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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6 15:36:04
  • 최종수정2015.12.06 15:36:12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개설 희망 시설을 공모한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신장, 소통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1만3천여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설립되는 시설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지어지고 있다.

이번 신설 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모든 시설로서 △향후 5년 이내 이전 계획이 없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수행 경력이 2년 이상 돼야 하며 △작은공부방 전용공간으로 약 14평 이상 시설을 갖춰야 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결과는 내년 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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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