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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5 16:20:16
  • 최종수정2015.08.05 16:20:16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경예산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자금별 추경 규모는 창업기업지원자금 2천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4천5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원 등 총 8천180억원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서는 일반경영안정자금을 긴급경영안정자금 내에 2천800억원 규모로 신설함에 따라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6월부터 지원중인 메르스 피해 기업 및 병·의원 지원자금(450억원)을 1천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지역 상관없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피해 중소기업 및 병·의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희망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융자신청 기본 요건을 스스로 진단한 후 중진공 내·외부 전문가와의 사전상담을 통해 적합한 자금 종류, 지원가능 규모, 자금소요 시기 등을 검토해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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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