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협의체가 취약계층 반찬 지원 사업의 하나로 최근 정성을 들여 조리한 육개장을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정을 돕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육개장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월 특색있는 반찬 지원을 위해 힘써주는 단성면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단성면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올 12월까지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만큼 미약하게나마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중전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제천시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엄태영 국회의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선수 등 총 31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김 시장은 "제천시 파크골프 동호인 수만 해도 1천600명을 웃도는 파크골프의 인기만큼 고령화 사회와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생활체육"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개인과 팀의 영예를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7년에 창립한 제천시 파크골프협회는 현재 31개 클럽, 1천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지난 8∼9월 출생한 7명의 아이에게 지역 내 6개 단체와 합심해 출생 축하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탄생한 아이의 부모 세 명을 초청해 축하했고 함께 하지 못한 세 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출생 축하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남녀 쌍둥이가 태어난 가정의 아버지가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 김계현 읍장은 "단양읍에 태어난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은 올해 1∼9월까지 남아 15명, 여아 13명으로 총 28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갖는다. 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4일 지역 내 학교와의 합동 연계 훈련을 시작으로 25일 자체 소방 훈련을 실시해 교직원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충북도교육청, 교육부와 연계하는 재난 상황 보고 훈련 등도 예정돼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천재지변과 재난 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내실 있게 실행해 교육 현장의 재난 안전의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도시 위생의 중요한 기능을 하는 하수처리시설은 시민의 청결한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현재 제천시에는 43개의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노후화에 따른 보수, 생활권 확대에 따른 추가 처리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제천시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2024년 환경부 신규 국비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장평천(환경사업소~이마트) 노후 차집관로를 정비하고 월악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금곡·삼전·광천·억수리의 하수관로를 확장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환경부 사업으로 총사업비 274억 원 중 227억 원의 국·도비와 한강수계기금을 확보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오수관로 10㎞ 규모로 187가구의 배수 설비를 포함한 덕산면 월악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내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 하수처리장으로의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장평천 차집관로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난 8월 이마트~두학동 구간 정비를 완료했고 제천 하수처리장~이마트 구간의 정비를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27년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구역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근 충남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날 제과 부문에 출전한 최은수(3) 학생은 제과부문 종합 5위에 입상해 동메달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학생은 매주 방과후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훈련하며 부단히 기능을 연마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평소 자신의 꿈과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다빈 지도교사는 "최은수 학생이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을 계기로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제58회 전국 기능대회 요리 부문에 출전한 현준성 학생은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했으나 내년에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21일 다가오는 독도의 날을 맞아 기획 활동으로 '독도의 날 알리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캠페인은 삼한의 초록길 걷기대회 참가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사실을 알렸으며 독도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카드 뉴스, 독도 퍼즐 맞추기, 독도 2행시 짓기 등으로 이뤄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원형상 학생은 "독도의 중요성과 국토라는 가치를 청소년과 시민들께 최선을 다해 알리며 독도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시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소중한 보물인 독도에 대한 수호 의식과 관심이 더욱더 커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1일 제천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2023 독립 보훈문화제 '스트릿 의병 파이터' 의병(독립) 주제 댄스 경연대회를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와 연계해 개최했다. 보훈문화제는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국민이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국민참여형 보훈 문화행사다. 이번에 열린 '스트릿 의병 파이터'는 의병(독립) 주제 춤 창작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며 시민이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보훈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청년 참여형 댄스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의 경연팀의 한 참가자는 "의병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많아져 친근한 보훈을 경험하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남현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인근 아파트, 경로당 등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 홍보 물품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전제완 민간위원장은 "생활고로 좌절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우리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미경 공공위원장(남현동장)은 "어느 때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현동에서는 위기가구 발견 시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제도와 이웃돕기 등을 연결해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가 오는 11월 25~26일 양일간 세명대 체육관에서 젊은 제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시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e-스포츠 대회는 예선, 본선(개회식, 축하공연)과 결선(시상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총상금 3천만 원을 놓고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단일 지자체 e-스포츠 행사 중 전국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월 13일까지 e스포츠 리그 플랫폼인 '배틀리카'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e-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선수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2만 원을 현장에서 지급하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 3개로 이중 리그오브레전드는 우리나라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종목이기도 하다. 예선은 11월 18~19일간 온라인(배틀리카)에서 진행되며 본선과 결선은 세명대 체육관에서 11월 25~26일 양일간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종목별 유명 BJ(인플루언서) 대회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현장 출동에서 발생하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을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647건 발생했고 소방공무원 폭행의 90%가 술 취한 사람으로부터 일어났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해 화재진압·인명구조·구급 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단양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을 위해 △구급차 내외부에 CCTV 설치와 웨어러블 캠 보급 △폭언·폭행 피해 구급대원에게 PTSD 심리상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채열식 서장은 "119구급대원 폭언·폭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단양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119 구급대원들에게 따듯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 세계를 다니며 4개 국어로 독도를 홍보하는 가수 서희가 오는 28일 제천시 지적박물관이 주최하는 '독도교육페스티벌, 전국 초·중·고 독도골든벨, 독도퍼즐대회' 진행을 맡는다. 고종황제의 독도 대한제국의 영토 반포 123주년을 맞아 지적박물관에서 주최하는 '2023 독도교육 페스티벌 독도골든벨과 독도퍼즐대회에 독도 가수 서희가 지난해 독도산업페스티벌에 이어 진행과 독도노래를 한다. 가수 서희는 우리나라의 영토분쟁 지역의 노래를 부른 이유로 "영토 노래가 대중가요의 기능인 오락적 기능과 함께 애국적 기능 그리고 영토수호와 교육적 기능으로 청소년들이 문제점을 직시하고 올바른 역사·영토 수호 의식을 깨우치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노래는 자기최면과 같은 기능이 있어 좌·우 뇌를 활성화해 기억력을 좋게 해 영토 수호의 교육이 수월하며 리듬과 멜로디 그리고 감정이 수반돼 가사의 의미를 잘 몰라도 내용이 잠재적 기억 속에 오래 머문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의 즐거움으로 인해 학습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영토수호 학습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미디어와 영상 스트리밍 등을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 적성면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2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리 일대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별 이벤트인 '금 한 돈을 잡아라'와 가수 신인선과 함께하는 저수지 둘레길 걷기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구성됐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인기 가수 신인선과 조영수, 젤라밴드, 최지욱의 신나는 무대와 함께 아코디언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또 떡메치기,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풍선아트, 가죽공예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오미자 시음회, 강정 시식, 축제 기념 게이트볼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쉼터~남근석공원~살개바위-망덕봉삼거리~금수산 정상~들뫼고개~서팽이고개~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4.2㎞ 코스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넌센스'와 오는 28일 오후 2시 앤서니 브라운 원작 '미술관에 간 윌리'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부터 30여 년간 1천만 관객이 관람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사건을 못 말리는 다섯 수녀들의 유쾌한 이야기로 그려 냈다. '미술관에 간 윌리'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음악 교육극이다.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를 가진 본 공연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 산책'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1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10월 한 달간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도 개최가 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각 공연의 예약은 공연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 중이며 전석 5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지난 21일 '즐거움을 낚다 락(樂)시터' 행사로 '나 가을 타나 밤'을 진행했다. 가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밤 줍기 대결, 청소년 상점, 안전해락 중고상점, 보컬티칭과 녹음 부스, 옛날 교복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꿈뜨락의 청소년운영단인 O.M.G에서는 호루라기와 무드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행복교육지구 푸른꿈자람서포터즈에서는 청소년카페 운영과 아이싱 쿠키 체험을 준비했으며 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부 제천시 수어통역센터는 '지화, 수어로 나의 이름 소개하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번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늘 기대되고 시험 기간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과 함께 시설에 방문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밤 줍기를 하며 옛 추억에 잠겨도 보고 자녀들과 이런 시간과 장소들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20여 년간 방치된 청전 지하상가를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운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홈페이지에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송수연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되면 나이 상향에 따라 제천시 청년 수가 약 2만7천 명에서(인구비율 20.9%)에서 약 3만6천 명(28.0%)으로 늘어난다. 제천시 평균 연령은 2023년 9월 기준 48세로 충청북도에서 7번째로 높으며 40대는 사실상 지역의 주축이 되고 있지만 정책적 지원 부분이 미약한 실정이다.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현재 39세까지로 규정된 청년 나이가 45세로 상향됨으로써 19세부터 45세까지는 제천시에서 시행되는 청년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이영순·이재신·이정임 의원이 공동발의한 '제천학 연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제천의 역사·문화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안은 제천학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천학 정립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 △제천학 자료의 발굴·수집·조사·연구 △제천학 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 △제천학 아카이브 구축 등에 관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이 그간의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연이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 제5대 제천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 의장은 6대, 8대를 거쳐 9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경찰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앞서 17일 청남대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도 수상했다. 이 의장은 "이번 상은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항상 초심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오랜 기간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최근 양지마루와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함께하는 온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다양한 부스 운영, 공연 마당, 별빛사진전, 동아리 작품 전시, 먹거리 분식 운영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학생자치회는 포스터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를 도왔고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자료 등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학부모회는 여러 가지 만들기 부스, 먹거리 판매, OX 퀴즈와 댄스 챌린지 기획, 학교 텃밭 고구마 수확·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했다. 여기에 교사들은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과 자기 주도적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온마을 축제 담당 이수윤 교사는 "학생들이 공동체적으로 어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보람이 있었다"며 "학부모회에서도 열정적으로 준비해주시며 함께 해주셨기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김남형 교장은 "같이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협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기 주도적 공동체 역량 기르기 연구학교 목표에 맞춰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가 지난 20일 봉양읍 자양영당에서 개최된 창의 28주년 제천의병제에서 식전 행사로 공연하며 행진하고 있다. 전체 37명의 대원들이 참여한 동명 취타대는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제천의병제에 참여해 지역행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제천시 재정을 걱정하는 의원모임'이 지난 20일 오전 특별위원회실에서 '예결산 심의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김수완, 한명숙, 이재신, 권오규 의원과 용역업체인 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연구용역 중간 보고와 제천시 2023회계연도 제천시 예산 사례분석을 했다. 또한 지방재정 예·결산 구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예산안 심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실제 심사 시 자주 발생하는 쟁점을 구조화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김수완 대표의원은 "지자체의 재정 운용은 기업 회계와 달라 별도의 관심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전문성 있는 예산 심의를 통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22일 개회하는 제330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23년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을 비롯한 1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계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가해 한해의 노고를 함께 위로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 1부는 개회식, 유공자표창, 환영사, 축사 순으로,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문화공연 등 뜻깊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협의체 활성화 유공으로 금성면 권동 위원장, 중앙동 서동희 위원장, 덕산면 류무섭 위원장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후원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신규상 회장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웃과 사회의 견고한 연결고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 내 인적 안전망으로 중요한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천시 선수단이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는 13개 종목, 9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13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충북도 종합 10위에 이바지했다. 제천시청 체조팀 여서정 선수가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체조 여자 일반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허웅 선수는 개인종합과 안마에서 은메달, 이재성 선수가 링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제천시청 육상팀 최경선 선수가 1만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제천시청 소속 실업팀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에 롤러 스피드 3천m 계주에서 제천여고 롤러부 박소은, 이솔이, 지정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합기도에 출전한 팀코리아몬스터팀 김태은(일반부) 선수가 미들급에서 은메달, 권근영(제천상고) 선수가 라이트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제천상고 하키부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종목에서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 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소중하고 값진 메달을 획득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간절기 방한복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간절기 방한복지원 사업은 단양의 기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교육복지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산간 지역에 주거를 두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조석의 쌀쌀한 날씨로 인하여 등하굣길 어려움에 대한 호소를 적극 반영했다. 간절기는 다음 계절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이지만 취약계층에는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시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등하교에 즐거움을 더해 학교생활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를 펼칠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간절기 방한복지원은 평소 우리가 소홀하기 쉬운 부분까지도 생각하는 세심하고도 촘촘한 교육복지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신규 행정직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연수(4기)'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이어 신규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급여, 물품 업무 선배 전문가 교육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워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업무 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유대감 강화와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 연수생은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와 선배 공무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제천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가 '제25회 한국 4-H 대상' 학교 4-H회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 표창에 선정됐다. 군에서 지원하는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학생 61명, 지도교사 1명)는 2017년부터 △학교 주변 환경정화 △로컬푸드 소비 확산 탄소 중립 캠페인 △단양읍 새별공원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번 서류·현장 심사에서 △공적(功績) 사항 △'4-H' 과제 활동·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교육·문화 분야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4-H 대상은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 인재의 체계적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4-H 본부에서는 매년 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청년회원들을 선발해 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해 왔으며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4-H 학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투철한 봉사 정신 덕분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4-H 학교를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