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18일 각 마을의 농약병을 수거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협의회원 30여 명은 마을별로 순회하며 농약 수거함에 비치된 농약병을 수거하고 임시 선별장에서 농약병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가곡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월에도 빈 농약병을 수거했으며 바쁜 시기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두 번째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버러진 농약병에는 잔존 농약이 있어 방치하면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반드시 수거해 처리해야 한다. 회원들은 농약병을 말끔히 정리하고 주민들에게 농약병의 올바른 처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매년 분류된 농약 빈 병 판매 수익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임일철 새마을협의회장은 "농약병 수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마을 이장님들과 바쁜 와중에도 수거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또 유은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9일 해피바이러스 축제를 열었다. 축제의 일정으로는 메타버스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내용을 연계해 미술 놀이를 즐겼다. 유아들은 '오토끼의 시간여행' 티켓을 내고 입장해 바다의 쓰레기로 뒤덮인 푸른 고래를 구해주는 영화를 관람했고 토끼 머리띠를 만들어 쓴 후 바다의 쓰레기를 정리해주고 깨끗한 바다에서 수영하는 놀이도 했다. 이어 바다의 쓰레기가 너무 많아 어려움에 부닥친 고래를 생각하며 유치원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도 하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로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단양 지역 내 신규 교사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현장 교원 연수와 지역이해 연수를 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개정교육 과정과 학교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교원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역량을 높였다. 이어 단양 야행(단양의 아름다운 야경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담삼봉, 팝스월드다자구할미네, 수양개빛터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단양의 나루터'를 집필한 서주선, 박승룡 교장이 안내를 맡아 신단양 이주의 역사와 주민 삶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인영 신규 교사는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교육과정 변화를 공부하고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교직원연수에서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높아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하기 좋은 계절 10월 가을, 제천시에서 많은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우선 21~ 22일과 오는 28일 3일에 걸쳐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화합 축제인 '제21회 제천시장배 전국 테니스 동호인 랭킹대회'가 제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제천시테니스협회(회장 조성래)가 주관하며 제천 신동테니스장에서 400여 명의 생활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또한 21~22일 양 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5개소에서는 '제23회 문체부장관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펼쳐진다. 대한농구협회(회장 권혁운)가 주최하고 제천시농구협회(회장 강중식)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각지의 56개 팀 800여 명의 생활체육 농구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역대 개최되었던 '문체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기록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대회에 이어 21일에는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는 올해 세 돌을 맞이하는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기라성 같은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
[충북일보]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과 김호경, 김꽃임 충북도의원이 지난 18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제천시 유치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채 부시장과 두 도의원은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만나 공공기관의 제천시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특성과 이전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도교통 중심지인 제천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코레일 계열사의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채 부시장은 "제천은 충북과 강원·경북 3도가 접경하는 중부내륙의 철도교통 중심지이자 KTX-이음 도입으로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교통 중심지인 제천으로 코레일 계열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호경 도의원은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역 불균형과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초래했다"며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비혁신·인구감소 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김꽃임 도의원은 "현재 많은 지자체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21일 오후 5시부터 제천 의림지에서 2023 독립 보훈문화제 '스트릿 의병 파이터'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 의병항쟁의 발상지이자 을미의병의 진원지 제천의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 주간을 맞아 시행되는 행사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의병' 주제 춤 창작과 공연을 통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시민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보훈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총 8팀의 청년 댄스팀이 '의병' 주제 창작 춤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상이 수여되고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상이 된다. 순위는 전문 심사위원 3인(충북북부보훈지청 강성미 지청장, MB크루 강일진 대표, 독특크루 이혜민 댄서) 평가 80%와 관객 문자 투표 20%를 합산해 결정한다. 또한 보다 풍성한 행사를 위해 푸드트럭 운영과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지역 전문 퍼포먼스팀(제천전통예술단, 아랑고고장구 충주지부)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단풍이 아름다운 의림지에서 많은 시민이 가족, 연인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8일 연간 교육과정 계획에 따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초 이음 교육과 연계해 유치원 활동 뒤 초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학부모와 함께 환경과 생활, 동시, 우리나라 등 다양한 주제로 '나무야 사랑해', '가을을 담은 동시', '전래놀이를 재밌게 바꿔봐요'와 같은 다양한 사전활동을 즐겼다. 사전활동 뒤에는 초등학교에서 전통 놀이 도구 만들기, 시화 감상하기, 환경 부스 체험하기 등 주제와 관련된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운 활동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초등학교와 연계한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치원과 학교가 더욱 질 높은 유·초 이음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와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8일 제천시 체육 진흥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제천시 체육 진흥 및 자원봉사 활성화 △각종 스포츠대회와 행사 개최 시 자원봉사 활동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박종철 센터장은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에 자원봉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포츠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시가 스포츠 메카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KT&G가 지난 18일 제천시를 찾아 제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KT&G 임직원들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 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이날 김상열 지사장은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우리의 손길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고 말했다. KT&G는 3년째 제천시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재단과 장학재단, 봉사단 발족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지난 18일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군민 의료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형중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12년 단양군민 의료편의 제공과 무료 이동 진료 등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10년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연 2회씩 진행됐던 무료 이동 진료로 단양군 주민의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했고 3차 진료가 필요할 때는 연계 치료를 지원해 군민을 위한 상급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은 올해 4월부터 이형중 교수를 제21대 병원장으로 초빙하고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왔던 단양군과의 의료 협약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열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개원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진 확보 방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 장비 자문, 응급의료 이송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관계자는 "수도권의 대학병원으로서 지방의 의료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가능한 지원을 적극적으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중부내륙 연계 관광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일일생활권이 넓어지며 여행 지역의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실제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맺어진 기관 간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 지난 17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피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김광표 사장과 김성환 총지배인이 제천·단양 등 중부내륙권의 연계 관광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최근 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충주호 크루즈가 운행하는 관광선이 경유하는 청풍나루 인근에 있는 청풍리조트의 숙박객과 단양을 관광한 후 청풍을 찾는 관광객의 상호 수요가 일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청풍리조트에 묵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관광지를 방문 시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에 한정된 관광 마케팅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통해 실제 관광객들이 유입 동선을 고려해 단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이 더욱 편하고 혜택 있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힐링여행이란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관 운영 유공은 전국 도서관 운영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을 포상하기 위한 전국 단위 평가다. 올해는 전국 1만5천여 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5개 영역을 심사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체계적인 도서관 업무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해 지역사회문화 변화에 대응을 위해 철저한 준비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천시의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지역 내 상호대차 통합시스템 구축, 봉양도서관 '책놀이터'와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등을 조성·운영하고 의병도서관 특성화 사업, 세명대 협력 인문도시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업무 지원 등을 추진하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개관 이래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6회, 국회도서관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대강면 체육공원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음악회는 소백산터사랑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1년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연습한 5개 공연과 1개 전시 활동으로 꾸며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노래 경연 콩쿠르 대회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14팀이 참석해 팀마다 각양각색의 노래와 댄스 실력을 뽐냈고 주민들의 호응이 더해져 즐거움이 배가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8월 사인암 계곡에서 음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집중호우에 따라 연기돼 가을에 개최했다. 김재필 주민자치위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채로운 인구교육 체험을 통해 인구 가치관을 배워보는 '제천애(愛) 희망 나눔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 운영 과제인 '희망인(人) 프로젝트'와 함께 2023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공감 프로젝트 수업 지원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인구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기르기 위해 이뤄졌다. 운동장에서 체험부스 형식으로 열린 본 행사에는 가족사랑,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이해, 세대평등, 인구문제인식 등 인구 가치관 6개 영역 17개 체험 부스가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제천시가족센터와 연계 운영한 세계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의림지 다육촌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화분 만들기, 이연순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세대평등 전통음식 만들기, 제천시 학교숲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체험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반 희망탐험 지도를 보고 차례대로 부스를 찾아가서 체험하는 활동이 무척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임산부 체험과 아기 돌보기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이 19일 북단양농협에서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동법률상담센터는 조합감사위원회에서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평소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협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영농과 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방식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진균 검사국장은 검사국과 지역농협과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지도경영 감사를 하는 가운데 이동법률상담센터는 지역농협이 관내 조합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농업인·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바리스타반 수강생 8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커피 이론, 에스프레소 머신·그라인더 사용법, 카페라테·카푸치노 제작법 등 기본적인 바리스타 소양을 익히는 과정이다. 이번에 합격한 수강생은 "평소에 커피를 너무 좋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생활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알찬 교육과정을 많이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고자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신규농업인 창업모델 교육을 갖는다. 이번 교육은 단양군 신규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창업 기초와 창업모델 계획 수립, 내 농장 디자인, 재배 기초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준비해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과정인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단고을 농업인 대학,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 교육, 강소농 교육과 단기과정인 전문 농업기술 교육 등 다양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총동문회가 모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원대 총동문회는 최근 열린 신월축전 행사에서 대학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학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행사에는 김대호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대학 측 김영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으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총동문회도 모교가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늘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총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방문해 주신 총동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발전하는 데 있어 항상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관광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단양관광공사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 팸투어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공사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신문기자, 대 중국 관광 전문가, 축제·캠핑 분야 전문가 등을 초빙해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 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등을 방문했다. 첫날은 만찬과 함께 단양 관광지의 부족한 점과 개선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다음 날 오전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다리안관광지를 방문한 후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화두로 떠오른 인구소멸지역의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단양 관광의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한 공사 만천하팀 관계자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의 확대와 함께 단양의 관계 인구가 점점 증가세에 있는 시기에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좋은 기회였다"며 "개선점에 대해 반추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단양관광공사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관계 인구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으나 해당 지역을 지탱하고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3의 인구를 뜻하는 말이다. 고향사랑기부제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8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찰의 날 행사는 단양 영춘면 13용사 묘역 참배, 직원 표창 수여, 협력 단체 감사장 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박희규 서장은 "뜻깊은 78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시금 새기고 단양군민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단양 경찰이 되겠다"며 "표창과 감사장을 받은 직원과 협력 단체의 축하와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21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는 최근 급증한 제천시민들의 걷기운동 수요에 발맞춰 개최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참가자를 모집해 1천300여 명이 사전 접수를 완료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거쳐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되며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황영조, 김택수, 심권호, 현정화 등 내로라하는 왕년의 스타들과 제천시청 소속인 여서정, 신재환, 최경선 등 신규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늘어나는 맨발 걷기 수요를 충당하고 제천시의 우수한 삼한의 초록길 맨발 걷기 코스를 홍보할 목적으로 제천시체육회는 행사코스 중 일부 구간을 맨발 걷기 구간으로 조성했다. 시 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사 전 도로를 정비하고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맨발 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접수자 1천30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18일 최근 조성된 학교 숲인 온새미숲에서 '가을을 노래하는 포레스트 음악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 음악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가야금과 장구, 피아노,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여러 학년으로 구성된 중창단이 가을과 어울리는 선율의 곡을 부르며 숨겨 왔던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준비하면 다과를 나눠주는 이벤트와 함께하며 환경 사랑을 실천할 기회도 만들었다. 제천여중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무르익는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과 음악의 콜라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을 맡았던 배에스더 학생은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음악회를 열고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곡을 함께 연주하고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일등전기가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안연근 대표는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며 사랑을 실천해 왔다. 안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신협이 지난 17일 차렵이불 27채와 신협 어부바 세트 23개 등 2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품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지난해도 전기요와 생필품 세트를 기부한 매포신협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해 차렵이불과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된 어부바 세트를 전달했다. 임병욱 이사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의림지 둘레길과 역사박물관 탐방, 의림지 유래 알아보기, 놀이시설 이용 등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유아들은 오색 빛으로 물들어 가는 제천 '의림지' 일대를 탐방하며 한방 치유 소나무 숲길도 거닐고 신나게 놀이기구도 탔으며 1~3학년 학생들은 '키즈카페 월드 킹'에서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다. 또 4~6학년은 140여 종 이상의 식물 등 친환경적 볼거리를 지닌 탄소 제로 '삼한의 초록길' 농로를 따라 걸으며 곱게 물든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등 제천지역의 역사와 놀이 문화를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림지와 관련된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신나는 놀이기구로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