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44개 기업이 영예의 수출탑을 수상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아이티엠반도체는 도내에선 유일하게 수출 1억불탑을 들어올렸다. 이들 기업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1억불탑의 아이티엠반도체를 필두로 ㈜서흥이 7천만불탑, 어보브반도체㈜와 ㈜우진플라임이 5천만불탑, ㈜원방테크와 ㈜현대포리텍이 3천만불탑을 각각 거머쥐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아이앤에스, ㈜코이즈, ㈜광메탈, 이니스트에스티㈜도 1천만불탑을 수상하며 충북 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 양주환 ㈜서흥 대표이사 등 13개사 관계자는 일반유공표창을 받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등 4명은 특수유공표창을 수상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지난 3월 개통한 공공조달 통계시스템 '온통조달'로 파악한 올해 3분기 전체 공공조달 전자거래 규모가 18조6천3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분기 28조5천238억원과 1분기 27조2천318억원에 비해 각각 34.7%와 31.6% 감소한 액수다. 물품, 공사, 일반용역, 기술용역 등 모든 부문에서 1, 2분기에 비해 줄었다. 특히 공사 부문에서 2분기 대비 4조5천억원, 1분기 대비 5조5천억원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정부 재정 조기집행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3분기 발주가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1∼3분기 누적실적은 74조3천885억원이다. 조달기업 규모별로 1∼3분기에 중소기업이 47조1천108억원(63.3%)을 수주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10조3천284억원(13.9%), 중견기업 6조2천286억원(8.4%), 기타(비영리 법인 등) 6조3천464억원(8.5%)이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는 국외 여행상품의 투명성을 높여 여행사와 소비자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실천 협약에 온누리투어·웹투어·인터파크투어 등 5개 여행사가 추가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모두투어네트워크·하나투어 등 기존 12개 여행사 외에 5개 여행사가 추가로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국외 여행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아파트 거품이 빠진 것인가, 경쟁사 분양 영향인가.' 올해 청주권 부동산 시장 마지막 물량인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의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지난 3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천536가구 공급에 4천932명이 몰려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이다. 국민주택형인 84.9㎡ A형과 84.9㎡ B형이 각각 3.8대 1, 2.4대 1을 보인 반면, 대형 주택형인 110.2㎡는 154가구 규모에 120여명 청약에 그쳤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470가구 중 59명만 청약을 신청, 근래 보기 드문 미달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 869만원(3.3㎡ 당)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걸었으나 최근 높은 청약율을 기록한 다른 아파트에 비해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6월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 분양(평균 분양가 859만원) 때는 평균 청약율이 36.1대 1까지 치솟았었다. 당시 특별공급도 2.2대 1을 기록하며 최근 몇 년간 청주권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청약 광풍'을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가마지구 힐데스하임(평균 분양가 815만원)도 평균 3.6대 1을 나타냈었다. 같은 달 나온 오창2산단 대원칸타빌(평
[충북일보] 장미는 햇볕을 좋아한다. 24도~27도의 따뜻한 기온을 무척이나 반긴다. 수은주가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생육을 멈추고, 0도 이하에선 기나긴 겨울잠에 들어간다. 열정·사랑의 꽃말답게 겨울을 싫어한다.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니다. 몇몇 철 모르는 꽃이 있다. 아마도 여름의 뜨거운 사랑이 식지 않은 모양이다. 12월의 한 자락인 6일 오후, 청주 흥덕대교 밑에 장미 여러 송이가 피었다. 그 유혹에 빠져서일까. 한 여인이 지나던 길을 멈추고 빨간 장미와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KT&G 신탄진공장은 오는 15일까지 대전·충청지역 취약계층에게 7천2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릴레이를 진행한다. 공장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66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곳에 연탄 1만6천장, 김장김치 7천 포기를 비롯해 쌀, 난방텐트 등 월동용품을 전달한다. 물품 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된다. 권순철 신탄진공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가스안전점검의 날인 지난 4일 충북도와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 충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일대에서 동절기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알뜰폰 전국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인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판매를 개시한 우체국알뜰폰은 월평균 1만2천명 가입 기록을 세우며 판매처를 226개에서 1천300개로 늘렸다. 알뜰폰의 월 평균 통신료는 1만1천원 수준으로 이동통신사 보다 70%가량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충청지방우정청은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희망 시설을 공모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신장, 소통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1만3천여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설립되는 시설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지어지고 있다. 이번 신설 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모든 시설로서 △향후 5년 이내 이전 계획이 없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수행 경력이 2년 이상 돼야 하며 △작은공부방 전용공간으로 약 14평 이상 시설을 갖춰야 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결과는 내년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세무서에 국선도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초 김효환 서장 부임 후 시작된 국선도 열풍은 직원들의 심신단련은 물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동호회원 30명 중 17명이 '검은띠'를 따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김 서장은 이날 원기단법 중편으로 승단했다. 김 서장은 "3년 전 처음 접한 국선도가 직장생활에서 받는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청주세무서 직원들도 지난 1년 간 매주 3회씩 점심시간마다 꾸준히 국선도를 배우면서 업무를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영어 커피(coffee), 프랑스어 카페(caf·), 독일어 카페(Kaffee), 네덜란드어 코피(koffie), 이탈리아어 카페(caffe), 터키어 카베(kahveh) 등등.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소 다르지만 세계인의 커피 사랑은 공통적이다. 그 중 한국이 유별나다.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거리에서나 커피 향이 나지 않는 곳이 없다. 외신에서는 우리나라를 '커피 공화국'이라고 부를 정도다. 그만큼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대단하다. 다소 논란이 있긴 하나 커피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라는 게 통설이다. 지금은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와 베트남 등의 동남아에서 많이 생산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편하게 즐겨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는 어디에서 처음 등장했을까. 아프리카도 아니고, 중남미·동남아도 아니다. 바로 '스위스'다.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기 한 해 전인 1938년 스위스 네슬레社에서 만들어진 '네스카페'가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커피다. ◇1867년 설립… 148년 역사 네슬레(Nestl·)의 역사는 186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스위스의 화학자였던 앙리 네슬레는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굶어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3일 충청지역 농특산품 생산업체 100여곳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특산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항공기술훈련원(원장 임귀섭) 임직원들은 3일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아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소주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3년 만에 소주 가격을 올리자 전국 소주업체들이 인상 대열에 동참하고 나섰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에 이어 맥키스컴퍼니(옛 선양)와 한라산소주가 각각 'O2린'과 '한라산소주'의 출고가를 올렸다. 맥키스컴퍼니는 O2린의 가격을 기존 963원에서 1016원으로 5.5% 올렸다. 한라산소주는 한라산소주와 한라산 올래 2종의 가격을 각각 1천80원, 988원에서 1천114원, 1천16원으로 인상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961.70원에서 1천15.70원으로 올리면서 가격 인상의 포문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주류(처음처럼, 산), 금복주(참), 무학(좋은데이), 대선주조(C1), 보해양조(잎새주) 등도 가격 인상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3년간 각종 비용이 증가한데다 빈병 부담금까지 오르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하늘은 어느덧 잿빛으로 변했다. 비도 추적추적 내렸다. 요 근래 가장 안 좋은 날씨였다. 하지만 학생들의 눈은 똘망똘망 했다. 나의 꿈, 나의 길을 찾고자 하는 열정은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도 남았다. 패딩 점퍼를 입은 학생들의 이마에선 한줄기 땀방울마저 흘러내렸다. 앞으로 충북을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5년도 충북도 잡&창업 페스티벌'이 2일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기존의 취업 박람회가 20~30대 예비 취업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페스티벌은 미래의 취업 전선에 뛰어들 10대 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트리는데 역점을 뒀다. 우수 중소기업 작업 현장을 가상 체험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원으로서의 꿈을 꾸게 했다. 행사장 분위기도 많이 달랐다. 여느 취업 박람회에서 보이던 구인·구직 면접이나 상담은 없었다. 대신 중소기업 인식개선관-현재직업체험관-미래직업체험관-창업세계관-취업준비관으로 이어진 릴레이식 부스가 1천여명의 학생들을 차례로 맞이했다. 가장 먼저 인식개선관을 들른 학생들은 카카오톡으로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 오는 9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Winter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머렐, 아이더, 네파, 밀레, 컬럼비아, 트렉스타, K2, 블랙야크, 디스커버리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경량다운, 헤비다운, 야상다운 등 겨울 방한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특가 한정 상품으로 머렐 야상구스다운 10만9천원, 19만원 등이 준비돼 있다. 남성복 지이크는 특집전을 통해 정장 19만9천원, 다운패딩점퍼 17만9천원, 코트 17만9천원, 바지 6만9천원 등을 선보인다. 2층 행사장에서는 게스 패딩점퍼 13만9천원~16만9천원을 비롯해 리바이스, DnC의 패딩 점퍼류를 최초가 대비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층 행사장에서는 여성의류 '보브 80~60% 특집전'과 'SOUP 아우터 특집전'이 펼쳐진다. 대표 상품은 보브 니트티셔츠 3만원, 재킷 7만5천원, 코트 9만원, SOUP 패딩점퍼 및 코트류 3만9천원~8만9천원 등이다. 또, 미셸 by 탠디 균일가 행사로 여성화 7만9천원, 남성화 9만9천원, 앵클부츠 10만9천원, 롱부츠 12만9천원 등이 고객을 찾아간다. ◇농협충북유통(하나로클럽 청주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2일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충북-충남 이차전지 협력산업'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사업화지원 및 기술지원을 통한 유관기업 육성과 충남북 지역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특성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ISO9001 인증 컨설팅 등 인증지원사업 설명회, 충남북 경제협력권 이차전지 교류회,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산업동향, 삼성SDI 상생협력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충남북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맞춰 '다드림(多Dream) 적금'을 3일 출시한다. 우체국예금을 주거래로 이용하거나 장기 이용 중인 고객에 대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0%(3년 만기)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1년 만기일 경우 1.60%, 2년 만기는 1.85%, 3년 만기는 2.00%다. 1만 계좌 한도 안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 부동산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아파트 분양'이다. 택지지구 물량이 상당수 풀리면서 한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을 다시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5천138가구가 분양됐거나 예정에 있고, 4천145가구가 새 보금자리로 입주했다. 내년 입주 물량도 2천436가구에 달한다. 그야말로 아파트 전성시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아파트 공급이 수요를 초과, 프리미엄(웃돈)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흥덕구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도 하락세에 접어드는 추세다. 금융권 분석 결과, 지난 주 흥덕구와 상당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각각 0.17%, 0.11% 떨어졌다. 청주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청주에 아파트 공급 물량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반면, 주택 공급정책을 총괄하는 청주시의 얘기는 완전히 다르다. 현재의 매매가 하락은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생긴 현상이라며 오히려 순기능적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시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한동안 수천만원씩 붙던 프리미엄이 빠진다는 얘기는 그만큼 부동산 거품이
차원섭(57) 33대 충북지방조달청장이 1일 부임했다. 대전 출신의 차 신임 청장은 시설사업국 기술심사과장, 경남지방조달청장,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 차 신임 청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조달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보험사가 암보험 약관에 지급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보험금 지급 관련 소비자 피해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1월~2015년 9월 접수된 암보험 관련 소비자피해 225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 관련 피해가 전체의 92.5%(208건)을 차지했다. 보험금을 지나치게 적게 주는 경우는 157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경우는 51건으로 각각 조사됐다. 보험사들은 암 입원비나 수술비 지급 규정에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을 해야 한다고 적어 놓고 이를 좁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보험금을 받으려는 가입자들은 이 규정을 '암과 관련된 수술이나 입원'으로 넓게 해석하기 때문에 보험사와 가입자가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막상 분쟁에 돌입하더라고 가입자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31.8%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암 입원비 지급 범위에 종양 치료나 제거를 위한 수술·방사선치료·항암치료 등을 포함하고, 좀 더 명확한 암보험 표준약관을 신설할 것을 금융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KT충북고객본부는 청주시 성안길 일대에 '기가 와이파이 스트리트 존(GiGA WiFi Street Zone)'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성안길 대현 지하상가~청주약국 사거리 600m 구간에 설치된 스트리트존은 최대 800Mbps 속도로 기가 와이파이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와이파이 보다 3배 이상 빠르며, 최대 25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 박종진 본부장은 "기가 와이파이존은 성안길을 찾는 많은 시민에게 무선인터넷 사용 시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장소에 와이파이존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 임직원들은 1일 청주 주중동 은혜의 집을 찾아 난방유 740ℓ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일 오후 1시30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2015 충북도 지식재산 재능나눔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추진 경과보고 △우수사례발표 △공로자 표창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청주] 과거 성안길은 청주의 심장이었다. 1911년 일제가 청주읍성을 허물기 전까지도 성안길은 이 지역의 중심 거리였다. 한때 일제에 의해 '본정통(本町通)'이란 어색한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으나 본래 성안길은 말 그대로 '성(城) 안의 길'이었다. 치욕의 역사를 거쳐 근대화·산업화 시절에도 성안길은 청주의 핵심 상권 자리를 지켜왔다. 당시 기록을 보면 1960년대 성안길 점포는 약 125개에 달했다. 약국, 병원, 식당, 양복점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점포가 성안길에 밀접해있었다. 이후에도 성안길은 고속 성장을 하며 서울 명동거리, 대구 동성로거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거리라는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에는 '패션의 거리'로 이름을 떨쳤다. 이때만 해도 진로백화점, 흥업백화점을 필두로 150여개의 점포가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영광의 역사는 오래가지 못했다. 2000년대 청주 외곽도심이 발달하면서 성안길은 극심한 공동화 현상을 겪기 시작했다. 상권의 중심축인 백화점은 하나 둘씩 무너져갔고, 고급 브랜드들은 중저가 깔세 매장(한두 달 짜리 임시점포)으로 전락했다. 지난 10여 년간 탈출구를 찾지 못한 성안길은 올해 들어 더욱 깊은 침체의 늪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