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5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2023년 과학·예술 융합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 3차 연도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중현 이사장, 박기순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김명철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정희 제천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시의원과 재단 임원 등 210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2021년 초등학생 64명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 교실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한 190명 중 122명까지만 선정되고 나머지 68명은 지금까지 대기할 정도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 이후 오는 12월 16일까지 매월 2회 이상 운영될 계획이다.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과학실험을, 엑스포공원 내에서는 자연을 관찰하고 사진찍기, 동시쓰기 등 예술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재단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과학을 익히며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를 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지중현 이사장은 "과학·예술 융합 교실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관심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이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발왕산 모나파크'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MOU를 통해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기술 정보 등의 상호교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특강과 설명회 개최, 산학정보 교환 등을 협약했다. '발왕산 모나파크'로 더 알려진 '㈜HJ 매그놀리아 용평 호텔 앤 리조트'는 195실의 드래곤밸리 호텔과 프리미엄 콘도 등 2천760실의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한국호텔관광고 서주선 교장은 "국내 굴지의 리조트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교는 수준 높은 직업교육 기회 확대와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게 되며 업체는 우수한 인력 선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는 올해 학과와 운영체제 개편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충청·강원권 최초의 조리·관광 명문 특성화고로 전국 단위 모집의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11명에게 장학 증서와 함께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총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양소백농협은 농촌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294명의 장학생에게 1억8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업과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서 자녀의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장학생들 또한 꿈과 희망을 꼭 이루길 소망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가 지난 14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임원들을 위한 역량 강화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은 농업 환경 문화를 지키고 새로운 여성 농업 조직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연합회는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농촌 내 여성이 역량을 개발해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고자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매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생활개선회 정체성 및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사단법인 농촌생활발전중앙회 홍보택 조직이사가 강의하고 이어 곽애자 충청북도연합회 회장 주재로 미래 100년을 향한 도와 시·군 연합회 소통과 화합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연합회 황경희 회장은 "이번 교육이 6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농촌 여성 학습단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활동을 진행해 농촌 여성 지도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에서도 농촌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생활개선회원의 의식과 능력 함양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심리적 어려움과 새 학년 새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요인 증가를 고려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새로운 학습환경과 교우관계 형성의 스트레스와 학생 개개인의 정서적 어려움에서 오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으로 생명을 경시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생명 존중 문화조성과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한 생명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생명 존중 서약'과 우울과 분노를 이해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 존중 교육'과 함께 또래 상담자의 학생주도 활동으로 '친구야 괜찮아~ 사랑해~'를 슬로건으로 친구의 장점을 찾아주고 말하기, 자살 예방 등의 N행시 짓기, 친구와 한 컷 등으로 배려와 칭찬 문화 확산과 예방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 관리와 생명 존중의 가치관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2학년 오민서 학생은 "친구들이 밝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연간 테마체험 계획에 따라 '지금은 공사 중' 놀이를 진행했다. 놀이방은 벽돌 블록을 쌓아 구성물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모와 안전 조끼를 준비해 유아들이 공사 놀이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아주아주 큰 건물을 만들 거"라며 즐거워했고 "굴착기를 타니까 정말 공사장에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화선 원장은 "유아들이 공사장처럼 꾸며진 가상의 공간에서 놀이하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유치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174명, 네팔 17명 등 총 232명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이달 12일부터 고용주(농업인) 13 농가에 배정돼 영농현장에서 근로를 시작한다. 군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 이탈 발생 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 등 유의 사항을 교육했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12명을 고용주(농업인) 7 농가에 배정했으며 4월 말께 80명, 5월에 41명 등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들어와 부족한 농번기 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통한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결혼이민자 초청 대상자와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노란 줄무늬 고양이'의 저자 최하진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나만의 동물 캐릭터를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예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위드 인(人) 호반 클래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위드 인(人) 호반 클래스'는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과의 상생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의 창의력 개발과 문화 감수성 발현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주최하고 H20호스피탈리티, 라이온코리아, 천호엔케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아동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 추천 '한국 젊은 작가'에 이름을 올린 '문어 목욕탕' 저자 최민지 작가가 참여한다. 1부 어린이 북토크에서는 작가와 함께 '문어 목욕탕'을 읽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2부에서는 각자 가보고 싶은 목욕탕을 상상해 그림을 그린 뒤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그림 도구와 워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과 14일 이틀간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2023년 제천시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있다. 첫날은 시와 시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17개 읍·면·동 430여 명 이·통장이 한자리에 모여 김창규 시장 등 내빈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이·통장 역할 고민과 시정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역 리더로서 이·통장들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으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병기 연합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워크숍이 이·통장들의 능력을 제고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정 협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제천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주거 취약 노인가구 12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노인 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안전 생활 지원, 재래식 화장실 개보수 등을 돕는 것으로 지난 2월 22일 1호 가구를 시작으로 4월 12일 6호, 4월 13일 7호 가구까지 '내 집에서 나이들 수 있도록' 대상 가구에 지원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직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와 관계기관의 재능기부로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그 혜택이 대상 가구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재능기부 문화를 지역 내 널리 확산시켜왔다. 사업참여 봉사자 수만도 총 140명에 이른다. 재단은 이를 독려하고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별도 명패를 제작해 13일 대상 가구에 현판을 달았다. 또한 오는 6월 말까지 나머지 대상 가구에도 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를 통해 초고령 사회를 위해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노인 가구에는 주거지 내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생활 안정성을 높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과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지난달 단양 지역 내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장애인식 개선 작품 공모전 '우리 함께'에 포스터 75 작품이 출품됐다, 복지관은 한국미술협회 단양지부의 신중한 심사로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작 중 단양초 이지우 학생이 대상을, 최우수상은 단양초 남현수, 매포중 신다온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심사에 따르면 이지우 학생의 대상작 '몸이 불편한 친구와 함께라면 친구도 나도 마음은 일등' 작품은 창의성도 뛰어나고 다양한 색상과 기법 등으로 주제를 자유롭고 회화적으로 잘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대부분 작품이 어린아이들의 시선으로 장애인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마음이 잘 담겨 있고 각자 독특한 아이디어의 기발한 표현 방법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고 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포스터와 같이 실제 따뜻한 마음으로 장애인식 개선 행사가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고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수상자 확인은 단양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dsd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13일 용두동 우체국 옆 공원에서 점심 급식 '사랑의 밥차'를 재개했다. IBK 기업은행 후원으로 운영된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해 300인분가량 점심을 제공했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매월 2회 소외계층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는 현장 급식을 중단하고 식료품, 도시락, 삼계탕 나눔 등으로 대체 운영됐다. 센터 측은 이달부터 사랑의 밥차를 다시 시작하고 매월 2곳을 방문해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에 현장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창규 시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급식이 다시 시작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지역사회의 포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최근까지 봉양 봉황산 산불 현장에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적재적소에서 활약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에는 봄 산행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 산행이 본격 시작된 이달 들어 월악산 제비봉과 도락산, 금수산 등지에는 지난 주말 수백 명 이상의 등산객이 방문했다. 기암괴석과 송림이 일품이라 작은 장가계라 불리는 제비봉은 해발 721m로 그리 높지 않은데다 정상까지 2㎞에 불과해 초보 산행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산은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 제비봉이라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구담봉과 옥순붕이 빚어낸 풍광에 유유히 자리 잡은 장회나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산행의 포인트다. 기암괴석 병풍 삼아 한적하게 떠다니는 유람선의 풍경은 산행의 피로도 잊게 한다. 이 때문에 제비봉은 봄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전국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다듬어진 도락산은 봄철 빼놓을 수 없는 등산코스다. 도락산은 해발 946m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붙인 바위산으로 풍광이 수려하고 바위 능선을 오르는 재미로 이름나있다. 정상에 오르다 보면 신라시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봄철을 맞아 허가되지 않은 임산물 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해 불법 행위의 근절에 앞장선다. 국립공원구역 내 무단 임산물 채취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적발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출입 금지 구간과 비법정탐방로를 출입할 때에도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전 예고 집중단속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며 불법 행위 취약지역에는 현수막, 깃발 설치로 사전 홍보활동과 함께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순찰과 단속에 나선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 자원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단속할 예정인바 탐방객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바르게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지역 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제천시 걷기 실천율은 30.8%로 2020년 23.6% 보다 다소 증가했다. 다만 도내 평균 45.6%보다는 낮다. 이에 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바르게 걷는 습관을 정착시켜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걷기운동은 생활 속 가장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혼자서도 쉽게 운동 강도를 조절해 할 수 있고 뼈와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안전한 운동으로 꼽힌다. 특히 이 걷기 교실은 운동처방사 지도로 바르게 걷는 방법, 파워워킹을 비롯한 근력운동까지 포함할 예정으로 충북 숲 해설사협회 제천지회 소속 2명의 숲해설가가 동행해 숲 체험과 걷기, 근력운동까지 알차게 배울 수 있다. 걷기 코스는 하소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하소 약수터를 돌아오는 1코스와 하소천을 걷는 2코스로 번갈아 운영된다. 한편 걷기 교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641-3292) 또는 당일 현장(하소생활체육공원)에서 하면 된다. 제천 /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행복마을 유암1리 마을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마을주민 80여 명이 유암분교에 모여 이른 아침부터 경로잔치를 준비하는 등 어르신 30여 명에게 사랑의 떡케이크와 잔치 음식을 차려 함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잔치에 조성룡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도계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박영호 영월군 남면장과 신상균 단양군 영춘면장이 함께 방문해 축하했다. 소백중학교 다니는 한 어르신의 손자가 수박 카빙을 잔칫상에 더해 모두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은 "농번기 시작 전에 마을주민들이 유암분교에 모두 모여 한마음으로 경로잔치를 준비하고 같이 즐겨주신 모든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주민들이 지금처럼 행복마을을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 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면 유암1리는 상유암과 하유암으로 나누어져 있어 마을 주민끼리 화합이 잘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엄창섭 전 이장이 발 벗고 나서 충북도 행복마을 가꾸기 1단계 사업 신청을 추진했다. 상유암과 하유암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철영 이장은 2단계 행복마을 사업 선정으로 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3일 오전 매포초등학교에서 올해 새로이 결성된 매포초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함께 올해 1월 22일부터 개정된 적색 등화시 우회전하기 전 반드시 일시 정지 홍보를 위해 이뤄졌다. 단양서는 녹색어머니, 교직원 등 40여 명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펼치며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보행 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 실천을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 매포초 어린이들도 특별히 손수 제작한 교통법규 준수 피켓을 들고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금지" 등 교통안전 구호를 제창하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 단체와 함께 지속해서 캠페인을 열고 단양군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 등 어린이가 안전한 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15호 한빛 새마을 작은도서관 개관=오전 11시 강저코아루아파트 관리사무소. 단양군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오전 10시30분 단양읍 공설운동장.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 보급 시범사업 컨설팅=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 설명회=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 영동군 △전통시장 문화공연=오후 2시 영동전통시장 △영양플러스사업 맞춤형 영양실습교실=오전 10시 영동군보건소 △적십자사봉사회 사랑의 경로 위로연=오전 11시 30분 학산면 서곡리 경로당 옥천군 △귀농 귀촌인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오후 1시 다목적회관 △새봄 맞이 신춘콘서트=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학생 자치 실현으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17명이 모여 2023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정례회를 가졌다. 이날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출범식에서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학생이 공교육의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했고 학교별 학생자치회 특색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진 단양학생참여위원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는 충북학생참여위원회 위원을 선출하는 행사와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방법 공유로 학생자치가 활발한 민주적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봄철 특수시책의 하나로 농막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부분의 농막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진입로 협소로 소방차 접근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산림에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림화재로 이어질 위험성도 크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 대책으로 △산림 인접과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 설치 농막 추가 조사 △기존 산림 인근 '농막' 시설 소화기 비치 추진 △신설 '농막' 축조 민원 접수 시 소방시설 살치 안내 △ 군민 홍보활동 등을 전개한다. 한정환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산림 인접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가 될 수 있다"며 "농막 화재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유도해 화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제4회 제천 의림지배 이순 테니스대회'와 '2023 제천 UK EnC 프리미어컵'이 13~16일 4일간 개최된다. 두 대회에만 총 850여 명이 제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우선 13일부터 14일까지 신동 테니스 구장과 신백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제천 의림지배 이순 테니스대회'에는 전국 시니어(60세 이상)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천시 축구센터 3구장 일원에서 '2023 제천 UK EnC 프리미어컵'이 열린다. 미래의 손흥민을 꿈꾸며 4학년부 16개 팀 350명 선수단이 해외 유수 명문구단 연수 기회를 놓고 열띤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회차 대회 후 2회차(6월 9~11일), 3회차(9월 2~4일), 4회차 (11월 3~5일)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2회차 대회부터는 3학년부 16개 팀이 추가로 참가하기 때문에 시는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달 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천약초 전국배드민턴대회'와 5월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가졌다. 사업단별로 나눠 지난 11일에는 성폭력상담소와 연계해 보육교사 도우미, 지역 아동센터 봉사 참여자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성희롱 예방 교육을 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제천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9988행복지키미, 공공의료와 복지시설관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 성희롱 예방교육과 치매 예방교육 외에도 부정수급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병행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으로 전문성을 향상하고 원활한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9988행복지키미,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봉사, 공공의료와 복지시설관리, 교육강사파견, 장애인시설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 사업단에 총 304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은 명락노인종합복지관(648-333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천 /
[충북일보] (주)아리바이오에이치엔비가 13일 제천시에 3천4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인 마시는 포도당 3천450세트를 기탁했다. 시는 기탁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지역 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리바이오에이치엔비는 제천 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기능성 원료개발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업체로 월등한 천연물 제조기술력을 갖춰 다수의 특허와 상표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이정옥 대표는 "자사 건강기능식품을 드신 어르신들이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3월에도 인재육성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3.1절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지 정책에 항거하며 기미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격렬하게 거행된 제천 3.1 독립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재현해 지역적, 역사적 의미를 담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천 4.17독립만세운동, 그날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정해 제천 독립 만세운동의 발생일은 4월 17일임을 시민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식전 행사로 중앙공원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립운동가 명언 쓰기, 포토존, 주먹밥 나누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문화재 전시 등 다양한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flash mob·불특정 다수가 한 행동을 한 뒤 유유히 흩어지는 놀이)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명대학교, 제천어린이합창단, 4대종교지도자, 제천청소년문화의집, 두학농악보존회, 제천소방서 119수호천사 의용소방대, 제천자원봉사센터,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전통예술단, 해오름예술단,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20여 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충북일보] 제천시가 13일과 14일 양일간 화산동 공설운동장 앞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제천시, 교통안전공단 충주지사, 제천경찰서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44개소 어린이집 50대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이수 여부 △운행기록 제출 확인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안전 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현지 계도와 시정조치하고 위법한 행위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시 담당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대해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차량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한편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