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충북청주FC는 20일 대전코레일FC의 김병오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병오 선수는 K리그 164경기 출장 19득점,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다. 김병오는 성균관대 재학 시절 저돌적인 돌파력으로 주목받았고, 대학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루마니아의 명문 팀인 CFR 1907 클루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에 합류했고, FC안양, 대전코레일 FC, 충주험멜, 수원FC, 김천상무(전 상주상무),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 차이낫 혼빌 FC 등 다양한 리그와 팀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대전코레일 FC로 이적해 최근까지 활약을 펼쳤다. 186㎝, 86㎏의 신체 조건을 갖춘 김 선수는 파워, 스피드를 모두 가진 공격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기반으로 돌파에 능하며,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득점을 노리는 타입으로 분석된다. 충북청주FC는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한 방이 있는 선수"라며 "충북청주FC의 공격력 강화에 큰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피해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 청주시설공단은 지난 19일 공단이 관리·운영 중인 현도오토캠핑장에서 집중호우 시 급격한 수위 상승에 대비해 트레일러 이동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금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해 진행됐다.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에 따른 기상특보 대비책 마련과 함께 예행훈련(캠핑이용객 및 차량의 안전지대 유도, 이동식 트레일러 이동 등)을 했다. 공단은 지난 여름 대비 최근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여름 장마철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마철 대청댐 방류로 인한 캠핑장 침수 피해에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침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청주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끈적이고 무더운 여름철, 가라앉는 기분을 산뜻하게 바꿔줄 공연들이 충북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초여름 저녁을 가득 채운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Le Voyage(르 보야지)'를 진행한다. 공연명인 'Le Voyage'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관객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재즈 음악 여행을 떠난다. 김 피아니스트는 스윙리듬이 돋보이는 'All the things you are(올 더 띵즈 유 아)', 영화 '레옹'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The shape of my heart(더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를 비롯해 'Be my love(비 마이 러브)', 'I've got rhythm(아이브 갓 리듬)', 'Armando's rhumba(아르만도즈 룸바)' 등의 명곡 연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신의 첫 번째 앨범 'Un/Like the other day'의 수록곡 'Like the other day(라이크 디 아더 데이)'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성 가득한 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오는 24일부터 2차에 걸쳐 '드라마클래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 분야는 '드라마 리딩 클럽'으로 오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5명을 모집한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유명 드라마의 대본집을 함께 읽고 연기해보는 시간으로, 수업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4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80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22일부터 2차로 '명대사 수집 클럽'도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드라마 속 마음을 울리는 감동 대사를 수집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감상을 나누는 시간인 명대사 수집 클럽은 클래스를 통해 수집한 '명대사 노트'들을 결과 전시를 시민과 공유한다. 수업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격주 토요일 마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한다. 이번 드라마클래스는 드라마를 사랑하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클래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최종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클래스 별 모집 기간에 맞춰 드라마아트홀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5개 시·도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국내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소속 5개 시·도의 관광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1999년 구성된 협의체다. 5개 시·도가 매년 5천만 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윤번제로 공동사업을 주관하는데 올해는 충북이 주관하는 해다. 이번 팸투어는 협의회가 추진하는 공동사업 중 하나로 국내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5개 시·도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 맛집 등을 돌아보며 온라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골자다. 팸투어는 5개 시·도를 지역별로 나눠 2회 진행됐다. 1회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북과 강원에서, 2회차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팸투어는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역사 프로그램 등 그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체험하는 관광인 '로컬관광' 트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5개 시·도의 역사, 자연,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수도권과 함께하는 역사·자연·문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만나 현재 6회로 정해져 있는 한화이글스 청주 경기를 10회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도청에서 김 지사와 허 총재가 만나 도내 야구 인프라 확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일본 훗카이도 에스콘필드 구장 건립을 통한 지역 발전 사례 등 스포츠마케팅 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충북의 야구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KBO는 지난 2022년 보은군을 'KBO 야구센터'로 선정하고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들은 물론 국가 대표와 프로 야구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로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6회로 정해진 한화이글스의 청주야구장 경기 수를 10회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재의 방문이 충북 야구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KBO와 함께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육아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에 선정된 아이림어린이집(원장 박숙영)은 지난 18일 부모참여 프로그램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력 키우기'를 실시했다. 이번 부모참여 프로그램은 다인종·다문화를 이해하는 그림책과 재활용품을 활용하며 부모들이 직접 인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아이림어린이집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육아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육아쉼표' 사업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의 어린이집을 거점형 센터로 지정함으로써, 가정양육 영유아와 부모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양육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시에서는 총 7개소의 어린이집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 원장은 "아이림어린이집이 육아 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며 부모 맞춤형 양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어린이집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육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석)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복지관과 올 9월 개최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의 사전 프로그램 '찾아가는 공예교실'을 시작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지원체계 '희망동행'의 확산 등에 협력한다.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펼쳐지며, 축제 기간 중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공예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배리어프리 주간'도 운영한다. 조직위는 협약을 계기로 나이, 세대, 장애·비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장애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예도시 청주 구현에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지역 안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며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약속했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공예가 가진 치유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19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폭력 예방 교육에 앞서 청주YWCA는 소피아외국인센터(옛 음성외국인도움센터)와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청주YWCA는 이날 전문강사를 매칭해 △스토킹 △약품에 의한 성범죄 △일상에서의 성폭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외국인 수강생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는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증을 갖춘 강사로서 '지역사회와 사회통합, 이주노동자 상담, 다문화사회교육론' 등의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은 음성지역에서 일하는 근로자, 유학생, 국제결혼 여성 등 다양한 그룹의 외국인들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그 덕에 이번 교육이 한국어로 진행됐지만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강사와의 소통도 우수한 편이었다고 한다. 한편, 청주YWCA는 지난 4월에도 '청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외국인 양육자 대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에서 충북으로 이주한 다양한 그룹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19일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북트레일러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아동 부문-인기있는 스마트팀(빈수현, 노은서, 임예은, 이래인) △청소년 부문-단은비씨 △일반 부문-글담팀(이윤경, 김민선, 김준희, 박새하, 이문경)이다. 이번 공모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중 희망 도서를 읽고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와 같이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공모에는 총 19팀이 참여했으며 도서관은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일반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시립도서관 재개관 겸 책읽는 청주 선포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미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은 20일부터 도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2024 세계 전통음악 콘서트'를 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세계 전통음악 콘서트' 는 베트남, 아프리카,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음악을 연주하고 아프리카 춤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음악 공연들로 구성돼 있다. 올해 공연은 20일 보은 수한초를 시작으로 24일 진천 이월초, 26일 충주 남산초, 27일 청주 교동초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초청된 외국인 예술가들이 직접 연주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초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해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연주자 혹은 한국인 연주자가 진행하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김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음악을 유능한 전통음악 연주자들의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글로벌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상임 단원이자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박경은씨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독주회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한바탕'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박 연주자가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10년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공연이다.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10년 프로젝트'는 박 연주자가 매년 거문고산조 공연을 하며 청중들에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과 지역에 거문고를 알리겠다는 포부로 시작됐다. 거문고산조 명인 한갑득은 음악 명문가 출신으로 그의 아우는 판소리 명창 한승호다. 거문고 산조의 창시자 백낙준의 공연을 보고 배움을 청했지만, 손이 작다는 이유로 제자 입문을 거절당했다. 이후 담양에서 백낙준의 직계 제자인 박석기에게 8년간 거문고 산조와 줄풍류, 가곡 반주를 배웠다. 한갑득은 박석기에게 배운 거문고산조의 진양조-중모리-엇모리-자진모리에 자신의 가락을 새롭게 짜 확대했고, 연주할 때마다 즉흥 가락을 더해 90분 정도가 넘는 긴 산조를 구성하기도 했다.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는 다양하고 긴장을 지속시키는 가락, 절제된 시김새와 주법, 여러가지 종류의
[충북일보] 독수리 군단이 5년 만에 제2구장이 있는 청주를 찾았다. 한화이글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올 시즌 첫 청주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19년 9월 11일 LG전 이후 1천742일 만에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여서 의미가 깊다. 청주 팬들은 오랜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경기에 뜨거운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 3경기 모두 온라인 예매창이 열리자마자 대기 순번이 1천번 대를 넘어섰고 예매 개시 5분 만에 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후 중고거래 플랫폼에 표를 구한다는 글이 쇄도하는 등 지역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팬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한화-키움 3연전 첫 경기가 열린 18일 청주야구장에서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시야 제한석과 취소표 등 현장 예매 표를 구하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며 뜨거운 팬심을 실감케 했다. 한화가 청주 야구장을 찾는 날은 지역 팬들에겐 작은 축제같은 날이다. 이날 9천 석의 관중석이 만석을 이루며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전좌석(9천 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2024시즌 28번째 매진이자 2천189일 만의 청주 경기
[충북일보] 차영호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18일 이틀간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직지문화의집 등을 찾아 시설물의 균열, 누수 위험, 소방설비·전기시설 작동 여부, 재난재해대처 대비 상태, 전반적인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18일에는 청주다목적체육관, 내수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차 국장은 특히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와 옹벽·석축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여부, 우기대비 수방자재 비치 여부, 사고발생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까지 신속하게 보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차 국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장마기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집계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충북선수단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18일 충북도장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 학생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포상증서 수여식에서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선수 17명(금메달 5명, 은메달 5명, 동메달 7명)과 지도자 3명에게 각각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장애인스포츠어울림에서 학생선수 지원을 위해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은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충북 역대 최다 메달 △17개 시·도 중 참여율 2위 △종합 2위(메달 총 149개 획득) △다관왕 15명(3관왕 5명, 2관왕 10명) 배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상명대학교는 1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내 공예연구소에서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창의 인재들의 사회진출 기회 증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동부창고 38동에서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글로컬 프로젝트 예비 예술인으로 선정된 상명대 디지털콘텐츠 전공 학생 35명과 함께 청주시 통합 10주년과 연계한 공예 관련 미디어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문화예술·디자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상명대 학생들은 오는 9월 13~22일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풍성하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향후 지역을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꿈과 영향력을 펼칠 수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18일 'ESG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설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자원 선순환을 위해 대규모 네트워크(선도단 21개 기관, 참여단 350개 기관·단체) 기반의 다양하고 다각화된 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대청호미술관은 환경 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ESG 경영 연계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상생발전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 확대를 통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선도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유 이사장은 "깨끗한 청주, 시민이(E) 애쓰(S)지(G)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이 단순히 환경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사회 ESG 경영의 확산과 연계를 통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실버세대 예술가들이 지역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2024 실버마이크(사진)' 사업의 충청권 8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다.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에서는 재즈, 컨트리,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가진 예술가 총 8팀이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총 80회의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운영사 문화충동은 18일 실버마이크 충청권 활동 예술가 8팀을 발표했다. 선정된 예술가는 △구름을버서난달(전통무용) △그림동화(어쿠스틱 그룹사운드) △김광식기타리스트(클래식기타) △실버그래스(블루그래스) △어나더콰르텟(현악 앙상블) △지토벤재즈피아노(재즈피아노) △Healing Music(힐링 뮤직, 색소폰 관악 솔로) △OB프렌즈(성악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의 8팀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28일 오후 6시 서산 호수공원, 29일 오후 7시 청주 오창호수공원, 30일 오전 11시 충주 탄금공원 등 충청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추후 공연 일정 등 보다 자세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 구인사(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가 17일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체육회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구인사 천태종 지부인 청주 명장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구인사 총무원장인 덕수 스님을 대신해 명장사 주지인 도웅 스님(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교무부장)과 정수관 명장사 총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김병선 충북도체육회 경영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구인사는 태권도 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선수가 사찰에서 수련과 하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11대 구인사 총무원장 운덕스님(전종윤)이 27년간 충북도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충북체육과의 인연이 있기도 하다. 도웅 스님은 "체육을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충북체육회에서 노력해 달라"면서 "후원금이 충북체육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데 긴요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충북체육을 위해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충북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출신 골퍼 노승희 선수가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지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승희 선수는 지난 16일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 김수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그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나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록까지 세웠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지난 2006년 신지애 선수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라 이번 우승이 더욱 뜻 깊다. 노 선수는 2015년 박성현 선수 이후 9년 만에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KLPGA 데뷔 5년차에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노 선수는 청주 출신이다. 청주 동주초, 천안중, 청주 방통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현재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에 소속돼 있다. 노 선수는 청주 동주초 2학년 겨울방학 때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다. 노 선수의 부모님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엄마와 함께 동네 골프 연습장에 가
[충북일보] '여성친화도시' 청주시가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청주시여울림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6월 2일 문을 연 청주시여울림센터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여성리더 육성, 여성 활동 공간 지원 등의 역할을 하며 여성 문화·교육·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본보는 김미영 센터장을 만나 지난 1년의 주요 성과와 애로사항 등을 들어봤다. 청주시여울림센터는 문을 연 2023년 △양성평등 문화조성사업(시민대상 젠더 아카데미, 지역사회 리더 젠더 의식UP!, 찾아가는 양성평등 체험부스 운영) △여성 능력개발·권익향상(양성평등 교육강사 플랫폼 구축, 양성평등 학습회 운영, 양성평등 교육강사 워크숍) △풀뿌리 여성동아리 지원 △양성평등 네트워크 구성·소통플랫폼 공간 지원(2030 양성평등 파트너단 지원사업, 오프라인 공간지원) 등 4개 분야에서 11개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13개 세부사업(찾아가는 젠더 아카데미, AI와 함께 쓰는 육아일기, 콩콩팥팥 여울림 가족캠프, 찾아가는 양성평등 체험부스, 현장르포 양성평등 콘테스트, 양성평등 클래스 ON, 몸테라피·힐링 춤 테라피 지도자 과정, 알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돌봄사업을 조명하는 사진전이 열렸다.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청주 신항서원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에서 문화유산 돌봄사업 활동사진 6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관리 활동을 통한 관람환경 개선 모습 △경미수리 작업 실제 과정 등을 선보였다. 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변화를 추적하고, 그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과정도 소개했다. 권영화 돌봄센터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도민들의 문화유산 돌봄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하고자 문화유산 야행 행사, 시·군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사진 홍보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진 전시회를 계기로 주민들께서 문화유산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로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2025년 연구과제 수요조사'에 나선다.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과제 수요조사는 △성평등 연구 △여성 고용·노동 연구 △가족·복지 연구 △여성인권(폭력안전) 연구 △지역여성사 연구 등 총 5개 분야에서 치러진다. 참여는 재단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게시된 설문 링크와 QR코드로 가능하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 기프티콘(5천 원 상당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북여성재단의 정책연구팀은 도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활용도가 높은 연구과제 발굴과 충북지역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매년 연구과제 제안 공모를 해오고 있다. 유 대표이사는 "민선8기 도정 목표에 걸맞은 양성평등 정책개발에 힘쓰겠다"며 "남녀 모두를 위한 성평등정책개발을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책연구팀(043-285-2617) 또는 누리집(https://www.cbwf.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야영장·캠핑장 할인 쿠폰이 조기 마감되는 등 충북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7일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1· 2차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평일 숙박 할인쿠폰 사업은 충북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놀자, 땡큐캠핑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운영하는 지역 상권 활력 증진 사업으로, 평일과 비수기에 충북에 있는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의 할인권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한옥, 야영장, 수련시설, 농촌체험마을 등 충북지역 특화 숙박시설을 우선 지원해, 평일과 비수기 관광객 유치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충북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충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캠핑 전문 사이트인 땡큐캠핑을 통해 선보인 평일 야영장과 캠핑장 숙박 할인쿠폰은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당초 준비한 603장의 할인쿠폰이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를 통해 선보인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7일 소노문 단양(옛 대명리조트) 강의실에서 도내 기업 여성 CEO 50여 명과 함께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들이 '가족 친화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양성평등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크쇼에 참여한 CEO들은 △MZ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방법 △사람을 움직이는 포용적 리더상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CEO들은 가족친화경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실천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이진아 브랜드 유 리더십 센터 소장은 "가족 친화 경영은 이제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가족친화 인증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