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흡연 폐해와 금연 필요성을 알리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삼림 20만㏊가 담뱃재로 사라진다. 특히 담배는 토양 비옥도를 고갈시켜 다른 작물의 재배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지구와 우리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 시는 올해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알리고자 지역 내 20개소에 금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오는 31일에는 의림초등학교, 왕미초등학교, 디지털전자고등학교 등에서 흡연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고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이런 홍보활동을 강화해 앞으로 시민의 금연 실천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64)에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도의원이 지난 23일 충청북도와 제천시 체육진흥과 국·과장과 관계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앞서 지난 16일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도정보고회 당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에서 한 종목도 배정되지 않은 것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체육회의 집회에 따른 종목 유치, 체육 인프라 지원 등을 도에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두 의원은 김영환 지사가 방문 당시 시민들에게 "제천시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장 등과 대회 경기 배정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도에서 이른 시일 안에 검토해 공식적인 견해 표명을 해 달라"며 "제천 종합 체육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진자 충북도 체육진흥과 과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종목 제천유치는 대한체육회, 문체부, 기재부, FISU(세계대학경기연맹) 등의 변경 승인과 행정절차 소요 시간 등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제천의 체육 인프라에 대해 충북도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두 의원은 지난 18일 전원표 전 도의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을 비롯한 6개 단체가 지난 3∼4월에 출생한 6명의 아이를 축하하기 위해 초청 및 찾아가는 출생 축하이벤트를 추진했다. 이번 이벤트는 단양읍 군정 발전 시책으로 탄생한 아이의 부모님을 초청하는 '출생 축하이벤트'와 참가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출생 축하이벤트'로 추진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대성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전별곡발전협의회, 상진발전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로 총 7개다. 출생 축하이벤트는 꽃다발 및 격려금과 함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으며 축하이벤트 참여가 어려운 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출생 축하이벤트는 직접 방문해 축하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계현 읍장은 "지역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동참해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은 지난 1~4월 남아 6명, 여아 4명으로 총 10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현장을 견학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생산기업 현장 방문으로 양 기관의 이해관계를 넓히고 상생발전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공직자 산업단지 견학'을 추진해왔다. 이날 신규공직자 30명은 ㈜일진글로벌, ㈜유유제약을 방문해 기업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산업현장을 견학하며 기업과 산업현장 분위기를 체험했다. 특히 충청북도 제4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센터 내 신축 중인 '모빌리티부품 제조엔지니어링 센터'와 '산업용 3D프린터(금속, 플라스틱, 복합소재) 장비'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 지원을 중점적으로 배우며 정책적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탐구했다. 한 신규 공무원은 "평소 이름만 들었던 기업인데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지역 기업들이 어떤 노력으로 사회를 발전시키고 있는지 선명히 와닿았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하는 기업을 잘 이해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와 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EBS 꿈의 지도 팀에 의한 기업가 정신과 창직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탐구해 봄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영춘중 학생들은 캠프 활동을 통해 각자 가진 장점과 역량을 파악하며 자신감을 얻고 기업가로서의 잠재된 역량을 큐브 활동을 통해 마음껏 펼쳐냈다. 또한 다양한 전략에 대해 사고하는 방식을 체득하고 실패 경험을 통해 얻는 배움을 깨달으며 도전정신을 함양했다. 캠프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적극 참여했고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 내는 창작가로서의 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학교 조윤서 학생은 "캠프 활동을 하며 자신의 장점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변화하는 미래에 필요한 여러 역량을 살펴보며 꾸준히 실력을 닦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 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가치와 직업창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전개해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역량 함양을 활성화겠다"고 포부를 밝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23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했다. 재단은 '복지아카데미' 행사의 하나로 국가인권위원회 사회복지분야 위촉 인권 강사 박경호(동안제일복지센터) 원장을 초빙해 '더 나은 인권을 위한 공감과 관점'을 주제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복지아카데미는 제천복지재단에서 지역 내 교육 자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시설과 종사자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매년 법정의무교육인 인권교육 등을 지역에서 편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종사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또는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매포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오에듀투어(GEOEduTour)' 지질 탐사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청과 함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국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단양군 가곡면의 여천리 카르스트 지형 탐사를 시작으로 두산 활공장에 올라 남한강을 따라 발달한 하안단구와 사평리 역암을 관찰했으며 석회석 채굴장 등을 통해 단양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을 오랫동안 함께 진행해온 단양 국가지질공원 김호근 연구사의 전문적인 인솔과 설명을 통해 단양의 지질환경 역사와 지질공원의 가치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국가지질공원이며 세계지질공원을 준비하고 있는 단양 지역의 특화 지오에듀투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양의 지질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매포중을 시작으로 6월에는 단성중, 9월에는 영춘중과 단양소백산중, 10월에는 단양중 학생들까지 1년 동안 지오에듀투어를 지속해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의 3개 업체가 연합해 매월 취약계층 3가정에 식품을 후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여황제치킨&정여사닭강정, 명인만두, 진짜왕꽈배기다. 처음 후원에 뛰어든 건 정여사닭강정 변수정 대표며 소식을 듣고 명인만두 이정희 대표와 진짜왕꽈배기 박수현 대표도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이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규모는 의림지동, 청전동 지역 내 취약 노인, 취약 아동 가정 총 80여 가구에 달한다. 변 대표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후원에 동참해준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2023년 안심유치원 사업운영을 위한 1차 컨설팅을 했다. 안심유치원은 충청북도교육청 공모 사업으로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 안전관리 책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내 7개 유치원이 지정됐다. 이번 1차 컨설팅은 안전 교육 분야 3명과 안전 전문 분야 5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이 안심유치원의 운영을 지원했다. 안심유치원 담당자와 컨설팅지원단의 개별 상담을 통해 컨설팅을 했으며 유치원의 자체 평가보고서를 살펴보고 추진 방향과 안심유치원 평가 매뉴얼 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며 미흡한 부분은 어떻게 채워나갈지 고민하고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김명철 교육장은 "안심유치원 운영 통해 모든 유치원이 안전한 유치원 환경과 문화가 조성되고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충북도청에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구현서 대표가 참석해 '제천시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소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인허가와 규제 등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런 노력에 발맞춰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과 관리, 원활한 수소 공급 등을 실시해 제천 지역 내 수소 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올해는 총사업비 17억 원 중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수소차 50대를 추가 보급한다. 현재 제천에 등록된 수소차가 124개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보급 규모다. 이어 내년에는 100억 원가량을 들여 1일 2t의 액화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구축 예정인 액화수소충전소는 저장 효율성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승용차를 비롯한 대형
[충북일보]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시내 근교에서 병해충을 방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연중 상시 30여 명이 번갈아 가며 시내 근교에서 방제 활동을 벌인다. 나방, 송충이, 모기, 파리 등 해충이 많이 출몰하는 곳으로 체육공원, 의림지, 삼한의초록길, 그네정원 등 공원, 관광지가 주 대상이다. 또한 내토, 중앙, 역전, 동문, 약초 등 건어물, 어패류를 취급하는 시장 등지에서는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월 3~4회가량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추후 오는 7~8월 우기에는 방제약효가 다소 떨어지는 만큼 출동 횟수를 늘리고 약품을 추가 투입하는 등 방제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신재호 단장은 "병해충 종류가 다양해지며 방제 효과가 간혹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들이 생기는 만큼 시민들의 방제 요청이 있을 시 언제라도 달려가 방역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요청이 있으면 찾아가 방제하는 적극 활동을 있으며 방재단 또는 단장(043-653-8602, 010-8824-0351)에 연락하면 되며 별도 비용은 없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이 다양한 후원을 받아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한다. 시설은 제천시평생학습관이 후원하는 '2023년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제천시장애인체육회과 주최하는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각각 정보화 교육과 태권도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각 장애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며 태권도 교실은 태권도 장애인스포츠 지도자가 직접 품새, 태권체조 등 신체 균형 발달을 목표로 예절과 인성교육을 병행한다. 이재원 원장은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이 있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에 보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의 능력향상과 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이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공모 사업에 5년째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공모 사업은 균등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해 문화를 누리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복지관은 오는 26일까지 50대 이상 활동가 20여 명을 선정해 기본과 실전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 내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20여 곳에 직접 찾아가 책 읽어주기와 독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누리집(sbkid.kr)을 참고하면 된다. 석진 관장은 "지난번에 참여한 봉사단은 '책 읽는 문화봉사단 백년아이 그림책 100선 : 책으로 익다, 백년을 잇다' 목록집을 발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취약계층에 좋은 책이 주는 감동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민관협네트워크 실무자협의회가 최근 하소천 인근에서 산책하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그린라이트' 행사를 전개했다. 용두동민관협력네트워크 협의회 회원과 사전 접수자 70여 명은 동네를 가볍게 산책하며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조금 힘들었으나 아빠와 함께 쓰레기 줍기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른들이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불법으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원용두동민관협력네크워크 실무자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주말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용두동 민관협력네트워크 실무자 협의회는 용두동사무소, 제천종합사회복지관, 하소아동복지관, 주택관리공단 하소3·4단지 아파트 관리소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협력 단체다. 기관 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특화사업 발굴,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23일 야생화 정원에서 풀꽃 전시회를 열었다. 풀꽃 전시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시를 쓰고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행사로 전교생 모두가 정성껏 준비한 시화를 한 작품씩 전시했다. 학생들의 시화는 갖가지 꽃들이 활짝 핀 야생화 정원에 전시되며 꽃들과 시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꽃 사이사이 놓인 시들을 감상하며 창의적인 표현에 재미를 느끼고 솔직한 마음이 드러난 시에 공감했다. 이번 시화전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는 동시 따라 쓰기, 동시 낭송, 동시 보물찾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이 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시 쓰는 게 어려웠지만 전시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가 알고 있는 친구와 언니, 오빠들의 시를 읽으니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시를 쓰고 전시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한 뼘 성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제천시민, 문화회원 70명을 모집해 진행한 '공연과 함께하는 문화유적답사'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장우성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고 예술의전당에서 연극을(추남 미녀) 관람했다. 먼저 월전 장우성(1912~2005) 화백을 소개하는 이천월전시립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했다. 월전 선생은 20세기 한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화의 대가로 한국화의 참모습을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 펼치며 위상을 높였고 국내 주요 기관에 수많은 작품이 소장된 작가기도 하다. 도슨트 소개에 앞서 월전 화백 셋째 아들인 장학구 관장은 "제천은 우리 집안과 역사가 깊은 지역으로 아버님(장 화백)은 수산 무두산 정상의 증조할머니 산소가 있는 화필봉을 그리며 동양화 화가의 꿈을 꾸셨다"며 "아버님께 수없이 들은 말이라 내 고향 친구들이 오신 기분으로 직접 맞이하고 싶어 이렇게 자리를 만들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초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연극 '추남, 미녀'를 감상하며 마무리됐다. 문화원 소속 문화학교 수채화 교실 원귀남 회장은 "월전 화백의 그림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과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지역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지원하는 자금으로 국가와 지방 간의 세원 불균형을 보완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교부세 중 하나며 정률교부세(내국세의 19.24%)의 3%를 재원으로 한다. 이번 건의는 행안부의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정기 교부 사업 수요조사에 따른 것이다. 군은 대강면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단양 고수대교 정비사업 등 총 7건의 사업 추진을 위해 138억 원의 사업비를 요청했다. 또한 대강면 미노리 등의 사업대상지는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많은 곳으로 추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필요성을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단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교부세 확보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같이 걸어가요, 기억 동행'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 환자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중 저소득층, 독거노인, 노인 부부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의 증상 완화와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단양군체육회와 연계한 치매 예방 체조와 유산소운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현재 주 2회 목요일, 금요일 오전에 진행하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치매안심센터(420-3317)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돌봄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치매 환자 자가 거주 기간을 연장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 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회원 34명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천시 송학면 무도1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고추밭 잡초 제거를 위한 비닐 덮기와 사과 적과 작업, 마을 주변의 환경정화작업을 조를 나눠 실시하고 저녁 시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기치료 보조, 마사지와 테이핑 그리고 낙상 관련 예방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코로나19 영향력에서 벗어나 3년 만에 농촌일손 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잠시나마 미흡하지만 농촌일손 부족에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전공 관련 재능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아 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대강면 덕촌리 마을을 '단양군 자원봉사 나눔 마을 제11호'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나눔 마을'은 세대와 이웃 간 소통과 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이 함께 활력있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덕촌리 마을회관에서 최근 열린 이번 '나눔 마을 제11호' 현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성식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장,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단양군은 2009년부터 매년 농번기에 덕촌리에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 실천해온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단양군 자원봉사자, NH농협캐피탈 봉사단 40여 명이 사과나무 과실 솎기 작업과 마을 환경정화를 하고 주민 화합 잔치를 열었다. 정아향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과 사랑으로 제11호 나눔 마을이 탄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 단체와 연계한 주민 맞춤형 재능 나눔으로 더욱 살기 좋은 단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월부터 마을 입구 화단 만들기, 벽화그리기 등 생활환경 개선과 한
[충북일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지난 22일 단양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개인 최고 기부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구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단양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구아이앤씨는 1968년에 설립해 54년간 4만여 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2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현재 단양군 어상천면 옛 단산중학교 자리에 삼구인화원 연수원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실적은 330여 명, 7천400여만 원으로 단양군은 기부금 증대를 위해 'N번째 기부금 달성자와 1억 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대표 사찰인 구인사와 협의해 '템플스테이'를 답례품으로 추가 지정·운영 계획하는 등 기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지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단양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3일 오전 8부터 대제중학교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 대제중학교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해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사고 예방 방법 등을 홍보했다. 제천경찰서 녹색어머니 연합회는 도내에서 가입 인원(7개교 135명)이 가장 많으며 이들은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에서도 교통안전 지도와 질서 확립을 위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은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함께 지역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겠다"며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 사업'은 지역에너지 자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택, 건물에 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참여 가능 대상은 단양군 전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접수 기간 내에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서류검토, 현장 발표 등 에너지공단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원별 자부담은 사업비의 25%로 태양광 주택(3㎾) 150만 원, 태양열(6㎡) 170만 원, 지열(17.5㎾) 620만 원이다. 군은 태양광의 경우 월간 약 5만, 연간 60만 원이 넘는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기세 인상으로 주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재)티머니복지재단에서 진행한 대중교통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교통복지 소외지역 복지서비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개 읍·면으로 셔틀 차량 운행을 하고 있다. 복지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으로 첫 1회차 대강면을 시작으로 단성면, 매포읍 경로당을 방문해 현재 3회차 요리교실, 노래교실,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경로당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고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을 만들고 서로 나눠 드신 후 노래 강사와 함께 신나는 노래 교실도 진행했다. 또한 문화적 혜택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동적인 경로당 분위기가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하고 마을 잔치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있다. 한 지역 경로당 노인회장은 "복지관까지 나갈 수 없는데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프로그램을 지원해주고 경로당에 나와 식사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셔틀 차량 운행과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고 우송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로봇 프로젝트'를 지난 22일 마무리했다. 단양고교는 자율형 공립고·기숙형 고교·선진형 교과교실제·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유일의 인문계 고등학교다. 단양고가 위치한 단양읍에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편이다. 다만 심한 학력 편차와 학교 주변의 SW·AI 교육 인프라의 취약으로 학생들에게 디지털 학습과 미래에 대한 목표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꿈에 날개를 다는 WINGS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부족한 SW·AI 교육에 흥미와 창의를 느낄 수 있도록 '인공지능 로봇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8일과 22일 이틀간 총 8차시로 이뤄졌다. 특히 우송대학교 디지털 교육 센터와 연계해 핑퐁 로봇, 휴머노이드, Go1 교구를 활용한 파이선 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소양을 함양하고 전공 적합성이 우수한 학생으로의 성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도 교장은 "4차 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