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도·시 체육과와 간담회 개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종목 배정과 체육 인프라 지원 촉구
전원표 전 도의원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대시민 사과 요구

  • 웹출고시간2023.05.24 13:24:11
  • 최종수정2023.05.24 13:24:11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꽃임(제천1)·김호경(제천2) 도의원이 지난 23일 충청북도와 제천시 체육진흥과 국·과장과 관계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앞서 지난 16일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도정보고회 당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에서 한 종목도 배정되지 않은 것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천체육회의 집회에 따른 종목 유치, 체육 인프라 지원 등을 도에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두 의원은 김영환 지사가 방문 당시 시민들에게 "제천시민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장 등과 대회 경기 배정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도에서 이른 시일 안에 검토해 공식적인 견해 표명을 해 달라"며 "제천 종합 체육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진자 충북도 체육진흥과 과장은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종목 제천유치는 대한체육회, 문체부, 기재부, FISU(세계대학경기연맹) 등의 변경 승인과 행정절차 소요 시간 등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제천의 체육 인프라에 대해 충북도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두 의원은 지난 18일 전원표 전 도의원이 낸 한 언론매체 기고문과 관련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기장 선정은 2021년 1월 종목별 경기장 현황조사, 4월 종목별 경기장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 현지실사, 6월 국내 유치 신청도시 대한체육회 선정, 7월 문체부 승인 등 이시종 도지사와 이상천 시장, 전원표·박성원 도의원의 현직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이경용 위원장의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2020년 5월~2021년 5월) 임기 중 결정됐다"며 "그런데도 현재 김영환 도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 현 도의원 임기 때 결정된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시민을 기만하고 심각한 명예훼손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 전 도의원이 말한 "제천이 배제되기까지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나, 지역의 정치권 인사들은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고 자신의 임기 내에 발생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정치인들 스스로 책임져라"고 한 부분에 대해 "본인 임기 내에 제천이 배제된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자체가 제천 종목 유치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본인 말대로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로 공식적으로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할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