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항공사 객실 승무원 17명을 배출했다.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코로나19 이후 2022년 9월부터 항공사 채용이 재개되며 약 1년간 17명의 객실 승무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항공사별 합격 인원은 카타르항공 1명, 플라이나스항공 1명, 티웨이항공 3명, 제주항공 2명, 에어서울 2명, 에어로케이 2명, 에어부산 2명, 진에어 3명, 케세이퍼시픽항공 1명이다. 항공서비스학과장 박혜선 교수는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17년 신설돼 총 83명의 해외 교환학생을 파견한 바 있는데 학생들이 이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역량을 기를 수 있어 항공사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케세이퍼시픽항공에 최종 합격한 17학번 김민기 학생은 "학교 비교과 중국어 수업을 성실히 수강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20회 한국 대학생 중국어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며 "쿠알라룸푸르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이 항공사 승무원 합격에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오후 7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2023년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이 협력해 지난 4월부터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한 제천 지역 특화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천의 초·중·고 학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청소년 연기 영상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디어 문해력 및 영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의 학생들이 모여 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치매안심센터가 매포중학교를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지난 26일 현판을 전달했다. 이 치매 극복 선도학교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치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11월 20일 매포중 학생과 교직원 116명을 대상으로 대면 치매 파트너 교육을 했고 매포중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선도적 치매 파트너 역할에 앞장선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단양군의 치매 극복 선도학교 확대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존중과 배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들에게 정서적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26~28일까지 2박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차로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3학년 학생들이 졸업 전 친구들과 의미있는 추억을 남기고 애교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시멘트산업 상생기금 단양기금 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학교와 매포읍 청·장년회가 함께 머리를 맞댔다. 또한 학교 내 교육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운영하는 학교 교육활동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3학년 학생들은 교육열차로 단양에서 부산까지 가며 예전 부모님들께서 자주 이용했던 기차여행의 묘미를 맛보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송도케이블 △감천문화마을 △요트체험 △부산 놀이공원 체험 등을 친구들과 같이 경험하면서, 중학교의 마지막 의미있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예정이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어른들께서 후배들과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셨다고 들었는데 후배들과 모교를 위해 도움이 되도록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용숙 교장은 "졸업하는 학생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단양군 관광지 공영주차장 2개소의 운영을 무인 시스템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공사는 고수동굴과 도담삼봉 주차장에 사업비 2억6천만 원을 들여 무인 주차시스템을 구축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무인 주차시스템은 주차장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주차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운영 방식을 기존 선불 결제 방식에서 후불 결제 방식으로 전환해 빠르게 입차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빠른 출차를 위해 주차료 사전 정산시스템을 설치했다. 무인 정산시스템을 이용한 요금 정산은 카드(신용, 체크)와 할인권으로 가능하다. 주차장 이용자는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 및 출차를 위해 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사전 무인 정산기'를 적극 이용, 요금을 미리 정산하면 요금 정산소의 정산 절차 없이 수월하게 출차 할 수 있다. 또한 주차요금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경차, 저공해자동차 등 별도 절차 없이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정보를 통해 감면이 적용되며 단양군민은 주차장 프로그램에 등록된 차량에 대해 자동 감면이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단양군민은 군민 차량 감면 자동 적용을 위해 번거롭더라도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장정감리교회와 장정감리교회남선교회가 지난 26일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각 120만 원과 30만 원을 기탁했다. 조상희 목사와 남선교회 회원들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연말연시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강면 장정감리교회는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 소속 지방공기업들이 전국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주최한 2023년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 충청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산시켜 지방자치와 지방공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에서 개최하는 2023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1등인 대상, 단양관광공사가 2등인 최우수상을 받으며 가장 높은 자리를 선점했다. 이는 전국 32개 기관이 49개의 과제를 제출한 가운데 예선 및 본선 PT 경연을 통해 이뤄진 결과라 더욱 뜻깊은 의미가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최초로 소각로 배출 호퍼 막힘 제거 장치를 개발 및 운영한 사례를 중심으로, 단양관광공사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자체 사업 운영 개선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한 비용 절감 사례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근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 임시 총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유운기 이사장과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이 참여해 기쁨을 나눴다. 유 이사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추경호 부총리가 발표한 '반려동물 4대 산업육성 대책'에 맞춰 펫푸드, 펫서비스, 펫테크, 펫헬스케어을 탐구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진출과 경영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글로벌 특수동물산업 전문가 양성 모듈형 교육과정(반려동물관리학, 특수반려동물관리학, FTA펫테크산업학, 동물원동물관리학)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며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으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으로 추정되며 2032년까지 약 2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졸업 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증 취득, 펫푸드 전문가를 양성하고 반려동물 관리 및 경영 전문가를 양성한다. 동물보건사 및 행동교정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4년제 타 대학 학과들과는 달리 세명대 반려동물산업학과에서는 반려동물 산업론, 펫 전시산업론, 펫 산업과 마케팅, 펫 용품 캡스톤디자인, 펫 테크 산업론 등을 개설하여 반려동물 산업분야의 강점을 둔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공예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작가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체험 교실'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의림지 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나전칠기 장신구 만들기 △코드백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목걸이 만들기 △아담꽃비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하루 2회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 동반 가족으로, 회차당 보호자 포함 30명 이내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당일 박물관 관람권 지참 시 무료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 게시판 혹은 박물관 SNS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현재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체험해보고 싶던 공예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어린이집이 지난 26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찜질팩 100개를 기탁했다. 매화어린이집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으로 찜질팩을 구매해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장명화 원장은 "매서운 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아이들과 한마음이 돼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렬 위원장은 "매화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고 살펴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과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과장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제13회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표창은 공공에서 추천해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취약 노인 보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단양지역 어르신들께서 노후생활을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환경사업소 부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천남 파크골프장의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 환경사업소는 혐오시설(공공 하수처리 시설)로 인한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환경사업소 인근에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설치할 계획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악취 등으로 이용객 저하 및 민원 발생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주민과 제천시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여론은 긍정적이나 다수의 시민 의견 수렴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며 "시민들께서는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 선호도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팝업창이나 제천시 카카오톡 및 제천시 공식 SNS, 설문조사 URL(https://forms.gle/ooXhRTAutU9kF5wQ6) 주소로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 천남 파크골프장은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후 2024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 단양군 삼둥지 권역인 노동·마조·장현리 주민 30여 명이 최근 단양군청을 방문해 달맞이길(고수∼곰말) 침수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해마다 충주댐 수위가 상승할 때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달맞이길로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주민들은 "여름철에는 노동재로 우회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는 노동재가 험준해 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침수 구간이 빙판이 되면 내년 4월이나 돼야 개통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침수로 인해 마을 한복판으로 인근 석회공장 대형 차량들이 통과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됐다"고 덧붙였다. 삼둥지 권역 주민들은 당장 침수 도로를 복원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도로를 높이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상시 통행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단양군과 수자원공사에 건의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3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해 충북체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제천시는 5개 시상 부문에 선정돼 2023년 충북체육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천시농구협회 강중식회장이 생활체육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동호인클럽에 제천FC, 지도부문 우수지도상에 한상구 제천제일고등학교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제천시체육회 진주용 부회장이 충북도의회 의장 표창을 제천시축구협회 최병준 사무국장이 충청북도교육감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은 시상식에 함께해 각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제천시 수상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지우(44) 예비후보가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혁신도시 유치 실패, 기업도시 유치 실패 후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제천·단양 주민분들은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변화가 없다면 이제는 우리의 선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원 "'소통하는 정치인',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 '통합의 정치인', '일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제천과 단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최지우"라고 강조하며 "제천·단양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제천·단양의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발맞추어 걷겠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이 낳은 제천·단양의 아들, 대통령이 선택한 대통령의 참모, 제천·단양의 새로운 대안 '젊은 정치' 최지우와 함께 제천·단양의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소태면 향기누리봉사회가 연말을 맞아 26일 식품 꾸러미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곡물차, 국, 가래떡, 달걀 등을 홀몸노인 35여 분께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연화 회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향기누리 회원들 회비로 추위와 적적함을 느끼실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살펴준 향기누리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더 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이 26일 오전 청풍, 수산, 덕산, 한수면 노인분회장에게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천화폐 1천5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제천화폐는 4개면 77개소에 각 20만 원씩 전달돼 올겨울 유류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남제천농협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로당 유류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이뤄져 겨울철 농촌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면 유영옥 노인분회장은 "고령층이 많은 면 지역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농협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인 조합장은 "유독 추운 이번 겨울, 조합원과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유류대 지원이 노령의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손정희 교수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에서 주관한 2023년 '메타버스 컨소시엄 3차 연도 성과발표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메타버시티 프로젝트가 2021년 시작된 이래 메타버시티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적용으로 공로상을 받으며 대원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손 교수는 "메타버시티 플랫폼을 활용하여 시범 운영한 전공수업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Z세대뿐만 아니라 성인 학습자에게도 학습의 흥미와 동기를 촉발하고 적극적 참여와 학습 몰입을 통해 학습 성취도와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메타버시티 플랫폼에서의 수업 진행은 원거리 거주 학생의 접근성과 교수-학습자의 현실적인 상호작용 등 많은 이점이 있지만 메타버스의 기술적 특성을 이해하고 경험하며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수학습혁신센터는 비대면 교육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메타버스 리터러시 교육과 다양한 교수전략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계획하고 2023년도 교수-학습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메타버시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원대는 2021년부터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주관한 '메타버시티 2.0' 구축 사업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6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제천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제천시 안전을 위한 치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경찰의 주요 치안 활동 사항과 치안 지표에 관해 소개하고 지역 치안을 위한 경찰서와 시의회 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학교폭력 및 마약범죄 예방 활동 △교통약자 중심 안전 교육 △보이스피싱 검거·보상 사례 △전국 최초 택배순찰대 운영 및 '푸른 공원' 조성 등 주요 추진업무를 설명하고 시의원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은 "제천 경찰의 노고는 물론 지역 치안 활동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의회는 물론 제천시와도 긴밀히 협력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제천시의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치안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 김진화 교수가 최근 충주소방서로부터 구급 서비스 향상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받았다. 김 교수는 평소 확고한 안전의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헌신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구급 서비스 전문성 강화 및 응급의료서비스 품질향상, 전직원 심폐소생술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소방공무원 전문성 강화 등 소방업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 행복한 진로 Talk Concert '선배와의 만남 ; 진학을 만나 나를 알고 꿈을 Job다'라는 주제로 졸업한 대학생을 초빙해 대학 생활 및 학과 정보 제공, 중고등학교 시절의 학습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선배와의 만남을 가졌다. 대제중을 졸업한 졸업생들은 후배 사랑의 정신으로 AI학과, 간호학과, 건설방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사회교육과, 사회복지학과, 역사교육과, 영어교육학과, 우주항공공학과, 유기재료공학과, 응급구조학과, 의학과, 전자전기공학부, 초등교육과, 한의학과, 항공우주정책학과, 행정학과의 18개 학과로 구성됐다. 재학생들은 사전에 평소 알고 싶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를 1, 2지망으로 미리 선택해 맞춤형 강의를 2시간 동안 들었으며 이에 대한 소감과 내용을 학급에서 발표하며 서로의 느낌을 공유하는 등 전공 학과에 대한 정보와 학습 방법, 진로(취업) 분야 등을 생생히 접할 좋은 기회였다. 한 2학년 재학생은 "사회복지학과와 대학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진로에 관한 막연한 목표를 구체화할 기회여서 좋았고 선배님의 중고등학교 생활과 학습 방법을 듣고 반성하는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최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자유학기 수업 결과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3년째 실시하고 있는 학급 수어 공연과 학급 환경영상 제작, 국어 수업 영상 제작 발표, 예술·체육 활동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발표 영어 수업과 자유학기 동아리 국학기공 발표 등 다양한 수업의 내용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며 학생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3년 전 코로나19 시대에 마스크를 쓰고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자유학기 활동으로 기획한 학급 수어 공연은 이제 의림여중 자유학기 활동의 전통이 됐다. 수어 합창은 음악, 수어 동작, 스토리의 융합 활동일 뿐 아니라 장애이해 교육까지 포함할 수 있는 통합교육의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수어 공연은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위해 '녹색 세상을 꿈꾸며' 라는 환경을 주제로 학급별로 노래를 정하고 그 노래의 가사를 전할 수 있는 수어를 연습하며 학급원이 서로 협력해 대형을 만들고 동작을 맞추며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학급별 환경 노래 개사 영상 제작, 국어 수업 시간에 제작한 영상작품 발표, 예
[충북일보] 단성면 주민 김재덕씨는 지난 2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 취약계층 3가구에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단양군과 단성면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으며 매년 단양군을 위해 정성을 보탤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지역자활센터가 최근 유유웨딩컨벤션에서 2023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자활 근로사업 참여 주민, 자활기업 구성원, 제천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참여 근로 주민들과 직접 2023년 성과를 나누고 2024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올해는 제천 지역자활센터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노력으로 현재 기준 약 3억4천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1~2022년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인센티브로 참여 주민에게 더욱 풍성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영주 센터장은 "매년 반복되는 자활사업의 방향과 정책의 변화, 참여 주민 축소, 신규 자활사업의 고민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 직원들과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과 초심을 되새기며 2024년을 준비하고 함께 멀리 가려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세무직에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금융세무과 3학년 엄윤서 학생으로 3년간 취업우수반에 소속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노력을 기울여 공부해 온 바 이와 같은 좋은 결실을 얻었다. 제천상업고는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취업우수반(공무원반, 공기업반)을 운영해 왔다. 국어, 영어, 한국사 필기시험에 대비한 방과 후 수업과 더불어 면접을 위한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엄윤서 학생은 정규 교육과정에도 성실하게 참여하면서도 방과후 수업과 각종 직업 체험 활동에도 열과 성을 다했다. 대학을 진학하기보다는 취업을 선택하여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으며 이 학생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이어왔다. 손진원 교장은 "취업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얻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며 "취업 명문교를 향한 발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취업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