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불법노점상 단속 공무원들이 정부의 푸드트럭 합법화를 환영. 이들은 그동안 푸드트럭 단속에서 생계형 노점상들의 처지가 딱해도 불법행위라는 이유로 경고나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하기가 어려웠다는 입장. 이런 까닭에 최근 제재 수위를 일부 완화하기도 하는 등 노점상들의 사정을 배려하는 모습. 상당구청 관계자는 "불법노점상 단속을 나설 때마다 딱한 사정은 알아도 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그들 상황을 봐주기란 게 쉽지 않았다"며 "정부가 푸드트럭 규제를 철폐하게 될 경우 적어도 푸드트럭만큼은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어 단속을 할 필요가 없어지지 않겠냐"고 기대.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도내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경기도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여성리더 식사랑 농사랑 현장체험 교육'을 했다.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오른쪽 다섯 번 째)과 주부모임 회원들이 연수원에 입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백화점 우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2014 봄·여름 시즌 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패션쇼에 선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가 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금연실천 등 암 예방 실천 캠페인을 했다. 건보 청주서부지사 직원들이 프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네트워크에서 지난 20일 장애가 발생해 전화가 먹통이 돼 충북도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은 '잘생겼다'를 강조하며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통화 품질 우위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데이터서비스 먹통 사태에 이어 이 달만 두차례 통신장애가 발생하면서 SK텔레콤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6시께부터 일부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면 '없는 번호'라고 하거나 신호음이 울리지도 않고 전화가 끊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통신장애는 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통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송수신이 되지 않아 데이터 서비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또 SK이용자가 아닌 다른 이통사 이용자들도 SK이용자에게 전화를 걸 경우 통화가 되지 않아 덩달아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6시께 가입자 확인 모듈이 장애를 일으켜 발생한지 24분 뒤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 시스템은 복구됐으나 이후 가입자 확인 시도호가 폭증해 과부하 제어를 하면서 실제 통화 불편은 21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SK텔레콤 측은 21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0일 밤 11시40분에 소
이마트 자체브랜드 데이즈가 골프라인을 출시해 의류, 잡화 등 골프클럽을 제외환 관련 용품을 일반 브랜드 상품에 비해 최대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데이즈 골프라인 상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는 20일 69회 식목일을 앞두고 청원상주고속도로 문의임시주차장에서 시민단체 '충북생명의 숲'과 청원문의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통일희망 나무심기'행사를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20일 '품질안전 교육 및 공감소장 회의'를 열어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 해빙기 공사현장 재해 예방과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을 조성키위해 도내 농어촌정비사업 공사 담당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 및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유현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팀장은 '해빙기 대형건설 재해발생 사례와 위험 요인별 안전대책'과 '공사현장 안전관리방법'을 주제로 특별 교육에 나섰다. 박재성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은 "공사현장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해빙기 재난 취약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랑의 대바자'를 연다. 지역 소외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청주시 아동청소년 그룹홈 협의회와 함께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된다. 23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1만원·2만원·3만원 균일가 상품과 일별 한정 판매상품,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 등 다양한 판매행사를 한다. 3만원·5만원·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친환경 텀블러, 스텐텀블러, 패션가방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군 남이농협과 충주시 노은농협이 20일 2013년 전국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최우수 농축협은 전국 1천159개 농축협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눠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 그룹별 1위를 선발한다. 1위를 차지한 남이농협과 노은농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각각 1대씩과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그룹별 2~4위에 오른 청주, 내수, 옥산, 생극, 충주, 이월농협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김명순(51) 청주의료원 수간호사는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의 가족을 자처하고 있다. 촉각을 다투는 의료현장에서 밝은 분위기를 주도하며 동료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려 매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청주의료원이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원)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되면서 김 수간호사 담당인 4병동은 간호와 간병을 모두 수행하게 됐다. 포괄간호서비스는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덜어주고자 간호사와 조무사가 환자 가족과 간병인의 역할을 대신하는 제도다. 김 수간호사가 이끄는 4병동은 전국 의료원 관계자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성공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63년 충주시에서 과일도매상을 하던 아버지 고 김재호씨와 어머니 임복례(75)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남3녀 중 맏딸인 그는 크고 작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오빠와 여동생 둘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면서 자랐다. 고향인 충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아버지 사업이 순탄치 않아 가족 모두 청주로 집을 옮겼다.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2년 충주전문대(현 한국교통대학교)간호학과에 입학했다. 고교 시절만 해도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심근경색, 당뇨병 등 병치레가 잦은 어머
"비법? 늘 똑같은 떡볶이 맛이 비법이죠. 다른 거 없어요" 윤영이(63·사진) 철당간 떡볶이 사장이 웃으며 말한다. 청주 용두사지철당간 바로 앞에 있는 철당간 떡볶이. 식사시간이면 넓직한 가게가 손님으로 가득 찬다. 윤 사장은 8년전 현재 점포 맞은편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장사를 시작했다. 장사를 해본 적은 전혀 없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만해도 평범한 주부였다. 어린 외손녀들을 학교에 갈만큼 키워놓자 적적한 마음에 뭐라도 하고 싶었고 이 때문에 떡볶이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장사 경험이 없다보니 처음엔 가맹점 형태로 운영했다. 떡볶이 양념을 업체로부터 받아썼는데 장사는 그럭저럭 된다쳐도 윤 사장 입맛엔 맞지 않았다.받아쓰는 양념을 기본으로 윤 사장만의 비법 소스를 만들어갔다. 4년 가량 포장마차에서 장사를 하다가 지금 가게 터를 얻게 됐다. 작은 포장마차가 식탁 10여개를 둔 번듯한 가게가 되자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 보다 많은 이들의 입맛에 맞추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메뉴를 늘렸다. 포장마차 시절부터 만들어 온 철당간 떡볶이 외에 옛날 떡볶이를 추가했다. 옛날 떡볶이는 철당간 떡볶이보다 덜 맵고 떡도 가늘어 철당간 떡볶이가 입에 맞지 않는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서민층 재테크와 세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지난 17일 출시됐다. 하지만 막상 시장에 나오니 소비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지난해 3월 정부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활시켰던 재형저축·펀드의 출시 초반 열풍에 비하면 미지근한 게 아니라 차가운 수준이다. 왜 그럴까. 소장펀드는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근로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고 연간 최대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최대 10년, 납입액의 6.6%를 추징 받지 않으려면 5년 이상만 유지하면 된다. 소득공제는 납입액의 40%, 600만원일 경우 240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저축 상품이었다면 누구나 구미가 당길 법한 내용이다. 하지만 펀드이다 보니 투자위험이 따른다. 원금손실에 대한 불안이 소장펀드의 야심찬 출발을 가로막았단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소비자들을 세제혜택으로 유도하고 펀드에 가입토록 해 침체된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럽발 금융위기, 일본 아베노믹스, 미국의 양적완화·축소에도 나름 선방을 해왔음에도 최근 주식시장은 나아질만하면 나빠지길 반복했다. 투자자들의 성향도
흥업백화점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브랜드별 신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브랜드별 할인폭은 피에르가르뎅, 엘르, 기라로쉬는 와이셔츠를 20~30% 뚜띠, 무크는 숙녀화를 20%, JDX골프는 30%다. 비너스, 비비안은 란제리세트를 5만5천원부터 판매하고 잇츠스킨은 화장품 발효꽃물 시리즈를 7천원부터 판매한다. 앤디스클라인, 프로그램 등에서는 여성복을 50%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 몽벨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는 30~60% 할인 행사를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소장펀드(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출시된지 3일에 접어들었으나 충북도내 소비자들의 반향을 불러오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아직 출시 초반이라 홍보가 부족한데다가 적립식 펀드의 특성 상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가입률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소장펀드는 급여가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에 한해 연간 600만원까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납입할 수 있다. 5년 미만 중도해지 할 경우 납입금액의 6.6%가 추징된다. 50만원씩 1년을 납입할 경우 전체 납입금액인 600만원의 40%에 해당하는 240만원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연간소득이 1천200만원~4천600만원인 근로자의 경우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39만6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의 가입은 좀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농협 충북영업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5좌에 그쳤다. 도 전체 영업점 기준으로 보면 27좌다. 신한은행 청주중앙지점은 이틀새 27좌, KB국민은행 청주서지점은 7좌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소장펀드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 전국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19일 충북지사를 방문했다. 업무 보고를 받은 김 사장은 공사 사업에 맞는 자문단을 구성해 식품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과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창조적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지사를 방문한 뒤 보은군 식품제조업체 ㈜풀그린을 찾아 농식품 수출·활성화와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사장은 "농식품 수출 진흥과 식품산업육성 책임을 현장에서 더욱 무겁게 공감하며 농식품 수출과 식품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가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자신만만 건강스쿨'공개강좌를 한다. 당뇨·고혈압 환자와 질환관리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3~4시 청주효성병원에서 열린다. 장영근 청주효성병원 가정의학과장이 강사로 나서 '당뇨 및 고혈압에 대한 이해와 복약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건보 청주동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과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곳곳 발품을 팔았다. 19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주청원연합사업단과 유통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팀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군위, 울산, 광주, 목포, 전주 등 대형유통센터를 찾아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와 판촉활동을 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농협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지난해 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수박, 애호박 등 지역 농산물을 농협청과사업단, 대전공판장, 이마트 등에 공급해 약 160억원의 판매실적을 냈다.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 관계자는 "청주청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형유통센터 순회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며"현장중심의 농산물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 롯데아울렛이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소년·소녀 가정돕기 자선 바자회를 한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연계해 열리며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내 불우아동들을 위해 재단에 기부된다. 지역 내 인기 브랜드의 참여율을 확대해 에고이스트, 베네통, 블랙야크 등 40여개 브랜드의 2만여종이 넘는 봄 상품이 판매된다. 쉬즈미스 80% 쇼킹상품전, 아웃도어 간절기 인기아이템 판매, 스포츠인기 런닝화·트레이닝복, 핸드백·구두 초특가 상품전 등의 행사를 한다. 10만원 이상 구매자 중 선착순 1천명에 한해 생필품을 증정하고 아울렛 캐릭터 매장순회 공연, 솜사탕 무료 증정 등도 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가 올 상반기 장애인 신규채용을 시작했다. 올해는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3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직무를 배치하고 캐셔직무에 한정됐던 직무를 진열판매, 검품까지 확대했다. 기존 파트타이머 채용에서 정규직 채용으로 고용 안정화를 높였고 전일 근무가 어려울 경우 시간선택제로 채용할 계획이다. 가능 직무여부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의해 장애인 입장에서 장애유형별 장애정도를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서 신청은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세계 채용홈페이지(job.shinsegae.com)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별 지사를 방문해 할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윤진식 새누리당 국회의원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첫 관측되면서 충북도내 유통업계에서는 관련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8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마스크, 공기청정기, 손세정제 등 황사 관련 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돼지고기도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특효라는 속설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위생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68.5%나 증가했고 공기청정기 매출은 109.4%로 크게 늘었다. 삼겹살은 지난해보다 19.9% 늘었고 비누·손세정제 등 매출은 14.3% 증가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의 경우 올해 미세먼지가 첫 발생한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위생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늘었다. 삼겹살과 손세정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8%, 5% 증가했다. 롯데 하이마트 분평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었다. 지난 13일까지는 하루 평균 2대 가량 판매됐으나 지난 14일부터 매일 4대 정도 팔리고 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매년 봄 황사철만 되면 겪는 불안에 더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신입사원 윤리교육에 팔을 걷어 부쳤다. 18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윤리 후견인제'를 시행해 신입사원의 윤리문제 코칭과 청렴 윤리문화 정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한다. 후견인으로 지정된 직원은 결연을 맺은 신입사원이 윤리적인 문제에 맞닥뜨릴 경우 상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준다. 여비, 업무추진비, 공감소 운영경비 등 예산집행의 취약분야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올해 장학사업 규모를 확대해 22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2천330여명의 농업인 자녀와 지역별 군민장학회 등 14개 기관에 모두 19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학금을 3억원 가량 늘려 2천400여명의 농업인 자녀와 지역별 군민장학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협 충북본부는 나눔축산운동본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도내 농촌소재 초등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책 800여권을 전달했다. 도교육청을 통해 1천300만원 상당의 그림동화책 650여권을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도내 초등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식사랑 농사랑 운동'을 하며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렸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백년대계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충북농협은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실익, 사회복지, 인력지원,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주식(서원고 교사)씨 모친상=20일 오전 9시. 장지 청원군 낭성면 추정리 선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