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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폐식용유와 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운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21곳 조성, 자율 배출 가능

  • 웹출고시간2023.03.22 13:38:03
  • 최종수정2023.03.22 13:38:03

제천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시 전역에 설치한 폐식용유와 소형 폐가전 수거함.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폐식용유와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시 전역에 설치했다.

통상 공동주택은 전문 수거업체와 자체적으로 계약해 폐식용유를 처리할 수 있지만 단독주택과 일반식당 등은 폐식용유의 별도 수거 체계가 없어 종이에 흡수시켜 종량제봉투에 버리고 있다.

이에 주민참여예산에서 이번 사업이 제안됐고 시가 이를 전격 수용하며 자원순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으로는 수거 체계가 없는 주민들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용함에 이를 폐기하면 된다. 이후 전문 수거업체가 나서 이를 바이오디젤 연료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폐가전 배출도 쉬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 또는 소형 폐가전(5개 이상)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으로 무상 방문 수거 신청이 가능했지만 소량 소형가전제품은 그렇지 않아 처리가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마트 제천점, LG전자 신백점, 전자랜드 제천점 등 21개소에 각각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폐식용유와 소형 폐가전 등이 재활용돼 지역 자원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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