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도담리 45-13번지 일원에서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한 초기대응 강화 훈련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산불진화차량 운용법이 익숙지 않은 신규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PTO(동력인출장치)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김계현 단양읍장이 직접 현장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외곽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등짐펌프, 갈퀴, 헤드랜턴 등 산불 진화 장비를 배부했다. 김계현 읍장은 "산불감시원, 진화대와 각 마을 이장님들께서 자신이 맡은 책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단양읍에서는 산불 없는 단양군을 위해 초기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9회 임시회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이정임 의장이 대표발의한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 17건을 원안 가결하는 한편 '제천시 게스트하우스 휴가(家) 사무위탁 동의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심사에서 부결했다. 또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댔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에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요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취약계층 복지 행정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으로 오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일간 제330회 정례회를 개최해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하노이 교육청 소속 응우엔 조 중등학교 학생 4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단양소백산중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참여와 한국 가정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베트남 국제교육교류에 참가한 베트남 방문단은 초·중·고 2팀씩 총 6개 그룹 30명이다. 일행 중 하노이 응우엔 조 중등학교(Nguyen Du Secondary School) 학생 4명은 단양소백산중학교를 방문해 교과 교실과 기숙사 등 학교 교육 환경을 둘러보았다. 이 학생들은 태블릿, VR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수업에 참여한 후 하노이의 학교 시설과 교실 수업과 비교해보며 한국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천태종 불교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경내를 둘러보고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의미와 건축양식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이날 학교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학생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 뷔페 레스토랑, 자장면, K-간식 체험 등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만들었다. 한-베트남 교류는 충북국제교육원이 2019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교육청과 함께 베트남 교육, 문화, 언어 등에 관심이
[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체조 공연팀인 '덴마크 국립 체조단'이 스포츠도시 제천을 찾는다. 독일, 스웨덴과 함께 세계 3대 체조로 손꼽히며 '생활체조의 천국'인 덴마크 체조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THE SHOW KATA'가 10일 오후 7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KATA는 마샬아트(martial arts) 동작으로 구성된 특정한 움직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움직임'을 말한다. 이번 공연은 전국리듬체조선수권대회 등 각종 체조대회 개최를 통해 체조의 메카로 주목받는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와 제천시체조협회(회장 오재성)의 구애 끝에 성사됐으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제천에서 열린다. 체조를 예술로 승화한 이번 공연에서는 묘기에 가까운 텀블링, 트램펄린 시연과 리듬체조, 고전 체조부터 힙합과 플로어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댄스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제천공연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입장료는 무료고 5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THE SHOW KATA'는 체조를 통해 관객과 선수가 음악과 움직임을 통해 신비롭고 시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마법 같은 공연"이라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적
[충북일보] 제천시축구협회거주최·주관하는 제4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1~3 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지난해까지 50대와 60대 등 성인부로만 진행되던 대회 운영 방식을 바꿔 유소년 대회와 성인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유소년 대회는 U8, U9, U10 3개 부에서 총 48개 팀이 참가하며 성인대회는 60대 성인 노년부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등 총 1천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1일 예선 조별리그와 12일 본선 토너먼트(8강~결승)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여든 유소년과 성인 축구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많은 대회가 개최된 체육행사의 달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제43회 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며 "추운 날씨와 관계없이 제천의 스포츠마케팅은 사계절 내내 계속되니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실버홈 산하 요양시설들이 겨울을 맞아 2023년 한마음 붕어빵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제천실버홈(금연화 대표),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제천요양원, 제천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 4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6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천실버홈 앞마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겨울철 먹거리인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화합의 자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희정붕어빵(윤희정 대표)가 봉사자로 참여해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각 기관의 산학협력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7일 세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세경대학교 김수림 인재양성부처장(학생상담센터장),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승순 팀장,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정아 팀장 등 기관별 관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단양군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이고 원활한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세 기관은 지역사회 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진로 진학 지원 서비스 등 산학협력을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세경대학교 김수림 부처장은 "지역적으로 인접한 청소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며 상호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상담·교육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취업, 자립,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421-8370)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9일 단양소방서에서 내빈과 소방공무원, 남·여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61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소방의 날 행사는 단양군민 불조심 다짐 결의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안전관리자 등 소방 분야 유공자를 발굴·표창하며 그간의 헌신적인 소방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채열식 서장은 "소방관은 항상 위기에 처한 군민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소방관의 삶 또한 언제나 변함없이 군민을 위해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11일 낮 12시부터 제천족구장에서 당원들의 단결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 위원장, 충북도당 오병현 사무처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진희 충북도의원,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시의원 등 당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해 '나는 왜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우는가'를 주제로 당원들과 대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부 행사는 명랑운동회로 체육행사, 장기자랑(노래자랑) 등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대회에 앞서 "한마음체육대회가 당원 모두의 화합을 다지고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하는 대동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천·단양지역 당원들이 똘똘 뭉쳐 내년 총선을 승리의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생활문화주간 '모두의 산책하소'를 개최한다. 이 모두의 산책하소는 올해 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자체 사업과 공모 사업이 결합한 성과공유회, 생활문화동호회별 강연과 체험, 전시, 미술, 공연 등을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자리다. 먼저 생활문화주간 동안 산책 내부 곳곳에서 '산책학교' 수강생들의 어반드로잉·아이패드 드로잉 미술 작품과 '하소로 레트로' 성과공유회 작품과 함께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공예 분야 동호회 작품 전시가 이뤄진다. 우선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생활문화동호회 마스터 클래스 1회차(전문가 초청 강연)'과 오전 11시 '갤러리 틔움, 그래피티 스타즈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공연 및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 오는 18일 오전 10시 '생활문화동호회 마스터 클래스 2회차(전문가 초청 강연)'에 이어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과 함께하는 2023 마지막 산책하소' 체험 중심 마켓과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이 이어진다. 생활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마지막 프로그램 '그림책콘서트×하소네 문화문방구'가 열리며 '리코더 그랜드 마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8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새우젓과 액젓 판매수익금 409만 원을 기탁했다.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김장철마다 새우젓·액젓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9년째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최완진 통장협의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의미 있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농업인 대상 제천 로컬푸드 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진행했다. 제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등 시 관계자를 비롯해 제천 로컬푸드조합과 로컬푸드 생산 농업인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와 같은 전문적인 교육을 비롯해 농산물 포장 관련 법규와 디자인 개발 사례 등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출하 품목의 다양화와 가공 유통 판로의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의 생산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최근 우박 피해 등 이상기후 등으로 농촌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제천시 로컬푸드 활성화와 작부체계 구축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제천시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연계사업 유치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김윤진 청소년 지도사가 지난 8일 2023년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로 선정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을 받았다. 김 지도사는 그동안 청소년 관련 시설과 기관에 종사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1일 충청북도지사 수상에 이어 이번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는 전국의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와 현장 지도자의 사기 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청소년 건전 육성에 공이 큰 지도자를 대상으로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제주 아스타 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운영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전국 849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11명의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김 지도사는 "다양한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며 청소년들과 어울려 즐겁게 활동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더 재밌게 활동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년지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관광공단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관광시설물 중 경상수지 50%를 넘는 시설물이 부족함에 따른 법적 요건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경상경비의 50% 이상을 경상수입으로 충당할 수 있는 사업에만 설립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현재 제천시에는 옥순봉 출렁다리와 휴양림 등 3개 시설을 제외하면 사실상 입장료 수입 시설이 없어 법적 요건 충족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공단을 대신해 현 제천문화재단 안에 관광업무를 추가한 제천문화관광재단으로 개편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시는 2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제천문화관광재단 개편에 따른 타당성 조사용역에 나설 계획이지만 시의회가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시의회는 "현 문화재단이 기형적 형태인데다 관광까지 붙이면 과연 효율적인지, 또 재단 운영을 문화와 관광 분야로 이원화하며 업무의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광공단 설립은 변경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문화재단 내
[충북일보] 제천육지원청이 9일 '2023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대처법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와 학칙 개정과 변화의 주제로 제천 초·중 학부모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전환과 예방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정아름 변호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정아름 변호사는 "학교폭력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바로 알고 대처해야 아이들을 올바로 키울 수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은 더 이상 TV 속 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우리 학부모가 정확하게 알고 대처해야 학교에서 아이가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가정 교육과 학교 내의 사회화가 어우러지며 아이는 성장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해 잘 알고 부모의 역할 이해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학부모 교육을 강조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달 학교로 찾아가는
[충북일보] 제42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10명, 내토중학교 학생 4명, 의림여자중학교 학생 2명, 장락초등학교 학생 7명의 선수로 총 23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단양~영동까지 이어지는 252㎞의 구간을 3일에 걸쳐 나눠 달린다. 한편, 역전마라톤 대회의 제천시 구간은 대랑동을 시작으로 명동교차로~신동~박달재구도로~다릿재구도로 구간에서 진행되며 1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1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라톤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간의 교통통제에 대해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비만 고위험군 대상 생활 속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사업은 생활 속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 중 민간체육시설 활성화 사업으로 체육시설에 강사비를 지원하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충북 도내 최초로 추진됐다. 시는 특별히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통한 체질량 분석을 하고 비만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사업 연계(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금연클리닉 등)를 실시해 비만 예방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프로그램 대상자의 신체 계측 결과 전체 평균 75.4% 개선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내년 3월에 시작될 상반기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BOOK씨앗, 꿈나무' 사업을 상하반기 총 2회 추진했다. 'BOOK씨앗, 꿈나무'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도서 지원을 하고 독서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자를 미취학 자녀에서 취학 자녀 8~9세까지 나이를 확대해 취학 자녀들에게도 읽기에 대한 자극을 제공하며 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하도록 기대하고 있다. 도서 선정은 제천시 아동도서관(제천 기적의 도서관, 제천 시립도서관, 신백 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어린이도서관)의 실무자들과 제천시 가족센터 직원들의 회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2023년 기준 총 160명의 다문화가족 취학 자녀에게 도서 제공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니라 책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도서 제공을 통해 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인식하고 가정 내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도와 자녀의 건강한 성장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오는 23일까지 제천SW교육체험실 코딩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제천SW교육체험실 코딩아카데미는 제천·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AI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본과정, 도약 과정, 디지털드로잉 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기의 코딩 교육이 진행되며 도약 과정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6회기의 파이썬 코딩 교육이 이뤄진다. 디지털드로잉 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회기의 이비스 페인트를 이용한 교육이 이뤄진다. 각 과정은 1회기 당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실습 위주의 소그룹 수업 방식이 적용돼 학생들이 더욱 집중해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코딩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며 제천·단양 지역의 SW 교육에 관한 관심과 역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AI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
[충북일보] 충북도가 발표하고 있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제천시민들의 불만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최근 충북도가 밝힌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확정 소식은 이 같은 불만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이다. 제천시가 수십 년간 공들여온 바이오산업이 중심축이 자칫 충주시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천시는 2011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시작으로 매년 바이오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한방치유도시'를 기치로 각종 헬스·힐링사업 등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천산업단지에는 전국 굴지의 제약회사들이 대거 입주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지정 확정 소식은 제천시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도는 최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3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고시 공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5천126억 원을 들여 2029년까지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인근에 224만㎡(68만 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와 충주시 등은 지난해 농지전용 협의·재해영향평가 등을 시작으로 올해는 환경영향평가·공인사업인정 협의와 함께 중앙산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학계, 관계기관 등 문화유산 보전·관리 전문가의 의견수렴으로 국립공원 내 문화유산의 보전과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8일 소백산국립공원 문화유산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백산국립공원 문화유산협력위원회는 단양군과 국사편찬위원회, 단양문화원, 단양향토문화연구회 소속 위원이 참석해 소백산국립공원 비지정 문화재인 민백이 대궐터 현장 답사 후 문화자원 가치 증진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동준 자원보전과장은 "문화유산협력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국립공원 문화유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제천시 금성면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임직원들은 다음 파종을 위한 고춧대 뽑기, 작물이 고르게 자랄 수 있도록 농지를 재정비하고 영농자재 철거와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장종환 부행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농협은행이 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7일 김창규 제천시장 주재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자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대형 산불이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재산과 인명 등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올봄 8건의 산불로 23.17㏊의 피해가 발생한 시는 가을철 농업 부산물 불법 소각과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성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관내 주요 명산에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는 단양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월악산국립공원관리 사무소, 제천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계 기관별 현장 조치와 산불 진화 공조 체제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 시장은 "제천시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이 지난 7일 화산동 내 형편이 어려운 9가구를 방문해 연탄 2천600여 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으로 선정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9가구를 찾아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김동진 제천우체국장은 "다가오는 겨울 우리 지역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제천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에는 가정마다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제천우체국에서는 사회적 공적 역할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닷컴이 개인 후원자분들의 후원금을 모아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된 장애인 가정으로 후원에 나선다. 개인 후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제천시 닷컴은 지난 7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후원자 10명을 초빙해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은 추위를 앞두고 장애인 가정 중 생필품과 난방비가 필요한 청소년·한부모가정에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후원단체인 제천시 닷컴은 장애인 롤러대회장 부스를 운영 중이며 제2의림지 농경문화 대축제 부스 운영으로 조성된 이익금도 함께 후원금으로 기부해 이 자리에 함께한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가정방문으로 난방과 식료품 필요 수요를 파악하고 있었던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을 대비하는 봉사단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본받아 더욱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