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주요 사업에 대한 일상 감사를 실시해 총 3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일상감사 제도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3개(적정성, 적합성, 타당성) 분야를 사전검토하고 원가 산정 등 다양한 요소를 심사·분석해 예산 낭비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다. 이 제도 시행으로 시는 지난해에만 공사 143건, 용역 48건, 물품 40건 등 총 231건 약 3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지난 3년으로 살펴보면 633건 총 115억 원이 절감됐다. 시 관계자는 "일상 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한 사업 재원 등으로 재반영해 쓰고 있다"며 "올해도 각 전문 분야별 일상 감사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일상 감사 연간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도 시 주요 사업에 대한 내실 있는 일상 감사를 통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연초 추진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계획 대비 35% 초과한 1천700여 명이 참여해 7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의 성공요인은 품목별 주산지를 고려해 교육장소를 선정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을 순회 교육하며 교육 내용과 접근성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꼽힌다. 특히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물별 신기술, 신품종 현황, 최근 트렌드 '치유농업', 농산물 온라인 홍보 마케팅, 미생물 활용 토양 만들기,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하게 교육을 편성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고 다른 지역 사람에게도 교육 기회를 확대한 점이 높은 관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사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이뤄져 지역 로컬푸드 안내와 PLS, 양곡관리법 영상교육 등이 실시됐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이 주요 농정과 시정사업, 교육계획 등을 설명하고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가경영일지 제공 등 지역
[충북일보] 단양군이 8개 읍·면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2023 찾아가는 군정설명회와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주요 현안 사업설명과 비전제시를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주민 의견수렴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 설명회는 지난 6일 가곡면을 시작으로 7일 단성·대강면, 8일 매포읍, 적성면, 9일 영춘·어상천면, 10일 단양읍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며 5일간 이어진다. 군은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와 유관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하는 자리를 통해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갖고 각종 지역 현안의 슬기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별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소개와 처리현황을 안내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명회 기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과 제안사항에 대해 예산확보 여부와 법적 검토를 거쳐 단·중·장기사업으로 분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인만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지난 4일 소금무지제와 풍년기원제를 개최해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전날 소금무지의 전설을 향토문화로 계승한 것으로 화마를 소금과 물로 달래는 의식을 치렀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회장 이종현)가 주최하고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가 주관해 치러진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소금단지와 한강수가 묻어 있는 두악산 정상에 추진위원 30여 명이 모여 제례를 봉행했고 이어 오후에는 단성 체육공원에서 주민 100여 명이 모여 제례, 풍물 공연과 함께 부럼도 깨고 달집태우기를 진행했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 이종현 회장은 "금년도 30주년을 맞아 온 면민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뜻깊었다"며 "단성면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한마음으로 바란다며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은 이번 행사에서 사용된 소금으로 복주머니를 제작해 전 세대 1천1 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2023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자 단속 강화 등 산불 예방에 돌입했다. 최근 열린 발대식은 신상균 영춘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 직무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군 전체 면적에 23%가 산림인 영춘면은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온달관광지, 북벽, 태화산 등 주요 관광지가 즐비하다. 면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산불 발생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내 입산자 단속 강화와 차량 방송, 홍보 캠페인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산불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으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지되고 '착용 권고'로의 전환이 이뤄짐에 따라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증상 의심자와 접촉한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이나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에는 마스크 착용이 '강력권고'된다. 또한 착용 권고에도 감염병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수단(철도, 버스, 택시, 여객선 등) 등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시는 정책 시행에 따른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추후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 등 동영상을 의림대로 전광판, 버스정보 시스템 등에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무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대중의 안전을 위해 강력권고 시에도 적극 착용을 부탁드린다"며 "또
[충북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지난달부터 오는 10일까지 공단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3년 직원·가족 생태문화탐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단 직원과 가족 700여 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또는 2박 3일 과정 8차 수로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 실천과 분리배출 방법 등 환경교육과 제천시 생태·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문화 탐방 코스는 제천시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사전에 주요 특산품, 관광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는 제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 상생 교육 프로그램(제천 버스투어)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교육생들은 "제천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정말 행복하다"며 "추후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고호영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제천시 인근 우수한 생태·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충북일보] 제천시가 언제 어디서든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평생학습 주민학당 학습자들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가 직접 읍·면·동을 찾아가는 강의하는 평생학습으로, 20개소 운영 예정이다. 신청은 학습장소를 확보하고 읍·면은 6명 이상, 동은 10명 이상이 모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제천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kdlfltm0612@korea.kr)에 PDF파일(제목 23년 주민학당신청서)로 전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평생학습과 친밀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주민학당은 시내 외곽 주민에게 평생학습센터로 기능하는 동시에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가 가곡면과 적성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에 사골국과 햇반, 마스크, 핫팩 등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와 충청북도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차석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으고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는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 1만7천772여 개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 단체에서 매년 실시된다. 가구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되며 조사 결과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과 학술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사업종류, 종사자수, 사업장 운영 장소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므로 통계조사원 방문과 전화조사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국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군은 기발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 육성·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 공약 사업이기도 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위축된 청년 창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지난해 5천900만 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총 1억3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청년 창업가로 선발되면 역량 강화 교육, 창업 지원, 통합홍보 마케팅 등 3단계로 구성된 교육을 받게 되며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으로 최대 1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장소 확보, 기초 자금 등 창업에 제약이 있는 청년은 온라인 창업 유형으로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모집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며 사업 대상자는 19∼49세 예비창업자로 온라인 창업형(2개소)을 포함해 총 7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다.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템과 단양에서 성공할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 유입을 위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차량용과 주방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서 불꽃을 제거해도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비누 거품처럼 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차단하는 주방용(k급) 소화기 사용이 효과적이다. 특히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 7인승 이상 자동차에서 5인승 이상으로 확대됐다. 차량화재는 주로 장거리 운행 도중 엔진 과열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각종 오일류가 누출돼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되기 때문에 초기 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내 가족의 생명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와 주방용 소화기(k급)를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4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2023년 '토요일에 산책가자'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다른 테마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마다 전시와 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월 테마를 '시작'으로 정하고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지난 4일 밴드 판과 함께하는 '안데르센 동화콘서트' △11일 조향체험 2023년 좋은 향으로 채우기 △18일 '슈퍼토끼',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곳 센터에서 매주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ESG경영을 선포해 유해 요인 최소화를 위해 친환경 물품 활용하고 행사장 내 'NO PLASTIC ZONE'을 운영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을 기본 목표로 설정해 운영해 나갈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과 농업부산물 등 산불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산불방지인력인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를 활용해 다음 달까지 집중 파쇄 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임무는 산림 인접 지역 내 인화물질 제거,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등이며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오는 20일까지 매포읍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받아 신청인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매포읍의 실정에 맞춰 자체계획을 수립해 부주의한 소각 등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연성 물질(농업부산물 등)의 사전 제거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며 "매포읍 주민들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대 (재)제천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유용식 세명대 교수를 호선했다. 신임 유 이사장은 (재)제천복지재단 초대 이사로 제2대에서도 연임하며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임기는 2025년 1월 31일까지로 2년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1일 2023년 제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이사장을 선출하고 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유 이사장은 "사회복지 현장과 사회복지학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시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2월 출범한 (재)제천복지재단은 제도권 밖 위기가구 지원 '긴급복지119', 복지 서비스 중복 지급 예방 시스템 개발 지원, 제천형 사회복지 공통 행정 매뉴얼 연구 제작, 고령화(Aging in Place) 지원사업, 복지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종사자, 제천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해 12월 1일 개정된 소방법령 시행에 따라 혼선 예방을 위한 개정사항을 홍보하고 나섰다. 그동안 소방시설법에 화재 예방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설치기준 규정이 혼재되다 보니 법체계가 복잡해 분법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분법 시행으로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분야로 나뉜 법률 내용을 시민이 더욱 익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재 예방법의 주요 내용은 △특급, 1급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 관리자는 다른 분야 안전 관리자 겸직 금지 △소방훈련과 교육 결과 30일 이내 제출 △다중이용시설의 불시 훈련 실시 △건설 현장 소방 안전 관리자 선임 등이다. 또 소방시설법의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알림 설비 설치 △건설 현장 임시 소방시설 확대 △최초 점검제도 도입 등이다. 이밖에 법령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홈페이지나 법제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새로 개정된 소방 제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경영인연합회가 지난 3일 청풍면 금수산 작은동산에서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제19회 풍년 농사 기원제를 개최했다. 농업인의 화합 도모와 영농정보 교환 등을 위해 회원과 관계기관 150여 명이 참석해 풍경이 아름다운 작은동산에 올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원 제례와 내빈 배례 의식을 갖고 시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도모했다. 김성영 회장은 "풍년농사기원제는 자연부락의 전통과 역사, 조상 숭배의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라며 "향후 제례 의식과 축제를 지속해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오늘 풍년기원제로 지역 농업이 더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읍이 2023년 새해 들어 첫 번째로 탄생한 아이의 아버지를 초청해 첫 출생 축하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축하이벤트는 단양읍 군정 발전 시책으로 전 읍민이 함께 출산을 축하하고 부모만이 아니라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의미로 대성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전별곡발전협의회, 상진발전협의회, 단양읍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축하이벤트 세대주는 지역 내 거주하는 공무원으로 축하 꽃다발과 격려금은 무론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변형준 읍장은 "지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동참해 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은 지난 한 해 총 40명의 출생신고가 있었으며 월별로 최저 0명에서 최대 9명까지 출생했으며 4∼5월에 가장 큰 출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봄철에 집중되는 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예찰과 초동 진화 신속 대응을 위해 단양군 산불대응센터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8개 읍·면과 유기적인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여기에 군은 올해 민선8기 신규사업으로 산불 예방 ICT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불 예방 ICT 플랫폼은 산불취약지역 등 대상으로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해 열 감지 CCTV, 각종 감지 센서 등으로 산불 발생상황을 파악한다. 최근 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 71명과 산불감시원 116명 등 187명에 대해 산불 진화와 안전 수칙, 산불방지 계도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산불 취약 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전진 배치해 농산업 폐기물 소각행위, 등산객 인화물질 반입 금지 등 산불 예방 지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불조심 기간에는 지역 내 슬금산 외 13개 산에 대해서 총 5천364㏊ 구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소백산 갈래골∼죽령 구간과 대오구∼의풍치 구간 등 6개소의 등산로 65.4㎞ 구간이 폐쇄된다. 이외에 군은 입산 가능 구역으로 소백산 비로봉, 구담봉, 옥순봉, 금수산,
단양군 △2023년 군정설명회 및 주민과의 대화=오후 1시30분 가곡면사무소. 진천군 △진천군 이월농협 제62회 정기총회 = 오전 10시 이월농협 대회의실 옥천군 △확대간부회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오후 3시 30분 군수실 영동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트랙터 3차)=오후 1시 30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제천시가 일손 부족 농가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일손이음(옛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일할 곳(농가·기업)과 일할 사람(개인, 단체)을 모집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할 사람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농가(일할 곳)는 신분증, 기업은 사업자등록증과 원천징수이행신고서를 갖고 일할 곳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다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조건으로 일할 사람은 만 75세 이하 일할 능력 있는 개인 또는 단체로 일할 곳은 제천시 소재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으로 개인 농가주의 경우 주민등록이 신청일 기준 제천시로 등록된 자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에 봉사자들이 하루 4시간 일손을 지원하고 2만5천 원의 실비를 받는 사업으로 농가와 기업의 부담금은 없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 일자리경제과(641-6633) 또는 일할 곳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3일 '부럼 깨고 건강해 부럼' 행사를 펼쳤다.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고 안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월대보름의 기복 행사인 부럼깨물기를 중심으로 행사가 이뤄졌다. 재미를 더하기 위해 상품 캡슐을 골라 부럼 외에도 선물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준비해 이날 제천시실버복지관을 찾은 250여 명의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정월대보름은 젊은 세대에서 점점 잊히고 있지만 우리 노인 세대에는 설, 추석만큼이나 중요한 명절"이라며 "우리나라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잊지 않고 챙겨주어 고맙고 올 한해 제천시실버복지관 행사를 통해 더욱 건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우리 세시풍속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로 어르신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명절 중 하나"라며 "한 해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건강을 기원하며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을 기리는 행사를 어르신들이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계묘년에도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체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청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천지역 청년인구는 5년 새 5천여 명 감소하며 다른 지역으로의 유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를 막기 위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그들만의 놀거리와 즐길거리 등에 대한 제공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제천시 인구는 2023년 1월 말 13만628명으로 전년 대비 779명이 줄었다. 이 기간 생산·소비활동의 중심축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구도 동반 감소해 전년보다 274명 줄어든 2만6천97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인구 대비 19.83%에 불과하다. 특히 5년 전인 2018년 청년인구 3만2천432명과 비교하면 5천459명이 줄어드는 등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다. 이 같은 청년 비중의 감소는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로 분석된다. 반면 청년인구와 달리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만2천293명으로 인구 대비 24.72%를 차지하며 5년 전 2만5천770명보다 6천523명이 늘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다. 제천시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진행했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사 핵심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대농업인 교육으로 문화예술회관, 읍·면사무소, 소백산향기나라에서 집합교육과 순회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주력작목인 고추, 마늘, 사과, 수박과 지역 내 새로운 소득이 될 수 있는 체리, 지황, 두릅과 더불어 건강한 농업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 농업미생물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당초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17회 20과목 1천300명을 계획했지만 지난 30일 토양관리까지 누적 인원 1천953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계획 대비 150%의 참석률을 기록했다. 특히 집합교육의 고추반 206명, 마늘반 205명, 영춘면(순회교육) 292명, 사과반 243명이 참석할 정도로 농업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뜨거웠다. 여기에 기본 직불금 등록 농업인들의 의무교육인 공익 직불제 교육 추진과 한 해간 해야 할 당면 영농 사항과 농기계 순회 수리, 종자 신청 기간, 교육 일정이 수록된 영농 달력을 농업인에게 영농교재로 보급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계현
[충북일보] 제천시가 6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정규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접수순 마감되며 신청은 제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okjcedu.jecheon.or.kr) 를 통해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상반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6개 유형(제천특화브랜드(3), 취업능력역량강화(7), 인문교양(8), 4차 산업혁명(2), 시민어학능력향상(3), 전통문화전수과정(2)) 25강좌로 총 415명을 모집한다. 특히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수업을 구성했으며 세부적으로 미니하프, 홈가드닝, 건강밥상, 떡제조기능사, 조경기능사 과정 등이 개설됐다. 2023년 상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의 기쁨, 평생학습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일상 회복 전환에 따른 안정된 생활 속에 성취감을 극대화하고 가치 있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배우고 누리는 평생학습 문화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