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영서동 행정복지센터에 탄소매트 20개를 전달했다. 박동희 회장은 "탄소매트는 전기매트에 비해 전자파가 흐르지 않으며 무게가 가볍고 화재의 우려가 없어 독거노인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전하다"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고려해 기탁품을 선택한 세심함을 보였다. 이어 "집 모든 곳을 따뜻하게 해줄 수는 없지만 몸 하나 뉠 자리는 따뜻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탄소매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홍찬심 영서동장은 "난방비 부담으로 얼음장 같은 집에서 지내면서 낡은 전기매트 하나에 의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늘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탄소매트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 한결 안심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천로타리클럽은 연탄 봉사, 소외이웃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 청소년 의료 물품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에서 각계각층에 활발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75건에 선정돼 총사업비 1천28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1천158억 원보다 12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으로 공모사업이 감소한 가운데 제천시는 총 115건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이 중 7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 482억 △청전동 도시재생 사업 247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24억 △제천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30억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 연간 5억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49억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34억 원 등이다. 확보된 1천287억 원 중 국·도비를 포함한 외부 재원이 680억 원(53%)을 차지해 시 재정 분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내년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견지로 공모사업의 미시행·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직원들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 및 선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제천시가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 내에 '아열대 스마트농장'을 조성해 지난 22일 개장식을 열고 시민 개방에 나선다. 아열대 스마트농장은 2021년 지역 균형 발전 기반 조성사업 선정으로 도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아열대 스마트 온실 2천25㎡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1천200㎡ 규모로 3년간 조성한 유리온실형 농장이다. 아열대 스마트온실 내부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 식물 140종 1천200여 주의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됐다. 이중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바나나, 백향과, 구아바, 노니, 두리안, 리치, 망고, 망고스틴, 코코넛, 파인애플 등 24종의 아열대과수의 지역 도입 가능성을 시험 재배하게 된다. 지역 적응 가능성이 큰 작물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에서 1~2 작목을 별도 시험 재배하며 온도, 수분, 영양 관리, 병해충관리 등 재배 기술의 습득·정립으로 경쟁력 있는 작물은 농가에 안정생산을 위한 미래형 소득 작목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또한 아열대 온실 내 로비에는 이색적인 친환경농법인 아쿠아포닉스(물고기양식+수경재배) 농법의 개념을 보여주는 시설을 갖춰 물고기 배설물로 채소를 생산하는 지속
[충북일보] 귀농·귀촌 대표도시 단양군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으로 살고 싶은 단양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이 사업은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예산 20억 원(기금 10억, 군비 10억)을 투입해 소규모수도시설을 사용 중인 영춘면 동대리 외 12개소에 상수관로 6.5㎞ 설치와 취수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 9개 마을의 사업을 완료하고 3개 마을은 내년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군은 내년 총사업비 24억6천600만 원(기금 50%, 군비 50%)을 투입해 단양읍 수촌리 외 5개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 노후 관로 9.7㎞를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촌 마을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열린 12월 월례회에서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형편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꾸준히 봉사하는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 기탁을 하게 됐다. 이 성금은 1년 동안 자치위원들이 추진한 노원 관리 등 자치활동 사업 수익금과 회비 등을 통해 마련됐다. 김동하 위원장은 "2023년 한 해를 보내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치위원님들과 함께 이웃사랑 성금을 준비했다"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단성면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도 충청북도 주관 환경 분야 우수사례 발표 평가 '우수상' 선정과 더불어 환경 분야 우수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단양군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포상금 8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군 기관 표창과 우수 공무원에 대해 충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발표 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군은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구성 운영에 대한 성과를 주제로 환경정책팀장이 직접 발표해 높은 호응과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수 시·군 평가는 우수시책 발굴·확산과 환경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환경 일반 분야에서 고르게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생태계 교란 퇴치 사업 실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개선도 및 노후 슬레이트 철거 실적에서 목표량 대비 100%를 초과 달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 분야 종합평가와 우수사례 평가 부문을 모두 수상한 도내 군 단위 지자체는 단양군이 유일하다. 군 관계자는 "교부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은 환경 분야에 꼭 필요한 사업과 군민에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에 쓸 수 있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기탁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제25회 온달문화축제 체험부스 운영기금으로 마련돼 더욱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활동 내역, 2024년 활동 계획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으며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교육과 다육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한 해 동안 사각지대 발굴과 후원자 개발 등 영춘면민을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원분들의 정성 가득한 기탁금이 영춘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철근 공공위원장은 "올해 정말 열심히 활동해주신 위원분들이 자랑스럽고 함께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내년에도 더 즐겁고 활기찬 영춘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제천시민참여 협동조합이 지난 22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제천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신재생에너지의 이해와 운영에 대한 교육사업 △공공부지(유휴부지)의 사용에 관한 정보의 공유 △신재생에저지(태양광)발전소 설립의 협력 △정부와 지방자치단제와의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협력 △기타 공동 목적을 위한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권고로 설립돼 전 지구적 지속 가능한 발전에 협력하며 지역의 환경과 경제, 사회문제를 추진하는 제천시 기구다. 다양한 환경운동과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초록시범마을 등을 운영하며 시민의식 개선 및 에너지 저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시민참여 에너지협동조합은 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환경지도자대학 28기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위기 대응에 공감하고 제천시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과 보급, 공공건물의 지붕이나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조합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가 최근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 자유 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군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자유총연맹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이성미 새터민 강사의 '남북민 생활상 비교'를 주제로 안보 강연과 모범 회원 표창 수여,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자유총연맹여성회(회장 이지원)와 단성면 분회(분회장 이숙희)는 단양지역 명문 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 각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한수 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도와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화합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안보 지키기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여러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의 기본 가치인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이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지난 21일 기탁했다.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태성개발은 올해만 저소득 취약계층과 자연재해 피해 농가 등을 돕기 위해 4차례에 걸쳐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김수기 대표는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추운 날씨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렬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나눔을 이어가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라며 "김 대표님의 깊은 뜻이 잘 전달되도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절차탁마(切磋琢磨)하고 있어 화제다. 충청북도와 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 주관한 '충북 석회석산업 탄소중립 포럼'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시멘트 산업, 석회 제조 산업 관계자 및 탄소중립 관련 연구원,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양 소노문리조트에서 열렸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방안 모색과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 비전 수립을 위해 탄소중립 전문가가 발표했으며 이어 패널 토론으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주요 발표 주제는 '석회석 산업의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 △석회석 산업의 탄소광물화 기술 및 상용화 전망 △석회석 산업의 화학적 전화 기술 및 사업화 전망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방향 △기업과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CCUS 활성화 전략이었다. 패널 토론은 석회석 업종 및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가 '충북 북부권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 신산업 활성화 전망'을 주제로 이뤄졌다. 석회석 산업은 재료 특성상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이는 산업공정 분야 중 약 8%를 차지한다. 충북 북부권은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지난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 통과돼 총사업비 241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군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것이며 지난 10월 16일 환경부에서 '단양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부분 변경 승인받았던 내용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국비가 60% 지원되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도 전국 최초이며 이로써 군은 내년에 실시설계비 5억 원을 우선 받는다. 지난 5월 성공리에 마무리된 '단양정수장 현대화사업' 역시 전국 최초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95억 원을 받은 것으로 군은 상·하수도 분야에서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단양하수처리장은 1993년 사용 개시돼 30년 넘게 운영 중인 노후 하수처리시설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단양강 잔도의 진출입로와 인접해 있다.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는 400m, 상진리 시가지와 350m로 근접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또 올해 2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한 '단양하수처리장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 종합평가가 수명종료 수준인 최종 D등급 판정을 받으며 재가설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3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퇴임자 공로패 수여 및 송사와 퇴임사, 그동안의 공직 생활을 추억하는 송별 동영상을 감상했다. 올 하반기에 퇴직하는 공직자는 15명으로 국장급 간부 공무원 2명(심기섭 행정지원국장, 이종한 도시성장추진단장)과 5급 7명, 6·7급 5명, 청원경찰 1명이 각각 올해를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 한 공직자는 퇴임사에서 "인생의 일부였던 공직 생활을 잘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힘이 돼준 동료 공무원 덕분"이라며 "후배 공직자들이 더 나은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정 발전과 시민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퇴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시지만 그간의 경륜을 살려 제천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재)지역문화진흥원의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 및 사업 운영을 통해 올해 지역 마을 생활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재단에 따르면 교동 민화 마을의 경우 민화마을 작가·주민과 함께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민화 마을 스토리 만들기 및 마을해설사 양성을 위한 총 18회차의 '나땐 말야'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동기 교동 통장 외 11명이 활동을 수료하며 사업종료 후에도 활용도 높은 사업으로 운영됐고 참여자들 또한 외부 방문객들에게 마을 해설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 봉양읍 미당 2리는 마을 할머니들과 지역 청년 예술단체 '1 GOLDEN KPOP STUDIO(원골든 케이팝 스튜디오)'가 함께 '요즘 애들 문화랑 놀기'라는 주제로 세부 사업을 운영했다. 마을 할머니들은 지역 예체능 꿈나무 멘토의 지도로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배웠으며 지난 11월 성과공유회 개최 시에는 마을 주민이 모여 경로당에서 파티를 개최하는 등 운영 주체와 참여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또 금성면은 마을 주민 화합을 위한 3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꽃임·김호경 충북도 의원,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및 기업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제천시↔충북테크노파크↔충북지식재산센터↔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 4개 기관이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의 장비 활용 운영과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는 충청북도 제4단계 지역 균형발전인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하나로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70억 원(센터건립 36억, 장비구축 34억)을 투입, 총면적 980.59㎡,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 내 산업용 3D프린터, 3D스캐너 등 12종의 장비가 구축돼 3D 모델링 지원, 지그 및 시제품 제작, 역설계, 시험분석 등 다품종소량생산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견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모빌리티 제조엔지니어링센터 건립을 통해 중부내륙권 3D프린터 시제품 생산과 기업지원 등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이 21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5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매년 주민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 의장은 기초의원 중에는 충북 유일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의장은 지난 9월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 발의를 통해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마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는 21일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와 함께 제천 모산비행장(헬기장)에서 산악사고 대비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등산객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산악사고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인원은 제천소방서 구조·구급대원 25명과 특수구조대 5명이다. 훈련 내용은 △헬기를 이용한 사고지점 진입 및 상황에 맞는 구조·이송법 △항공기 접근법, 항공기 유도법 △호이스트 및 들것을 활용한 요구조자 구조 △환자 응급처치·인계 등 숙달 훈련 △훈련 내용 사후검토회의 등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보금자리는 21일 제천단양축산농협으로부터 120만 원 상당의 정육 세트와 단양경찰서 중앙지구 어머니방범대로부터 20만원 상담의 화장지를 후원받았다. 후원물품은 재가노인어르신들과 방문요양 어르신을 비롯해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영민 원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 주신 제천단양축산농협과 어머니 방범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도식 조합장과 김미정 방범대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김재필 위원장과 위원들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열심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영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책가방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책가방 지원사업은 '너의 새출발을 응원해'라는 사업명 그대로 새로운 곳에서, 부푼 마음으로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과 가족들을 웅원하기 위해 기획된 특화사업이다. 영서동지사협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새롭게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한부모가족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150만 원 상당의 책가방 상품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미하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책가방 지원을 받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올해도 사업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한 번 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책가방 속에 보내는 희망찬 마음과 꿈도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찬심 공공위원장은 "새학기를 맞아 설렘도 있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부담 또한 커지는 이 시기에 책가방 지원사업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2년 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무장애나눔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의림지에 총길이 약 1.6㎞의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완료하고, 20일 수리공원 일원에서 임시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시 개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제천시 직능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의림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약 17억 원이다. 제1의림지와 제2의림지를 연결하는 길의 경사도를 8% 이하로 낮추고 폭을 1.5m 이상으로 넓혀 숲길을 이용하기 어려운 보행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 사업이다. 무장애나눔길 사업이 완료되면 청전동 시민광장(삼한의 초록길)에서부터 제2의림지(한방치유숲길)까지 총 길이 약 6.5㎞ 정도의 산책로가 모두 연결돼 걷기 좋은 도시 제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 그냥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닌 호수가 안겨주는 잔잔한 감성힐링길로 다채롭게 변하는 경관이 방문하는 이에게 사계절 색다른 정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시장은 "숲은 심신을 평온하게 하는 자원이며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산림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은 22일 제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1년 동안 회원들이 활동해온 성과를 뽐내는 '나도 문화예술가 ! 2023, 뽐Ⅳ'라는 주제로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음악영화감상반, 추억의 하모니카, 전통다도교실, 해금교실, 가야금, 난타, 연필스케치, 수채화교실, 서화, 민요가락장구 등 10개 반이 발표회 및 전시를 준비했다. 수채화교실, 연필스케치, 서화반은 1년 동안 그려온 작품을 시민회관 제1, 제2전시실에 70여점의 작품을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발표회는 전시작품과 아울러 우리가락, 현대가요, 클래식 음악, 전통악기 연주, 전통다례 시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소박하게 꾸며진다. 문화원은 다양한 문화사업 외 문화학교 운영을 3월부터 개강해 연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는 21일 '빛나는 가평 슈퍼스타 연극 발표회'를 가졌다. 가평초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2023학년도 연극 예술 강사 협력 수업을 실시했고, 이번에 그동안 준비한 연극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 저학년(1~3학년)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무엇인지 새겨보는 '영이의 비닐우산'을 발표했다. 고학년(4~6학년)은 동화의 내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로미오와 신데렐라'를 발표했다. 전승준(6년) 학생은 "처음에 연극 대사를 외울 때는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연습을 하고 무대 의상,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연극을 완성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곧 졸업하지만 연극 발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024년 1월 1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이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서면 회의에서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고려한 일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조치다. 다만,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검사 및 치료비 등에 대한 지원은 지속된다. 또 먹는치료제 대상군은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중증 환자의 입원치료비 지원과 코로나 백신·치료제 무상 공급 역시 유지된다. 보건소는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위험이 존재하고, 인플루엔자(독감) 환자수도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위생수칙 준수,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실천하고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최근 독서퀴즈 골든벨 행사를 운영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예선전과 평가회를 진행했다. 학급 예선을 통과한 54명을 대상으로 빨간 색지와 파란 색지로 진행하는 O/X 퀴즈, 화이트보드에 써내려가는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가 구성됐다. 행사를 진행한 권나경 교사는 "고전소설로 키워나가는 인문학적 소양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독서의 즐거움과 인문학 도서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도 깨닫게 해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