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쉼터 '같이 가요, 기억 동행'의 졸업식과 수료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프로그램에 1년 이상 참석했던 졸업자 5명과 수료자 12명, 보호자 3명 등 20명이 참석했다. 치매 인식 개선 퀴즈와 졸업장, 수료증서 수여식을 열었고 그동안 수업 내용이 담긴 동영상과 졸업자의 축하 축전을 감상했다. 센터의 치매 환자 쉼터 '같이 가요, 기억동행'은 치매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미술, 음악, 수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8주간 84회, 연인원 1천70명의 참여실적을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3월에 개강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024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단양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5일 운선관에서 학부모를 초빙해 '단천 꿈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꿈 나눔 콘서트는 한 해 동안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특기와 재능을 발표하는 무대로 이날 첼로를 비롯한 10개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학년의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줄넘기,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고 1~2학년들의 합창이 이어미며 학생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하나 된 합창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3~4학년과 5~6학년의 리코더 연주와 신나는 댄스 무대는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한 학부모는 "입학하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무대에 올라 공연까지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이번 꿈 나눔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9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에서 올 한해 독서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3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연다. 특강으로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의 조현행 작가를 초청해 성장하는 문학 읽기는 무엇인가에 대해 강연을 듣고 1년간 독서 모임을 우수하게 활동한 독서동아리들이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동아리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한 이래 현재 29개의 독서동아리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보조금을 지원해 독서 모임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가치를 실천하는 모임으로 그 가치를 지속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독서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독서 모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청소년 사진·영상 동아리 '단빛'의 사진 전시회가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 전시회에는 학생 작품 50여 점과 지도교사 작품 10점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이 단양 문화마루에서 전시되고 있다.진단빛은 올해로 11년의 역사를 지니는 단양을 대표하는 학생동아리로 자리를 잡았다. 단양지역 중심 방과후학교가 중단된 이후 학생 연합 동아리 형태로 탈바꿈하며 현재 매포초등학교(교장 이재준)를 중심으로 단양지역 초·중등 학생 3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매달 1회 출사를 통해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왔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동아리답게 학생뿐만 아니라 이제는 성인으로 성장한 단원도 함께하며 매년 수준 높은 사진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발전하고 있다. 매포초 정현지 단빛 지도교사는 "지난해 갑작스러운 변화로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동아리 운영을 원하는 많은 학생의 지지와 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올해 전시회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학생들의 시선과 작품에 많은 응원과 칭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시 중인 단빛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danbit.modoo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오는 10일 오후 2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올해 제천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전국적으로 2022~2023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책이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정지아 작가가 32년 만에 집필한 장편소설로 전직 빨치산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며 장례식을 치른 3일 동안 장례식장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해방 이후 70년의 현대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으로 만해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시민들이 가장 주목한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며 "앞으로도 작가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북토크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4일 행정사무 감사 8일 차에 △관광과 △체육진흥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등 5개 부서에 대한 회의식 감사를 했다. 관광과 감사에서 한명숙 의원은 "불용액 조서를 보면 야영장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서 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보조금이 불용됐다"며 "야영장 인허가 획득 후 운영하지 않고 부동산 투기로 악용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치국 의원은 체육진흥과 감사에서 스포츠마케팅 사업에 대해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회의 경우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회 유치 확대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은 물론 각 종목·단체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송수연 의원은 "체육관 건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번 모두 떨어졌다, 2차 심사 반려에 따른 사업비 재산정 결과 500억 원 이상이면 예비타당성 조사에만 1년이 넘게 소요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체육관 건립에 다각적인 전략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복지과 감사에서 이재신 의원은 기부 물품 제공사업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오전 11시 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자살위기관리위원회 제2차 정기협의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지역 내 기관과의 상호 업무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양군청(단양드림스타트,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경찰서, 단양보건소, 자살예방센터, 단양가족센터 소속 위원이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학생 자살 위기관리 관리체계를 점검해 위원회의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것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고위험군과 학교 부적응 학생 중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자살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 학생을 지원하고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4일 2023 제천 통합교육 중점 '동행학교'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지원청은 올해 3월 통합교육 중점 '동행학교'로 화산초등학교, 내토중학교, 제천상업고등학교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동행학교' 운영 담당자를 비롯해 제천 지역 내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관련 교원들이 올 한 해 동안의 제천 지역 통합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에는 교육부 지정 통합교육 선도 '정다운 학교'인 용두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함께 참여했다. '동행 학교'는 신경 다양성 이론에 기반해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이 더불어 동행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부 행사로 행복한 동행연구소 소장인 이원희 박사를 초빙해 통합교육 특강을 마련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 학교별 통합교육 성과와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통합교육에서 진로 교육까지, 신경 다양성 이론 탐험 하기' 특강에서 이 박사는 개별화 교육계획에 학생의 신경학적 특성을 반영할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통합교육에 몸담고 있는 교원들의 시야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한 용두초병
[충북일보] 단양군 양백조경건설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최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1천110만 원 상당의 연탄 1만5천 장을 기탁했다. 양백조경건설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한 성금과 물품을 지속해서 기부하며 지역 사회 공헌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충섭 대표는 "매년 기부하는 연탄이 이웃에 추위와 외로움을 녹일 수 있는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양백조경은 항상 단양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군민 안전을 위한 교토삼굴의 지혜로 계묘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은 군민의 안전 불감증 해소와 안전교육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점검은 '국민안전교육 진흥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 사항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를 위해 행안부가 중앙부처 25개, 지자체 243개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안전교육 실적 6개 분야 13개 영역을 점검한다. 행안부는 △안전교육 추진실적 △안전교육 기반 조성 △안전교육 관심도 △안전교육 협력체계 구축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21개 지표의 추진실적을 서면·현장 점검을 통해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특히 단양군은 군민 안전을 위해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을 보호하는 군민 안전 보험에 5년 연속 가입하고 있다. 또 김문근 단양군수의 솔선수범을 필두
[충북일보]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본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내년도 단양군 한 해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2024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4천283억 원으로 2023년도 본예산 대비 약 9억 원 정도가 증액됐다. 국내외 경기둔화로 인한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어든 힘든 상황에서 편성된 내년도 본예산안은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며 민선 8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군정 실현을 위해 분야별 균형감을 가지고 사업 추진의 시급과 필요성을 고려해 재원을 배분해 제출됐다. 김혜숙 위원장은 "군 재정 여건을 감안해 어렵게 확보한 소중한 예산들이 조금도 낭비됨 없이 군민 행복 만족과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상정된 예산안을 자세히 살펴 내실 있는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결 특위에 상정된 2024년도 본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32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로 확정된다.
[충북일보] 제천 고암장로교회가 최근 의림지동에 라면 40박스(7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매년 겨울마다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나눔 실천으로 이뤄졌으며 기탁한 후원품은 의림지동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진 목사는 "연말연시에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암장로교회는 연말뿐만 아니라 명절에도 물품을 후원하고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역 내 의료·요양시설 대상 화재 안전 조사와 현지 적응훈련을 하는 등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관련 시설 등 의료·요양시설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지역 내 의료·요양시설(병원 4, 요양병원 5, 요양원 41, 장애인 관련 1개소)을 대상으로 관련기관 합동 안전 조사와 차량 배치 공간, 소방시설 위치 확인 등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오전 10시께 2023년도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제천시 천남동 제천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선정해 긴급구조통제단 훈련과 요양시설 소방 안전대책을 병행했다. 류지노 서장은 "시민이 의료·요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후계농업경영인단양군연합회(회장 손태호)가 단양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지난 1일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노원구에서 충북 명품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온정 나눔' 사업을 최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과 에너지 취약계층 33가구를 방문해 온열 전기매트를 전달했고 추워진 날씨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깥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이렇게 지원을 해줘 한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베라루체와 함께하는 오페라의 밤 공연'이 오는 9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특별 공연은 제천 지역 출신의 해외 유학 및 활동가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베라루체 오페라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로 이태리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음악인들에 의해 기획되고 지역 출신의 성악가들이 활약한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으며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즐거움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김성은, 김하은, 천명선, 이하늘, 테너 백인태 외 창단에 합류한 단원들이다.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무료로 입장권을 제공하며 제천고 출신의 블룸이엔티 신윤균 CP의 합류로 공연에 더 많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 CP는 재경 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와 재경 제천중고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제천향우회가 발간한 향우지 '의림지' 편집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큰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재원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는 우리나라 전통 복식인 한복 패션쇼의 예술감독으로 국
[충북일보] 제천시가 동명초등학교 옛터에 제천 예술의전당과 함께 조성할 도심 광장의 명칭을 '동명 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동명과 여름 2개의 명칭 대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총 5천373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중 3천703명이 동명 광장 명칭에 투표해 최종 확정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동명 광장으로 선정된 만큼 제천예술의 전당과 동명 광장을 매력적인 도심 공간으로 재창조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예술문화 공간과 휴식처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착공한 제천예술의 전당은 총면적 9천998㎡(지하 1층·지상 3층)로 대공연장(799석), 커뮤니티 아트센터, 휴게 라운지, 카페테리아, 전시실, 연습실, 주차장(200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 7월 개관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제천시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인 장애인을 위한 1대1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을 마무리했다. 세끝만사는 김기열 교수 지도하에 동아리 회원 중 2학년으로 구성해 12명이 매주 수요일 조를 편성해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10회씩 총 20회 운영했다.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 중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체성분 검사, 체력검사, 유연성 및 균형검사)를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1대1 맞춤형 재활 운동을 주차 별로 개별과 그룹 프로그램으로 시행했다. 이희정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재활센터 담당은 "세끝만사, I am 평생 응원해요, 어떤 대학생 봉사활동보다도 멋지고 아름답다"며 "열심히 지역 건강발전에 힘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세끝만사 송민우(20학번) 회장은 "학과 전공에서 배운 질환별에 따른 중재법을 나만의 지식이 아니라 대상자분들과 마주하며 더 많은 현장 실무 능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늘 반갑게 맞아 주시며 따뜻한 웃음과 격려로 저희가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송학면에 생산 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본부장은 "지역 사회 인재 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와 자원순환 무상 위탁(폐목재·폐합성수지·연탄재) 처리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물을 시멘트 제조 원료와 연료로 사용해 시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아시멘트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멘트 공장에 선택적 촉매 환원(SCR) 설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런 기반을 토대로 친환경 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 주민 김정우씨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 1일 후원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귀향 5년 차인 김씨는 "4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각종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에 이바지하시며 오늘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귀농·귀촌을 하신 분들이 터를 잡고 살기 좋은 가곡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로 대한민국 대표 장애 예술단체다. 장애 예술인들의 자립을 위해 2003년 창단 후 20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 공연은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제천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는 한편, 단절된 사회 속에서 문화 소외계층과의 상호 소통으로 지역 사회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해 온 한빛예술단원들이 시각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 곳곳에 배려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해 온 만큼 제천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 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꼭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 석 무료로 4일부터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네이버 폼, 전화접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3년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 포상센터, 우수 포상지도자 등 2개 부문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봉사, 자기 계발, 신체 단련, 탐험 활동과 합숙 활동을 통해 성취해가는 자기 주도적 프로그램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만 14~24세)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만 7~15세)로 운영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년 포상센터를 개소해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장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특화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 포상지도자에 선정된 이애윤 교육복지사는 "단양 청소년들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자기 성장을 이루고 이것이 또 다른 도전의 동력으로 작용해 스스로 빛나는 지역의 인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을 초점화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높이 인정받은 성과"라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와 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3일 연탄 5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두 단체는 2021년부터 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130세대의 소외된 장애인과 어르신 세대에 추석 위문품, 김장, 연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어르신 20세대에 위문품 전달에 이어 겨울철 한파 대비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봉사단 JOTA 12명과 중앙로타리클럽 10여 명은 세대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해당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봉사단 한 청소년은 "대부분 친구가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 연탄이 생소하긴 하지만 우리가 직접 나눈 연탄으로 어려운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돼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중앙로타리클럽 김영주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린 봉사단 청소년들이 밝게 웃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지역 선배로서 자랑스럽고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는 20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지난 11월 30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자리경제과 회의식 감사에서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운영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배달모아 가맹점 수가 초기 모집 이후 답보상태"라며 사업 활성화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운영 용역계약 당시 과업 지시서에 고객센터를 제천시에 두도록 명시했음에도 용역업체는 전주에 본사를 두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집행부는 "배달모아는 관련법에 의거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에 위탁하고 있어 용역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제천시가 업체를 관리하는 것은 실질적인 어려움이 따른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도점검이 미진한 부분을 인정한다"며 "내년부터는 운영 용역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세부적인 부분도 관심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출시된 배달모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 추진 등 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BBS연맹 제천지회가 지난 29일 제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BBS 지도위원, 모범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석해 모범 청소년 5명에게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참석해 모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도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국BBS연맹은 청소년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전국적인 민간단체로 제천지회에는 35명의 지도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범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지도위원과의 1대1 자매결연을 통한 멘토링, 청소년 문화 행사 추진 등 지역사회 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제천지회 유병진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모범 청소년들을 발굴·격려하고 제천경찰서와 협업해 청소년 비행 예방과 선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