에서 5까지 기업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을 기준으로 다섯 개 등급체계로 이뤄져 있다.2015년 이후 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인 워드프로세스(단일등급), 컴퓨터활용능력(1, 2급)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IT Plus Level 3 이상 취득과 IT Plus 실기시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시험은 오는 30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고와 영동인터넷고등학교에서 시행되며, 접수는 방문 또는 인터넷(www.passon.co.kr)으로 하면 된다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정부의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조치에 따라 이달부터 2015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되는 융자사업에 대한 지원 금리를 농업인은 3%에서 2.5%, 조합 등 일반 업체는 4%에서 3%로 인하했다고 6일 밝혔다.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업인 등에게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여 지원한다.이번 금리인하조치와 함께 농업인이 시중금리 등을 감안하여 금리적용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정·변동금리 선택제도가 도입된다. 변동금리를 선택할 경우, 농업인은 약 1.8%, 조합 등 일반 업체는 약 2.8%를 적용받게 되며, 금리변동주기는 6개월이다.aT는 8월부터 당분간은 인하된 고정금리를 지원하고, 향후 지원하게 될 기금 수요자들의 금리선택 방식 조사 및 전산시스템 보완 등 일정한 준비를 거친 후, 변동금리를 적용·지원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가 6일 사회복지법인 혜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전기철도 안전교육에 이어 영화관람 서비스까지 했다.(사진)혜능어린이집 어린이 35명은 이날 코레일 직원들에게 전기철도 안전교육 및 주의사항을 듣고 서청주 롯데시네마로 이동해 시원한 공간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감상했다. 강규현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은"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기차를 이용한 문화탐방,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기업 코레일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그동안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도 사실상 끝났다. 이제는 움츠림을 펴고, 자유를 만끽해도 좋다. 메르스로 축 쳐진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휴가를 계획해보자.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도 만발의 준비를 끝냈다.◇ 시원하게 뚫린 국제선 활주로청주국제공항 역시 한동안 메르스 여파를 비껴가지 못했다. 이달 13일 기준 국내 72만7천명, 국제 27만6천명으로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나 일부 중국 노선이 운휴되는 등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그래도 나름 선방을 잘했다. 메르스 전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100만명을 넘어섰다. 메르스 종식이 선언된 최근 들어선 중국 노선의 재개로 연 200만명 목표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먼저 이스타항공은 메르스 사태로 일시 '운휴'했던 3개 노선을 다시 열었다. 지난 23일 청주공항∼다롄(大連) 노선 운항에 이어 하얼빈(哈爾濱)과 상하이(上海) 노선도 메르스 이전 상태로 정상화했다.종전의 옌지(延吉), 선양(瀋陽) 노선을 포함하면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국제노선은 모두 5개다.앞서 대한항공은 전날 청주공항~항저우(杭州) 노선
[충북일보] "4대 보험, 필요는 하죠. 그런데 사업주 부담 비율이 너무 높아요. 가뜩이나 경기 불황으로 기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4대 보험료 내느라 문을 닫을 정도니까요." 충북지역 상당수 기업들이 건강보험을 비롯한 4대 보험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사업주 50% 부담 비율이 만만치 않은데다 수개월 체납 시 각종 금융제재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특히 자본 환경이 열악한 중소·영세업체들의 사정이 심각하다. 단 한 번의 금융제재로도 도산 위기에 빠질 수 있는 탓에 은행 대출로 4대 보험료를 납부하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다. 근로자 복지를 위한 제도가 소속 기업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사회보험의 대전제인 '공동부담의 원칙'에 따라 기업(사용자)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개. 전자의 3개 보험은 각 개인 보험료의 50%를, 나머지 산재보험은 업종에 따라 정해진 보험료를 전액 납부해야 한다.이럴 경우 기업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급여의 8~10%에 달한다. 근로자 수, 급여 수준에 따라 매월 수백에서 수천만원이나 된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일수록 큰 비용일 수밖에 없다.실제로 기업들이 느끼는 부담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도내 중·고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하늘을 향한 도전!' 진로 캠프를 진행한다.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자금별 추경 규모는 창업기업지원자금 2천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4천5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원 등 총 8천180억원이다.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일반경영안정자금을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2천800억원 규모로 신설함에 따라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6월부터 지원중인 메르스 피해 기업 및 병·의원 지원자금(450억원)을 1천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지역 상관없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피해 중소기업 및 병·의원으로 확대키로 했다.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융자신청 기본 요건을 스스로 진단한 후 중진공 내·외부 전문가와의 사전상담을 통해 적합한 자금 종류, 지원가능 규모, 자금소요 시기 등을 검토해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협회 등 6개 경제단체는 5일 공동명의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단체가 민간기업에게 자율 휴무를 권장키로 한 것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내수활성화에 기업이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민간기업들도 기업별 상황을 감안해 자율적 휴무를 시행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수출실적 감소와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로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8월 14일을 자율휴무일로 지정하면 근로자들의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해 내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며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 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6천30원으로 결정해 5일 고시했다.시간급을 일급(8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4만 8천240원이며, 월급으로는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209시간 기준) 126만 270원이다.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이 오르는 저임금 근로자는 전체 임금 근로자의 18.2%인 34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최저임금 대비 인상률은 8.1%다. 2010년 이후 연도별 최저임금 인상률은 2.75%(2010년), 5.1%(2011년), 6.0%(2012년), 6.1%(2013년), 7.2%(2014년), 7.1%(2015년)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함께 최저임금 위반 사업주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을 위반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최저임금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회 계류 중이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서는 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 고용질서 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고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 이용토록 개방함에 따라 184억원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추정된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4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작년 추석 당일과 비슷한 500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가 맡은 고속도로 통행료는 149억원,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35억원으로 예상돼 전체 184억원의 통행료가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광복절(금요일) 도로공사 담당 고속도로 통행량은 435만대, 통행료는 124억원이었다. 같은날 민자고속도로에서는 27억원이 걷혀 전체 고속도로 통행료는 151억원이었다.오는 14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선포했기 때문에 작년 광복절보다 통행량이 상당수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고속도로 일일 통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추석 당일인 9월8일이었다. 도로공사 담당 고속도로에만 525만대가 이동해 통행료 수입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21이까지 '하계휴가기간 건강검진하기' 캠페인을 벌인다.이를 위해 연휴 중 공휴일에도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hi.nhis.or.kr)를 통해 공휴일 검진기관을 안내한다.일반건강검진의 경우 직장가입자와 세대주 및 40세 이상의 직장피부양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한다. 암검진 대상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은 '삼겹살'의 계절이다. 연중 수요가 가장 많다. 바캉스 피크인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첫째 주의 경우 돼지고기 판매액이 최대 비수기인 4월 보다 6배나 많다.홈플러스의 최근 조사 결과, 7월28일~8월3일 돼지고기 주간 매출지수는 225(평균=100)로 올 들어 1위를 기록했다. 설날 주간이었던 1월20~26일의 172을 훨씬 웃돌고, 매출이 가장 적었던 주간인 4월7일~13일 보다는 무려 6배가 높았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삼겹살 가격은 한동안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농협충북유통의 냉장 삼겹살(100g 중품) 가격은 3월 첫째 주 2천180원에서 여름 초입인 5월 마지막 주 2천880원까지 오른 뒤 6월~7월 두 달간 2천원대 중후반선을 유지했다.이 기간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의 100g 당 평균 가격도 2천430원으로 지난해 보다 100원가량 비싼 흐름을 보였다.올해는 유난히 때 이른 폭염으로 5월 말부터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삼겹살 수요가 급증했으나 공급은 지난해 구제역과 유행성 돼지설사병 영향으로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효과를 불러왔다.100g 당 3천원에 육박하는 가격선은 당초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 행진을 이어가며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하락했다. 지난달의 109.19보다도 0.1% 내렸다.지난해 10월 0.9% 상승한 이래 10개월째 0% 행진이며,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생활물가지수도 107.35로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4%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 경우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상승했다. 식품 이외에는 전월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8%가 각각 내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제품 디자인설계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시제품·디자인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디자인→설계→시뮬레이션→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터 등을 갖춰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가 무료(재료비 사용자 부담)로 디자인 설계와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또 센터에 상주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통해 각종 시제품과 디자인에 대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무료로 지원한다.도내 중소기업이 시제품·디자인센터가 아닌 다른 지역의 시제품(디자인)제작 기관을 이용해야 할 경우 시제품(디자인) 제작에 드는 비용(시제품 200만원, 디자인 150만원 한도)도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chungbuk)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중소·중견기업이 기간제, 파견근로자, 안전·보건관리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근로자 1명당 월 6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상승분의 50%를 1년 간 지원한다.지원 접수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한다. 문의 043)230-6721./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달아오른 수은주만큼이나 한여름 물가도 치솟고 있다. 장마와 폭염 등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따른 생육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다만 휴가철 대표 음식인 삼겹살은 각 유통업체들의 할인행사에 힘입어 모처럼 가격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되는 적상추(100g) 가격은 1천380원으로 전주의 1천180원 보다 16.9% 올랐다. 지난달 같은 기간보단 4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66%나 뛰었다.휴가철 쌈채용으로 시중 소비는 활발하나 최근 잦은 우천으로 생육이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삼복더위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도 수요 증가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농협충북유통 기준 1㎏ 당 5천650원으로 전주, 전월보다 각각 6.8%, 8.6% 올랐다.여름철 횟감으로 인기를 끄는 오징어 역시 상승세다. 1마리 당 육거리종합시장 2천500원, 농협충북유통 2천900원으로 지난달 첫째 주보다 각각 7.2%, 28% 비싸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생활물가가 여름 성수철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8월 중순까지는 이
[충북일보] 오비맥주가 '호가든 패밀리 브랜드' 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제품은 '호가든 로제(HoegaardenRosee)', '호가든 그랑 크루(Hoegaarden Grand Cru)', '호가든 포비든 프룻(Hoegaarden Forbidden Fruits)'으로 구성됐으며 호가든 로제는 750㎖, 호가든 그랑 크루는 330㎖, 호가든 포비든프룻은 330㎖ 용량의 병제품으로 판매된다.호가든 로제는 유리잔 대신 과일잼용기에 맥주를 담아 마셨다는 벨기에 전통설화에 착안해 탄생한 맥주로 3%의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호가든 그랑 크루는 최고 등급(GRAND CRU)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8.5%의 높은 알코올 도수를 자랑하는 벨기에 스트롱 에일맥주다. 600년 전통을 지닌 호가든만의 특별한 양조공법으로 제조해 '호가든의 걸작'으로도 불린다. 호가든 포비든 프룻은 호가든 특유의 독특한 향과 산미(酸味)가 일품인 맥주다. 금단의 열매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혹적인 루비 색상을 띄며, 부드러운 단맛에 비해 8.5%의 강한 도수가 특징이다. 호가든 신제품 3종은 이달부터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호가든 로제의 판매가격은 7천원대, 호가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광복 70년 기념우표(사진) 2종 102만장과 소형시트 15만장을 4일 발행했다.우표는 한국광복군의 통수권자였던'김구 선생'과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소재로 디자인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은 3일 '2015 ILS(계기착륙시설) 유지보수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 12개국에서 12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충북일보] KT&G가 해외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 KT&G 대학생 봉사단 '상상발룬티어(Volunteer)'와 임직원 등 5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KT&G 인니법인에서 별도 선발한 현지 대학생 12명과 합류해 오는 14일까지 건축현장지원과 교육봉사에 나선다.KT&G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을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올해 12월까지 총 8억1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기간 동안 총 40채의 집을 새로 짓고 공용화장실과 배수시설을 설치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학교를 새단장하고 안전 및 금융 관련 교육들을 통해 주거민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