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중앙로 차없는 거리에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 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에 지정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로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1위로 매년 3만5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결핵예방법(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으로 환기)을 홍보하고 동참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리플릿, 마스크, 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결핵 관리실을 상시 운영해 결핵환자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한편 접촉자 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기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최근 에어서울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항공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식에는 박혜선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과 김웅 에어서울 안전본부장, 장창권 에어서울 캐빈서비스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업수요에 맞춘 인력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항공사 현장실습과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박혜선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에어서울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명대는 2017년 항공서비스학과를 개설, 2023년에는 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화재 발생과 관련해 인근 농가주택 등을 방문하는 등 농작물과 쓰레기 소각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잦은 농작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3월이 시작되는 달부터 지금까지 제천지역 내에만 산불화재 4건, 농작물(쓰레기) 소각 12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2건이 산불화재로 이어졌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에 따르면 계절별 화재 발생률은 봄이 29.7%로 사계절 중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2.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 불씨·불꽃 방치, 논·임야 태우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에 나섰다. 이 센터는 한방바이오밸리에 987㎡(299평) 건물(전체부지 1천352㎡)로 제천에서 나는 약용작물(감초, 황기, 지황 등)을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고 내부에는 추출·농축·포장기 등 59종의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HACCP과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시가 오는 29일까지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사용 허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관련 시설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GMP승계와 HACCP의 유지가 가능해야 하며 약용작물을 원료로 한 건·기식과 기타 식품을 제조가공 할 수 있는 법인 또는 개인으로 자본력이 충분하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기본 5년이고 선정된 운영자는 센터 시설관리 등 운영 전반 등을 맡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숙지하고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도 함께 모집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한편 시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초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추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023년 신학기를 맞아 제천여자중학교에서 신학기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제천경찰서와 제천시, 제천시 총동문회장연합회, 제천교육지원청,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사회가 하나 돼 학생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돋보였다. 송해영 서장은 "학교폭력이 연일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속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Wee센터가 21일 제천고등학교 등교 시간에 상담과 생명 존중 자살 예방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위센터 '우리를 위(Wee)한 참만남 Good morning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시와 제천경찰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했고 학생들을 반가운 아침 인사로 맞아주며 간식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도록 했다.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초·중·고 학생·학부모 상담과 심리 정서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40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해 제천체육관 등 4개소에서 펼쳐졌던 2023 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 유소년 농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제천시와 제천시 농구협회가 올해 처음 기획하고 개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팀 대항 경기를 진행해왔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유소년 학생들의 농구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농구 선수의 농구클리닉 교실과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 등 새로운 요소를 도입했다. 특히 살아있는 농구 전설이자 최근 예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재 전 농구선수가 이 대회에 참석해 팬 사인회를 했으며 농구선수와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던 추승균, 전태풍 전 농구선수가 자리를 함께해 대회 열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농구에 관해 관심을 두고 처음 시작한 어린 선수들에게 농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 학부모는 "아이가 최근 농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클럽팀에 가입하여 틈나는 대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농구 클리닉과 각종 이벤트가 있어 아이가 즐겁게 농구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된 만큼 오늘 같은 대회가 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0일 마을 가로수인 감나무 퇴비 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고문과 위원 20여 명은 3개 조로 나뉘어 하진리~상학주차장 구간에 식재된 감나무 140주에 퇴비를 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성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흘린 땀과 함께 나눈 애정이 우리 마을에 행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감나무 가로수 주변 환경정리와 퇴비 주기 행사로 감나무를 가꾸고 있으며 가을에는 감을 수확해서 얻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일 민간공모사업 마을배움터 운영자들과 함께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제천지역 내 내실 있는 마을배움터 운영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지역협력팀은 향후 경계를 넘나드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의 공동 성장을 위해 노력해 공교육 혁신을 위해 힘쓰겠다"며 온마을 배움터에서 수고하는 마을 교사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2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10건을 처리하고 '2022년도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는다. 시의회는 권오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기업활동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정임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2건,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4건과 일반안 4건을 처리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2년도 행정 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지난 행정 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에 대해 적절한 조치와 보완이 이뤄졌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정임 의장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시민의 바람과 시민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검토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알찬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명숙 의원은 '제천시 감염병(코로나19) 백서 발간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감염병 백서 발간을 통해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지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지금까지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부터 극복 과정을 기록한 '감염병 백서'를 발간해 앞으로 닥쳐올
[충북일보] "불이 났을 때 소화기 사용법, 제대로 알고 있나요" 제천시가 최근 동문시장에서 안전보안관, 시장상인 등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했다. 시는 지난 2월 식당 화재 사고 시 주변 상인들이 소화기로 초동 진압해 큰불로 이어지지 않고 순식간에 불길이 잡힌 사례를 소개하며 화재 사고 시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함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시장 이용객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설명에 나섰다. 홍보물에는 △소화기는 눈에 띄는 곳에 비치 △소화기 준비(몸통 잡기-안전핀뽑기-노즐잡기-손잡이 움켜쥐기) △분사하기 등 상세한 설명법이 담겼다, 또한 현장에서는 소화기 분사를 '빗자루 쓸 듯이 뿌려야 산소 공급을 막아 불을 끌 수 있다' 등 알기 쉽게 교육하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 시장 상인은 "소화기는 비치했지만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불이 나면 어쩌나 불안했었다"며 "이젠 불이 나도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끌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사고는 초동대응 조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의 좋은 반
[충북일보] 제천시가 등록 경유차 6천158대에 '2023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억1천5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소유자에게 환경 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2회(3월, 9월)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지만 저공해 인증 차량은 제외된다. 올해 1기분 부과 대상은 20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한 부담금으로 이 기간에 소유권 취득이나 이전, 또는 폐차된 경우엔 등록원부 기준으로 소유일별(일할)로 계산해 부과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납기 초과 시 3% 가산금이 추가되니 유의해야 한다. 납부는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 은행 입출금기(ATM), 위택스(wetax.go.kr)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자연환경과(641-6384~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 대상' 필지에 대해 이해관계인에 열람시키고 의견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주로 토지와 관련된 국세(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지방세(재산세, 등록세 등),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부과 시 기준이 된다.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제천시청(jecheon.go.kr), 충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kras.chungbuk.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realtyprice.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간 내 해당 개별공시지가에 이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 재확인, 가격 균형 여부 등 지가 적정성을 감정평가법인이 재검증하고 다시 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8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되며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자에게만 별도로 문자를 발송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641-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19일 새벽 6시47분께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으로 관계인이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았다.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집주인의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로 집안에 연기가 가득 차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렸다. 경보음을 들은 관계인이 화재 발생 사실을 인지해 신속히 가연물을 제거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사례를 통해 초기 화재 대응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자발적으로 설치하고 소화기 배치를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적성면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단양군은 2019년부터 적성면 기동리와 하원곡리, 하2리가 지정됐다. 적성면은 고령인구 비율이 3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도 높게 나타나 선정하게 됐다.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치매 예방 교실은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되다 방역 기준 완화로 재개하게 됐다. 치매 예방 교실은 단양군치매안심센터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연계해 운영 예정이며, 치매 발병 확률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 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 워크북, 공예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근육·소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기억, 인지 기능뿐 아니라 성취감, 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임은주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이웃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살아갈
[충북일보] 제천시가 신품종 감초 산업화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발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발족 행사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충북농업기술원, 한방천연물센터,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세명대·공주대·한국농수산대 등 전문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약속한 후 최근 협의체를 발족하고 각 기관과 정보공유, 물적△인적 자원 연계 등을 다짐했다. 기관들은 이 발족식에서 참여기관 현황과 추진 업무 및 범위 등을 공유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상호 협력 방안과 공동 연구과제 개발 등 의견을 교류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는 신품종 감초 재배면적을 향후 4~5년 내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를 위해 종근 생산 확대와 재배 농가 육성에 집중하고 참여기관과 신품종 감초 생산 확대, 소재개발과 활용방안 연구지원, 산업체 연계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향후 참여기관을 늘려 구성을 다양화하고 모임을 활성화해 신품종 감초를 통한 제천시 한방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제천중학교에서 건전한 학교 풍토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명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성범 제천시 총동문회 연합회장과 연합회원들은 신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경각심을 고취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됐다. 김 시장은 "학교폭력이 근절돼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건전한 학교 풍토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이날 제천중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제천여자중학교까지 이틀간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민간단체와 함께 올해 첫 출생아 가정을 방문해 출생축하금을 최근 전달했다. 가곡면은 2023년부터 시작된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지난달 출생 축하 현수막을 게시한데 이어 출생축하금 130만 원을 전달했다. 가곡면 8개 민간단체(목요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발전협의회, 삼보광업)에서 선뜻 동참했다. 축하금 마련에 동참한 단체들은 "농촌지역 특성상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출생을 축하함으로써 인구 증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축하할 준비는 언제든지 돼 있다"며 동참의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고령화와 사회적 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평창군과 옥천군에 시범 시행됐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정주 인구의 52%가 발급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 단양군 등 9개 지자체가 신규로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군은 방문객과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관광을 통한 관계 인구를 점차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각종 체험 등 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6월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시행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운영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 관광지에도 선정돼 단양아쿠아리움 인프라 개선 등 관광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총사업비 1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양군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가 함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4월 9일까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박람회 슬로건을 잘 담아내고 한방바이오박람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을 선발한다. 시상금은 최우수작(1점, 100만 원) 우수작(1점, 50만 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공식 포스터와 각종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응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hanbangbiofair.org)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jcbi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훌륭하고 참신한 포스터 접수와 박람회 홍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본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의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를 '탄소중립포인트제' 하나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은 에너지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등 세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먼저 에너지의 경우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해당 항목별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그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현금)를 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의 경우 제천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LPG 차량의 운행 거리 축소율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사업용,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는 제외된다. 올해 예정 사업량은 300대로 신청(2차)은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car.cpoint.or.kr)하면 된다. 여기에 녹색생활 실천 분야는 전자영수증 발급, 다회용기·컵 이용, 무공해차 대여 등 10가지 실천 항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매월 말 현금이나 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 달 1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사이트 또는 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게 된다. 절차는 군이 한국부동산원에 검증을 의뢰하고 재산정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지역 내 열람 대상 개별주택은 4월 28일 결정·공시를 거쳐 지방세와 국세, 각종 부담금 등의 과세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10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 '제천시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결산 검사 위원 5명을 위촉했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집행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해 예산과의 괴리 정도, 재정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다. 시의회는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이경리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재무관리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세무사, 회계세무학과 교수와 예산·행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직 공무원 등 총 4명의 민간위원을 선임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경리 의원은 "결산 검사는 시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인 만큼 내실 있는 검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결산 검사를 마친 2022회계연도 결산 내역은 오는 6월 열리는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이 최근 소산암자연발생유원지 일원에서 봄철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과 함께 추진된 이 캠페인에는 마을 이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소선암 자연발생 유원지 내에 산불방지 홍보와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이교선 부면장은 "단성면은 아름다운 산이 항상 푸르름을 유지해 많은 관광객이 찾기로 유명한 곳"이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단성의 산이 항상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은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산림 주변 환경정화 활동, 소각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정례 산불 진화훈련, 1일 1회 산불 예방 홍보 문자 메시지 발송 등 산불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9일 낮 12시9분께 충북 제천시 백운면 한 야산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2대, 인력 84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0.002~0.003ha가 소실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담뱃불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산불 실화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입건된다. 여기에 산림 100m 이내 불법 소각행위 적발자는 과태료 100만 원을 내야한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