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들이 지난 26일 괴산 수해 현장을 찾아 보은(報恩)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2006년 태풍으로 인한 큰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좌절할 때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무너진 집과 농경지를 복구하고 용기를 북돋워 줬던 데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며 주민들이 의견을 표하며 이뤄졌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영친회 회의에 안건을 상정했고 영친회원 전원이 찬성해 신속하게 봉사단을 꾸리고 수해 복구 봉사를 추진했다. 영농기로 바쁜 중에도 봉사단 46명은 이른 아침부터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인삼밭(1천500㎡)에서 지주목과 차광막을 철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 면장은 "태풍 수해로 힘들 때 전국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영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수해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자리 한 주민은 "수십 년 전 수해로 힘들 때 도움을 받았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해기금 30만 원을 단양군에 기탁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9월 말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최근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과 감염병 확산 위험과 여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우려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 온열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방문 전담 인력을 통해 폭염 관련 질환 종류와 증상교육을 위한 경로당 순회 교육을 하며 1대1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으로 온열질환 발생 여부와 추정 사례에 대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7~8월에는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과 배달음식점 지도점검 등 사전점검 강화와 하절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집단환자 발생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 기간에는 축제장과 공중화장실 등 방역이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9월 말까지 집중 방역 기간을 설정해 여름철 방역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충북일보] 수상 관광 메카 단양에서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1∼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3일간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 첫날인 11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토대로 교육과 체험 중심의 수상레저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 페스티벌은 애초 오는 28∼3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와 여름 피서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주 연기한 8월로 변경해 개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와 동호인대회 활성화를 통해 '땅길, 하늘길에 이어 물길을 개척해 떠오르는 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으로 도약하고 이색 수상 체험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지로서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7일 제천시 삼한초록길 광장에서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스토킹 예방 릴레이 캠페인(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 희망자는 '스토킹, 사랑이 아닌 범죄입니다' 스토킹 예방 배너를 사진을 촬영해 SNS 게시하면 되며 참여자에게는 홍보 물품도 지급한다. 배너에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규 △조치사항 △피해자 지원제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스토킹 처벌법에 따른 사회적 경각심 제고와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단양군 보건소에서 어린이 급식소 등록시설을 대상으로 '2023년 원장 집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졌으며 원장과 시설장 16명 전원이 참석해 교육받았다. 이 교육 1부에서는 황성희 센터장이 올해 여름철 식중독의 관리 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도마 만들기 활동을 이어갔다. 단양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100인 미만 영양사 미선임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조리 종사자를 교육하며 급식 안전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힘쓰고 있다. 황성희 센터장은 "급식소 현장의 여름철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대상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0년 5월부터 시작한 관광택시 사업이 무사고 운행 1천일을 맞았다. 시는 지난 25일 오전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관광택시 종사자 등 관계자 30여 명과 유공자 공로패 수여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천 관광택시는 2020년 5월 첫 관광객이 탑승한 이후 올해 7월까지 1천일 동안 2천637대가 운행됐고 총 7천509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며 관광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 이후에는 관광 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제천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관광택시 종사자 친절 교육과 관광 해설 향상 교육, 한국관광공사 공식 관광 안내 어플리케이션 오디(odii) 활용 교육도 이어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관광 성수기에 맞춰 공공 개방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군민의 공공 개방자원 이용 편익을 높이기 위한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대국민 공공 개방자원 공유서비스로 공공기관(중앙·지자체)이 보유·관리하는 시설과 물품 등을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홈페이지뿐 아니라 모바일 앱(app)을 도입해 편의성을 한층 더했다. 특정 지역의 공공 개방자원과 길 찾기, 예약 진행 상황 확인 등도 가능하다. 기존 서비스에 등록된 주요 공공자원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주차장 △강의실 △혈압측정기 등 35개였다. 군은 이번 휴가철에 맞춰 △소백산자연휴양림 △대강오토캠핑장 △단양골프연습장 등 19개를 추가 등록해 총 54개의 공공자원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군민 편익을 늘렸다. 공유자원 예약을 희망하는 군민은 공유누리(www.eshare.go.kr)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지역·종류별 이용 희망자원의 운영시간, 예약 방법 등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JOTA)이 지난 25일 지역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해 제천중앙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1년부터 인연이 이어져 온 두 기관은 어려운 코로나 펜데믹 시대를 지나면서도 약 130가구의 소외된 장애인과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에 추석 나눔 활동 및 김장김치·연탄 후원 등의 성과를 남기며 더욱 공고히 발전해왔다. 올해도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천지역사회에 더 뜻깊은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업무 협력을 뛰어넘어 기성세대와 청소년들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세대 통합까지 기대할 수 있어 제천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7월에 취임한 제천중앙로타리클럽 김영주 회장은 "지역사회의 선배인 우리 어른 세대가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협력해 제천시에 새로운 봉사활동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자치기구 운영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가 여름철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2가정에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복지 관계기관과 연계 및 사회적 기업의 후원금 지원으로 상록수 봉사단체(회장 윤영호)에서 도배와 장판을 시공하고 ㈜디자인 인포(대표 박재원)와 (유)올바른(대표 류주연)에서 100만 원 상당의 물품 구매비를 지원해 지난 23일 1가구의 도배 장판을 지원한 데 이어 나머지 1가구도 오는 8월 27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낡고 노후된 도배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바꾸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동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의 연계·협력 및 지원으로 진행했다. 20년째 지역 내 도배·장판 관련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상록수 봉사단체 윤영호 회장은 "봉사단원들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사회 아동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꾸준히 봉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게 조성된 가정을 선물해 주신 봉사단체와 후원기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나가겠다"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25일 안전보건공단 제천 안전체험장에서 현장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실습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건설업 등 각 분야별 가상현실(VR) 체험, 보호구 착용과 응급처치 요령 실습 등 산림사업 현장 근로자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 위주로 구성해 여름철 안전의식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리소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자체 중대 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박광서 소장은 "재해 발생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5일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다사랑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화재 안전대책 컨설팅을 했다. 이날 소방서는 요양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는 물론 △화재진압과 초동대처 요령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주요 소방시설관리 요령 지도 △피난기구 확인 등의 화재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채열식 서장은 "요양원은 화재취약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소방뿐 아니라 인근 보건소·파출소 등 관련 단체와 상호 협력적 교류를 확대해 화재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단양군지부가 천동·다리안에서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피서지 환경안내소와 문고를 운영한다. 다리안 피서지 문고는 4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단양군협의회, 부녀회, 문고 지도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 대여,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 편의시설 제공, 행락질서 지키기 계도 등 건전한 피서지 독서 문화 정착과 휴가철 피서지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금옥 회장은 "다리안 피서지 문고에서 휴식도 취하고 독서와 라탄 무드등 공예품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적성면 현곡리 소재 농경지(1천983㎡)에서 지난 25일 감자 수확 행사를 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말 회원들이 직접 파종해 3개월 동안 정성껏 기른 것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적성면 새마을회는 매년 휴경지를 이용해 직접 감자 농사를 지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일부는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도 수확한 감자 200㎏를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덕식 새마을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정성으로 키워낸 사랑의 감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자를 수확한 경작지에는 올겨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활용할 배추를 심어 이웃사랑을 위한 활동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4일까지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때 자칫하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교는 여러 캠프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준비한 캠프는 1주차 원어민 영어 캠프, 2주차 고려대 공학비전 캠프, 5주차에 수상레저 스포츠 캠프 등이 이어진다. 우선 원어민 영어캠프는 서강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농·산촌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교에서 엄선한 원어민 교사와 방학중 집중 캠프를 통해 영어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그룹별 지도와 이동 수업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려대학교 공학비전 캠프는 학부생들이 내려와 아이들과 여러 수업을 진행하는 캠프로 태양광 자동차 실험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이해하기, 수경재배 콩나물 기르기, 체인지 메이커 수업 등 다양하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상레저 스포츠 캠프는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적 환경을 고려한 단양 상진계류대에서 운영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관광 1번지 단양군이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의 문을 연다. 단양읍 기촌리 일원 옛 금곡분교 부지에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오는 8월 3일 개장한다. 군은 지난해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사업시행자 ㈜팝스라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후 민간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이 체험시설은 단양군 대강면 죽령산신의 구체적인 신격(神格)인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티브로 계획됐으며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됐다. ㈜팝스라인은 옛 금곡분교를 활용해 AR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며,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휴게공간(포토존)과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단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부한 야간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8기를 맞아 처음으로 개장하는 이번 관광시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관광 수요를 더욱 단양으로 이끄는 가속
[충북일보] 사회적 기업 ㈜디자인 인포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26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드림스타트 실무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한 박재원 대표가 폭염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가정의 사례를 듣고 선뜻 물품 지원을 결심하며 이뤄졌다. 지원 물품은 선풍기 8대, 제습기 4대, 제습제 144개로 드림스타트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또래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4일부터 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의 실거주 주소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조사해 일치시킴으로써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8월 20일까지 정부24앱을 이용해 비대면 사실조사로 이뤄진다. 이후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담당 공무원과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각 세대를 방문해 조사한다. 특히 복지 취약계층과 사망의심자·장기 미인정 결석과 학령기 미취학아동·100세 이상 고령자·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 세대는 중점 조사 대상으로 지정해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직접 방문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실조사를 통해 실거주 사실과 불일치한 것으로 확인되면 최고·공고절차를 통해 주민등록 말소 등의 직권조치를 받게 되며 사실조사 기간 중 잘못된 주민등록 사항에 대한 자진신고 시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본 사실조사는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7월 17일~10월 31일)과 같이 진행하며 신고 기간 내 출생 미등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25일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 생수 2천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17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표자들이 모인 협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며 이뤄졌다. 이들은 도내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떠나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생수 기탁을 결심했다. 지형일 회장은 "3년 전 폭우로 우리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주변 도움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했다"며 "회원들이 작게나마 성의를 모아 응급복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협의회는 17개 읍면동 각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내 수해를 입은 곳에서 현장 자원봉사에 뛰어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25일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사회복지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전략과 콘텐츠 제작 실무, 디자인 플랫폼 실습,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회복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내용으로 7시간 동안 심도 있게 이뤄졌다. 유용식 이사장은 "소셜미디어 시대 변화에 대응하여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디지털 기술과 도구 활용, 창의적인 홍보와 전략 기술 습득으로 사회복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제공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 자립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아카데미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 시설과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툴리눔 톡신 제조기업인 ㈜휴온스바이오파마가 25일 착공식을 열고 제천 제1산업단지 제3공장 증축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2021년 바이오사업을 위해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돼 설립된 독립법인으로 제1산업단지 기존부지에 7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744㎡, 지상 5층 규모의 공장 증축을 시작했다. 2024년까지 새로운 공장을 완공 후 설비를 갖추고 생산역량을 늘려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리즈톡스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지역 내 활발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날 김영목 대표는 "공장이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 주신 제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휴온스바이오파마의 착공을 축하드린다"며 "시는 기업이 안정적인 사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 마을회가 지난 24일 수해 피해를 본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규진 이장과 이연진 노인회장 외 마을 주민은 "폭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본 저소득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성금을 대강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덕촌리 마을회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저소득계층에게 소중하게 잘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의 인문적 자원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위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국내 문화예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첫날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선사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사인암, 상·중·하선암, 도담삼봉 등을 둘러본 후 팔경의 재정비와 지역 미래가치 창출에 인문학적 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단양 관광 발전 토론회를 열었다. 이어 둘째 날은 온달산성과 온달 관광지와 영춘면 일대를 둘러보며 전날의 열띤 토론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팸투어에는 단양 관광의 국제화와 지역경제, 그리고 단양군의 미래 비전에 발맞춰 조세형(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장 및 인문대학장 역임), 김영호(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본부장), 김진호(안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박소현(전 중랑아트센터 관장, 경기도 건축물심의위원) 등이 참여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은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이 주어진 관광 자원의 보고"라며 "이들을 연계해 누구나 귀 기울이고 싶은 단양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걸음을 딛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해 피해를 본 괴산군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이혜옥 부군수를 필두로 40여 명의 단양군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괴산군으로 지난 24일 향했다. 괴산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주택과 공공시설 침수, 농작물 피해 등 막대한 피해를 봤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서 군 공무원들은 이런 괴산군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침수 지역 농경지를 찾아 오물 제거와 배수구 청소 등에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해복구 지원으로 괴산군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면 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단양군 누리집 게시판에는 "신속하게 재난 대응을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단양군은 카카오톡 등 온오프라인 소통 대응으로 집중호우 재난 상황을 대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맛 좋기로 소문난 단양마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단양마늘은 8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효능도 인정받고 있다. 군은 단양마늘의 꾸준한 판매 촉진을 위해 단양마늘 라이브커머스 및 TV 홈쇼핑, 자매결연단체 판매, 명절선물 구입 등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을 통한 단양마늘 팔아주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인지도를 점차 높이는 중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단양군이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운영한 '단양마늘 직거래장터'에서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억6천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액을 달성했다. '단양마늘 직거래장터'는 전국적인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본래 계획한 마늘 축제의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축소해 운영됐다. 군은 행사가 축소되며 관광열차, 시티투어, 자매결연처 단체방문객 등이 줄줄이 취소돼 행사장 내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관광지 할인 인센티브와 구매 사은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알고 찾아오는 가족 단위 충성고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충북일보] 씨름 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프로 민속씨름 대회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위더스제약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민속씨름대회'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모래판 장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모래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최근 대중 인기와 관심이 날로 늘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가는 씨름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 (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개인전·단체전과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단체전으로 각각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첫날인 25일 여자부 개인·단체전(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 27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예선전, 28일 금강장사 결정전, 한라장사 예선전, 29일 한라장사 결정전, 백두장사 예선전에 이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