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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21 11:29:25
  • 최종수정2014.03.21 11:29:25
SK텔레콤의 네트워크에서 지난 20일 장애가 발생해 전화가 먹통이 돼 충북도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은 '잘생겼다'를 강조하며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통화 품질 우위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데이터서비스 먹통 사태에 이어 이 달만 두차례 통신장애가 발생하면서 SK텔레콤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6시께부터 일부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면 '없는 번호'라고 하거나 신호음이 울리지도 않고 전화가 끊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통신장애는 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통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송수신이 되지 않아 데이터 서비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또 SK이용자가 아닌 다른 이통사 이용자들도 SK이용자에게 전화를 걸 경우 통화가 되지 않아 덩달아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6시께 가입자 확인 모듈이 장애를 일으켜 발생한지 24분 뒤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다.

시스템은 복구됐으나 이후 가입자 확인 시도호가 폭증해 과부하 제어를 하면서 실제 통화 불편은 21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SK텔레콤 측은 21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20일 밤 11시40분에 소통이 정상화 됐고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가입자에게 보상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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