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폐식용유와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시 전역에 설치했다. 통상 공동주택은 전문 수거업체와 자체적으로 계약해 폐식용유를 처리할 수 있지만 단독주택과 일반식당 등은 폐식용유의 별도 수거 체계가 없어 종이에 흡수시켜 종량제봉투에 버리고 있다. 이에 주민참여예산에서 이번 사업이 제안됐고 시가 이를 전격 수용하며 자원순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으로는 수거 체계가 없는 주민들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용함에 이를 폐기하면 된다. 이후 전문 수거업체가 나서 이를 바이오디젤 연료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폐가전 배출도 쉬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 또는 소형 폐가전(5개 이상)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으로 무상 방문 수거 신청이 가능했지만 소량 소형가전제품은 그렇지 않아 처리가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마트 제천점, LG전자 신백점, 전자랜드 제천점 등 21개소에 각각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폐식용유와 소형 폐가전 등이 재활용돼 지역 자원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도입됨에 따라 생후 2∼6개월 영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로타바이러스란 유아와 소아에게 감염되어 구토,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4∼6일 이어지는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한다.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 기구, 기저귀,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로 전파가 이뤄지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 집단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다. 5세 이하의 영유아 중 95%는 1회 이상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이므로 영유아기의 위장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며 백신을 입으로 먹이는 경구투여 방식이다. 1차 접종은 생후 15주가 되기 전 접종이 이뤄져야 하고 최대 생후 8개월이 되기 전에 모든 차수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접종 기관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이며 군 보건소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11시30분에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2023년 전국 실무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앙과 17개 시·도 협의회의 핵심 임원진과 실무자 총 2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김기수 변호사를 강사로 '법질서 바로 세우기' 특강을 들었고 '전국 100만 회원배가운동'을 주제로 분임 토의와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순택 사무총장은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등 위기 상황에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100만 회원 시대를 만들어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의 중심에 다시 우뚝 서자"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시며 국민운동 주체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공존과 상생이라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 정신운동이란 추진 방향을 가지고 국민 대통합운동과 각종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충북일보] 제4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 대회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과 일반부 227개 팀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해 700여 명이 참가해 올해 전국 처음으로 열리는 엘리트 대회로 내로라하는 전국 인라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1천여 명이 현장 적응을 위해 지역 내 체류하며 훈련하고 있다. 통상 인라인 종목은 원활한 경기를 위해 트랙 적응 훈련이 필수로 알려져 있다. 경기는 200m 트랙 종목부터 1만m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인라인 종목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선수들은 추운 동계기간 땀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제천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국가대표 선발전'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일부 선수단은 지역에 계속 머물며 연습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천롤러연맹 관계자는 "봄을 맞아 롤러 종목 대회 개최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계속되는 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21일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3 춘계 전국 중·고 배구연맹전 16세 이하 남자부에서 전체 17팀 중에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중 배구부는 예선전에서 금호중, 각리중, 대연중을 내리 이기며 3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여주며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어 열린 8강 경기에서 하동중을 만나 1세트를 내주며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인 문일중을 만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제천중 배구부는 아쉽게 패배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개인상 부문에서 라이트상과 센터상을 수상하며 제천중학교 배구부 선수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제천중학교 배구부를 이끄는 양학경 감독과 신교종 코치는 "올해 첫 전국 대회에서 3위라는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소년체육대회 평가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이번 대회에서 하나가 된
[충북일보] 단양군치매안심센터가 단양군체육회, 충주댐노인복지관과 지난 21일 치매 예방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치매 관련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역할 강화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이 협약은 단양군 체육회에서 지도자를 파견하고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세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민에게 폭넓은 인지 훈련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인지 기능 증진과 치매 발병 우려 감소, 건강한 치매 예방 생활 습관 유도를 목표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인지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 발병 우려 감소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치매로 발생하는 의료비와 보호자 부담 경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관리팀(420-3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사랑의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는 최근 만종리 노인회에 냉장고(500만 원 상당)를 기증하기 위해 영춘면을 찾았다.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의 총무과장인 대거 스님은 "부처님 말씀처럼 포용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지역과 주민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춘면에 소재한 단양철망휀스 윤주천 대표는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영춘면민으로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늘봄 영춘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대한전력 김용수 대표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어린 시절 구호품을 받던 따뜻한 기억 때문에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했다"며 "현재는 시간이 없어 재능기부는 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이웃과 같이 살아가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J&C 김창호 대표도 100만 원을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여기에 남천리 이장과 김태수씨 소개로 단양읍 부산 도기 매장에서는 각종 물품(2
[충북일보] 단양 다문화가정 3세대 11명이 단양군의 지원으로 처가 문화 체험을 떠난다. 이 사업은 2013~2019년까지 총 161명(43가족)이 참여했으며 예산은 1억4천만 원이 지원됐다. 이번 처가 문화 체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진행되지 못해 12가정(48명)이 신청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최종 3가정이 선정됐다. 단양군 가족센터 처가 문화 체험 사업에 한 번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선정된 가정에는 축하와 함께 왕복 항공료(실비)와 교통비가 지원된다. 올해 선정된 가정은 베트남·중국·네팔 3개국으로 아내의 나라이자 엄마의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문화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한국에서의 안정된 삶을 통해 행복하게 그리고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단양군 가족센터 장성숙 센터장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사전설명회에서 "그동안 가슴에 품고 있던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아이들과 남편에게는 외가와 처가의 정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되지 못한 9가정에 죄송하고 앞으로도 우리 다문화가정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단양지구협의회 단양봉사회와 매포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지난 21일 매포읍 주거 취약 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단양봉사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가정의 이야기를 듣고 도배와 장판 교체, LED전등 교체, 전기공사 등 재능기부를 통해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여기에 매포봉사회 회원들은 청소 지원뿐만 아니라 봉사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부침개, 불고기 등 먹거리를 장만해 나눴다. 김성국·안향숙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매포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세명대학교, 제천시청,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22일 오전 PM(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올바른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세명대 캠퍼스 내에서 교통안전 수칙을 자세히 설명한 전단 배부는 물론 교통법규 위반 대상자 계도와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PM 운행과 관련한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되며 PM 교통사고도 증가함에 따른 위험성과 사회적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어 재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해 마련됐다. 송해영 경찰서장은 "PM은 인명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이용자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므로 운행 중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역별 문화재단과 기관·단체 등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최종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 '모두의 생활문화' 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과 생활문화 협력 워크숍·교류, 생활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재단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도시의 반전을 키워드로 한 '제천 관계의 발견 동서남북'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에이징(Aging 나이 듦)을 주제로 생활문화와 공동체(단체) 사이를 '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처럼 연결하는 문화확산 프로그램이다. 시 청소년센터 외 5개 단체와 재단은 오는 5월부터 고령화에 따른 정보력 부족으로 침체한 봉양읍(미당리)과 금성면(구룡리) 등 6개 마을에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문화를 회생시키고 자생적 생활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대표 공약이자 최대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청사진이 나왔으나 신규 아이템이 없는 기존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짜깁기라는 지적이다. 특히 권역별 사업을 볼 때 충주호를 중심으로 하는 북부권 중 특히 제천시는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만 포함되며 특별함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9조2천48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사업비 배분에서도 미미한 정도로 북부권, 특히 제천에 대한 배려가 크지 않다는 중론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중부내륙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비전으로 삼은 이 사업은 △레이크파크 △마운틴파크 △시티파크로 분류되는 3대 분야 전략사업과 △대청호권 △충주호권 △괴산호권으로 분류되는 3대 권역별 중점사업으로 세부적으로 351개의 과제가 추진된다. 충주호권에는 12개 소권역에 123개 과제 3조3천억 원 가량이 투입된다. 이중 제천은 옥순봉∼구담봉 잔도길과 청풍호반길 조성, 단양 시루섬 생태탐방교 건립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등이 이뤄진다. 옥순봉∼구담봉 전망 잔도길 조성사업 사업은 남부라는 특정 지역에 치중되며 오히려 단양권 관광 촉진에 도움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직자 개인의 의식 향상을 꾀하고 직무 분야별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전체 공직자가 참여하는 독서 활동을 전개한다. 직무 분야 전문 서적 독서 활동은 읽은 것을 기록하고 정리해 지식을 체화하고 조직 내 공유 활동을 통해 집단 지성이 이끄는 선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군의 이 같은 독서 활동 배경에는 김문근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김 군수는 이달 초 지시사항을 통해 전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 전문 서적을 읽으며 전문성을 함양하고 정리를 통해 직원들 상호 간에 공유하는 기회를 얻자고 제안했다. 그는 "나를 만든 것은 동네 도서관이다", "독서는 남이 고생한 것을 갖고 쉽게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빌 게이츠와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군 공무원은 팀별로 도서 1권 이상을 신청하고 부서별 2명 이상 독서 노트 작성자를 정해 6월 초까지 5매 이상 10매 이하의 독서 노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6월 중순까지 제출된 독서 노트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포상금은 최우수상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내·외부 위원 등 31명이 참석해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3명에 대한 위촉식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과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분과별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송해영 서장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 제언으로 관련기관과 협업해 범죄로부터 편안하고 안전한 제천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김창규 제천시장의 역점 사업인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들의 제천거주를 지원하는 조례안이 시의회 반대로 무산될 위기다. 시의회의 부결에 대해 집행부인 제천시는 김 시장이 구상하는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1일 제322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순)는 제천시가 제출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했다. 이 조례안은 고려인을 비롯한 재외동포 주민들이 제천에 거주하면 그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다루고 있지만 이날 자치행정위원 6명 표결에서 찬성3 반대3으로 과반수에 달하지 못하며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부결 3표 중에 김 시장과 같은 정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1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본회의 직권상정 여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장 권한으로 직권 상정할 수 있으며 전체 의원의 3분의 1 이상인 5명이 동의해 요구하면 본회의 상정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이날 부결 결과에 대해 자치행정위 소속 한 위원은 "고려인들의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시설하우스에 대표 열대과일 바나나가 주렁주렁 열렸다. 시는 기후 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지가 점차 북상하자 지역농업 또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바나나를 재배했다. '낙원의 사과'라고도 불리는 바나나는 비타민 A, E와 식이섬유, 무기질 이온 등이 풍부하며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크리토판도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적정온도로 관리하면 정식(定植·모종을 밭에 심는 것) 후 1년이면 수확할 수 있지만 제천시는 바나나 생육이 정지되는 추운 겨울 때문에 5개월 늦은 17개월간 재배해야 수확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시는 환경에 더 적응력이 높은 바나나 종을 구분하고자 지역 적응 실증 실험도 진행했다. 통상 바나나는 키가 큰 '삼척', '그린' 2종과 키가 작은 '몽키' 1종으로 분류된다. 실증결과 키가 큰 두 품종은 첫 수확에 17개월 소요되나 측지(側枝·곁가지)에서 나온 1개를 함께 키울 수 있어 매년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몽키'의 경우 정식 3년 차에 열매가 맺히는 것으로 보아 더 높은 온도 요구 등 재배관리가 까다롭다고 시는 판단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출산육아수당 지급을 위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단양군민의 원활한 출산 장려 정책 확대를 위해 사업 준비에 돌입하고 충북도의 세부 지침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산·육아수당은 오는 5월 1일부터 신청인의 개별 통장으로 현금 지급되며 충청북도가 40%, 단양군이 60%를 부담한다. 지급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서 출생신고를 마치고 주민등록상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부 또는 모와 함께 주민등록 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1월 1일∼12월 31일에 태어난 출생아는 신청일(1회차)에 300만 원 지급으로 시작으로 총 5회차에 거쳐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에게는 만 1세 생일(1회차)에 100만 원을 지급을 시작으로 총 6회차에 거쳐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출생아의 1회차 지급 신청 기한은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며 시행일 이전(5월 1일) 출생한 경우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5월 1일 본격 사업 시행에 앞서 군 보건소는 빠진 출생아가 없도록 각 읍·면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4월 중 올해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내 고장 마을 투어에 나섰다. 이번 마을투어는 1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내 전설과 숨은 명소를 파악해 함께하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면사무소에서 집결한 위원들은 가대2리, 향산리 삼층 석탑, 보발리(피화기, 성금·말금, 덕평), 대대2리, 어의곡2리, 여천1리, 조덕수 고택 순서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과 병행해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마을 투어는 지역 내 구석구석을 방문하고 눈에 익힐 기회가 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최선규 위원장은 "이번 11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신규 위원이 다수여서 지역을 파악하기 위한 기회가 필요했고 아주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가곡면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객 편의와 안전한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해 봄맞이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 이번 점검은 벚꽃, 산수유 등 개화에 따른 행사 개최와 완연한 봄기운으로 인한 나들이객 증가가 예상돼 지난 국토대청결행사에 이어 실시했다. 군은 단양강잔도, 출렁다리 등 관광지 주변 청결 상태와 안내판 정비상태, 시설 노후 여부 등 관광지 전반 실태를 확인했으며 단양관광공사 관할 시설지에 대해서는 합동으로 점검해 체계적으로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군 관광정책과장, 단양관광공사 사장 등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해 단양 도담삼봉 일원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 줍기와 시설물 점검을 가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단양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년에는 단양관광공사와 함께 좀 더 차별화된 마케팅과 톡톡 튀는 관광 홍보로 1천만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소관 강소형 관광지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선정과 관광특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등 각종 공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체육관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그동안 체육관으로 불리던 명칭을 의병의 고장 제천시의 의미와 제천중학교의 교훈을 추가해 '화의관(和義館)'으로 거듭났다. '和(화)'는 제천중학교 교훈이며 '義(의)'는 의병의 고장 제천의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근간이 된 의병 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김명철 제천교육장이 은행나무를 직접 서각해 제천중학교에 기증했다. 21일 열린 현판식에는 총동문회 연합회장인 이성범 전 교육장과 김윤동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 교육장은 "제천시의 명문 제천중학교의 체육관 이름을 직접 서각해 기증하게 된 것과 이를 흔쾌히 허락해주신 조봉주 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제천중 학생들의 무궁한 발전과 '화의(和義)'의 의미처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세계의 일꾼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 "제천중학교가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간의 노력과 열정을 더해 학생들 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화의(和義)의 뜻처럼 학생들에게도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최근 23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제7회 윙 수여식을 개최했다. 윙 수여식은 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의 과복에 착용하는 윙 배지를 수여하고 예비 승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올바른 자세와 성품을 되새기며 미래 항공 승무원이 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다.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 교학부총장, 학생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교수들,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들, 23학번 학부모들이 참석해 각 학생에게 윙 배지를 달아주고 앞으로의 학교생활과 꿈을 향한 첫걸음을 응원했다. 또 신입생들은 부모에게 감사의 뜻으로 장미꽃을 전달하고 미리 준비한 깜짝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항공서비스학과장 박혜선 교수는 "오늘 윙 수여식을 통해 진정한 항공서비스학과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학과 슬로건과 같이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 대표가 지난 20일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수험생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 4대를 기탁했다. 유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의지를 잃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이 활동이 수험생들에게 보탬이 돼 각자 노력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복철 동장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유 대표는 지난 2월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도 509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 제천시청 의림지실에서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소통창구(온국민소통, 소통24 등)를 통해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 개선사항을 발굴해 제안하고 정책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제9기 참여단들은 이날 수여식을 통해 활발한 활동으로 시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원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통해 실생활에 공감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께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2025년 2월까지 2년 동안 시민의 어려움,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발굴을 해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최근 단양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다세대 '힐링, 단양문화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양 관광공사는 단양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단양군가족센터와 함께 다세대 힐링 단양 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 해소는 물론 가족공동체 의식과 가족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알파인코스터, 집라인 체험 등 기구의 짜릿한 재미와 스릴 만점 문화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의 관광자원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다세대 힐링, 단양문화 체험활동은 1차 영춘면·어상천면 40명(10가정), 2차 단성면·대강면 35명(8가정), 3차 단양읍·가곡면 40명 (10가정), 4차 매포읍·적성면 35명(8가정) 등 4회차로 나누어 36가정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문의는 단양군 가족센터(421-6206)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재)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023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꿈다락문화예술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이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이뤄진다. 지난 2년간 그림책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평면적 미술 활동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입체적 미디어융합 예술놀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결을 위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관점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을 도서관 안팎에 상시 개방하는 'Miraclelib=Gallery'를 운영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감수성이 함께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등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서관에서는 상반기 초등 4~6학년, 하반기 초등 1~3학년을 각각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누리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